고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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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중창단 싱어. 남강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재학했으며, 음역대는 바리톤과 테너를 오간다.[4] 주로 대학로 극장에서 창작 연극, 뮤지컬 공연에 출연하여 연뮤덕들에게 꾸준히 인지도를 쌓고 실력 좋은 배우로 알려져 있었으며 JTBC의 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인 팬텀싱어 첫시즌을 통해 본격적으로 일반 대중들에게도 알려지게 되었다.
2. 출연 작품
2.1. 연극 • 뮤지컬
-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싱어, 한센/오토 언더스터디)
- 2012년 뮤지컬 <미라클> (의사 역)
- 2012~2013년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김우연 역)
- 2013년 뮤지컬 <아리랑 - 경성 26년> (이산엽 역)
- 2014년 뮤지컬 <디스라이프 : 주그리 우스리> (호경 역)
- 2014년 뮤지컬 <주그리 우스리> (지왕차사 역)
- 2014~2015년 뮤지컬 <사춘기> (용철 역)
- 2015년 뮤지컬 <곤 투모로우> (고종 역)[5]
- 2015년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휘 역)
- 2015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제임스 역)
- 2015년 연극 <만추> (왕징 역)
- 2016년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루카, 다빈치 역[6] )
- 2016년 연극 <Q> (이지환 역)
- 2016년 뮤지컬 <비스티> (알렉스 역)
- 2016년 뮤지컬 <더맨인더홀> (늑대 역[7] )
- 2016년 뮤지컬 <팬레터(뮤지컬)> (이윤 역)
- 2016~2017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제임스 역)
- 2017년 뮤지컬 <더데빌> (X-White 역)
- 2017년 뮤지컬 <비스티> (알렉스 역)
- 2017년 뮤지컬 <록키호러쇼> (리프 라프 역)
- 2018년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드라큘라 백작 역)
- 2018년 뮤지컬 <록키호러쇼> (리프 라프 역)
- 2018년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루카, 다빈치 역)
- 2019년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K 역)
- 2019년 뮤지컬 <킹아더> (아더 역)
- 코로나로 인해 취소
- 2020년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8][9] (플루토 역)
- 2020년~2021년 뮤지컬 <아킬레스> (아킬레스 역)
- 2020년~2021년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K 역)
- 2021년 뮤지컬 <위대한 피츠제럴드>[10] (스콧 피츠제럴드 역)
2.2. 기타
'''뮤지컬 관련 공연만 표기.'''
- 2015년 1월 19일 뮤지컬 토크 콘서트 집들이 - 미사리 콘써트
- 2015년 9월 7일 뮤지컬 토크 콘서트 집들이 - 미사리 데이즈
- 2016년 9월 3일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
- 2016년 12월 26일 언플러그드 콘서트
- 2017년 2월 1일 Thanks 콘서트
- 2017년 2월 19일 대포유 제9화 - 고훈정, 백형훈
- 2017년 3월 15일 송포유 제9화 - 고훈정, 백형훈 원주
- 2017년 6월 18일~20일 어쩌면 해피엔딩 음악회
- 2017년 8월 12일 알앤디웍스 콘서트
- 2018년 5월 31일 고훈정 콘서트 원맨쇼
- 2018년 6월 2일 더데빌 콘서트
- 2019년 5월 27일 사춘기 콘서트
- 2020년 6월 27일~29일 박정아 콘서트[11]
- 2020년 7월 13일 이쇼
- 2020년 8월 14일~16일 알앤디웍스 두번째 콘서트
[12]
2.3. 팬텀싱어
2.3.1. 예선
- 1차 강당예선
