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진(낭만닥터 김사부)

 


'''서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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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안효섭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GS(외과) 펠로우 2년차'''
행복을 믿지 않는다.
행복이란..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오늘을 버티게 하는,
그러나 결코 존재하지 않는 희망고문 같은거라고 생각한다.
무한경쟁 시대에 각자도생을 위한 이기적 선택은 필수!
언제나 적당히...
적당히 이기적인척, 적당히 만만하게, 적당히 모르는 척,
튀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그저 내 실속만 챙기면 장땡이라 믿었다.
매사에 시니컬하고 재미를 못느끼는 그였지만
유일하게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수술실에서 집도할때였다.
믿을 수 없는 집중력과 기민한 손놀림으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던 것.
하지만 환자를 위해서가 아니었다.
본인이 먹고 살기 위해 이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써전이 됐다.
돈이 없었다. 학자금 대출은 기본,
아버지가 지고 떠난 까지 갚아야할 이자가 한두푼이 아니다.
그래서 전문의 자격증을 따자마자
연봉 많이 준다는 선배 병원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돈이 벌고 싶었을 뿐이지 불법을 하고 싶은 건 아니었다.
병원은 의료법 위반에 걸려 문을 닫게 되고,
내부고발자가 우진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업계에서
기피대상인물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페이닥으로 있던 거대병원에서도
쫓겨나면서 정말 갈 곳 없는 신세가 돼버린 그에게
손을 내민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돌담병원의 전설, 닥터 김사부였다.
당장 코밑까지 들이닥친 빚 때문이라도
찬물 더운물 가릴 처지가 아닌 우진은 돌담병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그곳에 있어서는 안될 그녀가 있었다.
모든게 부족하고 모든게 빠듯했으며 모든걸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집안에서 태어나 빡빡하게 살아온 우진과 달리
넉넉하고 풍요로운 집안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란 그녀, 차은재.
너무나 달라 매사 부딪히기만 했었는데, 이상하게 그녀가 반가웠다.
현실은 빚쟁이에 쫓겨 까딱 잘못하면 인생 이대로 쫑날 판인데,
어처구니 없게도 그의 마음속에선
낭만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어쩌면 좋지...?

'''33세, 거산대 의대 07학번, 일반외과 (GS) 펠로우 2년차, 돈을 쫓는 의사'''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주인공 중 한명. 배우는 안효섭.

2. 작중 행적


빚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아버지가 가족 살해후 자살[1][2]을 시도했으나, 일가족 모두가 죽고 혼자만 살아남았다.[3] 거산대 의대 2학년에 학비 문제로 인해 자퇴하려 했으나, 차은재의 메모를 보고 계속 다니기로 결심한다. 처음부터 대놓고 돈만 쫓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답지 않게 일하던 병원의 불법행위를 고발, 즉 내부고발자가 되면서 다른 의사들에게 동업자 정신없는 배신자 꼬리표가 달린 상태가 되었다.[4] 그리고 거대병원에서 봉직의(페이닥터)로 일하다가 의사와 아르바이트 투잡을 뛴 것이 발각된 것부터 시작하여 평소 그를 아니꼽게봐왔던 의사들의 마녀사냥으로 거대병원에서 쫓겨난다.[5] 이후 병원 입구에서 일자리 필요하냐며 김사부가 접근한다. 서우진은 이 때 김사부를 처음 만나게 된다. 김사부는 병원에서 여러 얘기를 들어서인지 서우진의 사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김사부에게 명함을 건네 받는다.
이후 일 없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사채업자들에게 린치를 당했고 자신에게 일자리를 제안했던 김사부를 찾아 돌담병원에 다다랐고, 김사부에게 자신을 천만원에 팔겠다고 제안한다. 김사부가 일주일 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면 천만원을 준다고 제안하자, 이에 응하며 돌담병원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국방부 장관 수술 당시의 장기태의 말실수[6]에서 비롯하여 김사부와 갈등을 겪기도 하는 등 중간에 몇몇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국방부 장관 수술의 비화가 공개된 이후,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고, 오명심과 장기태가 그를 직접 찾아와 사과하기도 했다. 이에 서우진은 이상한 어른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정황상 서우진이 돌담병원에 오기 전에 만났던 어른들은 자신을 이용하거나 시기심에 몰아내려고만 했던 반면 돌담병원 사람들은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에 어리둥절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장관 수술에서의 활약 덕분에 일주일이 되기도 전에 천만원을 김사부로부터 건네 받는다. 이에 덧붙여 빌려주는 돈이니, 한 달에 백만원씩 갚으라고 하며, 10개월 간 돌담병원에 발이 묶였다. 그 모습에 오글거린다고 하자 김사부는 '이런 걸 전문용어로 개멋부린다고 그러지, 다른 말로는... 낭만이라 그러고.' 라며 받아준다.
