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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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춘추전국시대 진(陳)나라의 제26대 군주이자 마지막 군주. 진회공(陳懷公)의 아들. 아버지 진 회공이 오왕 합려(吳王闔閭)에게 죽자 진(陳)나라 사람들은 태자인 그를 군주로 모셨다.
2. 생애
진 민공 6년(기원전 496년), 공자(孔子)가 진(陳)나라를 방문했다. 오왕 부차는 진(陳)나라를 쳐서 3개 읍을 차지했다.
진 민공 13년(기원전 489년), 오(吳)나라가 2차례나 진나라를 치니 진나라가 초(楚)나라에 구원을 요청했다. 이에 초나라가 원병을 보내니 오군과 성보에서 싸워 초나라에게 패했다. 이때 초소왕(楚昭王)이 죽었다.
진 민공 15년(기원전 487년), 송(宋)나라의 송경공(宋景公)이 조(曹)나라를 멸했다.
진 민공 16년(기원전 486년), 오나라가 제나라를 치는데 애릉에서 제군을 물리치고 진 민공에게 사신을 보내 진 민공을 소환했다. 진 민공은 오왕 부차를 두려워 해 오나라에 입조했다. 이에 초나라에서 진나라를 쳤다.
진 민공 21년(기원전 480년), 제나라의 전상(田常)이 제간공을 살해했다.
진 민공 23년(기원전 479년), 초나라의 백공 승이 영윤 자서, 자기를 살해했다. 그리고 초혜왕을 습격했다. 심제량이 백공을 쳐서 이기니 백공 승은 자결했다. 그리고 초 혜왕의 왕권이 안정되었다. 이때 공자가 세상을 떠났다.[1]
진 민공 24년(기원전 478년), 초 혜왕이 그 사이에 초나라를 배반한 진나라를 쳐서 진 민공을 죽이고 진(陳)나라를 멸하고 진나라는 초나라의 영토에 편입되었다.
[1] 이 일을 자세히 기록하는 이유가 바로 진(陳)나라가 초나라를 배반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