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온독립전쟁기
機動戦士ガンダム ギレンの野望 ジオン独立戦争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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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렌의 야망 시리즈 세번째 작. 전작인 지온의 계보가 일년전쟁과 그 이후를 그린 2부 구성이었다면 이번 작은 일년전쟁(=지온 독립전쟁)만을 깊게 다루어 2부가 없다. 또한 전에는 단위 부대로 유닛을 운용했다면 이번에는 복수의 유닛으로 구성하는 군단제를 채용하고 있다.
다수의 신 요소으로 인해 대전략보단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 가까운 전략시뮬레이션이 되어, 다음 작품인 액시즈의 위협에서는 다시 지온의 계보와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갔다.
가장 큰 특징인 '군단'제는 플레이어가 복수의 부대로 구성된 '군단' 단위로 지휘를 하는 시스템이며 다수의 부대를 하나하나 조작하는 것이 귀찮다는 목소리에 부응하여 만들었다. 군단장의 계급에 따라서 부대수가 변경된다(대장 30부대, 중장27, 소장24, 대좌21, 중좌18, 소좌15, 대위 이하는 군단장이 될 수 없으며 군단장 부재의 경우는 10부대) 이로써 전작에서 거의 무의미했던 계급이 유용하게 되었다. 또한 군단은 12개까지 만들 수 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방어부대까지 따로 편성한다고 해도 8군단이면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군단까지가 한계인 이유는 원작의 설정대로 화이트베이스대를 13독립부대로 만들기 위해서인 듯하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군단장과 사이가 안좋으면 충성도가 내려간다든가 하는 짜증나게 만드는 요소가 많고, 전투에 들어가도 군단장에게 전투를 위임하지 않으면 충성도가 떨어지는 괴악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소속군단이 다르면 전함에 수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단히 불편하다.
군단제의 도입으로 인해 새롭게 생긴 개념으로 책략 시스템이 있다. 이것은 각 캐릭터가 개별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신 능력치인 '책략'의 수치에 따라 생기는 책략포인트를 사용하여 전술화면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가지 효과를 가진 책략을 발동할 수 있다. 이 책략의 수치는 대부분의 경우 원작에서 책략가나 참모같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의 쪽이 높게 설정되어 있고 전작까지 무능하기 때문에 쓰레기라고 취급되는 일부의 고급사관(연방이라면 고프 따위)이 획기적으로 활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작까지 명령을 실행할 때는 자금과 자원을 소비했지만 이번에는 자금이 코스트라는 개념으로 변경되어 코스트와 자원을 소비하여 명령를 실행하게 변경되었다. 이는 점령지 전체에서 나오는 수입과 세율에서 산출되는 예산을 정보, 군사, 생산, 개발, 정책, 작전 등의 6분야로 나눠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코스트가 1 올라가는 구조이다. 다음 턴으로 코스트가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계획적으로 예산을 분할해야 한다.
또한 작전 이외의 분야에서는 캐릭터들이 '부하 제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대상이 제한되어 있으나(예를 들면 '자쿠의 생산'같은) 통상의 명령보다 코스트를 적게 쓴다. 또한 부하 제안으로 밖에 실행할 수 없는 행동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해야 한다.
삼국지의 향기가 가장 짙게 나는 요소인(전작까진 없었던) '정책' 명령은 의회를 향한 공작, 여론 공작, 점령지역의 진무공작등 내정 명령이 존재한다. 이 명령은 독재정치를 하고 있는 지온에 어울리는 명령이지만 연방에서는 군 장성일 뿐인 레빌이 행한다고 하면 위화감이 든다(물론 일년전쟁시 연방정부가 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가정하면 이상하지 않지만 연방군 전체가 레빌의 손에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전작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건담 라이드(유원지 내 놀이기구의 일종)'의 등장인물이 추가되고 '전략전술도감' 'M-MSV' 등의 MSV의 등장인물이 증가한 한편[1]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기동전사 건담 외전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의 등장인물과 모빌슈츠는 나오지 않는다. 거기다 제로 무라사메나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오리지널 모빌슈츠는 겔구그에 비해 성능이 나빴던 '걍'계열 강화기 '걍M'(겔구그M에 대응), '걍 크리거(겔구그 예거에 대응. 크리거는 기사, 예거는 사냥꾼이라는 뜻)'이 추가되었고 양군의 최종기로 새롭게 '고기동형 건담'과 '고기동형 지옹'이 등장했다.