참고로 국방부 장관 수술 이후의 비화에 따르면 김사부가 서우진을 데려온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김사부의 선배격인 지구병원의 홍 박사가 서우진을 직접 추천했다고 한다. 1기의 3가 각자의 사정으로 나가는 바람에 GS#s-7가 부족했던 것도 있지만 홍 박사는 국방부 장관의 처우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7] 영향력이 큰 인물이니 최소한 신빙성은 있었던 셈. 직전에 서우진이 장관의 수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여 '재주만 부리는 놈'[8]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놈을 의사로 만드는 것도 우리의 일" 이라는 홍 박사의 조언에 재고해보기로 한다.
5~6회에선 여느 때처럼 금요일에 많은 환자가 몰려 왔는데 이중 가족 살해후 자살을 시도하고 추락해서 실려온 남성도 있었다. 서우진은 여기에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고[9] 멘탈이 무너지고 치료를 거부하자, 정인수와 김사부와 충돌하게 되고, 응급실을 뛰쳐나간다.[10] 박은탁이 '환자는 의사를 선택할 수 있어도 의사는 환자를 선택할 수 없다'면서 부끄러운 줄 알라고 꾸짖자 수술을 맡기로 한다. 이후 총상 환자의 수술에서도 김사부, 박민국의 퍼스트를 잘 수행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를 시기한 양호준에게는 더 미운 털이 박혔다.
7화에서는 사채업자 중 덩치가 큰사람이 병원에서까지 진상을 부리자 보다 못해 그가 누워있는 의자를 발로 차 밀며 싸움을 걸었고 사채업자의 계속되는 도발에 주먹질을 하려다 배문정이 말리고, 그가 말로 조곤조곤 사채업자를 도발하고는 한대 맞자, 사채업자를 힘으로 제압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손날이 까지는 상처를 입는다. 고소하겠다는 사채업자에게 오히려 자신의 편을 들어주며 독설을 날리는 김사부를 보고, 그가 자신의 손날에 난 상처를 소독해주자, 왜 그것에 대해 아무 책임도 묻지 않냐며 병원에서 나가라면 나갈 생각까지 있다고 한다. 정작 김사부는 "너에게 빌려준 천만원은 어쩔 거냐"며 다 갚기 전까지는 도망갈 생각일랑 하지도 말라고 답한다.
차은재가 사채업자와의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자, 한번도 남에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며 거절한다. 이후, 양호준에게 한바탕 인격모독수준의 모욕을 당한 차은재를 보고는 무슨일인지 묻지만, 차은재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7화 마지막에 폭행당한 아내에게 칼로 난자당한 가정폭력 남편이 갑자기 응급실로 오더니 쓰러지자, 소생을 시도하지만, 8화 초반에 결국 그는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신부전증에 걸린 무기수에 이어 머리에 충격을 받고 쓰러진 여성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그녀의 상태를 보다가 어레스트에 빠지자, 소생을 시도하여 1싸이클만에 다시 바이탈이 정상복구된다. 하지만 김사부에게서 그녀의 뇌쪽에 이상이 있다는걸 알게되고, 이후 그녀가 결국 뇌사상태가 된것을 보고는, 뇌사판정 위원회에 참석하여 소견을 이야기하여 공식적으로 뇌사로 판정났다. 그리고 구급대원이 장기기증을 하기로 했고, 그녀의 어머니가 동의했다고 밝힌다.
뇌사판정 위원회를 마치고 나오던 중, 무기수와 구급대원의 혈액형이 일치하여 그녀의 장기를 무기수에게 주려는 차은재와 부딪히다가 구급대원의 어머니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장기기증 의사를 번복한다. 김사부와 이야기해봐도 상황에 진전이 없자,[11] 결국 구급대원의 어머니에게 기증서와 신분증을 돌려주지만, 직전에 무기수의 모친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녀가 무기수가 살인을 저지르게 된 사정을 이야기해주었다.[12] 무기수의 사연을 들은 그녀는 결국 장기기증을 진행하자고 하였고, 기증자의 장기적출 수술에 김사부의 어시스트로 들어간다.