- 비공개로 진행 된 예선으로, 정식 회차 편성은 되지 않았으나 팬텀싱어 후반부에 방영된 비하인드 스토리에 스쳐가는 모습이 비춰졌다. 고훈정은 뮤지컬 Love Never Dies 의 넘버 Til I Hear You Sing과 Queen의 The Show Must Go On을 불러 합격했다. 방송상으로는 Til I Hear You Sing의 후반부만 약간 송출 되었는데, 매우 짧은 장면 이었으나 전신 검은색의 착장과 앞머리를 내리고 열정적으로 훌륭히 노래를 마친 후 시크하게 물러나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예선 편집본
- 2차 예선
- 사의찬미(뮤지컬) 우진의 넘버 저 바다에 쓴다를 부르고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에게 극찬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테너와 바리톤을 오가는 음역대와 곡의 드라마를 살리는 감정조율, 촉촉한 공간감을 생성하는 목소리등을 호평하였고 고훈정은 팬텀마스크를 받아 합격, 본선에 진출했다. 저바다에쓴다유튜브ver 네캐ver 심사평일부
2.3.2. 본선
- 본선 1라운드 : 1 vs 1 경연
- 퀸의 The Show Must Go On을 선곡 해, 고은성과 함께 불렀다. 고훈정이 평소 본진이라 칭한 프레디 머큐리의 유작인 곡이라 그랬던지 탈락 하더라도 방송 무대에서 꼭 한번은 불러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한편의 극과 같은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당시 뮤지컬 두 작품에 동시 출연중이던 고훈정의 목 상태가 최상이 아니었던 점, 두명 중 한명은 무조건 탈락 대상이라는 경연 룰 등의 이유로 심사위원들은 무대를 실수없이 훌륭히 마친 고은성 쪽에 더 많은 손을 들어주어 탈락위기에 처했지만 추가 합격을 통해 첫번째로 호명 돼 다음 경연에 진출했다 유튜브ver 네캐ver 준비과정
- 본선 2라운드 : 듀엣 경연
- 2 vs 2 듀엣 대결로 펼쳐진 경연에서 중학생 카운트테너 이준환을 팀원으로 영입 해, 아일랜드 민요 원곡인 Danny Boy를 불렀다.[13] 고훈정이 성악전공자임을 모르는 상태이던 이준환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카운터테너의 특성과 이준환의 발성을 빠르게 파악하며 크게는 남녀의 듀엣으로 기틀을 잡는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었다.
고훈정이 이준환의 선곡에 무한긍정을 보내고 배려하는 연습과정을 거쳐 고훈정의 따듯하고 묵직한 목소리와 이준환의 아름다운 소프라노가 어우러져 탄생한 대니보이는, 경연 당시 두 명 모두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며 불렀다고 추후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혀졌는데 곡 후반부에 울컥하여 눈물을 보이던 고훈정의 모습을 이해 할 수 있을만한 부분이다. 결국 이준환의 목소리를 돋보이게 해주면서도 이준환이 낼 수 없는 음역대는 본인이 꽉 채우며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함께 대결에서 승리하였다.유튜브ver 네캐풀버전
- 본선 3라운드 : 트리오경연
- 듀엣 대결에서의 승리로 팀은 유지한 채, 팀원 선택권을 가지게 된 고훈정과 이준환은 단단한 발성을 가진 이동신을 영입 해, 세번의 시즌을 거치면서도 현재까지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사랑받는 무대 중 하나인 루나Luna를 선보여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킨다. 원곡에 담긴 비애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뛰어나게 재해석 하여 남성적인 애절함과 우아함, 카운터테너 이준환의 소프라노를 적재적소에 배치 해 몽환적인 분위기마저 가미한 무대로 경연 2위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로 가볍게 진출 했다 Luna네캐ver 심사위원들의 극찬일색과 함께 고훈정의 무대 장악력, 팀을 조율하는 리더십, 프로듀싱 능력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회차이다 심사평일부 팬텀싱어 전체 음원들 중 메이저 음원차트에 진입한 곡 중 한곡이다.
