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얀마 관계
1. 개요
중국과 미얀마의 관계. 미얀마는 친중성향이 매우 강한 나라이고[1] 특히 군부시절에는 중국과의 외교관계가 강했다.
하지만 최근엔 지정학적인 이유로 미얀마는 외교에서 이득을 보고있다. 중국 남쪽으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수많은 나라들을 통틀어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 중 내륙국이 아닌 나라는 파키스탄과 미얀마밖에 없는데, 파키스탄의 경우 중국의 중심부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카라코람 산맥이란 장애물이 위치해 있어 중국 입장에선 미얀마가 사실상 유일하게 해양 진출이 가능한 경로이다. 이 때문에 중국이 미얀마를 남중국해 지역에서 일어나고있는 미국과의 갈등에 대한 보험 또는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중국은 남중국해 지역에서 미국과의 군사적 갈등이 더욱 심해질 경우 천연자원 수입 시 남중국해를 거치지 않고 미얀마에 내려 바로 육로로 옮길 계획이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미얀마와 중국을 잇는 파이프라인이 이미 건설되었다.링크 때문에 중국은 당연히 미얀마에 잘해줄 수 밖에 없고, 이를 막기위해 미국도 미얀마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노력한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역사적으로 미얀마는 중국의 침략을 받은 적이 있었고 원나라가 미얀마의 버간 왕조를 멸망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청나라는 미얀마로 도망간 남명 황제를 송환하기 위해 미얀마를 침공했고 남명 황제는 미얀마에서 다시 청나라로 끌려갔다.
2.2. 20세기
미얀마가 독립한 뒤에 중국과 수교했다. 그리고 당시 미얀마는 사회주의 정권이었기 때문에 중국과 협력을 자주 했다. 88년에 사회주의 정권이 무너지고 군사정권이 들어서자 미얀마 군부는 중국과 협력을 자주 했다.
2.3. 21세기
중국과 미얀마는 양국을 잇는 송유관 가동에 합의했다.
2017년 11월 13일에 아웅산수치의 측근인 윈 흐테인 민주주의민족동맹 최고위원은 서방이 로힝야족문제로 미얀마를 압박하면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링크
미국과 EU측이 로힝야 사태를 두고 제재와 압박을 가하자 중국측은 미얀마 군부를 초청하는 등 견제를 하고 있다.링크
로힝야 사태로 중국은 미얀마에 영향력확대를 꾀하고 있고, 미얀마는 중국과 밀월관계를 유지할려고 하고 있다.링크
2018년 1월 2일에 미얀마 정부는 중국과의 경제협력강화 및 중국관광객들의 더 많은 유치를 위해 국경개방을 한다고 밝혔고, 친쉐호 국경검문소를 국제육상출입관문으로 확대 개편시켰다.링크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이 미얀마 인구 절반의 삶을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링크
최근 5년동안 미얀마 북부지역에선 여성들이 중국인들과 강제결혼한 사례가 발생되었다.링크
2019년 1월 20일에 중국이 미얀마에서 중단되었던 댐건설을 재개하려고 하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링크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자 중국이 군부를 두둔하는데 비판하는 여론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황금방패 미얀마 도입 설이 나오고 있다.# 이에 중국측은 부인했다.#
미얀마에서 반중시위가 일어났다.#
3. 관련 문서
- 중국/외교
- 미얀마/외교
- 일대일로[2]
- 중국/역사
- 미얀마/역사
- 중국/경제
- 미얀마/경제
- 2021년 미얀마 쿠데타[3]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남아시아 국가
[1]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탄생했을 때 바로 인정한 몇 안되는 비공산국가이다. 다음해 수교했다.[2] 일대일로에 미얀마도 참가했다.[3] 이번 미얀마 쿠테타를 일으킨 민 아웅 흘라잉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