무기수를 비롯한 기증 대상자들의 수술이 모두 완료되고 수술실을 정리하던중, 차은재와 대화하게 되는데, 자신의 과거를 들은 이야기를 하는 차은재[13]에게 그걸 모두 잊으라고 한다. 차은재가 그걸 어떻게 잊냐고 물어보자, 그녀에게 키스한다.
10회에서는 임산부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어 제왕절개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수술을 집도해내며 정인수와 함께 산모와 아이를 살려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다른 부상환자들을 이송하며 돌담병원으로 돌아온 김사부의 상태를 걱정한다. 배문정이 김사부에게 주사치료를 하는 모습도 지켜본다. 김사부는 별거 아니라지만 환자한테 아픔을 숨기지 말라며 정작 김사부는 숨기냐며 '''"아프면 의사도 환자"'''라고 말하면서 김사부의 상태를 걱정했다. 또 김사부의 옆구리 열상을 배문정과 함께 본다.
성폭행 피해를 당해 복강출혈로 위급해진 환자를 수술하게 되는데 양호준이 자기가 집도하겠다고 하자, 어시로 들어간다. 하지만 수술중 양호준은 그의 조언 등을 싸그리 개무시하고 자기 독단대로 진행하고, 환자의 상태가 위급해지면 그의 탓으로 돌리는 등 분위기를 흐리며 수술을 망치자, 보다못한 심혜진이 김사부에게 콜을 하여 양호준을 집도의에서 끌어내려 김사부로 교체시킨다. 그리고 김사부와 함께 수술을 잘 끝마친다.
김사부의 사무실 앞을 지나가던중, 김사부가 쓰러진 것을 보지만, 사무실이 잠겨있자, 열쇠를 빌려 열고 들어간다. 결국 김사부의 옆구리 봉합 수술을 했고 이후 김사부의 주치의가 되었다. 다음 날 김사부가 환자들을 계속 돌보자 김사부에게 걱정하며 잔소리를 했다. 그리고 서우진의 내부고발에 원한을 품고있는 임현준이 돌담을 찾아와서 얘기를 나눴는데 그 사람이 병원 스카웃을 제의하자만 그는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그리고 수술을 하다가 담관에 수술이 잘못된 문제가 생긴걸 발견하고는 이걸 녹화해 달라고 하여 녹화를 한다. 그러자 박민국은 서우진을 불러 덮어야한다고 하지만 서우진은 이것을 밝혀야한다고 굽히지 않는데 문제는 그 문제가 생긴 수술을 한 사람이 차은재의 오빠라는 것이다.
12회에서 다시 만난 임현준에게 자신이 임현준을 고발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털어놓았는데 서우진은 돈을 벌더라도 떳떳하게 벌었어야 한다고 말하며 대리 수술 등의 잘못된 방법으로 돈을 벌려는 임현준을 보고있을 수 없어서 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이 두 사람은 그 사건 전까지는 서우진이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우 가까운 사이였었다. 이후 장 파열 환자의 수술을 맡으며 오명심으로부터 조언을 받은 서우진은 차은재의 오빠가 집도한 담관 수술이 잘못된 문제에 대해 결국 그 때 처럼 잘못된 건 잘못한걸 밝히고 인정해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선택한다. 이미 그 결심은 굳은 상태였는데 오명심은 그에게 확신을 준 것이다. 비록 그 일로 박민국에게 당분간 수술방에 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지만 홀가분한 모습이었다.[14][15] 그러다가 차은재와 같이 견인된 차량[16]을 찾으러 가다 사채업자들에게 납치당한다.
그가 납치당한 이유는 양호준과 임현준의 사주로 이루어진 일이었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임현준은 다른 병원으로 이적하라는 계약서를 내민다. 필사적으로 거부하려 했지만 임현준과 사채업자일당은 김사부의 손목을 못쓰게 만들겠다는 협박으로 강제로 도장을 찍게 하고 계약금을 빚 갚는데 전부 넘겨주게 될 지경이 되었다. 그 뒤 다시 돌담으로 돌아와서 김사부에게 돌담을 떠나겠다고 말한다. 다음날 김사부의 주치의 자격으로써 김사부가 앓고있는 증상을 듣게 된다. 그리고 김사부로 부터 두 번의 힌트를 줄 테니 문제의 답을 찾으라는 미션을 받는다.
