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과 홀

 


'''짝과 홀'''
'''장르'''
도박, 서스펜스
'''작가'''
스토리: 마사토끼
작화: 녹차
'''연재처'''
레진코믹스 포스타입원본
'''연재 기간'''
2015. 08. 05. ~ 2016. 03. 22.
'''연재 주기'''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3. 전학생
5.4. 홀짝 게임의 3인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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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사토끼도박 서스펜스 만화. 여러 종류의 게임을 하는 킬더킹이나 잠자는 공주와 꿈꾸는 악마과는 달리 제목에 걸맞게 초지일관 동전 던져 홀짝 맞추기 게임만 한다.

2. 줄거리


모두가 아무런 생각 없이 하고 있는 홀짝 게임. 하지만 그 게임에 필승법이 있다면? 홀짝의 맹자들이 격돌하는 수라장에서 잡아먹을 것인가 잡아먹힐 것인가 서로의 지략이 교차하는 홀짝 배틀이 펼쳐진다!

레진 코믹스 시놉시스

사정이 있어서 매번 전학을 다녀야 하는 전학생. 전학생은 전학을 가는 곳마다 도박을 유행시켜 자신의 작전대로 이루어지는 학생들의 도박을 지켜보는 낙으로 학교를 다닌다.
한 번 봤던 영화를 또 볼 때는 처음과는 달리, 영화에서 반전있는 부분을 볼 때 다른 관객들의 반응 같은 걸 지켜보는 '재미'를 느낀다고 한다 도박판을 벌이기 위해 필요한 인물은 4명. 선 1명이랑 나머지 보조인물 3명이 필요하다. 전학생이 찾는 선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게임 판이 커지더라도 그것을 견뎌낼 수 있는 배짱

1. 판에서 지더라도 계속해서 도박을 이어나갈 끈기

1. 도박의 결함을 이용하여 어느정도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지능

이번에 전학 온 학교에서는 주인공이 그의 조건에 가장 잘 들어맞았다. 한편 주인공은, 홀짝이라는 도박에서 동전을 짝수 개를 쥐면 짝수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결함을 이용하여 이미 충분히 돈을 벌 정도의 능력은 있었고, 자기가 하고 있는 천원빵은 시시하다고 느껴져, 더 큰 판을 원하고 있다.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이지훈이 주인공을 대리로 내세워 전학생을 상대할 계획을 세운다.

3. 연재 현황


원래 마사토끼가 블로그에서 연재하다가 레진 코믹스에서 정식연재가 결정되어 녹차가 작화를 맡고, 마사토끼는 원작 제공 및 콘티(스토리) 역할을 맡게 되었다. 블로그에 연재되었던 원작은 모두 비공개 처리되었다. 40화로 완결되었다.
같은 스토리 작가의 잠자는 공주와 꿈꾸는 악마, 내 집사는 비정규직과 연재 기간이 거의 겹쳤다. 월요일엔 잠자는 공주가 올라오고 수요일엔 짝과 홀, 금요일엔 내집비가 올라오는 식. 특히 잠자는 공주와 꿈꾸는 악마는 완결 일자도 딱 8일밖에 차이가 안 난다.
2019년 3월 22일 레진 코믹스에서 판매가 종료되어, 구매한 에피소드에 한해 서재 기능에서만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5월 13일부터 원작을 포스타입에서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4. 특징


