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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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 국적의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2. 데뷔 전
서울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7살 때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로 이민을 가서 자랐다. 어려서는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꿈을 정해 외교관이 장래 희망이었다. 그러다 컨설턴트, 회계사를 희망하기도 했었다.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들려주었다고 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따라 옆에서 여러 작품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드라마,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다. 어떤 애니메이션 영화는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의 모든 대사를 다 외울 정도로 반복해서 보기도 했고, 드라마들도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걸 좋아했다. 캐나다에 있을 때는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이 생활의 즐거움이기도 했는데 쩐의 전쟁이 너무 재미있어서 수없이 많이 보았다고 한다. 그렇게 캐나다에서 여러 한국 드라마를 애청하던 시기를 "정말 드라마들이 재미있고, 그렇게 좋았다"고 언급했을 정도.
어느 날 "내가 스크린에 나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상상은 하지 못했다. 거울 앞에서 좋아하는 드라마 속 명대사를 따라해 본 적도 많았다고 한다. 오랫동안 음악을 공부한 친형의 영향을 받아 음악 하는 것도 좋아했다. 평소에 늘 뭔가를 흥얼거리는 습관이 있을 정도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꾸준히 연습했다고 한다.
학창 시절에는 학교 -> 도서관 -> 집과 학원만 다니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나름의 자기 계발을 계속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제일 친한 친구가 첼로를 시작했는데, 그 친구에게 지기 싫어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기간 동안 계속 바이올린으로 학교 오케스트라를 해왔었고, 클래식의 끈은 계속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 학창 시절에 운동도 여러모로 많이 했다. 축구를 좋아해서 중학교 때까지 학교에서 축구 동아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캐나다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중 학교에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찾아왔다. 종종 기획사 관계자들이 여러 나라를 직접 찾아가서 일종의 길거리 캐스팅을 하곤 했는데, 친구들이 관계자에게 안효섭을 추천했다고 한다. # 그렇게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합격 통지를 받았다. 그전까지 '연예인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오디션에 합격한 뒤에는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알려져 명성을 얻고 싶기보다는 일 자체를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집안 분위기가 엄한 편이라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그러나 부모님을 설득해 마침내 허락을 받아냈고, 17살에 한국에 홀로 오게 되었다.[4] #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마쳤지만 또래 친구들과 학교를 다니고 싶은 마음에 청담고등학교 1학년으로 다시 들어갔다.[5] 덕분에 한국에 친구들은 나름 있다고 한다. JYP 엔터테인먼트에서는 3년 가까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6] 하지만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이 아닌 것 같아 회사를 나왔고, 이후 지금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의 친한 실장 누나가 "미팅 한 번 봐볼래?" 하고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되었다. #
3. 활동
안효섭은 2015년 tvN 음악 예능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 2》의 오디션 참가자 180여 명 중 합격해 바이올린 연주자로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MBC 단막극 《퐁당퐁당 LOVE》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는데, 연출을 맡은 김지현 감독에 의하면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 2'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안효섭을 먼저 알아본 후 연락을 취해 데뷔작에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극 중 말 타는 장면을 위해 매일 한 시간 반씩 승마 연습을 하고 그 뒤 3시간씩 무술 연습을 하는 과정을 3개월 동안 소화했다.
2016년에는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연하남 안정우 역할로 풋풋한 돌직구 매력을 선보였고, 같은 해 《가화만사성》[7] 에서 키다리 동생 최철수 역할을 맡아 주말드라마에 첫 출연했다. 이후 SBS 드라마 《딴따라》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 지누 역할을 연기한데 이어, MBC 단막극 《반지의 여왕》에서는 필모그래피 첫 남자 주인공 역인 패션디자인과 학생 박세건 역할을 연기했다.
2017년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축구 코치 박철수 역할을 연기했다.
2018년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유찬 역할을 맡아 연기했고, 이 작품에서 청량미 넘치는 고등학생 조정선수를 연기하며 배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정 배 위에서 두 번이나 기절할 정도로 고생을 하기도 했으며 그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에서 몽골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현수용 역할을 연기했다.