하지만 곧 계약 건이 양호준과 임현준이 꾸민 짓이었음을 알게 된 차은재가 둘에게 따지던 걸 우연찮게 엿들으며 정황을 알게 된다.[17] 이후 박민국에게 양호준의 요구로 계약서를 쓴 것을 밝히며 VIP 환자의 수술에 참여할테니 병원을 이적하는데 1주일의 기한을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박민국의 섣부른 판단으로 환자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계약 변경은 무효가 되나 싶었으나, 차은재와 김사부의 일침으로 마음을 고쳐먹은 임현준이 계약을 무효화 해주었고, 차은재와 배문정의 도움으로 빚쟁이들을 쫓아내며 마침내 자유가 되었다.
15화에서는 김사부와 도인범의 대화를 엿듣는데, 거기서 도인범이 돌담병원이 살려면 박민국을 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이후 의국으로 들어오는 도인범을 만났다. 본원에서 한번 봤고, 2기수 선배라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처음 응급환자 수술에서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려는 도인범과 갈등을 빚었고, 1차 응급수술 종료 후 강익준의 수술에 대해 조사단에게 진술할때, 박민국의 그간 부정행위를 전부 이야기하며 박민국에 대한 악감정이 폭발하여 그가 분명 마취과와 내과에 압박을 넣었을것이라고 심증만으로 진술한다. 이에 폭발한 양호준에게 멱살을 잡히지만 도인범의 중재로 일단 심리가 종료된다. 그리고 도인범에게 팩트에 감정이 실리는 순간 신뢰도는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조언을 듣지만 그에게 김사부와 돌담병원은 아무도 못 건드린다고 쏘아붙인다.[18][19]
하지만 이후 차은재에 의해 강익준은 스스로의 동의로 수술을 받게 된 것이라는것을 듣고,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20]진상조사가 끝나고, 돌아가려는 도인범에게 한 수 배우고 싶다고 하며, 앞에 응급환자 수술을 집도해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도인범과 수술대에 서는데, 도인범이 자신에게 집도를 맡기자, 살짝 당황하는 듯 하다가 이내 자리를 바꿔 훌륭하게 수술을 마친다. 이후 진짜 떠나는 도인범에게 잘배웠다고 하며, 그에게서 본인이 돌아올 때까지 돌담병원을 잘 지켜달라는 말과 김사부는 아무에게나 자신의 증상을 진단하라는 숙제를 내주지 않으니,[21] 숙제를 잘 마치라는 말을 듣고 그를 배웅한다.[22]
최종화에서는 김사부의 병명을 찾아내는데, 찾아낸 그의 병명은 ''''다발성 경화증''''이다.[23] 이후 배문정이 집도하는 김사부의 수술을 보다가 교통사고로 들어온 선천적 다발성 비장에 의한 전내장역위증[24]이 있는 환자를 맡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서우진도 내장 역위증에 대해서는 자료로만 접해봤을 뿐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는 것. 이때 마침 박민국이 돌담병원에서 나가려고 하자 박민국에게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박민국과 함께 환자를 진료한다. 마지막에는 김사부에게 달려드는 도윤완을 막는다. 그리고 드디어 차은재랑 커플이 되었고 의국에서 차은재랑 진한 키스를 나눈다.

3. 기타


시즌 1의 강동주 정도의 뛰어난 수술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술 당시 의료 스탭들이 놀랄 정도이고, 박민국마저 인정할 정도이다.[25]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이 부족했던 강동주와는 달리,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은 있으나, 돈으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리고 있어 매우 부정적이고 모든 것에 돈이 우선인 모습을 보인다. 즉, 시즌 1의 강동주는 명예욕에, 시즌 2의 서우진은 물욕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양심에 반하는 짓은 절대로 행하지 못하는데, 극이 진행될수록 돈에 사로잡힌 모습보다는 이 쪽이 더욱 많이 부각되고 있다.[26] 그리고 빚에서 벗어나면서 물욕도 벗었다.
강동주는 윗사람이라고 대접해주지 않는 반면[27] 서우진은 선배들과 잘 지내는 것도 차이점. 내부 고발 사건 이전엔 오히려 매우 친했다고 한다. 역대 캐릭터들 중에서도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의 소유자. 양아치 선배인 양호준의 경우 시키는 건 다 하면서도 동시에 엿을 먹이곤 한다.[28] 후배인 윤아름에게도 존대를 하는 것을 보면 차은재만큼 친한 사이가 아니고서야 웬만한 사람들에게는 존대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동주가 의사로서 자신의 정신적으로 미숙한 면을 고쳐나가는 주인공이라면, 서우진은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않은 모습과 매사에 부정적인 면을 고쳐나가는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일 방송사에서 방송했던 같은 의학드라마 용팔이의 주인공 김태현과 캐릭터가 매우 비슷하다.
