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파
D-Reaper/デ・リーパー
1. 이들은 무엇인가?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몬 테이머즈의 '''진 최종 보스''' 집단이자 절대 악. 국내 더빙판에서는 하데스란 이름으로, 국내 디지털 몬스터 카드게임에서는 '데리바 - ADR xx(숫자)' 란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원래 이름은 '''디·리퍼'''[2]로 이 문서의 제목은 이 이름을 일본어식발음으로 옮긴 것.
'''인간도 디지몬도 아닌 존재'''.[3] 즉, 백신&데이터&바이러스 중 어느 분류에도 속하지 않는 '삭제' 프로그램 그 자체이다. 디지털 월드의 활동체가 너무 많아져 허용량을 초과하게 되면 이를 "디지털 해저드"라고 하는데, 이를 '''처리'''하기 위해 그 활동체를 無(Null)로 소거해버리는 구조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누가 개발했는지 불명이며 1980년대 와일드 번치 팀(곽소룡의 아버지가 참여하고 있었던 그 팀)의 디지몬 개발 '전' 인 1970년대부터 데·리퍼 시스템 자체는 존재하고 있었다.[4]
본래 이 프로그램은 네트워크의 아득한 저편에서 비활성 상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 인류는 네트워크를 비약적으로 넓혀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사람들이 보내는 정보를 먹고 진화를 이루어내는 디지몬과 디지털 세계는 이 시기를 통해 비약적인 진화를 이루어내게 되면서 데·리퍼가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나 단순한 프로그램에 불과했던 데·리퍼가 어째서 디지몬들을 능가하는 힘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것은 불명이며 아마도 데·리퍼가 자고 있었던 네트워크의 최심층부(사성수의 영역보다 더욱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곳)가 리얼 월드가 아닌 '또 다른 세계' 에 연결되어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만이 가능할 뿐이라는 공식 설정이 존재한다. 설정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를 위해 자료를 참고하도록 하자
활성화된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월드에서 마침 레오몬의 죽음으로 반 폐인 상태가 되어있던 황주연의 사고회로가 자신들과 비슷하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핵으로 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다시 이루어내며 자신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 데이터(예를 들어 디지몬이나 디지놈 등)나 유기물(즉 인간)을 가리지 않고 모두 삭제해버리겠다는 기세로 디지털 월드와 리얼 월드 양쪽에 출몰, 여타의 디지몬들의 자료를 흡수해 '''ADR'''[5]이라는 수족들을 만들어내 리얼 월드를 침공하기 시작한다. 종국에는 황주연으로부터 얻은 여성이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화에 성공한 형태인 '''마더 데·리퍼'''[6]가 출현, 동시에 궁극의 ADR인 '''리퍼'''가 탄생하여 총 공격을 펼치지만 테이머 네 명의 노력과 사성수의 협력, 그리고 휴프노스와 와일드 번치 팀의 분투로 데·리퍼를 본래의 초기 프로그램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하고 디지털 월드로 돌려보낸다.
ADR들은 각각의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아닌 단일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며 데·리퍼 존으로 나오게 될 경우 본체와 선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비중있게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황주연으로 가장한 ADR-01의 행적과 대사들을 통해 데리파의 언어 습득 과정[7]에 대한 암시를 확인할 수 있다. 황주연이 데리파와 바꿔치기 당한 후 ADR-01은 리얼월드로 돌아오기 전까지 아기처럼 단 한 번도 말을 하지 못한다. 이를 보아 그때는 데리파는 아직 인간의 말을 배우기 전의 단계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열차에서 오유민이 사준 도시락의 영양함유를 더듬더듬 읊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데리파가 인간의 말을 조금씩 배워나간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볼 수 있다. [8][9] 더군다나, 그녀의 집에서 황주연의 새어머니가 그녀의 아들에게 '안 아프다'라고 말하자 황주연으로 가장한 ADR-01은 이를 섬뜩한 목소리로 더듬더듬 따라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 역시 데리파가 인간의 말을 배워나간다는 것을 암시한 장면으로 볼 수 있다. [10][11] 그리고 작중 43화에 나오는 독백을 통해 데리파가 이제는 인간의 말을 완전히 배웠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모든 것을 제거하는 특성을 지닌 데리파라도 초반에는 숲, 동물, 인간과 같은 유기물을 없앨 수는 없다라고 초반에 제시가 된다. 예컨대, 데리파가 퍼져나갈 때 숲이라는 유기물이 있는 중앙공원을 피해나가는 장면에서 이를 알 수 있다.[12] 하지만, 작중 44화에 ADR-01이 움직일 때 숲이 파괴되는 연출을 보아 이를 기점으로 유기체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이제 일개의 자료에 불과한 데리파는 유기체까지도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디지몬 테이머즈를 하드코어물이자 코즈믹 호러물로 만든 주범.''' 한국에선 디지몬 어드벤처, 파워 디지몬을 재밌게 봤던 어린이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이놈들 생긴 것도 그렇고 연출도 그렇고 진짜 '''그로테스크하고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13][14] 그야말로 이전 TVA 악역들 묘티스몬, 어둠의 사천왕, 마왕몬과는 다른 의미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한 악역. 혹은 나루타루의 용의 아이와도 비슷하다. 사망연출도 다른데, 일반 디지몬들처럼 데이터 조각으로 분해되는 게 아니라 핏덩이 같은 것이 꿈틀거리다가 사라진다.