2019년에는 tvN 드라마 《어비스》로 미니시리즈 첫 남주인공을 맡았다. 극 중 안효섭은 추남재벌 2세에서 얼굴천재로 부활한 차민 연할을 연기했고, 드라마는 2%대 저조한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양한 감정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주연배우로써 가능성을 가져다 준 작품이였다. #
2020년 안효섭은 4년만에 시즌 2로 돌아온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새로운 남주인공으로 발탁되었고, 이번 작품에서 GS(일반외과) 펠로우 2년차 서우진 역할로 자신만의 색깔로 시청자들를 단숨에 설득해내며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안효섭은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 한석규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드러냈다.[8] 같은 해 6월에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안효섭은 2021년 방영을 앞둔 SBS 드라마 홍천기의 남주인공 하람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 상대 역할은 김유정으로 2년 전 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뻔한 인연이 있었다.[9] 극 중 별을 읽는 관상감 하람 역할로 여화공 홍천기와 운명적 사랑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리고 2020년 SBS 연기대상에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의 서우진 역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4. 필모그래피
4.1. 드라마
5. 기타 활동
5.1. 방송
5.2. 진행
5.3. 라디오
5.4. 광고
5.5. 화보
5.6. 음반
6. 수상 경력
7. 여담
-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주셨는데 한자로 효도할 효(孝), 불꽃 섭(燮)을 쓴다.
- 7살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영어에 능통하다. 영어가 훨씬 편했지만 지금은 대화 상대에 따라 영어와 한국어가 모두 편하다고 한다. 친형과 있을 땐 거의 영어로 얘기한다고 한다.
- 17살에 혼자 한국에 돌아왔을 때 생긴 건 한국인인데 행동이 너무 달라 문화 차이 때문에 조금 힘들어했다.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것과 발음을 고치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 한국에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한국어가 서툴러 영어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전공을 찾다 보니 국제비즈니스학과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14] 서툰 한국어를 극복하기 위해 아나운서 학원에 다닌 적이 있으며 지금도 틈틈이 사전을 찾아본다고 한다.
- 부모님 중에는 어머니의 얼굴을 닮았다.
- 자신의 매력으로 엉뚱함과 진중함, 외모 중에는 눈썹을 꼽았다.
- 시력은 양쪽 모두 1.0이다.
- 여름과 겨울 중 겨울을 좋아한다.
- 좋아하는 날씨는 약간 구름이 낀, 흐리고 쌀쌀한 날씨와 햇살 맑은 날씨이고 싫어하는 날씨는 안개 낀 날씨이다.
- 산과 바다 중 바다를 좋아한다.
- 집돌이 성향이라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퇴근해서 바울이와 놀 때이다.
- 좋아하는 음식은 한국 요리인데 특히 삼겹살, 김치찌개를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겨울 간식은 붕어빵이다. 짜장과 짬뽕 중에 짜장, 탕수육은 찍먹, 치킨은 반반을 좋아한다. 못 먹는 음식은 생오징어, 두유라고 한다.
- 꽂히는 음악은 하루 종일 듣는 버릇이 있다.
-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를 잘 다룬다. 피아노 실력은 기본적인 코드 같은 것을 짚고 노래할 때 같이 치는 정도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셋 다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 최근에 기타를 취미로 하고 싶어서 레슨을 받고 있다고 한다.
-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클래식을 많이 틀어준 영향을 받아 클래식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음악가는 쇼팽. 최근에는 쇼팽의 녹턴과 드뷔시의 달빛(Clair de Lune)을 자주 듣는다고 한다.
- 밴드 PREP의 곡도 좋아한다. 컨트리 음악을 빼고 모든 음악 장르를 좋아해서 재즈, 힙합, R&B, 락 등 다양한 장르를 듣는다. 집에서 설거지, 청소, 독서 등을 하며 음악을 감상하는데 쳇 베이커의 'My Funny Valentine', 콜드플레이의 'Trouble'을 추천했다.
- 노래방에서 가장 즐겨 부르는 애창곡은 이문세의 '빗속에서'이다.
- 팬들의 주접 댓글을 무척 좋아한다.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하는지 신기하고 대단하다며 아무나 할 수 없는 거라고 말했다. 너무 귀엽고 지켜줘야 할 것 같다고. 주접 댓글을 보고 있으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고 한다.
- 드라이한 편이라 눈물이 거의 없다.
