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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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커터칼 피습 사건의 가해자.
1956년, 인천에서 무녀독남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미혼모인 생모가 지충호를 키울 자신이 없어 고아원에 맡겨진 뒤 인천 학익동의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던 한 부부에 입양되었는데, 이들은 비록 양부모이긴 했지만 지충호를 과잉보호라 여겨질 정도로 끔찍히 아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안 뒤부터 비뚤어지기 시작했고, 동년배들의 따돌림 속에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내며 중학교를 중퇴한다.
이후 볼링장에서 8살 연상의 여성과[1] 만나 친해지게 되고, 그녀에게서 거액의 용돈을 받으며 생활한다. 그녀와 결혼까지 가려고 했지만 이 여성이 지충호와의 관계를 끊으려 하자, 분개한 지충호는 그녀를 심하게 폭행하여 징역 4년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 사이 여성은 재혼을 했는데, 지충호는 출소 후 이 부부를 찾아가 협박으로 돈을 뜯어내다가 체포되어 또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출소 후 정치권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정치인들에게 줄을 대려 하지만 아무도 만나주지 않았고 이런저런 삶을 살다가 2006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를 커터칼로 공격해 충격을 주었다.# 결국 동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보수층의 결집으로 압승한다. 이후 지충호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고 그후에 추가사건으로 출소도 못 하고 현재까지도 복역중이다.
그런데, 10년 간의 수감생활 내내 온갖 난동을 부려서 형량이 더 늘어났다고 한다. 교도관 폭행에 기물 파손까지 알려진 형량만 최소 2~3년이라는 듯. 오죽 심각했으면, 청송교도소도 모자라, 신창원이 수감된 곳으로 알려진 청송제2교도소를 거치기도 했다는 모양. 여기저기를 거쳐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이라고 한다. #
우연찮게도 자신이 출소한 해에 자신이 커터칼로 공격한 이가 연루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졌다.
1. 개요
박근혜 커터칼 피습 사건의 가해자.
2. 생애
1956년, 인천에서 무녀독남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미혼모인 생모가 지충호를 키울 자신이 없어 고아원에 맡겨진 뒤 인천 학익동의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던 한 부부에 입양되었는데, 이들은 비록 양부모이긴 했지만 지충호를 과잉보호라 여겨질 정도로 끔찍히 아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안 뒤부터 비뚤어지기 시작했고, 동년배들의 따돌림 속에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내며 중학교를 중퇴한다.
이후 볼링장에서 8살 연상의 여성과[1] 만나 친해지게 되고, 그녀에게서 거액의 용돈을 받으며 생활한다. 그녀와 결혼까지 가려고 했지만 이 여성이 지충호와의 관계를 끊으려 하자, 분개한 지충호는 그녀를 심하게 폭행하여 징역 4년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그 사이 여성은 재혼을 했는데, 지충호는 출소 후 이 부부를 찾아가 협박으로 돈을 뜯어내다가 체포되어 또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출소 후 정치권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정치인들에게 줄을 대려 하지만 아무도 만나주지 않았고 이런저런 삶을 살다가 2006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를 커터칼로 공격해 충격을 주었다.# 결국 동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보수층의 결집으로 압승한다. 이후 지충호는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고 그후에 추가사건으로 출소도 못 하고 현재까지도 복역중이다.
그런데, 10년 간의 수감생활 내내 온갖 난동을 부려서 형량이 더 늘어났다고 한다. 교도관 폭행에 기물 파손까지 알려진 형량만 최소 2~3년이라는 듯. 오죽 심각했으면, 청송교도소도 모자라, 신창원이 수감된 곳으로 알려진 청송제2교도소를 거치기도 했다는 모양. 여기저기를 거쳐 대구교도소에 수감 중이라고 한다. #
우연찮게도 자신이 출소한 해에 자신이 커터칼로 공격한 이가 연루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졌다.
3. 여담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로는 지충호 열사라거나 지라툴, 제2의 김재규 등의 드립이 성행하는 등 그의 행적을 재평가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당사자 박근혜가 본인의 행적에 의해서는 나쁘게 평가 받을 뿐, 그것과 별개로, 지충호의 행동은 살인 미수. 분명한 범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