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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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정치인이다. 제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2. 생애
1946년 전라남도 무안군 장산면(현 신안군 장산면)에서 태어났다. 장산국민학교, 장산중학교, 목포해양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염전을 경영하며 대한염업조합 이사장을 지냈다.
3. 정치 활동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호남 지역 배분으로 앞번호를 배정받았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전라남도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국민의당 박준영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다만 후보 중 유일한 신안군 출신이라는 버프를 받고 신안군에서 4분의 1이 넘는 득표를 했고[2] 이로써 전라남도 지역에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다음으로 가장 높은, 사상 최초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전남 낙선자중 유일하게 선거비용 절반이라도 보전하는 14% 가량이라는 유의미한 득표율은 따냈다.
같은 해 연말 새누리당을 탈당하여 이듬해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그러나 2017년 11월 바른정당 탈당사태가 터지자 탈당파에 합류하여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였으나 바른정당으로 가 있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넘어간 당협위원장 자리는 되찾지 못했다. 그 뿐만 아니라 호남의 자유한국당 기반이 다 붕괴해버린 탓인지 박준영의 의원직 상실로 인해 그의 지역구에서 치러지게 된 2018년 재보궐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았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또한 불출마 하였다.[3]
4. 선거 이력
[1] 현 전라남도 신안군이다.[2] 당시 이 지역구에 소지역주의가 꽤 강하게 발동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는 무안군 출신(3선 무안군수까지 역임), 박준영 후보는 영암군 출신이다.[3] 미래통합당의 전남 지역의 지지세가 바닥을 찍은터라 출마할 엄두가 안 났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은 전남지역 10개 선거구 중 6곳에 후보를 출마시켰으나 모두 선거비용 50%를 보전받을 수 있는 득표율 10%조차 넘기지 못했다. 게다가 본인이 직전 총선 때 출마했던 지역구에서도 미래통합당 후보가 출마했으나 득표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한 것을 비추어보면 본인이 출마해도 한자릿수 득표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명망 있는 지역 유지라 할지언정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강력한 전남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는 것은 '우리 동네 아는 사람 찍어준다'는 소지역주의가 조금은 작용해도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힘든 일이다. 향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지사 야당 후보군으로 오를 수는 있으나 곧 80을 바라보는 고령인 점과 소속 정당의 지지율로 인해 향후 모든 선거에서 불출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