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몬

 





1. 개요


'''スーツェーモン''' ''ZHUQIAO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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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시리즈의 디지몬. 일본명은 스췌몬(주작의 중국어 발음이 주췌). 여담이지만 공식 로마자 스펠링이 '''틀렸다.'''[1]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오타(...)를 저지른 디지몬으로 최초에 공식사이트에서 현무몬과 이름이 뒤바뀐 채로 표기되었다. 여기까진 그냥 수정만 하면 되는 문제였겠지만... '''문제는 이후 발매된 공략본과 D-3 디터미널 등의 기기까지 수정되지 않고 바뀐 이름으로 발매되어 버렸다.''' 일본에선 매우 유명한 오타. 이후 테이머즈 방영 직전엔 제대로 수정되었지만 초창기 발매 버전의 공략본이나 디지몬 관련 휴대게임들은 전부 잘못된 이름으로 공식 발매가 돼버린 후였다. 그리고 그대로 묻어버렸으면 좋았겠지만... 이후 공식 대도감에서 '''디지털 월드의 이변으로 남방과 북방의 자리가 뒤바뀌었었다'''라는 공식 설정을 추가시켜 무마시키려 해서 오타중엔 전설이 되었다. 물론 이 디지몬에게 죄는 없다.
덤으로 이 설정 추가로 이변이 발생했을때 남방 북방 에리어에 살던 고대종 디지몬들이 싸그리 멸종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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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 : 궁극체
  • 타입 : 성조형
  • 속성 : 바이러스
  • 필살기 : 홍염 (紅焔), 연옥조 (煉獄爪), 잔화 (残火)
디지털 월드를 지키는 4성수 디지몬의 하나로, 남방을 수호하며 작열의 화염을 조종한다. 신화의 시대부터 군림한 그 존재는 전설화되어 발견하는것 조차 곤란함에 극에 달했다. 또, 평범한 궁극체의 파워로는 쓰러뜨리기 힘들며, 그 강함은 디지몬 중에서도 최고봉에 위치하여, 과연 신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주작몬은 4성수 디지몬 중에서도 특히 그 성질이 거칠어, 의미없이 접근한 자는 완전히 구워져 버릴 수도 있다.
필살기는 태양에서 대폭발과 함께 분출되는 프로미넌스에 필적하는[2] 불꽃의 소용돌이 홍염.[3]

3. 작중 묘사



3.1. 디지몬 어드벤처, 디지몬 어드벤쳐 02


어둠의 사천왕에 의해 봉인되어 못나왔다. 02 시점에서 봉인이 풀렸는데도 청룡몬만 나왔다.
디지몬 어드벤처 tri 4장에 의하면 초대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 중 하나였다. 정황상 히포그리포몬에서 진화한 걸로 추정 중.[4][5]

3.2. 디지몬 테이머즈



본작의 페이크 최종 보스. 성우는 붉은 돼지의 포르코 롯소 역을 맡았던 모리야마 슈이치로. 한국판 성우는 홍승섭.
인간들이 현실 세계에 나타난 디지몬들을 강제로 잡아다 실험이나 삭제를 자행하자 디지몬들이 모여 '신'중 하나인 주작몬에게 부탁하여 그들의 복수를 위해 인간계에 데바 12마리를 모두 보내 난동부리게 한다.[6] 결국 이 과정에서 테이머들과 충돌이 생기고 데바는 1마리 빼고 전멸(...).
테이머들을 상대로 매우 쉽게 우세를 보이지만,[7] 결국 테리어몬이 세인트가르고몬으로 진화해서 신나게 미사일 세레를 받는다. 하지만 4성수의 타이틀답게 다시 일어났고, 유민과 길몬이 듀크몬으로 진화해 주작몬과 충돌하던 순간 청룡몬의 제지를 받는다.
4성수중 청룡몬과 의견다툼이 제일 강한데, 디지몬들이 진화할 때마다 데리퍼들도 강해진다며 진화 시스템을 동글몬으로 만들어 인간계로 퇴출시키는 짓까지 하며 '데리퍼의 확산자체를 막는게 중요하다.'라는 청룡몬의 의견에 대해 '데리퍼는 이미 존재하며 그들을 무시할 수도 없으니 우리가 강해져서 섬멸하는게 중요하다.'라는 강경파적인 의견을 주장했다. 이때문에 청룡몬과 다툴뻔하기도 하고 독단으로 인간계에 있던 동글몬을 납치하게 하지만 동글몬은 스스로 탈출했다.(...) 거기에 그곳에 데리퍼가 나타나는 바람에 하마터면 동글몬을 빼앗길 뻔했다. 결국 상황이 안좋게 돌아감을 깨닫고테이머들과 휴전하고 데리퍼와 싸울때 앞장서지만 날개 한 쪽을 잃는다.[8] 이후 다른 동료들과 동글몬의 힘을 합쳐 샤이닝 에볼루션으로 디지털 월드의 디지몬들을 모두 궁극체로 진화시켜 데리퍼와 전쟁을 치루나,[9] 데리퍼의 본체가 현실세계로 넘어간걸 깨닫고 청룡몬과 함께 도베르몬에게 힘을 부여해 테이머들이 현실세계에서도 궁극체로 진화할 수 있게 해줬고, 마지막에 4성수와 같이 현실세계에 모습을 드러내 부활한 리퍼를 디지털 월드로 끌고가 봉인한다.
테이머즈 내에선 4성수중 비중이 제일 큰데 자기들 소속 데바보다도 분량적은 백호몬과 현무몬은 둘째치고 청룡몬은 그 상황과 본인의 신조탓에 등장횟수도 활약도 많지 않았다. 결국 대부분 악역으로 나오긴 했지만 어쨋든 제일 많이 출현했고 진화의 힘 또한 지녔는지 데바를 통해 임프몬을 베르제브몬으로 진화시키기도 하고 인간의 편을 든 데바인 안티라몬을 퇴화시키기도 한다.
작중에서 악역중 카리스마는 제일 높은데[10] 이는 데리파가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먼 괴랄함과 공포함에만 중점을 두었기 때문, 다른 작품에서 나왔다면 진 최종 보스로 여겨질수도 있었겠지만 하필이면 테이머즈가 전반적으로 공포물 성향인지라(...).