- 본선 4라운드 : 첫번째 4중창 경연
- 2위로 라운드 진출을 한 덕분에 고훈정은 팀원 선택권에 있어서도 손쉽게 본인이 원하던 베이스 손태진을 영입 하여 소리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4성부를 이루게 되었고 초대 시즌 뿐 아니라 팬텀싱어 모든 시즌을 통틀어 가장 사랑받은 곡 세손가락 안에 꼽히는 무대를 만들어낸다.'Il libro dell′amore′사랑책 네캐ver 네케ver2 이준환의 목감기로 인해 소프라노와 화음에 문제가 생기자 본방 직전 곡의 라인을 이준환의 목상태에 맞추어 바꾸고 빈 곳 없이 촘촘한 화음을 쌓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여 심사위원들의 찬사는 물론, 시청자들의 경탄과 함께 방영 당시 클래식 차트 뿐 아니라 메이저차트의 음원순위에도 진입했다. '고훈정이 지향하는 4중창은 이런 것이다' 를 확연히 드러낸 무대라 할 수 있다. 모든 무대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로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 본선 5라운드 : 두번째 4중창 경연
- 경연이 진행 되는 동안 차곡차곡 큰 그림을 그려가며 4중창 인원들을 영입하던 고훈정은 예상치 못한 랜덤 공뽑기[14] 라는 경연 룰로 인해 팀원들과 갈라지게 됐지만, 이전 경연에서부터 계속 같은 팀이던 박상돈, 백인태, 유슬기에게 홀로 합류 해 인기정상[15] 팀을 이루고 이 세사람에게 합류해서도 무리없이 훌륭한 호흡을 맞추어 그간 경연 무대를 통틀어 가장 높은 역대급 점수를 낳은 무대를 선보였다 L′impossibile Vivere 비베레네캐ver
심사평에서도 나타나 듯 고훈정이 가진, 곡에 따라 자유자재로 보컬을 바꿀 수 있는 뛰어난 능력과 손혜수의 말처럼 무대에 섰을때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카리스마, 곡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부터 출발하는 감정표현, 관객의 집중력을 높혀주는 무대 장악력 등을 호평받으며 인기정상 역시 1위로 경연에서 승리, 탈락자 없는 전원 결승진출을 이루어 낸다.
2.3.3. 결승
- 결승 : 1차전
- 관객 500명을 앞에 두고 펼쳐진 1차 결승무대에서 고훈정은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의 의견을 조합 해 짜여진 최종 멤버 손태진, 김현수, 이벼리와 팀을 이루어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를 결성, 첫번째 곡 Odissea와 두번째 곡 Notte stellata를 불러 다른 두 팀과 확연한 점수 격차를 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오딧세아네캐ver 노떼네캐ver
특히 관객투표에서는 500인중 232표라는 절반에 가까운 표를 받으며 다른 팀을 압도했는데 이것은 중창만이 보여줄수 있는 앙상블에 대한 대단히 깊은 이해와 파트분배, 선곡의 배치등을 팀원들과 함께 조율해 낸 결과이며, 언뜻 결이 달라 보이던 이벼리를 다독여[16] 적절한 요소에 투입하고 4명이 무대에 섰을때 관객들에게 보여지는 모습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부분[17] 을 생각하면 고훈정의 콰르텟에 관한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 결승 : 2차전
- 생방송으로 진행된 마지막 2차 결승은 음향 질을 고려하지 않은 방송사측의 무리한 생방송 장소 선정과 형편없는 음향 송출, 전현무의 고르지 못한 진행등으로 인해 적잖은 부정적 여론이 일었으나 고훈정이 속한 포르테 디 콰트로는 극악한 음향마저 뚫는 화음을 쌓아 웅장함까지 이어간 Adagio, 아다죠네캐ver 그리고 한국 창작가곡배틀노래 배틀노래네캐ver를 불러 다른 팀들을 큰 점수 차이로 누르고 우승 했다.
