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란스 시리즈)
'''지크'''
ジーク
1. 개요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귀축왕 란스》에서 등장했고, 《란스Ⅵ》에서 정사에 처음 등장했다.
2. 상세
남자 몬스터 마네시타의 마인으로 마왕 질 시대에 마인이 됐다.
3. 과거
전국 란스 시점에서 약 50년 전, 이상하게도 변신에 서툴렀던 여자 몬스터 라이칸스로프 하나를 인간의 학대에서 구해주고, 오로라라는 이름을 선사함과 동시에 사도로 삼는다.[1]
LP 1년, 마인들이 두 파벌로 갈라졌을 때 지크는 케이브리스를 '조잡하지만, 이치에 맞는 악'이라고 평가하면서 케이브리스파에 가담하였다.
4. 작품별 행보
4.1. 귀축왕 란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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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프린세스 탈환 작전을 위해서 보낸 마인 중 레이가 모종의 이유로 전사하자, 케이브리스가 보낸 원군으로서 카미라의 부대에 참가한다. 란스로 변신해서 리자스 왕국을 혼란을 불러 일으킬려고 하나, 란스의 성격과 지크의 성격이 정반대였기에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간다.
마검 카오스를 얻기 위해 란스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셀 카치골프에게 접근, 정말로 모범적인 용사처럼 행동하자 셀이 란스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고 착각한 나머지 알아서 카오스를 갖다 바친다. 양도받은 카오스의 성능은 좋았지만, 사상이 천박한 게 마음에 들지 않은 탓에 고생하고, 카오스는 카오스대로 여자를 범하게 해주지 않은 지크에게 질려서 란스와 맞닥뜨리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란스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당연히 란스한테 썰려 사망.
지크가 없었으면 귀축왕에서 셀이 란스에게 카오스를 넘겨줄 일은 없었을 테고, 그랬으면 케이브리스파 마인의 침공 때도 인간 세력이 어찌할 수가 없었을 테니 결국 지크가 한 행동 때문에 결과적으로 마인이 멸망한 셈.
특이하게도 전투할 때 마인 대부분은 체력이 깎이면 도망가는데, 이 마인은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싸운다.
4.2. 란스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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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라를 포함해서 제스 왕국을 침공한 3명의 마인 중 하나. 제스 내부에서 일어났던 펜타곤과 아이스 플레임이 벌인 소요 사태의 숨겨진 주범으로 마군의 책사 역할을 맡았다.
오로라의 변장 능력을 활용해서 펜타곤#s-2에 침투하게 한 뒤에 제스 왕국 내의 정치 문제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마나 배터리 파괴 작전을 사전에 입수, 이를 바탕으로 한 마군의 침공 계획을 세운다.
라 사이젤을 격파하고 마지노라인으로 이어지는 길인 후르츠 유적으로 가던 란스 일행을 맞이한다. 지크는 신사적으로 란스와 싸우려 했지만, 란스는 지크를 무시하고 우회해서 지크 바로 위에서 카오스를 투척한다. 그 때문에 한쪽 팔이 잘리는 수모를 겪는다.
이에 지크는 비겁한 전략에는 비겁한 전략으로 맞대응이라면서 한쪽 팔이 잘린 남자아이로 변신, 란스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척하지만, 귀축 주인공 란스는 남자아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무시하자 분노한 나머지 본 모습을 드러낸다. 지크는 란스에게 장갑을 던지며 신사답게 결투를 신청하지만, 란스는 그것도 무시하고 오히려 장갑을 지긋이 밟는다. 란스의 모욕에 분노할 대로 분노한 지크는 카오스에 잘린 팔까지 재생하는 주인공 같은 모습을 보이며, 전력을 전개하고 란스와 붙는다. 이게 생각 외로 대단한 건데, 카오스로 입은 상처는 잘 재생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걸 분노로 무시하고 재생했다는 말.
변신 능력과 독심술을 활용해서 란스 일행이 생각하는 가장 강한 존재로 변신한다. 처음에는 패튼 미스날지가 제일 두려워하는 상대인 토마 리프톤으로 변신, 두 번째로는 셀이 제일 무서워하는 인물인 마왕 질로 변신한다. 이때 질은 체력이 장난 아니게 많아서 엄청 강하고, 웬만만 노가다 플레이로도 쓰러트리기 힘들어서 보통 시간 초과로 전투가 끝난다. 여기서 만약 질을 쓰러트리면 '마왕을 무찔러? 불가능해. 버그입니까?'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렇게 란스 일행을 압박하지만, 결국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능력을 역으로 이용당해서 털벌레가 무섭다고 기만한 란스한테 깜박 속아 털벌레가 된 상태에서 카오스로 납작 눌려 사망한다. 마혈혼은 오로라가 회수하려 했으나, 카오루의 재빠른 몸놀림에 빼앗기고 폐기 미궁에 버려진다.