- 가장 즐겨하는 취미는 독서이다. 독서를 하면서 줄곧 고민하고 궁금했던 문제에 대한 답도 많이 찾고 낙천적인 마인드가 되면서 불안함이 없어졌다고 한다.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꼽았다.
- 멜로 영화와 액션 영화 중에는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
- 어린 시절 캐나다에 있을 때는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고 한국에 있는 요즘은 미드를 많이 보는 편이다. 좋아하는 미드는 브레이킹 배드인데 시즌1부터 시즌5까지 열 번을 정주행했다고 한다. 심지어 나이가 들어서 보면 또 다르다고 하며 극본, 연기, 편집, 연출, 음악 모두 다 최고라고 극찬했다.
- 살면서 가장 처음 본 드라마는 야인시대이다. 등장인물이 싸울 때 원을 도는 장면이 기억난다고 한다.
-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딴짓하기이다. 갖고 있는 스트레스와 상반되는 것들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참 고민을 하더니 저축이라고 답했다.
- 바울이가 말을 안 듣는 편이라 모시고 살고 있다.[18] 그래도 성격은 온순하다고 말했다. 바울이는 독립적인 성향이라 안기 힘들고 잘 때도 침대 끄트머리에서 잔다고 한다. 혼자 잘 노는 편이라 집사로서 편하다고 말했다.
- 바울이의 털이 엄청나게 빠져서 외출하기 전에 항상 돌돌이를 하고 나간다. 그래도 털이 남아있어 사람들은 자신이 되게 더럽게 사는 줄 안다고 말했다.[19] 아무리 씻고 벗겨내도 털이 박혀 있다고 한다.[20]
- '내가 이것만은 1등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른 사람의 얘기를 잘 들어준다는 점을 꼽았다.
- 말이 별로 없는 편이다.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가장 오래 있었던 기간은 4일인데 그동안 말을 한 번도 안 한 적이 있다. 집에서 영화 보기, 음악 감상, 기타 치기, 씻고 청소, 식사, 멍 때리기, 게임, 넷플릭스 보기 등을 했는데 깨닫고 보니 아무와도 얘기를 안 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목소리가 안 나왔다고 한다.
- 인생 최초의 기억은 4~5살 때 놀이동산에서 길을 잃어버린 것이다.
- 가장 큰 일탈은 어릴 때 피아노 학원에 안 가고 부모님 몰래 오락실에 간 것이다. 그때 많이 혼나서 그 정도 일탈을 하면 인생이 끝나는 건 줄 알았다고 말했다.
- 산타클로스는 밤에 선물을 놓고 가려던 아버지의 발목을 봤을 때 믿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믿었는데 언제인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비밀 하나를 고백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쇄골에 점이 있다고 답했다.
-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예쁜 풍경을 가만히 앉아 보는 것을 좋아한다. 한 달 휴가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여행을 가고 싶다고 답했으며 여행지로는 하와이를 꼽았다.
-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시청률 공약으로 OST '너의 하루는 좀 어때'를 불렀는데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었다. 첫 방송일에 홍보차 나갔던 라디오에서 시청률 공약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어떤 공약을 할지 청취자들이 문자로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로부터 OST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들어왔고, 그 자리에서 모두가 동의해 공약으로 채택되었다. 공약할 시청률은 얼마로 할 거냐는 질문에 10%를 말했는데 첫 방송부터 10%를 넘겨 무슨 노래 부를 거냐고 전화가 왔다고 한다. 촬영 중이라 시간이 얼마 없어서 밥을 안 먹고 연습하거나 촬영이 끝난 새벽에 연습하는 등 틈틈이 노래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 영어에 능숙하기 때문에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의사 역을 맡았을 때 의학 용어를 잘 소화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 영어를 너무 원어처럼 발음하다 보니 NG가 자주 났고, 혀 좀 그만 굴리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 지니가 나타난다면 빌고 싶은 세 가지 소원으로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 세계 평화, 여름에 조금만 덜 덥게 해달라는 것을 꼽았다. 시간 조정 능력으로는 음식을 먹고 시간을 돌려서 다시 또 먹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2020년 3월 8일 미운 우리 새끼의 VCR 출연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2의 마지막회 촬영 현장에서 잠시 출연.
