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고야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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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十五夜 まりあ.
악의 여간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토우 유키. 신장은 165cm.
실버스타로 변신하는 쥬고야 츠키미의 언니이며, 실버스타의 서포트 역. 실버스타의 동력인 실버드라이브는 마리아가 컨트롤해야 하는지라, 마리아와 융합 합체해야만 본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2. 상세
냉정침착한 성격으로, 전투 시에는 전략면에서 여동생을 서포트하고 있다. 하지만 직접 싸우는 건 여동생이라는 사실에서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었으며 그런 여동생을 위해서, 갱생했다고 하는 주인공의 말을 믿고서 그와 협력관계가 된다.
초반의 사건 이후, 카츠마의 정체를 알고 그와 협력관계가 된 후에는 일상생활에서도 그를 이름으로 부르면서 쓸데없는 의심을 산다. 협력관계가 된 후 카츠마에게 호감이 생겨[1] 카츠마가 다른 여자랑 붙어있는 걸 보면 고요하게 분노하기도 한다. 특히 셀레나가 카츠마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혀지는 셀레나 루트 후반부에서는 '''"임산부의 몸을 팰 수 없으면 얼굴을 패버려!"'''라고 외친다거나, 그녀의 분노로 말미암아 실버스타의 검기가 '''하트를 잘라 버리는''' 연출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각종 루트와 엔딩에서 카츠마가 다른 여성과 섬씽이 있거나, 다른 여성이 카츠마에게 호감을 보이거나 하면 눈매가 날카로워지면서 사나워진다. 다만 츠키미에게는 비교적 관대하다.
사람이 착하기는 한데, 간간히 비정해지는 부분이 있다. 대놓고 성적을 발설(이름 부분을 가리기는 했는데 본인에게 도발)한다든지, 동생에게 '뒤에서 기습을 하자'고 제안하거나 한다. 루나루버스 13세의 강력한 약점을 찔렀을 땐 츠키미, 마리아, 루나루버스 셋 다 취한 상태였는데 츠키미에게 빨리 변신해서 끝내자고 한다. 그러나 변신한 뒤에 멍하니 있자 실버스타의 컨트롤을 가져가 스스로 마무리를 지어버린다.
역시 동생과 마찬가지로 루루나를 비롯하여 주변 인물들이 자신들과 대적하는 G.루나리암의 간부인 줄 모르고 있었다. 카츠마 덕에 초반 이후에는 알게 되지만, 카츠마의 부탁으로 동생에게는 비밀.
동생과 마찬가지로 달의 민족의 후손으로 달의 문장을 가지고 있다. 이미 대책을 세워둔지라 상위 문장의 강제력은 통하지 않는다, 다만 프롤로그의 이벤트로 카츠마에게 문장의 일부를 빼앗겨서 문장의 격은 내려가 있는 상태.
실버스타 합격기준에는 모자라지만 일반인 중에서는 충분히 강하다. 아니, 적어도 '''카츠마보다 강하다.''' 방심했다고는 하나, 미숙한 피스 문 따위 '''몇 십 명은 혼자서 해치울 수 있을 정도'''다. 마리아가 피스 문들을 쓰러뜨리고 나서 카츠마의 절규가 압권. 그리고 후반에 밝혀지지만 적성자체는 낮으나 실버스타로 변신 가능.
3. 작중 행적
실버스타 엔딩(=자매루트)에서는 쓰러진 츠키미를 대신해서 자신이 변신, 카츠마와 함께 융합합체해서 200%가 넘어가는 출력으로 루나루버스를 쓰러트린다.
제작사는 실버스타 루트를 자매루트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이쪽이 더 마리아 루트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자매라고는 해도 츠키미의 비중이 딱히 더 늘어난 것도 아니고, 카츠마와 마리아의 교감은 이 루트가 훨씬 더 높으니. 그 증거로 리조트 편에서 마리아와 어울릴경우 자동으로 이 루트로만 빠지며, 클라이맥스 때도 마리아가 스스로 미끼를 자처해 에파나티카와 카츠마에게 처벌당한다.
