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걸즈

 

1.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2. 2006년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3. 2008년판 뮤지컬
3.1. 캐스팅
3.1.1. 2009 초연
3.1.2. 2015 재연
3.2. 2017 내한
4. 모바일 아이카츠! 게임 포토카츠에 등장하는 유닛


1.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전설적인 흑인여성 트리오인 슈프림즈의 실화를 기초로 한 뮤지컬. 1981년 초연하여 1982년 토니상 6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그리고 82년 토니상에서 제니퍼 홀리데이의 And I'm telling you 연기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며 역대 토니상 퍼모먼스하면 3손가락안에 들고, 82년 토니상하면 바로 제니퍼홀리데이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사실상 전세계 모든 걸그룹의 모태가 되는 슈프림즈는 모타운 레코드사에서 내놓은 그룹으로, 팀 자체보다는 중심멤버였던 다이애나 로스가 훨씬 더 유명했다. 후기에는 숫제 이름부터 '다이애나 로스 앤 더 슈프림즈'가 되고 멤버가 끊임없이 교체될 정도. 단 이 시기 걸그룹은 2010년대 k-pop의 걸그룹과는 달리, 원래부터 '리드 싱어 + 백업 싱어(즉, 코러스) 겸 백댄서'의 구성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니콜 셰르징어 혼자 노래를 다 하는 푸시캣 돌스를 보면 이해가 쉬울 듯.[1]
아무튼 이 슈프림즈에서 원래 리드 싱어를 맡고 있던 '플로렌스 발라드' 대신 더 예쁘고 대중들에게 먹힐 만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다이애나 로스가 리드싱어가 된 뒤, 다이애나 로스와 슈프림즈가 대박을 내며 승승장구한 대신 플로렌스 발라드는 그룹에서 쫓겨나게 된다는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 뮤지컬의 내용이다. 다만 현실에선 플로렌스 발라드는 전혀 뚱뚱한 체형이 아니었다. 오히려 길고 가는 스타일에 가까웠다. 얼굴도 흑인적인 특색이 두드러지는 편이였지만 지금 기준에선 귀여운 호감상에 가까운 편이었다. 다만 다이애나 로스는 이목구비가 훨씬 더 백인스러웠으므로 흑인의 외형적 특징 자체가 추하게 받아들여지던 시대에는 백인들에게는 다이애나 로스가 더 먹히긴 했을 것이다. 하여간에 독특한 목소리와 길쭉 길쭉한 체형의 소유자라서 개성이 중요시되는 지금 시대라면 오히려 메인으로 더 인기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평. 또한 '에피 화이트' 역과는 다르게 '플로렌스 발라드'는 34세 나이로 생활고로 요절하고 만다.

2. 2006년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3. 2008년판 뮤지컬


미국에서는 2006년, 한국에서는 2007년 개봉한 영화를 기반으로 새롭게 프로덕션을 진행했다. 즉 81년 뮤지컬을 리메이크한 셈.[2] 흥미롭게도 한국의 OD컴퍼니에서 프로덕션을 진행했다. LED를 십분 활용한 무대 구성 등이 인기를 끌었다. 2009년 샤롯데씨어터에서 초연했고, 에피 화이트 역이었던 홍지민이 1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진행한 프로덕션이었으므로 홍지민은 전 세계적으로 초연배우었던 것. 실제로 이 작품이 미국으로 수출될 때 미국 배우들이 자신의 톤이나 행동을 따라했다며 감격(?)하기도.
다만 문제는 한국에선 망했어요라는 점...정확히는 무대 구성 등에서 돈이 너무 나가서 적자였다고.

3.1. 캐스팅



3.1.1. 2009 초연



3.1.2. 2015 재연



3.2. 2017 내한


2017년 4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첫 내한공연이 시작된다. 프리뷰 기간 포함 공연 기간 내내 잦은 캐스팅 변경과 출연 배우들의 실력과 태도 문제 때문에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특히 약 두달간 공연기간이 겹쳐 올라왔던 지킬 앤 하이드 내한공연과 비교하여 많이 까였다.

4. 모바일 아이카츠! 게임 포토카츠에 등장하는 유닛


드림 걸즈 참고


[1] 그리고 이 슈프림즈의 구성을 벤치마킹한 것이 비욘세가 몸담고 있던 '데스티니스 차일드'.[2] 정확히는 '개정(revise)'이라 한다. 한 작품이 길게는 몇십년도 공연되는 뮤지컬의 특성상 당연한 과정. 특히 영화 개봉 이후 그 영화를 위해 새로 만들어진 창작곡들과 영화의 플롯을 더해 개정한 경우는 에비타 헤어스프레이 등 매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