- 예능에서 허당美를 드러냈다.#
- 예능에서 자주 부끄러워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기할 때는 그 역할의 감정만 생각하면 되는데 예능은 오롯이 자신이라 정해진 게 없어서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출연한다면 리얼리티 위주 예능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낯을 많이 가리고 어렸을 때부터 관심 받는 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카메라 앞에서 적응이 조금씩 되었다고 말했다. 배우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 직업인데 우물쭈물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결국 자신의 직업인데 '철판 깔아야겠다' '내 성격이 그렇지 않아도 일은 해야 해' 하는 생각이 들어 여유를 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됐을 때 '이 먼 길을 어떻게 가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지?' '이번엔 떨지 말아야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올라갔다고 한다. 2m의 사회적 거리를 두고 진행된 행사라 무대까지 정말 멀었다고 말했다. 최대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는데 선배들 사이를 지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최대한 사람이 없는 코스로 걸어야 하는지도 고민했다고 한다.
- 어릴 때부터 현빈을 무척 좋아했는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자신의 뒤에 앉아 등이 긴장되었다고 한다. 자리가 멀게 느껴지고 갑자기 말을 걸면 실례가 되지 않을까 고민되어 행사 중 말을 못 걸었다고 한다. 시상식이 끝나고 무대 위에서 서성이고 있는데 현빈이 먼저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 용기 내 인사드렸다고 말했다. 그 순간 '나도 연예인인가?' 싶었다고. 함께 단체 사진을 찍게 되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 새롭게 하고 싶은 일로 바다에 가서 돌고래와 범고래를 보는 것을 꼽았다. 범고래가 왜 인간만 해치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한다.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이라는 영화를 인상 깊게 보았는데, 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겠지만 돌고래를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 캐스팅이 되어 한국에 가겠다고 했을 당시에는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 공부를 강조하던 부모님이었지만 TV에 나오게 되자 응원해주신다고 한다. 가족과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 아니고 표현을 서로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2가 끝났을 때 '수고했다', '잘 봤다'고 응원해주었고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받았을 때는 '축하한다' 정도의 말을 건넸다고 한다. 하지만 상을 받았을 때 가족이 가장 기뻐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발성 연습을 위해 성우 학원에 등록해서 다니고 있고 자세 교정을 위해 필라테스를 배우고 있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보면서 배우의 연기와 상황, 세트를 보고 공부하는데 어느 순간 머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1] # 28초~[2] 첫 예능이자 처음으로 TV에 출연한 프로그램이다.[3] 연기자로서의 데뷔작이다.[4] 가족은 캐나다에 있다고 한다.[5] 연습생 당시 숙소가 청담동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6] 잘생긴 연습생으로 유명했었다.[7] MBC 드라마[8] "(요즘은) 숲이 보인다기 보다는 숲을 발견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 같아요. 여전히 연기가 뭔지 모르겠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숲이 있다는 건 알겠거든요. 한석규 선배님이 해주신 '잘할 수록 재미있다'는 조언을 자주 떠올려요. 이게 얼마나 매력적인 말인지 몰라요. 제 노력에 따라 잘 할 수 있느냐가 결정될 수 있으니 지금은 뭐가 나에게 최선의 연기인지에 대해 백지상태에서 배워가고 있어요"라며 연기자로서 노력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9] 하지만 김유정이 건강상의 이유로 한동안 촬영이 중단됐고, 안효섭이 다른 드라마에 캐스팅되면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와 촬영 스케줄이 겹쳐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되었다. #[10] 단막극[11] 웹드라마[12] 3일간 출연[13] 봄.여름호[14] 국제비즈니스학과는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한다.[15] 종은 아메리칸 쇼트헤어이다.[16] 동명의 영화가 2개 있는데 쇼팽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영화를 좋아한다는 걸로 보아서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를 말하는 걸로 추측된다.[17] 현재는 작품이 끝난 뒤 휴식기에 캐나다에 있는 본가에 가거나 부모님이 명절에 한국을 다녀가기도 한다고 한다.[18] 라디오에서 고양이를 몇 마리 키우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한 마리'라고 답했다가 '한 분'으로 정정했다.[19] 실제로는 청소하는 것을 좋아하고 하루에 한 번씩 꼭 청소한다고 한다.[20] 바울이의 품종인 아메리칸 숏헤어는 단모종인데, 단모종은 털이 빠지면 옷에 박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