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스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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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타미나 스누카의 친아버지이자 심 스누카(WWE에서 듀스&도미노란 태그팀으로 활동할 때 듀스란 링네임으로 활동하다가 이후에 싱글로 심 스누카로 활동)의 양아버지인 프로레슬러다. 1979년 9월 1일, NWA 라이브 이벤트에서의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서 NWA U.S 챔피언에 등극한다. 그리고 1980년 4월 19일에 릭 플레어에게 타이틀을 잃는다. 1981년엔 브루저 브로디와의 태그로 전일본 프로레슬링에서 개최한 '세계 최강 태그 결정 리그전'에 참가해 우승한다. 이후 신일본 프로레슬링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1982년부터 WWF에서 활동하며 '수퍼 플라이' 지미 스누카로 자신을 알린다.
마이크워크 실력은 부족했지만 정글 보이 캐릭터로 자신을 어필하는 한편 당시 WWF에서는 생소하던 공중살법을 구사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에 버디 로저스를 매니저로 받아들여 선역이 된다. 특히 스틸 케이지 꼭대기에서 수퍼 플라이 스플래시를 시전하며 역사에 한 획을 그었는데, 1982년 6월 28일에 밥 백런드에게 시전했을 때는 백런드가 피하며 오폭했고, 1983년 10월 17일엔 돈 무라코에게 패한 뒤 분풀이로 무라코에게 시전한다. 돈 무라코에게 30피트 위에서 수퍼 플라이 스플래시를 시전하는 걸 현장에서 지켜본 믹 폴리의 하드코어한 경기 스타일에 영향을 끼쳤다.
WWF 헤비급 챔피언이던 밥 백런드를 뛰어넘는 인기를 구가했으나, 인성 문제 때문에 높은 위상의 위치로 올라가지 못하며 헐크 호건 시대에도 조역으로 활동한다.
WWF 레슬매니아 6 이후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토너먼트가 벌어졌는데 미스터 퍼펙트에게 1라운드에서 패했다.

점차 위상이 떨어져 WWF 레슬매니아 7에서 언더테이커에게 패하며,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행진의 첫 제물이 된다.

1996년에는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현역 시절의 인기 덕에 말년까지 중소 인디 단체의 링에서 뛰는 한편 틈틈이 WWE에 깜짝 출연을 했기 때문에 돈 걱정은 없었다고 한다.
2015년 9월에 WWE 명예의 전당 명단에서 제명된다. 1983년에 연인을 살인한 혐의를 받았다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 일이 있었는데, 이후 자서전에 해당 사건을 언급한 내용과, 과거 법정 증언 내용이 상당 부분 달라서 재수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2016년에 다시금 재판이 열렸지만 당시 휠체어 신세에다 튜브를 꽂고있고, 암과 치매가 있다는 변호인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재판 자체가 중지되어 처벌을 받지는 못하였다. 특히나 치매로 인해 자기가 왜 재판을 받고 있는지조차 전혀 모를 정도였으니 재판이 중지되는건 당연했을 것이다.[1] 2017년 1월 15일에 위암으로 사망했다. WWE에선 지미 스누카의 살인 사건은 언급하지 않고, 그를 영웅처럼 보이게 추모 영상을 만들었다가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2017년 '가장 역겨운 단체의 행보'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된다. 다만 지미 스누카가 결과적으로 살인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나오지 않았던만큼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어쩌면 실제로 지미 스누카가 살인을 하진 않았을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할 필요가 있다. 가족 살해후 자살한 것으로 결론났던 크리스 벤와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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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PWI 선정 올해의 태그팀'''
이반 푸츠키
티토 산타나
(1979)


'''지미 스누카
레이 스티븐스
(1980)
'''

더 페뷸러스 프리버즈
(1981)

[image] '''PWI 선정 올해의 선역'''
앙드레 더 자이언트
(1982)


'''지미 스누카
(1983)
'''

케리 폰 에릭
(1984)

[image] '''PWI 선정 올해의 경기'''
1982년
6월 28일
WWF
WWF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스틸 케이지 매치
밥 백런드 vs '''지미 스누카'''
[image]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레슬러'''
할리 레이스
(1981)


'''지미 스누카
(1982, 1983)
'''

릭 플레어
(1984)

[image]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태그팀'''
더 페뷸러스 프리버즈
(1980)


'''지미 스누카
테리 고디
(1981)
'''

스탠 핸슨
올리 앤더슨
(1982)

[image]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고의 하이 플라이어'''
창설

'''지미 스누카
(1981)
'''

타이거 마스크
(1982)

[image]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고의 레슬링 피니셔'''
창설

'''지미 스누카
슈퍼플라이 스플래시
(1981)
'''

수퍼디스트로이어
수퍼플렉스
(1982)

수퍼디스트로이어
수퍼플렉스
(1982)


'''지미 스누카
슈퍼플라이 스플래시
(1983)
'''

브리티시 불독스
밀리터리 프레스 후 미사일 드롭킥
(1984)


[1] 데이브 멜처는 지미 스누카가 사건이 일어난 1983년 당시 돈과 인맥으로 사건을 덮었으며, 스누카를 기소한 검사 측에선 지미 스누카가 말년에도 링에서 뛰었다는 사실에 근거해 스누카가 또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했다는 사실을 팟캐스트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