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사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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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활약
3. 기타
4. 구성 멤버
4.1. 소설판 어드벤처에서의 설정
4.2. 디지몬 어드벤처:에서의 재등장 여부
5. 관련 항목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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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보스 집단. 일본판의 정식 명칭은 마의 산의 사천왕 '''다크 마스터즈'''

2. 작중 활약



2.1. 디지몬 어드벤처


40화에서 차례대로 등장. 묘티스몬에 이어 베놈묘티스몬까지 쓰러뜨리고 '''드디어 해피 엔딩이다! 디지몬 1기 끝!''' 하고 기쁨에 젖어 있던 선택받은 아이들 머리 위 상공에 반폐허가 된 디지털 월드를 보인 '''진정한 흑막 집단'''이다. 압도적인 궁극체의 힘을 자랑하며 디지털 월드의 수호자인 4성수봉인해버렸고[1][2] 디지털 월드의 모든 에리어를 송곳산에 밀어넣었다.[3] 이 작업이 본격화된 것은 선택받은 아이들이 중반부에 묘티스몬과 현실에서 싸우던 때. 그 여파에 따라 현실 세계의 상공에까지 디지털 월드가 드러나게 되었다.
이들의 등장 직전까지는 주인공 아이들 측도 2마리의 디지몬이 완전체에서 궁극체로 진화하는 파워 인플레에 성공했는데, 사천왕은 이렇게 파워업한 주인공 디지몬들을 시작부터 말 그대로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같은 궁극체라 해도 살아온 연륜이 다르다고...
부하들은 완전체의 비중이 높으며, 메탈시드라몬처럼 아예 완전체를 대규모 군단급으로 부리는 경우도 있다. 사천왕 각각의 심복에 해당하는 디지몬은 메탈시드라몬 - 스콜피오몬(원명: 아노마로카리몬), 피노키몬 - 쥬레이몬, 파워드라몬 - 배드퍼펫몬, 피에몬 - 레이디데블몬이 대표적.
또한 사천왕 멤버 하나하나가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격퇴당할 때마다 스파이널 마운틴에서 각자 맡은 에리어가 소멸된다. 그 예로 첫 타자로 출진한 메탈시드라몬이 42화에서 사망하자 그가 다스리던 바다는 완전히 없어졌다.

2.1.1. 평가


이전까지 그야말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강함을 선보이며 굉장히 길고 장렬한 싸움을 벌인 묘티스몬은 실로 최종 보스에 걸맞는 존재였다. 그 이전에도 완전체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준 에테몬이라는 실로 말도 안 되는 강적이 나타나고 도망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적들을 다수 이겨내왔었다.
그런데 묘티스몬과 최종전이 끝나자마자 사천왕이 등장해 더욱 강대한 힘으로 아군들을 개발살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게다가 이들의 등장을 기점으로 여태까지 디지몬 월드에서 인연을 쌓아온 조연 디지몬들이 이들의 손에 차례차례 목숨을 잃는 전개가 가속화되고 매튜가 피노키몬의 부하인 쥬레이몬의 책략으로 불화 끝에 이탈해버리는 등 전반적으로 암울한 분위기가 그야말로 최고조를 찍게 된다. 때문에 이들은 역대 디지몬 애니메이션에서도 '''무서운''' 악역으로 크게 손꼽히는 편이다.
특히 진 최종 보스 아포카리몬이 이상한 이유로 갑툭튀해서 1화만에 끝나버리고 후속작인 파워디지몬묘티스네오몬이 전반적으로 평가가 후달려서 사천왕이 반사적으로 더욱 고평가되었다. 그 강력한 4성수를 봉인했다는 설정도 이때 추가되면서 죽고나서도 존재감을 간접적으로 발산했다.
Tri 시점에서는 로얄 나이츠호메오스타시스이그드라실 같은 신들이 판치는 파워 인플레가 발생하고 파워드라몬과 메탈시드라몬이 생각보다 간단하게 격퇴당하는 바람에(...)[4] 위상이 많이 하락했지만 힘의 서열과는 별개로 트라이빌런들이 사천왕만큼의 매력을 발산하진 못해서[5] 어드벤처 시절의 사천왕이 더욱 재평가받고 있다.