덧붙이면 이 때의 연출은 작품 내에서도 최고급을 달리는데, 언제나 전투에서는 소극적 태도와 기회주의 및 찌질한 도주로 일관했던 카츠마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대로 싸워 보려고 시도하는 장면이기도 하다.[2]
마리아 엔딩에선 실버스타 엔딩과 비슷하게 흘러간다. 그런데 카츠마가 합체를 망설이는 동안 루나루버스가 나서서 마리아는 사실은 선도 악도, 평화도 침략도 어찌되든 좋은거 아니냐면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싸우는 거라며 그녀의 본질을 간파하고 마리아는 당황한다. 또한 루나루버스는 그녀가 항복하면 츠키미와 카츠마를 살려주고 덤으로 간부로 임명하겠다고 하자 카츠마는 저항할 생각을 포기하고 항복하자며 마리아에게 무릎을 꿇는다. 결국 마리아는 항복해 자매가 함께 G.루나리움에 들어간다. 그러나 츠키미를 누군가 탈출시키면서 둘의 관계가 크게 꼬였다. 그 덕분에 마리아가 탈주혐의를 풀기 위해 실버스타를 쓰러트리러 가게 된다. [3]
'G.루나리암' 사양으로 개량되어 하얀 부분이 검게 된 '건 시스터' 형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엔딩에서는 마리아는 G.루나리암의 새로운 간부 이블 실버스타가 되었고 츠키미가 마리아에게 계속 지고 있는 판국이다. [4] 게다가 완전히 치녀로 각성해버렸다. 자신을 걱정하는 츠키미에게 "무르네. 나는 언니가 아니라 쓰러트려야 할 적이야."하고 말한다. 카츠마는 마리아가 악의 간부가 되면서 자신 을 완전히 드러내게 된 거라고 보고 있다.
그 다음 쓰러진 츠키미 앞에서 카츠마와 대놓고 공개 섹스를 하며[5] , 이후 다시 츠키미를 놓쳐주는 일의 반복이다.[6] 또한 이 루트에선 카츠마보다 계급이 높아서, 무려 공개 섹스 직후에(아직도 그걸 안에 넣은 상태로(…)) "최근 섹스에 집중하고 있지 않지?"하고 권태기스러운 말도 서슴없이 한다.
해당 엔딩, 즉 풀 문 나이트의 마리아 엔딩 후일담에서는 G.루나리암의 간부 중 한 명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에파나티카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수준의 군기반장까지 하면서[7] 카츠마와 알콤달콤 살고 있는 중. 다른 간부들의 작전도 일반인에 대한 피해는 줄이면서[8] 효율은 최대로 올려주는 참모도 겸하고 있으며, 루나테미스의 공부도 봐주고 있으며, 에파나티카를 갈궈 오보로에게 어떤 주식 종목을 사라고 '''명령'''하는 등, 제대로 실세 자리를 꿰차버렸다.[9]
마리아의 최종 목적은 G.루나리암을 제대로 된 나라로 만드는 것이며, 사실상 유일하게 마리아를 제지할 수 있는 루나루버스도 크게 한숨만 쉴 뿐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은 데다가 오히려 벌써 자신의 딸인 루나테미스보다 마리아를 더 믿고 의지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히어로가 지구의 평화를 지켰다(…)고 할 수도 있겠다. 여담으로 이 후일담에선 다른 간부는 잔뜩 부려먹으면서 정작 카츠마는 자신과 아이 잔뜩 만들기(…)를 명령하고, 카츠마 역시 상관이라 반항할 수 없으니 순순히 그 명령을 따르게 된다. 물론 다른 간부도 반항은 생각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모두 속으로 불평불만을 말할 뿐 '''감히''' 거역하지는 않는다.
이 루트에서는 카구야도 카츠마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마리아의 기세가 워낙 등등한지라 힘을 못쓰고 있다[10] . 오죽하면 여왕도 물 오른 마리아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휴가를 줄 테니 친가로 돌아가라고 할 지경. 루나테미스는 제발 다시 지구로 돌아가라고 울상짓는다.
그리고 전작의 실버스타 엔딩의 후일담은 제목은 실버스타 엔딩이면서 츠키미는 안 나오고 내용은 완전히 마리아와 맺어진 진엔딩 취급이 되었다. 흠좀무.