이놈들은 엄밀히 말해 디지몬도 아니지만 TCG에선 게임 시스템상 디지몬 취급으로 등장하는데 이놈들 효과나 공격 능력치들만 봐도 여러모로 정상이 아니다. 상대의 공격을 0으로 하는 게 C가 아니라 A나 B.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양웹에서는 에반게리온의 사도와 크툴루 신화를 짬뽕시킨 것 같다는 평가가 자주 나온다.
이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은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에 나오는 주적인 이터에게 계승된다. 그리고 훗날, 옆 동네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녀석들이 등장하게 된다.
디지털 월드를 수호하는 사성수조차도 최고로 두려워할 정도로 강한 존재로 그려진다.[15] 사성수의 강함은 말할 것도 없고 테이머들이 총력을 다해도 쓰러트리기는 커녕 블랙홀 시스템과 파트너 디지몬들이 디지몬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 리스크를 떠안아 간신히 쓰러뜨렸다. 현실세계에서 테이머들이 싸우느라 디지몬 세계의 모습은 부분적으로만 나오는데 디지털 월드에서 데리퍼는 사성수가 동글몬의 힘을 빌려 모든 디지몬들을 궁극체로 진화시켜서 데리퍼와 싸웠지만 디지털 월드는 언급된 것만 47% 소멸되고 추측상 궁극체 디지몬들은 사성수를 제외하고 전멸하거나 아니면 전멸직전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걸로 보인다. 그나마도 어중이 떠중이 디지몬만 싸웠다면 이해라도 할 테지만 사성수를 필두로 엄청난 수의 궁극체들이 싸웠는데도 이 정도다. 그야말로 데리퍼는 압도적으로 강하고 무서운 악역이라는 얘기다.
2. ADR 일람
에이전트 디 리퍼(Agent D-Reaper)의 약자. 황주연을 베이스로 복제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성우는 모두 황주연과 같은 아사다 요코/양정애가 맡았다.[16]
2.1. ADR 01 'JURI TYPE'
[17]
디지털 월드에서 황주연을 샘플링해 만들어진 최초의 에이전트. 에이전트 데리파로서의 본성을 드러낸 모습. 붙잡은 주연의 기억을 분석해 인간을 불필요한 존재라고 단정했다.
마음을 잃어버린 주연을 샘플링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ADR로 아이들이 현실 세계로 리얼라이즈할 때의 황주연은 진짜가 아닌 이쪽이다. 인간의 사고를 해석해 완전하게 복사한 타입이며 최면술을 이용해 상대의 사고를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시체같이 창백한 피부에 초점이 없는 눈을 하고서 음흉하고도 섬뜩하게 미소를 짓는 모습이 비단 저연령층 시청자 뿐만이 아니라 고연령층 시청자들에게도 공포감을 불러일으켰다.[18] 마지막 화에서 동글몬과 주연을 구하려고 날아오는 듀크몬 크림존 모드의 궁니르와 부르트강을 파괴하고 듀크몬을 체술로 압도하여 선전하였지만 마지막엔 듀크몬의 주먹으로 리타이어 혹은 파괴된다.[19]
설정에 따라 데 리퍼는 단일 개체이므로 이놈이 하는 말이 곧 데 리퍼 전체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봐도 좋다.
작중 발언을 보자면 데리파는 프로그래밍된 본능에 따라 무분별하게 싸우고 진화하는 디지몬이나 인간 세계를 혼돈 투성이며 인간을 약하고 부정확한 존재라고 판단하여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듯하다.
2.2. ADR 02 'Sea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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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집용 에이전트. 공격능력은 낮지만 숫자는 많다. 다른 대부분의 에이전트와 마찬가지로 와이어부분이 끊어지면 확산되어 사라진다.
소형 비행 에이전트로 공격형이 아니다. 때문에 전투 능력은 그다지 없고 수가 많아서 항상 집단으로 행동한다. 몸체에 붙어있는 CD 같은 게 돌아가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 같다.