2.2. 파워 디지몬


전편에서 악역으로 나온 디지타몬4성수중의 한 명인 청룡몬의 대사에 언급된다. 본편의 종반부 48화에서 전작에 3년 전 마일도의 회상으로 다시 나타난다. '''다만 어둠의 사천왕 자체가 사실상 이 디지몬의 손에 만들어진 것을 감안하면 정확히는 그의 교사로 행해졌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2.3. 디지몬 어드벤처 tri.


4장 예고에서 사천왕을 거느린 '그 남자'라고 언급되는데 표현을 보면 이전에 등장을 했던 인물로 추정된다. 문제는 어드벤처 시리즈중 인간들 중에선 딱히 악역을 맡을만한 인물은 없다는 점.[6]
결국 PV에서 디지몬 카이저로 변장하고 있던 겐나이를 닮은 존재가 아이들을 습격하는 것을 봐서는 이쪽을 지칭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4장의 시작, 니시지마 다이고와 히메카와 마키가 예전의 선택받은 아이들이었을 때의 회상에서 전원이 출연한다. 역시나 엄청난 임펙트로 그 때 당시의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을 발라버린 채 당당하게 위에서 서있다. 그러나 히메카와 마키에 빙의한 호메오스타시스에게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이 4성수로 각성하고 4천왕은 이내 4성수에게 격파당한다. 아마 당시에 생존했다가 현재의 선택받은 아이들로부터 격퇴당한 걸로 추정된다.

3. 기타


어둠의 사천왕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디지몬 세계에서 네임드였던 궁극체들이었기 때문에 그 전 보스 디지몬들이었던 데블몬, 에테몬, 묘티스몬 등이 네 명의 부하일 수 있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소설 등의 설정과 TV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차이가 크다.
원작 설정과 다르게 파워 드라몬은 4천왕 중 실질적으로 '''2인자'''였고, 디지타몬조차 아무리 상대가 같은 완전체였다고 해도 '''너무 맥없이 당했다'''. 그리고 이 차이를 TV 애니메이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전제로 할 때 메탈에테몬이 피노키몬과 대립했다는 걸로 확인이 가능하다. 사실 알고 있어도 묘티스몬처럼 쉽사리 복종하지 않는 강력한 디지몬보다는 약해도 충성심 높은 디지몬을 쓰는 편이 나았을테고, 결정적으로 이 사천왕도 애니에서는 아포카리몬의 '''수하격'''으로 나왔으니 아포카리몬이 흑막인 이상 4명이 멋대로 보스급 디지몬들을 조종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여담으로 해당 디지몬들은 전부 크랙 팀과 연관이 깊다. 아예 메탈시드라몬, 파워드라몬, 피노키몬은 크랙 팀이 제작한 디지몬들로, 특히 피노키몬의 모자에 있는 해골 모양이 그 증거. 피에몬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지만, 흔히 정식 완전체로 여겨지는 팬텀몬은 크랙 팀 제작 디지몬이 맞다.

4. 구성 멤버


올드팬들이라면 다들 알다시피, 각 사천왕에게 붙은 호칭은 펜들럼 시리즈의 기종(=소속필드&에리얼&장소)에 붙은 버전명으로 각 버전별 펜들럼 시리즈에 등장하는 궁극체로 구성되어 있다.[7]

데블몬 - 에테몬 - 묘티스몬[8]에 연달아 낚였던 시청자들은 피에몬이야말로 진정한 최후의 적이라 의심치 않았다. 어둠의 사천왕 편은 파일섬이나 서버대륙, 오다이바 같은 제한된 무대가 아닌 '디지몬 세계'라는 완전한 전뇌공간을 놓고 사투를 벌였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 이상 더 강한 적이 존재할 가망이 없었으며 결국 피에몬까지 쓰러지고 모든 스토리들이 다 종결될 것만 같은 그 순간, 기어이 아포카리몬이라는 진 최종 보스가 부활해 2회 더 연장해버린다(…).
그러나 아포카리몬은 카리스마가 부족한 못난 진 최종 보스였던 탓에 제대로 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사천왕전 이후의 전개는 스토리 정리용의 이미지가 훨씬 강했고 아포카리몬전의 53화 반절은 아포카리몬의 신세 한탄으로 소모됐고 54화에선 시작 '''약 5분만에''' The End 이후 나머지 내용 모두를 아이들과 디지몬들의 이별 과정에 할애하였으며 덕분에 어드벤처의 엔딩은 여운이 강하게 남았다. 카리스마적인 관점으로는 피에몬이야말로 진 최종 보스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된다.