4. 풀 문 나이트
풀 문 나이트에서 새로 추가된 루나루버스 루트에선 역시나 좋은 꼴을 못본다. 카츠마가 루나루버스의 문장을 빼앗아 왕이 되고, 실버스타는 카츠마에게 받은 정보로 루나팰리스21로 쳐들어온다. 작전은 카츠마가 내부를 혼란에 빠뜨리는 동안 실버스타가 여왕을 치는 것이었는데, 카츠마는 왕이 된 이후 더 이상 마리아에게 볼일이 없었기에 배신하고 간부를 전원 소집해버렸다. 실버스타는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걸 깨닫지만 이미 늦은 상태. 카츠마는 문장의 강제력으로 간부들로 실버스타를 둘러싸게 한 뒤 전원 공격을 명하고 물러난다. 압도적인 숫자 차이로 실버스타는 패배, 둘은 따로 갇히게 되어버린다.
5. 기타
2010년 오피셜 인기 투표에서는 동생을 제치고 8위를 기록. 많은 팬들이 주인공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던 그녀에게 호감을 가진 것 같다. [11]
[1] 본인이 실토한 바에 따르면 첫 관계가 분명 강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의 쾌감(카츠마는 일단 엠블렘 스틸의 부작용이라 믿고 있다)을 못 잊어 매일 '''연습'''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진짜 치녀 라인에 넣어도 될 정도.[2] 카츠마 왈 "어차피 마리아에서부터 시작한 야망이니, 이대로 마리아와 함께 쓰러진다고 해도 나쁠 것은 없다."[3] 실버스타 엔딩이 마리아 굿엔딩이라면 마리아 엔딩은 마리아 배드엔딩이라 봐도 될 듯. 게임 자체가 개그라 배드엔딩이어도 헤카테리나를 빼면 그다지 나쁜 엔딩이 없으며, 이건 실제로 아래 적힌 확장판의 후일담만 보아도 확실히 알 수 있다.[4] 사실 카츠마와 마리아의 상성이 엄청나게 좋은 덕분이다. 카츠마가 마리아와의 교감을 통해 '엠블렘 스틸'에 각성했듯이, 마리아도 카츠마와의 교감을 통해서 자신의 잠재능력에 각성했다고 한다.[5] 이후의 묘사로 보아 처음도 아니다![6] 어쩌면 언니 입장에서 정말 츠키미를 쓰러트리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다.[7] 루루나가 필사적으로 숨기던 성적표를 가볍게 탈취해 온다던가. 또한 성적이 안 나온다고 루루나를 갈구고 공부 시간까지 늘렸다. 게다가 다른 간부도 태클을 걸지 않는데, 그 이유가 괜히 서투르게 관여했다가 루나테미스처럼 '''아픈 꼴을 당할까 봐'''. 또한 옆에서 보고 있자니 질투가 난 카구야가 소꿉친구 속성을 카츠야에게 강하게 어필하자 '''"난 파트너이자 연인인데 소꿉친구가 뭐?"'''하고 제대로 되돌려준다.[8] 임시로만 효과가 있는 바이오 병기를 쓰자고 권하는 등. 이것조차 사실 위협용에 가깝다. 그러나 섣불리 상대를 자극하는 건 루나루버스 13세의 의도가 아니어서 여왕마저 당황해서 사과하게 만든다. 결국 여왕에게마저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일갈해버리고(…) 작전권을 얻어내 자기 편의대로 실행해버린다.[9] 경쟁 회사나 자본을 억제함으로써 투자한 회사의 주가를 올리는 식. 명백한 '''주가 조작'''이니 악의 여간부답다. [10] 엔딩 장면에서 보면 마리아는 무표정한 얼굴로 카츠마의 오른팔에 팔짱을 끼고 서있고 이에 질세라 카구야 역시 카츠마의 왼쪽팔짱을 끼고 있지만 마리아와는 달리 카츠마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애쓰는 표정이다. 다만 카츠마는 시달리는 상황이라 벗어나고 싶은 표정.[11] 한편 일부는 '장르가 여간부 능욕물만 아니었으면...'하고 아쉬워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