홀짝 게임이라는 소재로 상당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마사토끼의 특징중 하나인 심리전이 잘 나타난 작품. 다만 초기작품이라 그런지 오타도 많고(짝과 홀을 반대로 적는다던지), 작품 구성에 오류도 좀 있는 편이다. 그래도 일단 재미는 있다.
마사토끼의 작품 중에서 캐릭터에게 이름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별명으로만 언급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짝과 홀 역시 그렇다. 단 이지훈은 다른 작품의 캐릭터라서 유일하게 이름이 나온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지만 교내에서 아마도 원칙적으로는 금지되어있을 도박을 메인으로 하는 작품이다 보니 학원물의 느낌은 거의 없다. 실제로 레진 코믹스 분류에서도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할 수 없잖아!와는 달리 학원물 분류는 없다. 그나마 판돈의 한계가 용돈 수준이라는 점이 고등학생다운데 이 역시 이지훈이 200만 원을 덜컥 지원하고 전학생도 무지하게 돈을 뿌리고 다니는 사람이라 초고교급 도박이 되고 말았다.[1] 선생님이 나와서 판을 뒤엎어버리는 건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다 보니 선생님의 출현은 일절 없다. 마지막 판에서 주인공이 중간에 궁지에 몰렸을 때 ''''학교에서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는데 선생님들은 도대체 어디서 뭘 하는 거야!!\'''' 잠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다만 "200만 원이 '많다'라고 느끼는 한계선"이라는 점이나,[2] 분위기에 휩쓸리고 쇼맨십이 있는 것에 환호하는 부분은 남고생이라는 점을 반영한 부분이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위 스토리의 조건에 딱 맞는 인물. 위에 기술된 시스템을 이용해서 돈을 따며 재미를 보았고[3] 시스템을 이용하여 더 큰 판에서 더 큰 돈을 딸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지훈에게 무참하게 패배하고 그 후 이지훈이 돈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 신용을 하게 되고 이지훈에게 곧 전학생의 계획,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듣게 된다. 전학생의 계획이란 앞으로 엄청 큰 판이 벌려질 예정이고 거기서 주인공을 타겟삼아 돈을 쥐어주었다가 전부 다시 빼앗아 허탈감을 느끼게 하는 것, 이지훈의 계획이란 오히려 그 판에서 주인공이 이기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 수락한 주인공은 이지훈의 계략대로 마지막에 승리하게 된다.
상당히 자뻑기질이 있는 캐릭터인데 상대방이 나보다 생각이 한 수 뒤쳐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다닌다. 이지훈의 경우에도 그럴리가 없다거나 하는 식으로 낮춰보았으나[4] 마지막엔 결국 자신보다 한참 위인것을 인정하게 되지만 어쨌든 이지훈이 없었다면 마지막에는 결국 패배했을 것이다.
여담으로 가끔 이 만화의 장르를 착각물로 만들어 버리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뒷사정을 전혀 모르는 전학생 입장에서는 원 금액을 전부 부담하면서도 자신이 질 일이 없다고 자신있어하는 도박에 미친놈으로 인식되기 때문. 실제로는 이지훈이 200만원을 부담해주는 위치이기 때문에 실제 홀짝판에서는 부담되는 금액이 -200만원이 된다.
어째 주인공이면서도 이지훈과 전학생의 대결구도에서 놀아나는 느낌이 들지만, 쇼맨십이 매우 강해서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느낌은 덜하다. 이지훈이 애당초 주인공의 이런 호승심을 노리고 주인공을 선택했다고.

5.2. 이지훈




5.3. 전학생


빵빵한 집안의 자식. 부모님의 잦은 전근 때문에 학교도 전학을 자주 가야한다. 전학생은 그런 와중 도박을 이용해 학교 다니는 재미를 찾는다. 도박판을 짜고 쳐서 타겟을 정한 후 그 타겟의 반응을 지켜보는 과정을 전학가는 학교마다 반복하는 것 같다. 겉으로는 착한 모범생 이미지를 하고 있지만 실로는 이런 사악한 일을 꾸민다.
위는 입장상 동료인[5] 3명에게 이런 짓을 하는 이유를 꾸며서 말한 것이고 정확히는 사람을 한껏 띄워놓고 추락시키기를 좋아하는 여러모로 변태적인 인물이다. 물론 아예 그런 이유가 없어서는 아니었고 다른 사람들의 허탈함을 구경하는것도 유희에 포함되긴 했던 것 같다.
마지막에는 추락하는 주인공을 보고자 했지만 이지훈의 계략으로 추락하지 않고 오히려 성공한 주인공을 보았다. 지금까지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였으니 충격이 심했을 것이다. 지금까지 상대방이 들떳다가 추락하는 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자신이 들떳다가 추락한 셈, 이지훈이 전학생처럼 자신이 남들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는 녀석의 머리 위에서 마음껏 가지고 노는 녀석을 마음껏 가지고 노는것을 즐기는 인물이니 말 그대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라는 말이 딱 맞는다. 마지막에는 더욱 계획을 철저히 하고 다른 학교에서 다시 홀짝판을 벌이려는 것 같지만 이지훈도 다시 재미를 보기 위해 따라온 모양이라 망했어요...
한옥으로 된 부촌 단독주택에 사는 묘사가 등장한다.

5.4. 홀짝 게임의 3인


전학생에게 돈을 지원받으며 주인공의 긴장을 쥐었다 폈다 하는 캐릭터들. 주인공처럼 돈을 지원받는 입장인데, 주인공과는 다르게 위험 부담은 아예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게 주인공은 딱 200만원을 지원받아서 재산이 -로 곤두박칠 위기가 여러번 있었으나 이쪽은 100% 전부 지원받는 입장이라서...

6. 기타


  • 레진코믹스 작가 부당 대우 논란 당시 한 화 분량을 10컷 정도 끌어다가 늘리라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을 밝혔다. 10컷만 끌어와서는 전개가 이상하니까 20~30컷을 끌어다 쓸 수밖에 없었고 결국 분량이 너무 많아서 어시를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 2020년 현재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된 마사토끼의 웹툰들 중 유일하게 서비스가 종료된 웹툰이다.

[1]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 제한적인 장소에서 짜잘하게 내기 도박을 하다가 갑자기 판돈이 커진다는 점은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지하 친치로와 유사한 분위기이다.[2] 이지훈이 주인공에게 딱 200만 원을 지원한 것이 이 점 때문이다.[3] 물론 어느정도는 전학생이 의도한 대로이다.[4] 사실 이지훈도 자신을 믿지 못한다거나 하는 것까지 계산하긴 했다.[5] 실제로 대화를 끝내고는 나는 너희들과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독백하였다. 정말 겉과 속이 다른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