4.1. 소설판 어드벤처에서의 설정


동시에 나온 소설판에서는 비진화적 의지의 집합체인 아포카리몬의 교사를 받던 집단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그 진정한 목적은 디지털 월드의 시작의 마을을 없애버리는 것. 즉, 진화라고 하는 희망의 의지이자『빛』을 소멸시키는 것이었다.
여기서의 설정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모든 디지몬이 진화의 의지를 따르며 유년기에서 차근차근 진화하지만 어둠의 사천왕들은 비진화의 의지를 따라서 진화할 필요가 없는 처음부터 완전한 존재이기에 궁극체로 존재한다. 여기에 따르면 이 녀석들은 태어날 때부터 궁극체였다.
또한 애니메이션과 설정이 꽤나 달라서 이들이 아포카리몬의 손에 구축되어 어둠의 씨앗을 퍼트리기 위해 4성수를 봉인하고 송곳산(스파이럴 마운틴)을 만들었다고 언급된다. 데블몬, 에테몬, 묘티스몬처럼 애니메이션판에선 독자적인 세력을 가지고 있던 녀석들도 소설판에선 어둠의 사천왕의 부하로서 각각 명을 받아 행동한다. 물론 정작 애니에서는 메탈에테몬과 피노키몬이 서로 머리채 잡고 싸우는 등 설정이 영 다르니 참고 정도만 하자. 소설판 설정이 애니 본편과 상충되는 설정도 많기 때문에 곧이곧대로 끼워맞출 필요는 없다.

4.2. 디지몬 어드벤처:에서의 재등장 여부


아구몬의 '''암흑 진화'''로 확정된 파워드라몬을 제외한 나머지 사천왕의 리부트 재등장 떡밥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무인편에서 데블몬 이후로 등장하는 악역인 에테몬묘티스몬도 아직 재등장 떡밥이 없다.

5. 관련 항목



[1] 이에 대해서는 '''싸워 이겨서''' 봉인했다 등 이견이 분분하다. 특히, 02에 등장한 4성수 소속 청룡몬의 실력이 워낙 후덜덜했는지라 어둠의 사천왕이 더 고평가되는 요인. 특히 tri 4장 초반에 사천왕 4명을 사성수들이 쓰러트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볼 때 확실히 무력에 있어서는 사성수가 위인 듯. 그렇게 이미 한번 패배했던 사천왕이 다시 사성수를 봉인했다는 설정이 되어 버렸다.[2] 여기에 소설판 어드벤처의 묘사를 빌리자면 뒤에서 수작을 부려 4성수를 약화, 이후 '직접' 4성수를 봉인시켜 버린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 결론을 냈다.[3] 메탈시드라몬의 에리어는 바다(파란색), 피노키몬의 에리어는 (초록색), 파워드라몬의 에리어는 도시(회색), 피에몬의 에리어는 어둠과 황무지로 변한 디지털 월드와 스파이널 마운틴 정상(검은색).[4] 그럴만도 한 게, 파워드라몬과 메탈시드라몬이 어드벤처 시점에서 상대한 적이라 해봤자 완전체 이하가 대부분이고 아군 궁극체와 정식으로 맞붙은 건 각각 1번이다. 그것도 1:1상황이었다. (VS워그레이몬) 하지만 Tri 시점에서는 상대쪽이 전원 궁극체에 숫적 우세로 밀어 붙이니, 당연히 사천왕이라도 맥을 못출 수 밖에[5] 카리스마 부족, 존재감 부족, 개연성 부족, 쪽각본의 피해, 민폐나이츠, 민폐신들 등등[6] 그러나 디지털 월드에는 성별은 없다만 정신적인 성역할을 기준으로 했다면 아포카리몬이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7] 한 버전에 등장하는 궁극체는 3체. 다만, 사천왕에 해당되는 디지몬들이 유별히 강했다거나 하는 건 아닌 그냥 궁극체 디지몬이였다. 애당초 디지몬에는 개체값 '''그런 거 없다'''.[8] 이 셋은 통상적인 중간 보스이지만 에테몬만 여기에 가장 어울리는 반면 전, 후자는 최종 보스 보정까지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