3.3. 디지몬 배틀 터미널 02


7대 마왕이 퍼뜨린 바이러스 「템페스트」에 감염되어 난동을 부리고 있다.(…)
거주지는 WWW대륙의 부트 화산.


[1] 현대 중국어 병음대로라면 ZHU'''QUE'''MON이어야 한다.[2] 그것도 최근 들어 위력이 증가한 것이고, D-3 시절엔 태양의 흑점이었다. 태양 홍염의 온도는 4500~8000k. 참고로 스피노몬의 필살기 "블루 프로미넌스"가 만 오천도의 플라즈마화 중금속을 쏘는 것이다(...). 단 태양폭발은 수천 km 단위로 뻗어나간다. 범위도 프로미넌스 수준인지는 불명이므로, 어쨌든 에너지량 하나는 굉장할 성 싶다.[3] '프로미넌스'를 번역하면 '홍염'이다.[4] 추정 중인 이유는 오로치몬이 진화한 현무몬 이외의 4성수는 어느 디지몬이 진화했는지 나오지 않기 때문.[5] 디지몬 리얼라이즈에 4성수가 출시되며 나온 진화루트가 트라이 때의 진화루트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작몬의 진화루트는 레드펭귄몬-레드꼬끼몬-히포그리포몬주작몬[6] 4성수는 각각 3마리씩의 데바가 소속되어있다곤 하지만 주작몬이 단독으로 12마리의 데바를 전부 보내는걸 보면(심지어 이 당시는 청룡몬과 의견갈등이 심한 상태) 서로 개별적인 명령이 내려오지 않는 이상 상황에 따라 사성수중 한명이 12마리의 데바를 총괄하는것도 가능은 한듯.[7] 이에 세나가 도사몬에게 자신들도 융합해서 궁극체가 되어 대응하자고 제의하나, 도사몬은 주작몬의 공격을 막는게 고작이라 움직일 수 없었고, 테리어몬은 챠츠라몬의 공격을 직격으로 받았던 탓에 몸에서 노이즈가 발생하는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었다.[8] 사족으로 주작몬이 테이머들과 투닥거릴 동안 백호몬은 현무몬을 불러 자기 영역을 맡기곤, 자기 영역에 출몰한 데리퍼랑 장시간 싸워서 격퇴, 탈진하긴 했지만 '''사지 멀쩡히 귀환했다'''. 시간대 상 데리퍼가 동글몬을 노리고 움직일때니 백호몬이 상대한 쪽의 물량이 더 적었을 수 있고, 주작몬도 직전까지 테이머들과 싸워 다소 지친 상태였던 걸 감안해야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비교되는 상황이다.[9] 이때 인간과 파트너 관계를 맺은 로프몬을 인정해준다. 당장 데리퍼가 우선이라 대충 넘어간 느낌이 강하긴 하다.[10] 엄밀히 말하면 주작몬은 악역보다는 반동인물 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