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랄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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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악!'''
ジュラル星人
<차지맨 켄!>의 외계인 악역 들. 지구보다 500년 앞선 과학력을 가진 외계인이며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왔다. 그러나 매번 이즈미 켄에게 학살당하고 있다.
한화 한화가 상당히 짧은 작품 특성상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 수 있도록 자신들의 이름과 계획했던 일, 앞으로 벌일 일을 시청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좋은 친구들.[1] 차지맨보고 총을 정확히 맞히라는 듯 가슴에 '''과녁같은 표시'''[2]를 달고 있다. 그러나 켄은 과녁같은 건 신경쓰지 않고 총을 쏘며, 어딜 쏘든 레이저 한 방에 죽는다. 시체를 안 남기고 그대로 소멸하는 것이 특징.
감정이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정작 "우리는 감정같이 하등한 것은 버렸다."라고 말을 하는 마왕은 '''화를 내는 상태'''였고, 본인 또한 여러 에피소드에서 웃거나 즐거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여타 쥬랄성인도 마찬가지.
신체 내구도는 좀 튼튼한 편이지만 한계는 있다. 하이재커 에피소드의 인간으로 변신한 쥬랄성인은 권총을 영거리로 맞아도 멀쩡했지만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떨어지는 철근에 깔려 두 놈이 사망하고 한 놈은 빈사상태에 빠진 적이 있다. 단순한 철근이 아니라 '''H빔 뭉치'''였으므로[3] 이상하진 않다.
어떤 생물로든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거울이나 카메라 렌즈 등 간접적으로 사물을 보는 물건을 통해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4] 결국 지구인들이나 켄에게 들킨다. 바리캉은 로봇이라서 바로 구별이 가능하나 바리캉의 행동상 대개 '''아무런 소용이 없다.''' 작중 여러 모습으로 변신하지만 보통 푸른 양복에 파란 페도라를 쓴 사람으로 변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 변장의 퀄리티는 꽤 편차가 심한데, 대부분 '''외모나 행동만으로 충분히 정체를 판단가능'''하지만 어쩌다가 진짜 사람같이 변장하는 경우도 있고 마왕놈 같은 경우는 작중 켄은 물론 시청자들도 처음보는 사람 한정으로 속여넘길 레벨의 퀄리티의 변장을 선보인다.
여자로 위장하는 쥬랄성인도 심심찮게 나오는데 성별의 개념이 있는지는 불명. 원래 모습을 봐서는 전부 똑같이 생긴데다 목소리도 죄다 똑같아서[5] 누가 남자고 누가 여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인간 모습에서 알파건을 맞은 후 쥬랄 성인 모습으로 돌아가서 죽는 경우가 많다. 다른 약물이나 타격 때문에 죽을 때도 이런 모습을 보이는데, 굳이 인간으로 변신하는 것이니 만큼 죽으면 힘이 풀려서 본 모습으로 돌아가는 듯.
스카이 로드와 싸울 땐 쥬랄 원반을 타고, 켄과 맨몸으로 싸울 땐 눈에서 레이저를 쏜다. 그러나 맨눈으로 쏴서 표적이 잘 안보이는 것인지 작중 눈에서 나오는 빔이 켄에게 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이것 외에도 원거리무기를 못 쓰는 것은 아니어서 가끔씩 인간이 쓰던 총을 쏘기도 한다.
본성이 죽어가고 있어서 자기들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침략에 나름대로 필사적으로 나서는 듯하다. 마왕의 행동에 반기를 든 소수파가 있지만 숙청부대에 의해 전부 사살되었다. 마왕의 행동에 반기를 들고 진짜로 착한 행동을 보여주었던 몇명은 쥬랄성인(聖人)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렇게 보면 얘들도 나름대로 나쁜 애들은 아닐지도. 최종화에서 지구로 원정 온 쥬랄성인들은 전부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만화에서 나오는 외계인들 같이 나쁜 행동을 저지른 아이를 협박해 나쁜 짓을 더 저지르게 하는 등 다소 소심하고 자잘한 악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다른 악역 등장인물들도 하지 못할 것 같은 잔혹한 행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이즈미 켄의 주변인을 두고 하는 인질극과 세뇌공격은 기본이고,[6] '''공장 폐수를 산모에게 먹여 기형아를 낳게 만드는 짓'''을 하기도 하고, 인간을 납치해 '''인간폭탄'''으로 만들기도 한다. 물론 만화가 제정신이 아니다 보니 칼 든 이즈미 캐론, 볼가 박사 같이 웃긴 짤방으로 승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기형아 작전의 경우 사용된 공장 폐수가 '''쥬랄성인에게도 유독하다'''는 황당한 점이 묘사되었음에도, 상당히 잔인하게 묘사된다. 어찌 되었던 작중 일어나는 거의 모든 사건사고들은 쥬랄성인이 관련되어 있어 주인공 일당이 까닭없이 의심해도 다 맞아떨어지는 원흉.
