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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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역사학자, 교수.
2. 생애
주보돈은 1953년 2월 2일 경상남도 창원군 진해읍(現 창원시 진해구)에서 중등교사로 근무하던 아버지 주일능(朱一能)[5] 과 어머니 밀양 박씨 박복수(朴福守) 사이의 3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 계명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를 졸업하고 1983년 12월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2018년 2월에 정년 퇴임했다.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학장, 교수회의장, 박물관장 등을 역임하였다.
주로 신라사, 가야사에 관해서 연구를 많이 하였으며, 특히 한국에서 신라사 연구 방면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자로 손 꼽힌다. 금석문, 목간, 죽간 등과 같은 문자자료에 주목하여 신라사 및 한국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엄청난 논문 편수와 연구성과를 학계에 제출할만큼 학자로서의 성실함이 돋보인다.
3. 경력
1977년 경북대학교 사학과 조교로 경상북도 고령군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45호분의 발굴에 참여하기도 했다.
1983년 5월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2018년 2월에 정년퇴임을 했다. 1987년 2월 한국고대사학회 창립 멤버이며 초대 총무간사를 지냈다.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대구사학회 회장, 한국목간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 밖에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오늘날에는 노중국 계명대 교수, 노태돈 서울대 교수와 함께 한국 고대사학계의 거두로 손꼽히는 학자이다. 노중국 교수가 백제사 연구로, 노태돈 교수가 고구려사 연구로 유명하다면 주보돈 교수는 신라사 연구로 유명하다.[6] 그리고 이 세 사람은 모두 이종욱 서강대 교수와는 학문적으로 대척점에 서있다.
같은 대학의 이문기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이영호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역시도 한국고대사, 특히 신라사 연구로 유명하다.
가장 중점이 되는 연구시기는 신라 중고기(中古期)이지만 신라사 전반에 걸쳐서 연구를 진행하였고 이 밖에도 가야사, 백제사, 낙랑사, 고고학 연구에 관해서도 많은 연구를 제출하였다. 경북대학교 대학원 고고인류학과에서 신라고고학, 백제고고학, 가야고고학 강의도 이따끔씩 한다.
이 밖에도 대구 및 영남지역사에 관해서도 연구 성과를 남겼다.
2018년 2월에 35년 가까이 재직한 경북대에서 정년퇴임하였고 현재는 경북대 사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4. 저서
다수의 학술논문과 단행본을 출간하였다.
4.1. 주요 저작
단독 저자로서 집필한 책을 중심으로 기재한다.
5. 관련 문서
[1] 웅천파 돈(暾) 항렬. 신안 주씨 34세.[2] 음력 1952년 12월 19일.[3] 朱成浣. 1984년생으로 대구한의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의사로 근무하고 있다.[4] 朱成珍.[5] 족보명 주재우(朱宰禹).[6] 재미있는 것은 세 학자 모두 영남권 출생이며 그 중에서도 대구와 인연이 있다는 점이다(...) 그중에서도 세 사람 모두 대구권 출신이다. 노태돈 교수는 대구와 인접한 경상남도 창녕군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노중국 교수는 경상북도 울진군 출신으로 계명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모과에서 교수를 지냈고, 주보돈 교수는 경상남도 진해군(현 창원시 진해구)출신이지만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모과에서 교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