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백런드
1. 프로필
2. 소개
미국의 前 프로레슬러로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다.
3.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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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시절부터 올 아메리칸에 선정될 정도로 만능 스포츠맨이었던 백런드는 NCAA 챔피언 자리에도 오르는 등 아마추어 스포츠에서 전설적인 활야을 한다. 그러다 1973년 에디 샤키의 가르침을 받아 본격 프로로 전향했고, AWA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아마추어 레슬링으로 다져진 훌륭한 기초 덕분에 이내 인기 선수가 되었고,[1] 1974년에는 NWA로 넘어가 텍사스 지역에서 활동했고, 도리 펑크 주니어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1975년에는 GCW로 넘어갔고, 여기서는 제리 브리스코와 태그팀 챔피언에 올랐고 그외에도 CWF, 세인트루이스 클럽 등지에서 활동하며 여러 차례 챔피언에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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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빈스 맥마흔 시니어 휘하의 WWWF에 들어간 밥 백런드는 데뷔 4개월 만에 '슈퍼스타' 빌리 그레이엄과 타이틀 매치를 갖게 된다. 첫 대결에서는 카운트 아웃으로 패배했지만 백런드는 굴복하지 않고 계속된 도전 끝에 1978년 2월 20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흥행에서 빌리 그레이엄을 이기고 WWF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한다. 챔피언에 오른 백런드는 스피로스 아리온, 미스터 푸지, 이반 콜로프, 조지 '애니멀' 스틸 등 당대 선수들과 대결했으며 당대 NWA 월드 챔피언이었던 할리 레이스와 WWWF VS NWA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로도 NWA 출신의 몇몇 챔피언들로부터 WWWF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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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는 피터 마이비아와 팀을 이루어 태그팀 챔피언십에도 도전하지만 피터 마이비아가 배신하는 바람에 둘의 대립이 시작되었고, 이 대립은 방송에서 쌍욕이 나올 정도로 매우 격하게 진행되었었다. 이후 페드로 모랄레스와 태그팀을 맺어 활동했고, 1982년부터는 애드리안 아도니스, 밥 오턴, 빅 존 스터드, 서전 슬로터 등 초기 1980년대 선수들과 대결을 가졌다. 이렇게 그는 골든 제네레이션 시절 이전까지 WWWF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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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대는 계속될 듯 했지만 1983년 헐크 호건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그도 물러갈 때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기존의 장발의 훈남 냄새나는 이미지에서 짧은 머리와 아마추어 레슬링 복장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1983년 12월 26일 당대 최악의 악당으로 활동했던 아이언 쉬크에게 카멜 클러치에 걸려 결국 항복했고, 그렇게 5년 간의 긴 챔피언 커리어를 마무리 짓게 된다. 1984년 8월 살바도르 벨로모를 꺾은 뒤 WWF를 떠나 잠깐 AWA에서 활동했고, 당시 일본의 U계열 단체였던 UWF 인터내셔널에서 경기를 가졌지만 백런드는 1차 은퇴를 하게 된다.
1992년 백런드는 다시 WWF로 돌아온다. WWF 로얄럼블(1993)에서 2번으로 나와 마지막까지 버텼으나 요코주나에게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고, 레슬매니아 9에서는 레이저 라몬에게 패하는 수모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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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7월 빈스 맥마흔은 구세대 VS 신세대의 대결을 원했고, 백런드는 당대 월드 챔피언이었던 브렛 하트와 대결을 하게 된다. 이 대결은 중간에 잠시 마무리 되었지만 어떻게든 이어져 WWF 서바이버 시리즈(1994)에서 서브미션 매치로 이어졌고, 백런드는 브렛 하트를 치킨윙 크로스페이스로 꺾고, 약 10년 만에 다시 챔피언에 오른다.
하지만 챔피언에 오른 기쁨도 잠시 3일 뒤 하우스 쇼에서 디젤과 챔피언십 매치에서 3초 만에 잭나이프 파워밤을 맞고 패해 타이틀을 잃는다. 타이틀을 잃은 뒤 레슬매니아 11에서 브렛 하트와 재대결로 I Quit 매치를 가졌지만 이번에는 패배했고, 다시 WWF를 떠난다. 그 뒤 1999년과 2000년[2] 에 각각 다시 한 번씩 WWF로 돌아와 이벤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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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TNA와 인디 단체들에 출전하기도 하고, 2012년에는 WWE에 복귀해 히스 슬레이터를 상대하는 등, WWE 내외에서 프로레슬러로서 커리어를 이어가다가 2013년에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2016년 5월 5일 스맥다운에서부터 영이 방출될 때까지 대런 영의 멘토 기믹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