1988년 5월 6일생이며 한자는 徐優眞을 사용한다.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신입 3주역 배우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29]

역대 남자 주역들 중에서 가장 초반부터 김사부에게 호의적이었다.[30] 물론 김사부의 수술은 단순히 감과 운일 뿐이라며 아주 처음부터 좋은 마음으로 김사부를 따랐던 것은 아니지만 국방부 장관의 치료 때는 김사부가 와서 지시를 내릴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고 환자를 지키려할 정도로 김사부의 말이라면 어떤 것이든 군말없이 따랐고, 심지어 그토록 들어가기 싫다던 박민국의 어시스트도 서게 된다.[31] 차은재와 마찬가지로 김사부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으로 인해 김사부가 피해 받을 것을 우려해 눈물을 삼키며 돌담병원을 떠나려고도 했다.
의대생 시절에는 실기에 강하고 이론에 약한 타입. 이론은 강하지만 실기에 약한 차은재와는 정 반대라서 서로의 부족한점을 가르쳐주면서 지냈다고 한다.

[1] 동반자살이라는 말은 옳지 않다. 상식적으로 아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부모가 아이와 같이 죽으려 한게 어떻게 동반자살인가?[2] 당시 상황을 보아 연탄가스 같은걸로 자살을 하려 했던 것 같다.[3] 김사부가 신문기사로 스크랩 했던 것 중에서 이 사건이 실린 신문 기사가 있었다. 7회에서는 배문정도 이 스크랩해둔 기사를 보게 된다. 기사 상으로 아버지 성함은 서진호(사망당시 47세), 어머니 성함은 유희재(사망당시 45세)다. 사고 당시 서우진 나이 14세.[4] 그 내부고발을 당한 사람이 임현준이다.[5] 사실상 왕따나 다름없을 정도로 무시받았다. 물론 현실에서 케비넷에 쪽지를 붙이는짓은 하지 않는다고한다.[6] 서우진이 거대병원에서 보낸 스파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7] '''"장관님을 살리고 싶다면 닥터 김사부에게 모든 것을 맡겨라"''' 라며 치료 권한을 김사부에게 전면 일임했다.[8] 실력만 좋을 뿐 진짜 의사는 아닌 사람을 말한다.[9] 자살을 시도하고 추락한 남성은 생활고를 비관해 자녀들을 약물로 살해하려했다. 그 중 그 남자의 딸이 실려올 때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던 돌담 의료진의 대화를 듣고 서우진은 자신이 병원에 실려오던 때의 트라우마가 떠오르고 만 것이다. 여기서는 그 환자를 치료하는 돌담 의료진과 겹치며 흑백화면으로 돌담 의료진이 응급실에 실려온 어린 서우진을 치료하는 장면으로 그의 트라우마를 표현했다.[10] 트라우마 때문에 멘탈을 놓은 상황이었긴 하지만, 너무 어이없는 행동과 왜 죽기로 결정한 사람을 살려야 하냐는 어이없는 소리에 그 사람 좋은 정인수가 시즌1, 2 통틀어서 처음으로 진심으로 화를 냈다.[11] 무기수 외에도 그녀의 장기를 이식받기로한 환자들이 더 있었다.[12] 무기수의 어머니는 무기수가 어렸을적,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공부잘하게 된다는 약을 아들에게 먹였지만, 사기꾼들이 파는 가짜약이었던 것인지, 아들은 신장이 망가져버렸고, 그로 인해 혈액 투석을 하면서 주변 또래에게 지속적인 따돌림을 당하자, 아들은 참다못해 가해자 두명을 살해했다.[13] 차은재배문정과 같이 식사를 하다가 서우진의 아픈 과거를 듣게 된다.[14] 차은재도 역시 이 일은 오빠일이라며 어머니에게 더이상 덮으라고 강요하지 말 것을 말하며 서우진의 편을 들어준다. 서우진은 이후 자신이 부끄럽다며 눈물을 펑펑 쏟는 차은재를 안아주었다.[15] 그러나 이후 13회에서 VIP 환자 수술에 온 신경이 곤두선 박민국이 결국 자신의 팀원들 귀찮게 하지 말고 외상환자 수술을 하라며 마지못해 수술실 출입금지령을 풀어준다. 그 통화를 받은 뒤 오명심과 엄현정에게 승리의 V 포즈를 하며 웃으며 수술실로 향한다. 이런 모습을 본 두 간호사는 웃음꽃을 피운다.[16] 지난 9~10회때 버스사고 상황에서 김사부가 현장 투입을 지시하면서 차은재의 차를 탑승해 같이 현장을 가다가 길이 막히자 차를 놔두고 사고 현장으로 전력질주했다.[17] 그 와중에 양호준이 차은재에게 '너희 둘이 잤냐'고 망언을 내뱉자, 제대로 빡돌아서 달려들려다 간호사들에게 가로막힌다.