각종 비명소리, 성우의 어눌한 연기로 생긴 몬데그린 등이 MAD에 자주 이용된다. 쥬랄성인의 비명 중에서도 켄이 매정하게도 대사 한 마디 칠 틈도 없이 쏴버려서 나온 ''''차지ㅁ아아아아아아앍!!!''''이나 ''''옷...차,아아아아아악!!'''' 같은 건 '''전설의 단말마'''로 꼽힌다.

  • 작중 등장한 주요 쥬랄성인
    • 쥬랄의 마왕: 항목 참조
    • 스포일러: 항목 참조
    • X-6호: 8화 '쥬랄성인 X-6호'에서 등장한 쥬랄성인. 최초로 켄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준 쥬랄성인이다. 켄을 암살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사고에서 자신을 구해주었던 켄을 차마 죽일 수 없어 암살임무를 포기하고 숙청부대에 의해 사망한다. 일명 쥬랄성(聖)인.
    • X-7호: 53화 '수상한 신부'에서 등장한 쥬랄성인. 잠수함 파괴공작을 위해 요시코라는 여성으로 변신하고 해저국 기사와 위장결혼하였지만 간파당하고 사망.
    • J-7호: 43화 '카메라 파인더를 봐라!'에서 등장한 쥬랄성인. 정정당당한 성격이며 어느 검도 도장의 사범 대리를 맡을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 사실 잠입한 곳의 마을 사람들을 몰살하는 임무를 맡았으나 이를 수행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찾아온 숙청부대에게 쥬랄 성인들도 마음과 감정을 되찾아야 함을 역설하나, 숙청부대는 이를 그냥 헛소리 정도로 치부하고 그대로 J-7호를 살해하고 만다. X-6호와 함께 쥬랄 성(聖)인으로 불린다
    • K-11호: 44화 '켄의 가짜를 햇워라![7]'에서 등장한 쥬랄성인. 이즈미 켄으로 변장했었다.
    • 타이거 M 마타쿠 츠요시: 애리조나 출신의 복싱 챔피언으로 변신한 쥬랄성인. 대전 상대 여럿을 때려죽인 살인 복서로 널리 알려졌지만, 그런 실력을 지니고서도 주인공 보정 때문인지 켄을 이기지 못했다.
    • 가짜 타모리(가칭): 42화 '공군기지가 노려지고 있다!'에서 등장. 로봇인형을 훔친 남자아이에게 "애송아, 다 봤다. 엄청난 짓을 했구만!"이라며 로봇인형을 발로 밟고,[8] 경찰에게 알린다며 아이의 멱살을 잡고 협박한다. 보통 선글라스를 쓰고 있지만 벗으면 눈동자가 점으로 된 사백안이고, 눈에서 초록색 레이저를 발사할 수 있다. 똑같은 차림을 한 여러명이 등장한다. 원래 작중에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생긴 것이 타모리를 닮아서 팬들 사이에서 가짜 타모리로 불린다.

[1] 설정상으로 보면 쥬랄 성인들은 큐베와 같이 감정이 없는 종족이다. 다만 주인공이란 양반이 미치광이인데다 작중 상황이나 분위기, 포지션 등에서 이들이 영락없는 피해자라 묻혔다.[2] 쥬랄의 문양이라고 한다.[3] 빔 규격에 따라 다르지만, 빌딩 건설현장에 쓰는 큰 빔들은 기본 수백kg이다. 즉 '''톤 단위 무게 + 중력 가속도의 에너지를 맞았으니''' 당연히 죽는다.[4] 이래서 다른 인디 게임 등에서도 기술력이나 예산 등의 한계로 거울에 캐릭터가 비치도록 구현해 놓지 않았을 경우 쥬랄 성인인가? 하는 드립이 심심찮게 달린다.[5] 본디 모습인 쥬랄 성인의 목소리는 마왕을 빼면 전부 극단 킨다이자의 남자 배우 두어명의 목소리를 돌려썼다.[6] 매번 쥬랄성인의 흉계에 당하는데 이즈미 일가는 경계심이 거의 없다.[7] '해치워라'가 아니다. 원문부터 'やっけろ'로, 'つ' 자가 빠져 있다.[8] 이 부서진 인형이 MAD 등의 재료로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