심사위원 점수, 시청자 문자투표수 1위, 결승무대 각 라운드 모두 1위, 그것도 2, 3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한데에는 팀원들과 화합하여 콰르텟의 정석을 보여 준 것이 주효했다 하겠으나 대부분의 방영분에서 적극적으로 집중조명 해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 고훈정 스스로가 보여준 능력과 무대로 팬텀싱어 출연자중 유이하게[18] 브랜드평판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0위 안에 들 만큼 대중성과 팬덤을 확보한 것 또한 큰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초대우승팀의 포닥포닥 인터뷰
- 우승 이후 전국 투어 공연과 각종 앨범 발매를 해오며 현재 2020년 까지도 활발한 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 음반
기타: 그위로[20] https://soundcloud.com/kohyungsa1/191223a
4. 수상
5. 여담
- 문어체와 구어체, 신조어 등이 적절히 섞인 특이한 말투를 구사한다. 혹자는 근대문학체라고 표현하기도. 마치 극의 대사처럼 평소 실생활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을 법한 어휘를 구사하며,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진행자가 고훈정 특유의 말투를 상대방으로 하여금 설득당하게 만드는 화법 이라고도 표현한 바 있다. 뮤지컬 배우들 중 일부는 종종 연극 대사를 읊는듯한 말투를 표출하기도 하는데 고훈정의 화법은 그 중 에서도 두드러진다.
- 상당한 동안으로 팬텀싱어 출연 당시 전 출연진 중 고훈정이 가장 맏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엄청난 놀라움을 표했다[21]
- 일견 차가워 보이기까지 하는 날카로운 외모와 시니컬한 목소리에 진지한 극 배우, 예민한 예술계 종사자의 이미지만 떠올려 조심스러워 하고 무서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22] 알고보면 좋아하는 일에 굉장히 열정적이고 애교도 있는 유쾌한, 독특한 개그감까지 갖춘 56차원이다. 자칫 내성적이라 여겨질만큼 차분한 면이 디폴트인 부분도 있으나 점잖고 침착한 말투와 어휘력, 잘생긴 외모와 상반되는 센스있는 언어구사 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나 팬들을 자주 웃겨준다.[23]
- 콘서트 등에서의 진행도 수준급인데, TPO에 맞는 진행을 잘 한다. 단독 콘서트에서는 김현수와 함께 아무말 판을 깔고 티키타카를 하고 있으면 옆에서 웃고 있던 손태진이 정리하는 패턴도 많이 보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체 진행은 고훈정이 주도 하는 편이다. 진행 센스가 매우 좋아, 무대 위에서 혹은 관객석에서 일어나는 돌발상황에 대한 스무스한 대처 능력 또한 굉장히 뛰어나다. 단독 콘서트가 아닌 경우에는 아무말의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며 정석에 가까운 진행을 하는데 거기에 꼭 영업멘트도 하나씩 넣는것이 포인트. 뮤지컬 무대 위에서도 이런 부분들이 잘 드러나는데, 무대 공연의 특성상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돌발상황(참사)에 대한 대처 능력이 매우 좋은편이다.
- 성악과 출신답게 기본기가 탄탄하고, 당연하지만 노래 실력이 매우 출중하다. 음색도 개성있는 편에 속하는지라 들으면 단번에 '아 이 목소리 고훈정이구나' 라는 것을 알아챌 정도. 배우답게 곡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 극중 넘버를 부를 때나 중창을 할때에 곡 분위기에 맞춰 바뀌는 감정표현 또한 굉장히 훌륭하다.
- 그룹의 일원일때와 솔로일때,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경우를 포함, 각 음악의 장르마다 창법을 자유자재로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다. 리트와 R&B를 모두 어색함 없이 그 장르에 특화 된 싱어처럼 부르며 매우 특색있는 솔리스트의 발성을 가졌으면서도 콰르텟 안에서는 튀지않고 녹아드는 능력까지 지녔다. 덕분에 팬텀싱어 출연 당시 곡의 특성에 따라 바뀌는 고훈정의 창법을 높이 평가 받았다.