추가된 요소로 개발된 병기를 개량하여 더욱더 강하게 만들수 있다. 첫번째로 개발 명령에서 병기마다 화력, 운동성능, 장갑, 물자량을 높이거나 낮게 만드는 것이며(다만 올라가는 부분이 있으면 내려가는 수치도 있다) 이 경우에는 개량을 한 시점 이후에 병기가 생산되어야 보정 수치가 붙는다. 따라서 그 시점 이전의 병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른 방법은 파일럿의 제안으로 탑승하고 있는 기체에 한하여 개조하는 것이다. 이쪽은 파일럿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다. 예를 들면 샤아 아즈나블은 운동성능의 향상을 주로 상신하는 경향이 있다(역시 붉은 혜성이다...)
그리고 색적에서 추가된 요소로 전장 맵에서 색적한 것만으로는 적의 유닛을 알 수 없다. 예를 들면 프로토 타입 건담은 '뿔 달린 놈(ツノツキ)', 샤아전용 자쿠2라면 '빨간 놈(アカイヤツ)' 따위로 나오고 명중률에 약간 페널티가 붙는다. 확실한 이름을 알기 위해선 정보 명령에서 적병기를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 적병기의 이름을 확실히 알게 되면 다음 색적에서는 확실히 이름이 표시되고 페널티도 없어진다. 또한 이름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는 적병기의 무장이나 능력, 현재의 내구력이나 물자의 잔량도 전혀 표시되지 않는다.
전투신은 3D로 바뀌었지만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중평이다. MS의 디테일은 시뮬레이션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액션게임에 밀리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바주카가 딱총이 되고 빔사벨이 작대기가 되어버리는 전투신의 박력때문에 전혀 저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다만 전함은 디자인이 게임용으로 깔끔하게 리파인되고 전투에 광원효과등이 들어가면서 꽤나 괜찮아진 느낌. 새로운 무기 개발 혹은 신병기 보고시 3D로 데모를 보여주는 요소도 생겼다.
전투 시스템상에서의 특징을 꼽자면 뉴타입의 대폭약화가 눈에 띈다. 전작의 경우 뉴타입보너스는 뉴타입레벨X2만큼 사격, 반응이 추가되었지만 여기서는 뉴타입레벨 5까지 올려도 1.25배의 보너스밖에 받지 못한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계보에서는 S랭크의 아무로가 사격에서 최대 250%의 성능을 낼 수 있었지만 독립에서는 200%가 한계. 그나마도 연방군에서 아무로가 저 능력치를 낼 수 있는 기체는 NT-1과 고기동형건담 딱 두대뿐이다. 전체적으로 지휘관기의 약화가 눈에 띄는데 건담이라고 해도 후반에는 전술적으로 짐스나이퍼2에 성능이 한참 밀린다. 전체적으로 MSV쪽의 설정이 많이 반영된 느낌.
충성도가 도입되어 보다 더 전략시뮬레이션의 요소가 짙어졌다. 각 사관마다 충성도가 설정되어서 탑재기가 격추되거나 군단의 지휘를 직접 지시, 승격, 탑재기의 개조 제안을 인정, 휴가 등에 따라 변화한다. 이 수치가 낮으면 게임 종반에서 충성도가 낮은 사관 급의 인재가 독립하여 제 3세력을 일으키거나 정책 등을 저 코스트에 제안, 오리지널 모드에서는 군에서 탈주하기도 한다. 또한 오리지널 모드의 충성도는 총대장의 상성에 영향을 줘 아무로 레이라면 화이트 베이스 부대의 충성도가 높고 고프라면 누가 수하가 되든지 충성도가 낮은 상태가 된다.