날개에 눈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얼굴이 왠지 올빼미를 닮은 듯 귀여워서(?) 아이들이 초반에 이것을 만났을 때 정체가 뭔지 몰랐으며 길몬은 잘 있으라고 바이바이하기까지 했다. 디지몬과 합체해서 알몸으로 있는 테이머들을 투시 기능으로 간파하고 전세계에 생중계했다!!
2.3. ADR 03 'Pendulum F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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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용 소형 에이전트. 4개의 부속장치를 날리는 것 외에도 다가오는 다른 상대의 능력을 복사해 버리는 귀찮은 상대다.
최초로 출현한 공격형 ADR로 주변에 원거리 공격용으로 만들어진 구체가 부유하고 있다. 움직임이 재빨라서 적이 좀처럼 공격을 맞추지 못하는 특성이 있으며 다리가 낫으로 되어있다. 데리파 편 초반에 등장하여 테이머들의 완전체들을 가볍게 제압하는 강함을 보여주었지만, 때마침 등장한 베르제브몬 블래스트 모드에 의해 제압된다.
2.4. ADR 04 'Bub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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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팔의 파동총으로 포격하는 원거리 공격형의 에이전트. 도베르몬을 데리고 있던 앨리스 맥코이를 쫓고 있었다.
소형 공격형 ADR로 ADR 02와 같이 항상 집단으로 행동하며 4개의 팔이 파동총으로 되어 있어서 팔에서 빔이 나간다. 작중 원거리 공격형 ADR로 제일 많이 등장했지만 많은 수가 깨지는 잡몹 같은 모습을 보였다.
2.5. ADR 05 'Creep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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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파워를 가진 중형 에이전트. 팔은 나선 구조로 되어 있어 어디까지든지 뻗는다.
중형 공격형 ADR로 상체만 존재하고 하체는 없는 괴랄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움직이는 것 또한 팔로 움직인다. 팔은 나선형으로 늘어나며 이 팔을 사용해 공격을 하고 그 완력은 굉장한 수준이다.[21]
2.6. ADR 06 'Horn Str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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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 궁극체급
- 타입 : 무장타입
- 속성 : 속성없음
- 필살기
중형 공격형 ADR. ADR 05처럼 격투전을 자랑으로 하고 공격력, 방어력 모두 꽤나 높으며[22]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는 ADR로 저스티몬이 데뷔한 편에서 그가 상대한 녀석이 이 녀석이다. ADR 중에서 01번을 제외하고 가장 인간형에 가깝게 생긴 것 같다.
아무래도 머리의 뿔, 특유의 자세,뒤에 달린 케이블을 보면 이것은 아무리봐도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모델로 하여 만든 듯 하다.
2.7. ADR 07 'Palates Head'[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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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육전(重陸戦)타입의 대형 에이전트. 무수히 있는 입은 늘어나며, 물어뜯는 공격을 걸어온다. 주연의 기억에 있는 아버지의 모습과 대조했지만, 데리파가 부자의 정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대형 ADR. '''얼굴에 둥근 입이 열 개 정도 달려있으며 몸의 군데군데에도 입이 달려있는''' 진짜 기분 나쁘게 생긴 ADR로 거대한 팔과 머리에 있는 무수한 둥근 구체 모형의 입이 튀어나와 적을 포획할 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공격을 한다. ADR 중에서도 중간 보스격인 존재로 전투 능력은 높다.
저 수 많은 입을 통해서 황주연의 목소리와 기억을 의태해 말을 하는데 황주연의 아버지가 황주연을 구하기 위해 데·리퍼 존에 다가갔을 때 나타나 '운명 운명 운명 운명' 거리며 주절거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공포.
2.8. ADR 08 'Optim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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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티즈 헤드보다 더 큰 공격형 에이전트. 내부에서는 버블스 등 소형 에이전트가 출현해, 그야말로 이동 요새라는 위용을 자랑한다.
대형 ADR. ADR 중에서도 거대함을 강조한 초대형이며 ADR 07번을 쓰러뜨렸더니 바로 다음에 나타나 아이들을 압도했으며 그 특유의 거대함에 듀크몬 일행이 가까이 가지를 못했다. 매우 거대한 ADR이지만 날개 덕분에 이동속도도 상당히 빠르다. 체내로부터 하급 ADR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며 몸 사이사이에 있는 흠에서 ADR 04번이 무더기로 출몰해 더 총체적 난국. 47화에선 듀크몬이 그라니의 라이딩 시스템을 빌려 물리쳤으며 50화에서는 이 ADR이 세인트 가르고몬을 덮치려 하던 찰나 샤크라몬이 비범하게 금강계 만다라를 시전하여 간신히 소멸하였다.