- <팬텀싱어>에 출연하면서 그의 넓고 깊은 음악적 시야, 프로듀싱 능력, 강하지만 배려넘치는 리더십등이 주목을 받았다. 무려 18세 차이가 나는 중학교 3학년 카운터테너 이준환 군과 팀을 이뤘을 때 먼저 다가간 것도 그였으며 준환이와 친해지려고 노력했고, 카운터테너 특유의 음역대를 맞춰주기 위해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리더십과 프로듀싱 능력이 뛰어나 팀을 이끌어나가는 모습과 그 결과물이 훌륭했기 때문에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자신의 가창력만 혼자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음악적으로 2중창부터 4중창을 가리지 않고 파트너 모두를 돋보이게 해주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 또한 자주 받았다. 성악과 출신의 락덕후 뮤지컬 배우라는 독특한 경험과 폭넓은 음악에 대한 식견 그리고 팬들과의 많은 소통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재능은 결국 팬텀싱어 최종 우승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가져왔다.
- 음악적 소양이 매우 넓고 깊으며 락과 발라드 R&B 클래식 모두를 좋아해 장르에 대한 이해도 또한 대단히 높다. 포르테 디 콰트로 전국 투어 공연이나 라디오, 인터뷰등지에서 중간중간 짧게 부르는 가요나 아리아 리트 등만 들어도 각 장르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단번에 느껴진다. 2020년 12월 인라에서는 힙합도 좋아했었다고 밝히며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뮤지컬 호프 대사 중 일부를 랩으로 부르기도 했다.
- 배우 본인이 뮤덕이다. 덕업일치에 성공한 케이스로 여겨지고 있으며, 공연이 없는 한가한 날에는 사비를 들여 관극을 가기도 하고, OST를 사고는 좋아라 하는 모습을 SNS에 인증하기도 하는 뮤덕. 이 때문에 그의 개인 콘서트 셋리스트를 보면 참으로 다채로운 작품들의 넘버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본인이 하지 않은 작품의 넘버[24] 도 종종 들어가있다. 과거 본진 보러 가야하는데 시간이 나질 않는다며 올린 트윗에 따르면 본진은 이 분이라고.
- 뮤덕인 동시에 락덕이며, 퀸의 노래를 매우 사랑해 <팬텀싱어>에서도 고은성과의 듀엣 대결때 '퀸의 노래를 부른다면 나는 아무런 여한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
중학교 1학년때 1992년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 프레디 머큐리 추모공연 비디오를 친구 집에서 처음 접하고 수많은 관중과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경의를 표하는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음악에 매료되어 음악을 자신의 업으로 삼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셀 수 없이 많은 관중이 모여 단 한 사람의 음악에 열광하는 광경 그 자체도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퀸을 모티브로 영화화 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해 한국에서 대흥행을 거두기 훨씬 전부터 퀸과 프레디 머큐리가 본진이라 꾸준히 밝히기도 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이러한 뮤덕+락덕 기질이 합쳐진 탓에 가장 하고 싶은 배역은 락 성향이 강한 작품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유다 역이라고 한 적이 있다. 결국 뮤지컬 아킬레스(뮤지컬)에 아킬레스 역을 맡으며 락뮤지컬에 출연하게 되었다.