패배조건도 달라졌는데 지온의 계보에서는 자군의 본거지 함락이나 총대장이 전사하는 경우에 패배였다면 후자의 조건이 없어져서 요한 이브라힘 레빌이나 기렌 자비가 안심하고 전선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번 작에서는 특유의 패배조건이 생겼는데 '의회 내의 화평파 세력이 정전협정을 맺는다'라는 것이다. 정전협정의 발생은 특유의 계산 방법이 설정되어 있어서 평소 교전파가 백퍼센트라고 해도 이백수십턴 정도에서 반드시 발생해서 전작처럼 계속해서 게임을 할 수 없다.
최대의 특이요소인 오리지널 모드는 게임을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서 임의로 골라 총대장으로 하여 조건을 만족해서 얻을 수 있는 'IF 포인트'를 사용해 좋아하는 캐릭터나 유닛을 선택하여 독자의 군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의 세력 이외에도(반란까지 일어난다면)2개 세력이 등장할 수 있다. 그렇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존재하지 않고 적들끼리 전투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지온군, 연방군 모드에서 있을 수 없는 회화이벤트(아무로와 라라아, 기렌과 레빌, 크리스와 바니 등)와 주요 캐릭터에 한해서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오리지널 엔딩이 존재한다. 또한 엔딩의 종류는 캐릭터마다 다르고 그 캐릭터의 성격이 짙게 반영되어 있다.
또 카미유 비단, 하만 칸, 팝티머스 시로코, 포우 무라사메, 템 레이(산소부족증 상태) 등 지온/연방 모드에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이 나온다. 정보 명령에 적 세력의 사관에게 충성도와 사기를 떨어뜨리는 '적사관 이반'이라는 명령이 추가된다. 이걸로 적군 캐릭터가 탈주하거나 반란군이 나오기도 하여 적군의 세력을 간접적으로 깎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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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렌의 야망 시리즈 세번째 작. 전작인 지온의 계보가 일년전쟁과 그 이후를 그린 2부 구성이었다면 이번 작은 일년전쟁(=지온 독립전쟁)만을 깊게 다루어 2부가 없다. 또한 전에는 단위 부대로 유닛을 운용했다면 이번에는 복수의 유닛으로 구성하는 군단제를 채용하고 있다.
다수의 신 요소으로 인해 대전략보단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 가까운 전략시뮬레이션이 되어, 다음 작품인 액시즈의 위협에서는 다시 지온의 계보와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갔다.
가장 큰 특징인 '군단'제는 플레이어가 복수의 부대로 구성된 '군단' 단위로 지휘를 하는 시스템이며 다수의 부대를 하나하나 조작하는 것이 귀찮다는 목소리에 부응하여 만들었다. 군단장의 계급에 따라서 부대수가 변경된다(대장 30부대, 중장27, 소장24, 대좌21, 중좌18, 소좌15, 대위 이하는 군단장이 될 수 없으며 군단장 부재의 경우는 10부대) 이로써 전작에서 거의 무의미했던 계급이 유용하게 되었다. 또한 군단은 12개까지 만들 수 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알겠지만 방어부대까지 따로 편성한다고 해도 8군단이면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군단까지가 한계인 이유는 원작의 설정대로 화이트베이스대를 13독립부대로 만들기 위해서인 듯하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군단장과 사이가 안좋으면 충성도가 내려간다든가 하는 짜증나게 만드는 요소가 많고, 전투에 들어가도 군단장에게 전투를 위임하지 않으면 충성도가 떨어지는 괴악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소속군단이 다르면 전함에 수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단히 불편하다.