[18] 시즌 1에서는 아직 모자란 부분이 있던 도인범이 잘 성장했다는 점과, 서우진이 도인범보다 한 수 아래, 즉 아직 모자라다는 점이 잘 드러난다.[19] 도인범 역의 양세종과 서우진 역의 안효섭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주연으로 함께 출연했다.[20] 그 뒤 차은재와 함께 수술 동의서를 찾았는데 원본은 양호준이 가져가 박민국에게 전달했는데 '''김사부가 미리 원본을 복사해 사본을 만들어 놓았다.'''[21] 김사부가 작중에서 수술을 받아야할 정도로 몸이 안좋았던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도 있지만 일단 1, 2기를 통틀어서 부의 제자들 중에 이러한 숙제를 받은 것은 서우진이 유일하다.[22] 도인범의 공식 소속은 돌담병원이며, 본원으로는 파견을 간 것이다. 애초에 돌담병원 라커룸에 그의 가운이 있었던 것이 복선인 셈.[23] 김사부가 숙제를 낼 때 김사부에게서 모난돌 프로젝트에 대한 얘기를 듣고 돌담 사람들과 함께 모난돌 프로젝트 파일 속에서 김사부의 병명을 찾는다. 그리고 이때 처음으로 드라마 내내 이마를 덮고 있있던 앞머리를 처음으로 깐다.[24] 뱃 속의 모든 장기의 위치가 좌우로 뒤바뀌는 질환. 위장의 기능이 제대로 움직인다면, 별 문제가 없는 병이다. 문제는 병원 진료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25] 양호준이 쳐내야 할 사람 후보로 서우진과 차은재를 지목하자, 총상 환자 어시스트 건으로 서우진의 실력을 눈여겨 본 박민국은 그를 높게 사서 후보에서 제외한다.[26] 자신이 선배가 아닌 '형'이라는 호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했던 임현준이 대리 수술을 한 사실을 알자 친한 선배임에도 용서 없이 내부고발을 감행했다. 초반부에 서우진이 마녀사냥을 당해 쫓겨나고 물욕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 이유.[27] 외과 과장, 병원장 등 자신이 잘 보여야 할 위치라도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으면 툭 내뱉는 편. 응급실의 정인수와도 친해지기 전, 그가 커피 심부름을 시키자 까칠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 심지어는 시즌1 최후반부에, 그것도 김사부에게까지도 언성을 높인다.[28] 그 상관이라 할 수 있는 박민국에게는 직접 대항하지는 못해도 자신이 수술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수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등, 계속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빅엿을 선사했다. 그 결과 그 박민국이 두 손 두 발을 다 들고 "더 이상 우리 팀원 괴롭히지 말라" 며 어쩔 수 없이 수술 금지령을 해제한다. [29] 나이 순서대로 차은재 역의 이성경-1990년생, 윤아름 역의 소주연-1993년생, '''서우진 역의 안효섭-1995년생.'''[30] 남녀 주역을 모두 포함하면 작품 극초반에 산에서 조난당하여 김사부에게 수술을 받고 살아난 윤서정이 최초이다.[31] 단, 이것은 차은재가 걸려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자신이 안들어가면 원래 예정대로 차은재가 들어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또 울렁증이 도져 수술실에서 뛰쳐나가거나 쓰러져 자거나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일어났을 것이며 만일 박민국이 보는 앞에서 그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면 받아주기만 하면 어디든 상관없었던 서우진과 달리 하루하루 본원에 돌아갈 날만을 손꼽아 세고 있던 차은재는 정말 재기불능 수준으로 무너졌을 것이 불을 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김사부가 서우진에게 박민국의 어시스트를 서라고 회유할 때도 김사부의 면전에 대놓고 들어가기 싫다고 할 정도로 거부감을 보였지만 '네가 안들어가면 차은재가 들어갈텐데 또 고꾸라지는 꼴 보고 싶어서 그러냐?' 며 회유 하여 어쩔 수 없이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