- 과거 한때 열성적인 트위터리안 이었다
이 때문에 뮤덕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인 시절도 있었다. 많은 뮤덕들이 배우 및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트윗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트위터를 하는 배우들을 블락해 놓는 경우가 많은데, 고훈정의 경우 블락 0순위였으며 아무리 검색방지를 걸어도 기어이 찾아내기 때문에 빠른 블락이 가장 깔끔한 조치일수밖에 없었다. 일례로 연극
의 돕바를 만들어 공동구매하는 비공식 이벤트가 있었는데, 공동구매 총대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 고훈정 배우가 이 사실을 알게 되는 것. 그리고 얼마 안 가 이 두려움이 현실이 되었다. 절대 서치하지 못하도록 내용을 이미지로 걸어놓고 '사진은 서치 못하겠지' 하면서 뿌듯해 했으나 고훈정이 기어이 찾아내어 마음을 찍고 갔다.[25] 이 제보가 들어오자 총대는 멘붕에 휩싸였고 다른 트위터리안들은 고훈정의 어마어마한 서치력에 감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이미지 트윗에는 고훈정을 칭하는 그 어떤 단어도 들어가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질 때문에 트위터 상에서 그를 지칭하는 별명은 트친님, 고트친. 본인은 이런 집단 블락사태를 보며 '블락하지 말아 달라. 같이 놀아요' 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 가끔 뮤덕들이 공연장에서 굿즈나 먹거리 등을 나눔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고훈정 또한 뮤덕답게 뮤지컬 <팬레터> 공연 중, 공연장에 모기가 많이 출몰한다는 민원을 접했던지 트위터를 통해 모기 퇴치 팔찌 나눔을 예고했다. 그리고 예고한 날짜에 정말로 공연장 로비 한 쪽에 모기 퇴치 팔찌가 담긴 쇼핑백을 놓아두고 트위터로 위치를 공개했던 훈훈한 일화도 있다.
이러한 업적(?) 때문에 2016년 말, 트위터발 연뮤 웹 팬진인 월간 이선좌에서 팔로워들의 투표를 받아 뽑은 <올해의 트친상>에 선정되었고 그에 대해 '올해의 트친상 너무 감사합니다. 좀 더 성숙한 트잉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내년엔 부디 덕업일치의 아름다운 바램을 위해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년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유튜브 개설등을 통해 소통창구 컨텐츠를 만들어내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고 트위터 계정도 한번의 계정 삭제 이후 다시 운용하고 있다.
2020년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유튜브 개설등을 통해 소통창구 컨텐츠를 만들어내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고 트위터 계정도 한번의 계정 삭제 이후 다시 운용하고 있다.
현재는 전처럼 드러내놓고 열성적인 SNS 운용은 하지 않아 과거의 소통왕 고훈정을 그리워하는 일부 팬들도 있긴 하지만, 과거 고훈정은 단지 본인의 무대에 대한 피드백과 소통을 원했을 뿐이었으나 SNS상에는 그런 고훈정의 친근함을 곡해해 기본적인 예의조차 지키지 않고 고나리, 막말등을 쏟아내던 한심한 부류들도 상주했었단 사실을 상기해 본다면 현재의 상태도 나쁘진 않을 것 이다.[26]
2020년 하반기부터는 종종 트위터에 모습을 보이는데, 모습을 보일 때마다 엄청난 트위터리안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 안경을 쓰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패션이 아니라 정말로 시력이 좋지 않다고.
- 자기 관리가 몹시 철저한 편이다. 아무래도 배우이다 보니 역할에 따라 혹은 필요에 의해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기도 한다. 아예 수년간 탄수화물 자체를 끊은 기간도 있다. 김밥집에 가서 김밥을 밥 빼고 말아달라고 얘기한적도 있다고. 다만 고기하고 술은 많이 먹는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고기(특히 스테이크)에 대해 관심이 많아 마마,돈크라이의 백스테이지 영상에서는 목을 풀면서 스테이크 굽는 영상을 본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이쇼 0회차[27] 출연 당시 본인이 직접 고기를 손질해 스테이크를 구워 먹는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28]
- 야구도 좋아해 사회인 야구단을 하고 있으며 응원하는 팀은 롯데 자이언츠다. 서울이 고향인 고훈정은 다른 야구팀의 어린이 회원이었는데 당시 롯데에 근무하고 계셨던 친척어른에 의해 타의로 롯데 어린이 회원이 되고 말았고 하필 그 해 롯데가 우승을 하던 해 였던터라 팀을 잘 선택했다며 기뻐했다고 한다(...) 이 우승팀에 뼈를 묻겠다 생각했다고. 인스타그램에 이대호의 복귀를 기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31]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 (댕냥시)를 만든 한재은 작가 · 박현숙 작곡가는 고훈정에 대해 끼가 대단한 배우라고 말했다. 특히 송원근 배우랑 함께하면 등장만으로 웃음이 터져 나온다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서로간의 호흡과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다면서 여기서 척 하면 저기서 척 받아주니까 엄청 웃기는 거라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둘의 에너지가 있다고 말했다. 라방에서 페어합이 좋다는 말에 그는 "원근이형은 그냥 다 좋아."라고 말했다.