군단제의 도입으로 인해 새롭게 생긴 개념으로 책략 시스템이 있다. 이것은 각 캐릭터가 개별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신 능력치인 '책략'의 수치에 따라 생기는 책략포인트를 사용하여 전술화면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가지 효과를 가진 책략을 발동할 수 있다. 이 책략의 수치는 대부분의 경우 원작에서 책략가나 참모같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의 쪽이 높게 설정되어 있고 전작까지 무능하기 때문에 쓰레기라고 취급되는 일부의 고급사관(연방이라면 고프 따위)이 획기적으로 활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작까지 명령을 실행할 때는 자금과 자원을 소비했지만 이번에는 자금이 코스트라는 개념으로 변경되어 코스트와 자원을 소비하여 명령를 실행하게 변경되었다. 이는 점령지 전체에서 나오는 수입과 세율에서 산출되는 예산을 정보, 군사, 생산, 개발, 정책, 작전 등의 6분야로 나눠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코스트가 1 올라가는 구조이다. 다음 턴으로 코스트가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목적에 맞게 계획적으로 예산을 분할해야 한다.
또한 작전 이외의 분야에서는 캐릭터들이 '부하 제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대상이 제한되어 있으나(예를 들면 '자쿠의 생산'같은) 통상의 명령보다 코스트를 적게 쓴다. 또한 부하 제안으로 밖에 실행할 수 없는 행동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해야 한다.
삼국지의 향기가 가장 짙게 나는 요소인(전작까진 없었던) '정책' 명령은 의회를 향한 공작, 여론 공작, 점령지역의 진무공작등 내정 명령이 존재한다. 이 명령은 독재정치를 하고 있는 지온에 어울리는 명령이지만 연방에서는 군 장성일 뿐인 레빌이 행한다고 하면 위화감이 든다(물론 일년전쟁시 연방정부가 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가정하면 이상하지 않지만 연방군 전체가 레빌의 손에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전작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건담 라이드(유원지 내 놀이기구의 일종)'의 등장인물이 추가되고 '전략전술도감' 'M-MSV' 등의 MSV의 등장인물이 증가한 한편[1]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 '기동전사 건담 외전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의 등장인물과 모빌슈츠는 나오지 않는다. 거기다 제로 무라사메나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오리지널 모빌슈츠는 겔구그에 비해 성능이 나빴던 '걍'계열 강화기 '걍M'(겔구그M에 대응), '걍 크리거(겔구그 예거에 대응. 크리거는 기사, 예거는 사냥꾼이라는 뜻)'이 추가되었고 양군의 최종기로 새롭게 '고기동형 건담'과 '고기동형 지옹'이 등장했다.
추가된 요소로 개발된 병기를 개량하여 더욱더 강하게 만들수 있다. 첫번째로 개발 명령에서 병기마다 화력, 운동성능, 장갑, 물자량을 높이거나 낮게 만드는 것이며(다만 올라가는 부분이 있으면 내려가는 수치도 있다) 이 경우에는 개량을 한 시점 이후에 병기가 생산되어야 보정 수치가 붙는다. 따라서 그 시점 이전의 병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다른 방법은 파일럿의 제안으로 탑승하고 있는 기체에 한하여 개조하는 것이다. 이쪽은 파일럿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다. 예를 들면 샤아 아즈나블은 운동성능의 향상을 주로 상신하는 경향이 있다(역시 붉은 혜성이다...)
그리고 색적에서 추가된 요소로 전장 맵에서 색적한 것만으로는 적의 유닛을 알 수 없다. 예를 들면 프로토 타입 건담은 '뿔 달린 놈(ツノツキ)', 샤아전용 자쿠2라면 '빨간 놈(アカイヤツ)' 따위로 나오고 명중률에 약간 페널티가 붙는다. 확실한 이름을 알기 위해선 정보 명령에서 적병기를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 적병기의 이름을 확실히 알게 되면 다음 색적에서는 확실히 이름이 표시되고 페널티도 없어진다. 또한 이름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는 적병기의 무장이나 능력, 현재의 내구력이나 물자의 잔량도 전혀 표시되지 않는다.
전투신은 3D로 바뀌었지만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중평이다. MS의 디테일은 시뮬레이션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액션게임에 밀리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바주카가 딱총이 되고 빔사벨이 작대기가 되어버리는 전투신의 박력때문에 전혀 저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다만 전함은 디자인이 게임용으로 깔끔하게 리파인되고 전투에 광원효과등이 들어가면서 꽤나 괜찮아진 느낌. 새로운 무기 개발 혹은 신병기 보고시 3D로 데모를 보여주는 요소도 생겼다.
