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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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vised vehicle armour
야전에서 혹은 공장에서 기갑차량 혹은 차량에게 추가적인 방어력 증설을 목적으로 하는 장갑을 장착하는 형태를 증가장갑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된다. 영문으로는 '''Improvised vehicle armour''' 혹은 '''Improvised armour'''이라고 부른다.
증가장갑이라고 하면 흔히 철판을 덧대는 형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전방에서 그런 호화로운(...) 개조를 하는 경우는 드물었고 보통 전면이나 취약 부위에 무한궤도[1] 를 걸쳐놓거나, 모래포대/통나무등 방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물건들을 덕지덕지 붙여 증가장갑으로 이용하곤 했다. 2차대전기 셔먼 전차 사진을 보면 전면에 모래주머니를 빼곡히 쌓아놓은게 자주 보이는데 이것 역시 증가장갑에 들어간다.
증가장갑은 모든 전쟁에서 모습을 보이며, 전투차량이 대량으로 쓰이기 시작한 2차대전부터 본격적으로 그 발전을 보이게 되었다. 당시에는 기존의 장갑재인 강철판이나 무한궤도, 모래포대와 통나무를 이용하여 야전에서 급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고 독일군의 경우에는 4호 전차 D형/G형의 전면 증가장갑[2] , H형의 쉬르첸, 판터의 사이드 스커트[3] 처럼 제작될때부터 장착되어서 나온 경우까지 있었다.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이후에도 모래주머니나 철판 용접 등의 방법이 애용됐었지만 중동전쟁등을 계기로 반응장갑이 등장하면서 반응장갑을 주축으로 한 증가장갑 '''키트'''가 등장해서 아예 정식 편제에 들어가게 되었다. 특히 중동전쟁 이후에는 잠시 이러한 증가장갑 형태의 발전이 정체되긴 했었지만 2003년 이라크전과 대테러전쟁에서의 값싼 대전차로켓(LAW)나 대전차미사일들이 차량이나 기갑차량에 대한 공격의 피해가 늘어나고 IED와 같은 지뢰나 사제폭발물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개발되고 있다.
즉 증가장갑은 결국 복합장갑-공간장갑-반응장갑과 같은 규격화된 형태의 장갑을 기갑 혹은 차량에 증설하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야전에서 급조적으로 철판,통나무나 모래포대 등을 덧대어 급조한 것등을 총괄적으로 포함시키는 형태를 의미한다.
야전에서 급조된 방식의 모습은...
이와 같으며 규격화된 증가장갑의 형태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즉 필요에 의해서 기존의 기갑 혹은 일반 차량의 여러가지 공격에 방어를 증대하는 목적을 두는 것이 이러한 증가장갑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상술 설명에서는 주로 대전차방어 목적이 강하지만 2차대전 이후부터 대전차방어 혹은 대규모 보병의 대전차돌격방어 외에도 대지뢰방어를 포함한 형태등을 추가적으로 증가장갑의 형태에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
1. 개요
Improvised vehicle armour
야전에서 혹은 공장에서 기갑차량 혹은 차량에게 추가적인 방어력 증설을 목적으로 하는 장갑을 장착하는 형태를 증가장갑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된다. 영문으로는 '''Improvised vehicle armour''' 혹은 '''Improvised armour'''이라고 부른다.
증가장갑이라고 하면 흔히 철판을 덧대는 형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전방에서 그런 호화로운(...) 개조를 하는 경우는 드물었고 보통 전면이나 취약 부위에 무한궤도[1] 를 걸쳐놓거나, 모래포대/통나무등 방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물건들을 덕지덕지 붙여 증가장갑으로 이용하곤 했다. 2차대전기 셔먼 전차 사진을 보면 전면에 모래주머니를 빼곡히 쌓아놓은게 자주 보이는데 이것 역시 증가장갑에 들어간다.
증가장갑은 모든 전쟁에서 모습을 보이며, 전투차량이 대량으로 쓰이기 시작한 2차대전부터 본격적으로 그 발전을 보이게 되었다. 당시에는 기존의 장갑재인 강철판이나 무한궤도, 모래포대와 통나무를 이용하여 야전에서 급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고 독일군의 경우에는 4호 전차 D형/G형의 전면 증가장갑[2] , H형의 쉬르첸, 판터의 사이드 스커트[3] 처럼 제작될때부터 장착되어서 나온 경우까지 있었다. 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이후에도 모래주머니나 철판 용접 등의 방법이 애용됐었지만 중동전쟁등을 계기로 반응장갑이 등장하면서 반응장갑을 주축으로 한 증가장갑 '''키트'''가 등장해서 아예 정식 편제에 들어가게 되었다. 특히 중동전쟁 이후에는 잠시 이러한 증가장갑 형태의 발전이 정체되긴 했었지만 2003년 이라크전과 대테러전쟁에서의 값싼 대전차로켓(LAW)나 대전차미사일들이 차량이나 기갑차량에 대한 공격의 피해가 늘어나고 IED와 같은 지뢰나 사제폭발물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개발되고 있다.
즉 증가장갑은 결국 복합장갑-공간장갑-반응장갑과 같은 규격화된 형태의 장갑을 기갑 혹은 차량에 증설하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야전에서 급조적으로 철판,통나무나 모래포대 등을 덧대어 급조한 것등을 총괄적으로 포함시키는 형태를 의미한다.
2. 증가장갑의 형태
야전에서 급조된 방식의 모습은...
이와 같으며 규격화된 증가장갑의 형태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즉 필요에 의해서 기존의 기갑 혹은 일반 차량의 여러가지 공격에 방어를 증대하는 목적을 두는 것이 이러한 증가장갑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상술 설명에서는 주로 대전차방어 목적이 강하지만 2차대전 이후부터 대전차방어 혹은 대규모 보병의 대전차돌격방어 외에도 대지뢰방어를 포함한 형태등을 추가적으로 증가장갑의 형태에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
3. 관련 문서
[1] 궤도가 끊어졌을 때 사용하는 예비 부품인 동시에 균질압연장갑 10mm 가량의 방호력을 추가로 제공한다.[2] 본디 4호 전차는 전면장갑이 30mm밖에 안되어서 대전차 소총에도 뚫릴 지경이었기에 D호에서 30+20mm의 형태로 추가 장갑을 붙였고, G형에 이르러서는 T-34/76의 76mm 포를 막기 위해 50+30mm와 같은 형태로 증가 장갑을 장착했다. 이후 개량형에서는 증가 장갑으로 증설된 분량만큼 추가로 장갑판을 두껍게 만들었다.[3] 앞서 말한 대전차 소총에 대한 방어 용도였다. 추가적인 개량을 할 시간이 없었기에 측면 장갑의 두께를 늘리도록 설계를 변경하는 대신 임시 방편으로 붙인 것이다.[4] 왼쪽 셔먼 전차는 잘 보면 단순한 모래주머니 떡칠 외에도 전면 하부에 독일군 전차의 전면 하부였던것으로 추정되는 철판을 붙여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