2.9. ADR 09 'D-reaper 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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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 궁극체급
- 타입 : 거점방위타입
- 속성 : 속성없음
- 필살기
- 35mm α붕괴 속사포
- 액티브 윙
황주연이 잡혀있던 중앙부의 구체 커넬·스피어를 방어하기 위한 형태. 거대한 구체의 주변으로 소형의 구체가 떠있다. 앞부분에 있는 고리형 판들이 떼어지며 작은 판들로 분할하고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면서 날아다니며 적을 공격한다.
듀크몬의 파이널 엘리시온과 베르제브몬 블라스트모드의 데스 슬링거도 잘 버텨 어느정도 선전하며 황주연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베르제브몬이 데리파의 존에 다가갔을때 도리어 주연이의 파트너를 로드한 디지몬이라고 말하고는 액티브 윙으로 그의 등을 꿰뚫어 빈사상태로 몰아넣었다.[25] 여담으로 저 구체는 방어력이 매우 높은데 베르제브몬이 온갖 짓을 해도 못 깨던 걸 그라니의 입에서 포 한 번 발사하자 개박살났다.[26]
2.10. 마더 데·리퍼
항목 참조.
2.11. 리퍼
항목 참조.
3. 관련문서
[1] Palate는 구개(口蓋)라는 뜻.[2] D-Reaper; 사신.[3] 작중에 복수가 아닌 단일 개체라는 설명이 직접 나온다.[4] 디지몬 테이머즈는 기본적으로 현실에 있었던 일에 "디지털월드가 실존했다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데리퍼는 실제로 1970년대에 미국 국방성 네트워크 속 세계 최초의 바이러스 '크리퍼' 를 지우기 위한 프로그램(백신) '리퍼'가 진화했다는 설정이다.[5] Agent D-Reaper; 사신 요원.[6] Mother D-Reaper; 어머니 사신.[7] ADR-01이 한 대사 중 '''데리파와 네트워크를 만들어낸 인간을 자세히 분석한 결과 인간의 언어를 배우게 됐다'''[8] 이 장면은 마치 글읽기가 더딘 어린아이가 동화책의 글자를 더듬더듬 읽어나가는 것과 흡사하다.[9] 영양함유는 보편적으로 문장의 구성 중 명사에 해당하는데 이를 통해 데리파가 뜻을 갖는 최소단위인 단어를 학습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10] 마치, 말하기가 더딘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기 위해 어른들의 말을 따라하는 것과 비슷하다.[11] "안 아프다"라는 말 자체는 통사구조를 이루는 문장을 학습하는 것으로 보인다.[12] ADR-01이 한 대사 중 '''아직까지 식물이라는 유기체에 대한 분석이 끝나지 않았거든'''[13] 테이머즈 공식 설정집에서는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디자인하였다고 언급.[14] 그래도 황주연의 이미지(모습, 목소리)가 반영된 개체들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그럭저럭 평이한 수준.[15] 작중 39화에서 주작몬이 데리파를 막으려다가 목숨은 부지했지만 한쪽 날개를 잃었다.[16] 괴기한 겉모습일지라도 음성은 이에 맞지 않게 숙녀같이 차분한 톤이다. 작중에는 JURI TYPE와 Palates Head, D-reaper Ball, 최종보스가 낸 걸로 등장.[17] 각 타입의 명칭은 여기에서 확인가능하다.[18] 특히 주연의 친모 죽음 회상씬에선 저연령층 시청자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남겨 주었다. #[19] 이때의 쥬리 타입은 원본인 주연(쥬리)이 또 한번 절망한 것에 영향을 받았는지 상당히 기괴한 형태로 등장한다(이 이미지에서 ADR 09와 ADR 08의 사이에 있는 개체).[20] 번역명은 탐색자의 날개음[21] 궁극체인 세인트가르고몬이 힘겹게 이겼을 정도로 세다[22] 궁극체인 저스티몬도 이것을 쓰러트리는 데 고전했을 정도다[23] Palate는 구개(口蓋)라는 뜻.[24] 여담으로 블리츠몬에게도 동일한 이름의 기술이 있지만 공개된 시기상 패롯몬쪽의 기술이다.[25] 다행이 베르제브몬은 그라니에 위해 임프몬으로 퇴화된 상태로 구출된다.[26] 잘 알려지지 않은 설정이지만 그라니의 입에서 발사되는 에너지 탄은 '''유고스 블래스터'''라는 기술로 피격한 적을 분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초반부에 와일드 원이 나타나자 야마키 실장이 강경책으로 사용한 분해 프로그램이 바로 '''유고스'''로 그라니가 리얼라이즈한 후의 정비에서 탑재되었다. 베르제브몬 블라스터 모드 또한 분해 기술을 갖고 있지만 그건 블라스터가 멀쩡할 때 얘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