4.2.1. 도전 모드에서
마혈혼이 된 걸 자신의 사도 오로라가 간신히 회수했지만, 아벨트 세프티가 이를 삼키면서 새로운 마인으로 승격하고, 지크는 소멸한다.
5. 실력
변신이 가능한 마네시타 출신 마인답게 변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방과 거의 똑같이 변신할 만큼 수준이 높다. 거기에 더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을 보유하고 있기에 두 능력을 조합해서 '''상대방이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로 변신할 수 있다. 하지만 마왕처럼 자신보다 강한 존재로 변신하면, 지속 시간도 짧아지고, 피로 때문에 죽을 수도 있다. 변신한 모습으로 바뀌어도 무적결계는 존재하므로 성도 닛코나 마검 카오스가 없으면 당연히 상처를 줄 수 없다.
변신과 독심술 능력을 제외하면 전투 능력 자체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구 설정대로라면, 모든 마인 중에서 레벨이 가장 낮다. 사테라보다도 더!
6. 성격
신사적인 성격이라서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걸 즐기며, 취미는 자선활동. 여자에게도 친절하고, 남자한테도 정중한 태도를 유지한다. 당연히 비겁한 짓을 싫어하기에 기회만 되면 온갖 비열한 짓을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란스와는 정반대이다. 또한, 예의범절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서 사도 오로라의 말투가 계속 경박해지는 걸 걱정하고 있다. 고지식할 정도로 의리 있어서 오로라의 말에 의하면 결투 때 기다리라고 말하면 그 자리에서 1주일이건 1개월이건 기다리는 것 같다.
여러모로 마인 중에서 특이한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 마인 특유의 오만함도 거의 없다시피 한 데다가, 지략가 타입이기 때문. 실제로 제스의 혼란한 내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사도를 통해서 이를 조장하는 것으로 제스 붕괴를 주도한 것도 이 녀석이다. 거기다가 란스 일행의 목적을 읽고 마지노라인으로 가는 통로에서 미리 대기하기까지 했다. 지크의 패착은 존중할 필요가 없는 상대를 지나치게 존중했다는 것. 그리고 지크가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카미라의 마군은 붕괴하고 말았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마인으로 만든 마왕이 그 사상최악의 마왕인 질인 것을 생각을 해보면 그야말로 어떻게 하면은 그 마왕 질로부터 이런 성격을 지닌 마인이 나타날 수가 있을지 의문이 들게 만든다. 어쩌면, 마왕으로 타락하기 이전의 질 본인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것일 수도 있는데, 마왕으로 타락하기 이전의 질은 현자로 불릴 정도의 총명함과 아름다움, 청렴결백한 성품을 지녔었다.
7. 기타
란스 크로니클++에서 지크의 사도인 오로라가 부활을 위한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실제로 모금 코너도 존재하며 1회 클릭당 10G씩 차는 모양. 지크와 오로라의 인기가 높으면 진짜로 부활할지도 모른다. 마침내 란스 크로니클 4화에 의하면 부활한 듯. 아직 죽었을 때의 후유증으로 제대로 말을 할 수 있거나 하는 상태는 아닌 모양이지만, 몸이 작아진 대신 강철제가 되었다…는 건 거짓말이고 그냥 인형이다. 루드라사움이나 삼초신이 되살려주지 않는 한, 그냥 죽었다고 보는 게 좋다.
란스 10 추가 캐릭터 투표에서 지크 부활의 기회를 잡은 오로라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스즈메의 아성에 가로막혀서 2위로 좌절. 결국 죽은 채로 남게 되었다. 게임 내부 데이터에 신규 스탠딩 CG는 존재하나 실제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당초에는 부활까지는 아니더라도 회상으로라도 등장할 예정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2주년 오리온 문답에 의하면 지크가 부활할 수 있는 방법은 있으며, 제대로 설정이 짜여져 있다고 한다. 오로라도 여전히 지크의 마혈혼을 찾아서 지크를 부활시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므로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것.
8. 지크의 사도
[1] 헬만에는 일곱 가지 색으로 빛나는 하늘이 나타난다. 그 하늘의 이름을 네게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