5.1. 별명
이름을 줄여 곤뎡, 훈뎡시로 불리거나, 연뮤갤 한정 훈바발[32] 혹은 덕친으로 불린다. 한때 트위터에서 서치킹으로 등극한 시절에는 고훈정 배우 본인의 서칭을 피하기 위해 '고트친' '트친님'[33] 으로 더 자주 불렸으나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별명까지 서치하는 바람에 결국 뮤덕들 사이에서 '''그 분'''으로 통하게 되었다. 아르코 호프 막공 이후로 트위터에 나타나는 횟수가 크게 줄었지만 2020년에도 간간히 글을 올리기는 한다.[34] [35]
필모의 경우에는 본인 배역 앞에 이름 중 '훈'자를 붙여 훈늑[36] 훈렉스[37] 훈제임스[38] 훈엑스 또는 훈화엑[39] 훈백[40] 훈아더[41] 훈고지[42] 훈냥, 훈루토[43] ,훈킬[44] 등으로 불린다.
포르테 디 콰트로 초창기에는 다른 멤버를 챙기는 모습과 폭풍잔소리로 인해 "고마미"라고도 했으며, 독특하고 창조적인 유머감각으로 인해 무려 '''56차원'''이라는 명칭도 얻었다. 포디콰 팀이 결성 된 후 자연스레 리더가 되었기에 포디콰 팬들 사이에서는 고리더, 리다 등으로 가장 많이 불리고 있다.
요즘 별명으로는 '''훈르신'''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 이유는 팬텀싱어 내에서 가장 형이기 때문이다.
[1] 구글을 찾아 보면 과거 찬양 영상이 돌아다닌다.[2] 같은 뮤지컬 배우이다.[3] 기존 계정이 해킹당해 새로 만들었다.[4] 팬텀싱어 2화 방송 당시 고훈정이 바리톤으로 성악전공을 했다는 것을 안 심사위원들이 테너의 소리까지 낸다며 칭찬 한 뒤 그런 싱어를 성악계에서는 테리톤, 뮤지컬계의 테발이라 칭한다는 부연설명을 했다[5] 리딩 공연이었다.[6] 1인 2역이다. 마찬가지로 본 작품의 다른 배역인 자코모와 발렌티노 역시 1인 2역이다.[7] 이 작품으로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8] 2020년 12월 14일, 18일, 28일 송원근 · 고훈정 (런훈)페어가 출연한 '개와 고양이의 시간 Live' 중계[9] 2021년 1월 24일, 25일 전페어 실황녹화 중계[10]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5 쇼케이스,2021년 1월 10일 1회 공연[11] 6월27일/29일 2회 출연[12] 8월 14일, 15일 낮밤 3회 출연[13] 전쟁터에 자식을 보낸 부모의 마음을 노래 한 곡[14] 각기 나뉜 여러색 공들중 하나를 뽑아 같은 색의 공을 뽑은 사람끼리 팀을 이루는 무작위 랜덤방식.[15] 각 팀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팀명, 고훈정은 인기정상 중 정을 담당한다.[16] 팬텀싱어 방영 당시, 방송 내외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던 이벼리는 그간 한번도 함께 해보지 않던 팀원들을 만나 긴장하고 있었는데, 팀이 결성 된 뒤 연습을 하던 어느 날 고훈정이 스윽 다가와 '너는 좋은 스핀토테너야, 죽창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뒷일은 우리에게 맡기고 하고싶은만큼 마음껏 질러라' 라는 말을 해주었고 