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모음
中低母音 / Open-mid vowel[1]
[image]
입을 중모음보다 조금 더 낮게 열어서 발음 하는 모음.
혀의 최고점을 앞으로 하고 입술모양을 평평하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독일어 e(짧게 발음될 경우), ä에서 이 소리가 나고 한국어에서는 ㅐ가 원칙적으로 이 발음이나 'ㅔ'(/e/)와 합쳐지면서 중모음 /e̞/로 음가가 변화하고 있다. 물론 ɛ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ㅐ 쪽을 구분해주는 경우도 아직은 많지만.
또, 전세계적으로 ɛ 발음이 æ 발음보다 많아서, 몇몇 언어(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화자들은 æ 발음을 ɛ 발음으로 알아듣기도 한다.
혀의 최고점을 앞으로 하고 입술모양을 둥글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중국어 月(yuè),疟(nüè),雪(xuě)처럼 운모 üe( 성모가 없을 때 yue, j,q,x 뒤에서는 ue)에서 앞에 있는 ü[2] /ɥ/의 원순성 때문에 /e/의 변이음으로 나타난다. 또한 프랑스어에서 'fleur', 'ordinateur'등의 'eu'가 바로 이 음가이다. 간혹 영어에서 외래어를 차용할 때 /ʌ/를 /œ/로 바꿔 발음하기도 한다.(예: club → 클뢰브)
혀의 최고점을 전설과 후설의 중간쯤에 두고 입술모양을 평평하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현대 미국식 영어에서(특히 General American) girl의 i를 이 모음으로 발음한다. 한편 영국식 용인발음에서는 ir, ur한정 /əː/으로 소리난다.
혀의 최고점을 전설과 후설의 중간쯤에 두고 입술모양을 둥글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양순 전동음 /ʙ/와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
혀의 최고점을 뒤로 하고 입술모양을 평평하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영어 duck의 u에서 나는 소리이다.[3] 한국어에서 ㅓ를 이 소리로 낸다. 정확히는 거기서 미세하게 원순화되어 ʌ̹. 또, 몇몇 힌디어 화자들이 a를 ʌ로 발음하기도 한다.
기호는 대문자 A에서 왔는데, 흔히 "Turned V"라 부르고 유니코드에도 그렇게 등록되어 있다.
혀의 최고점을 뒤로 하고 입술모양을 둥글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독일어의 o, 영어의 wall의 a에서 이 소리가 난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이 발음을 ㅗ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ㅓ로 적히는 경우도 종종 있고 아주 드물게 ㅏ로 적히는 경우도 있다.
문화어에서 ㅗ를 이 음가로 발음한다. 통념과는 달리 ㅓ를 ㅗ처럼 발음하는 경우는 드물고, ㅗ가 ㅓ와 비슷하다. 북한의 사투리에 따라서는 ㅗ를 ㅓ로 구분없이 발음한다. ㅓ도 중설 중모음이 원칙이라 김문철 문서의 북한군의 말을 듣다보면 '뼈다귀도 추리지 못하게'를 '뼈다귀도 추리지 머다게', '모조리 불살라'를 '머저리 불살라'처럼 발음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제주어에 남아있고 현재 사라져가고 있는 아래아의 흔적이 이 발음으로 발음되고 있다. 원래는 후설 원순 저모음이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영어 이름에서 c 대신 이 글자를 쓴다.
1. 개요
[image]
입을 중모음보다 조금 더 낮게 열어서 발음 하는 모음.
2. 조음 방법
2.1. 전설 평순 중저모음
혀의 최고점을 앞으로 하고 입술모양을 평평하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독일어 e(짧게 발음될 경우), ä에서 이 소리가 나고 한국어에서는 ㅐ가 원칙적으로 이 발음이나 'ㅔ'(/e/)와 합쳐지면서 중모음 /e̞/로 음가가 변화하고 있다. 물론 ɛ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ㅐ 쪽을 구분해주는 경우도 아직은 많지만.
또, 전세계적으로 ɛ 발음이 æ 발음보다 많아서, 몇몇 언어(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화자들은 æ 발음을 ɛ 발음으로 알아듣기도 한다.
2.2. 전설 원순 중저모음
혀의 최고점을 앞으로 하고 입술모양을 둥글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중국어 月(yuè),疟(nüè),雪(xuě)처럼 운모 üe( 성모가 없을 때 yue, j,q,x 뒤에서는 ue)에서 앞에 있는 ü[2] /ɥ/의 원순성 때문에 /e/의 변이음으로 나타난다. 또한 프랑스어에서 'fleur', 'ordinateur'등의 'eu'가 바로 이 음가이다. 간혹 영어에서 외래어를 차용할 때 /ʌ/를 /œ/로 바꿔 발음하기도 한다.(예: club → 클뢰브)
2.3. 중설 평순 중저모음
혀의 최고점을 전설과 후설의 중간쯤에 두고 입술모양을 평평하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현대 미국식 영어에서(특히 General American) girl의 i를 이 모음으로 발음한다. 한편 영국식 용인발음에서는 ir, ur한정 /əː/으로 소리난다.
2.4. 중설 원순 중저모음
혀의 최고점을 전설과 후설의 중간쯤에 두고 입술모양을 둥글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양순 전동음 /ʙ/와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
2.5. 후설 평순 중저모음
혀의 최고점을 뒤로 하고 입술모양을 평평하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영어 duck의 u에서 나는 소리이다.[3] 한국어에서 ㅓ를 이 소리로 낸다. 정확히는 거기서 미세하게 원순화되어 ʌ̹. 또, 몇몇 힌디어 화자들이 a를 ʌ로 발음하기도 한다.
기호는 대문자 A에서 왔는데, 흔히 "Turned V"라 부르고 유니코드에도 그렇게 등록되어 있다.
2.6. 후설 원순 중저모음
혀의 최고점을 뒤로 하고 입술모양을 둥글게 하여 혀의 위치를 중모음 보다 낮게 하여 발음하는 소리.
독일어의 o, 영어의 wall의 a에서 이 소리가 난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이 발음을 ㅗ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ㅓ로 적히는 경우도 종종 있고 아주 드물게 ㅏ로 적히는 경우도 있다.
문화어에서 ㅗ를 이 음가로 발음한다. 통념과는 달리 ㅓ를 ㅗ처럼 발음하는 경우는 드물고, ㅗ가 ㅓ와 비슷하다. 북한의 사투리에 따라서는 ㅗ를 ㅓ로 구분없이 발음한다. ㅓ도 중설 중모음이 원칙이라 김문철 문서의 북한군의 말을 듣다보면 '뼈다귀도 추리지 못하게'를 '뼈다귀도 추리지 머다게', '모조리 불살라'를 '머저리 불살라'처럼 발음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제주어에 남아있고 현재 사라져가고 있는 아래아의 흔적이 이 발음으로 발음되고 있다. 원래는 후설 원순 저모음이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영어 이름에서 c 대신 이 글자를 쓴다.
[1] 입을 더 벌린 중모음이란 뜻이다.[2] 성모가 없을 때 yu, j,q,x 뒤에서는 ue[3] 지역적으로 보면 스코틀랜드와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근교와 북부 내륙지방, 캐나다 뉴펀들랜드에서 이렇게 발음하며 대부분의 잉글랜드 방언에서는 'ㅏ'와 같은 /ɐ/로 소리가 난다. https://en.wikipedia.org/wiki/English_phonology#Vow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