전투 시스템상에서의 특징을 꼽자면 뉴타입의 대폭약화가 눈에 띈다. 전작의 경우 뉴타입보너스는 뉴타입레벨X2만큼 사격, 반응이 추가되었지만 여기서는 뉴타입레벨 5까지 올려도 1.25배의 보너스밖에 받지 못한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계보에서는 S랭크의 아무로가 사격에서 최대 250%의 성능을 낼 수 있었지만 독립에서는 200%가 한계. 그나마도 연방군에서 아무로가 저 능력치를 낼 수 있는 기체는 NT-1과 고기동형건담 딱 두대뿐이다. 전체적으로 지휘관기의 약화가 눈에 띄는데 건담이라고 해도 후반에는 전술적으로 짐스나이퍼2에 성능이 한참 밀린다. 전체적으로 MSV쪽의 설정이 많이 반영된 느낌.
충성도가 도입되어 보다 더 전략시뮬레이션의 요소가 짙어졌다. 각 사관마다 충성도가 설정되어서 탑재기가 격추되거나 군단의 지휘를 직접 지시, 승격, 탑재기의 개조 제안을 인정, 휴가 등에 따라 변화한다. 이 수치가 낮으면 게임 종반에서 충성도가 낮은 사관 급의 인재가 독립하여 제 3세력을 일으키거나 정책 등을 저 코스트에 제안, 오리지널 모드에서는 군에서 탈주하기도 한다. 또한 오리지널 모드의 충성도는 총대장의 상성에 영향을 줘 아무로 레이라면 화이트 베이스 부대의 충성도가 높고 고프라면 누가 수하가 되든지 충성도가 낮은 상태가 된다.
패배조건도 달라졌는데 지온의 계보에서는 자군의 본거지 함락이나 총대장이 전사하는 경우에 패배였다면 후자의 조건이 없어져서 요한 이브라힘 레빌이나 기렌 자비가 안심하고 전선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번 작에서는 특유의 패배조건이 생겼는데 '의회 내의 화평파 세력이 정전협정을 맺는다'라는 것이다. 정전협정의 발생은 특유의 계산 방법이 설정되어 있어서 평소 교전파가 백퍼센트라고 해도 이백수십턴 정도에서 반드시 발생해서 전작처럼 계속해서 게임을 할 수 없다.
최대의 특이요소인 오리지널 모드는 게임을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서 임의로 골라 총대장으로 하여 조건을 만족해서 얻을 수 있는 'IF 포인트'를 사용해 좋아하는 캐릭터나 유닛을 선택하여 독자의 군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의 세력 이외에도(반란까지 일어난다면)2개 세력이 등장할 수 있다. 그렇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존재하지 않고 적들끼리 전투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지온군, 연방군 모드에서 있을 수 없는 회화이벤트(아무로와 라라아, 기렌과 레빌, 크리스와 바니 등)와 주요 캐릭터에 한해서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오리지널 엔딩이 존재한다. 또한 엔딩의 종류는 캐릭터마다 다르고 그 캐릭터의 성격이 짙게 반영되어 있다.
또 카미유 비단, 하만 칸, 팝티머스 시로코, 포우 무라사메, 템 레이(산소부족증 상태) 등 지온/연방 모드에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이 나온다. 정보 명령에 적 세력의 사관에게 충성도와 사기를 떨어뜨리는 '적사관 이반'이라는 명령이 추가된다. 이걸로 적군 캐릭터가 탈주하거나 반란군이 나오기도 하여 적군의 세력을 간접적으로 깎을 수 있다.
[1] 단 이 이후로는 같은 기렌의 야망 시리즈는 물론 다른 게임들을 통털어도 MSV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게임은 PSP용 목마위 궤적 정도 뿐이다. 게다가 MSV 캐릭터들에게 성우가 붙은 작품은 이 작품이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