그 순간 이벼리는 그동안 가졌던 여러 부정적 감정이 사르르 녹는것을 느꼈다고 톡콘에서 직접 밝혔다[17] 경연 이후 인터뷰나 포르테 디 콰트로 토크콘서트등에서 이벼리와 팀원들이 밝힌 바에 의하면 고훈정은 이벼리의 무대 위 좋지않은 습관을(대지의 기운을 받는 우량아 같은 자세로 서서 마이크와 팔을 자꾸 머리위로 올리고 인상을 쓰는 등등) 커버하기 위해 자세교정과 함께 마이크를 이마위로 올리지 않도록 오딧세아 무대때 마이크 스텐드를 세웠다고 한다[18] 다른 한명은 같은 우승팀원인 손태진(8위) 고훈정은 3주연속 랭크되었다(4위, 5위)[19] 더블 타이틀[20] 2019년 12월 23일 Sound Cloud를 통해 공개 된 음원이다[21] 유부남인 사실에도 놀랐다. [22] 예민한 예술가 기질을 가진것은 고훈정 본인이나 주변 인물들도 인정하는 사실이며 이것이 결코 부정적인 부분도 아니다. 오히려 그런 모습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23] 연극 Q출연 당시 동료배우들의 '이렇게 잘생긴 애가 웃기기까지 하는거 처음 본다'는 증언이 있었을 정도로 재밌다.[24]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넘버 <악몽에게 빌어> 넥스트 투 노멀의 [25] 다만 이후 연극
의 연출인 요세프케이에게 이 계정이 알려졌고 정말로 단체주문이 들어왔다. 배우들도 돕바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26] 물론 고훈정 배우가 팬들과 어떤 방식의 소통을 하건 그것은 결코 타인이 왈가왈부 할 문제가 아닌 오롯이 고훈정 본인만의 선택이자 권리이다.[27] 2020년 7월 13일[28] 마트에서 손질하지 않은 대용량 리테일팩을 사서 약 5CM 두께로 직접 손질하고 탐침 온도계를 이용해 선호하는 온도로 맞춰 굽는다고...고기에 진짜 진심인 사람[29]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들曰: 고훈정 혼자 세워놓고 보면 188cm(...)[30] 나머지 한 사람은 뮤지컬 배우 고은성.[31] 칰팬인 팬텀싱어 준우승팀의 박상돈과의 댓글전쟁은 덤.[32] 연뮤갤 내에서 익명 닉으로 쓰이는 'ㅇㅇ'의 모습이 밥알과 닮았다 하여 갤러들끼리 서로 '바발'이라 칭한다.[33] 뮤덕들의 탐라에서 '트친님'으로 언급되는 배우가 있다면 90% 이상의 확률로 고훈정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34] 글을 안 올리고 마음을 안 찍고 다닌다고 쳐도 서치를 안 한다는 보장은 없다[35] 2020년 6월 2일에는 트위터에 본인의 폴라를 김찬호 배우 폴라와 교환한다는 폴라 교환글을 올렸는데 한달 뒤에 폴라 교환 성공을 인증 했다.[36] 맨인더홀 늑대役[37] 비스티 알렉스役[38] 어쩌면 해피엔딩 제임스役[39] 더데빌 화이트 X役[40] 마마돈크라이 백작役[41] 킹아더 아더役[42] 호프 K役[43] 개와 고양이의 시간 플루토役[44] 아킬레스 아킬레스役에서 PD역을 맡았던 주민진 배우는 이 돕바가 따뜻하고 좋다며 아주아주 잘 입고 돌아다닌다고 전해진다. 다만 고훈정 배우 본인이 이 돕바를 샀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