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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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PD. OGN 재직 당시 글로벌 컨텐츠 통/번역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해외 팬들에게는 영어 이름인 Andy[1] 로 알려져 있다.
e스포츠에 관심이 있던 중, 선배의 권유로 OGN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롤잘알이라는 본인의 주장과 달리 LoL 아이디는 9렙짜리 언랭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처(17.11.02 19레벨로 확인됨).
2. OGN 입사 전
아래의 약력에서 볼 수 있듯 대원외고 영어과 -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출신이다. 또한 각종 영어 토론 수상경력이 있다.
- 개포중학교 졸업(2008년으로 추정)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 졸업
-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재학 중
- 전국대학생 영어토론대회 1회 우승, 2회 준우승
- 동북아시아 대학생영어토론대회 우승
- 동북아시아 대학생영어토론대회 우수 심사위원
- 아시아 디베이트 인스티튜트 우승/최우수 스피커
- 전아시아 디베이트 대회 16강 진출
- 중국 전국 영국의회식 영어토론대회 우승 출처
3. OGN 입사 후
입사 시점은 명확하지 않으나, 2016 MSI 이전에는 'Countdown of MonteCristo' 통역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2016 MSI에서 통역을 맡으면서부터이다. 일단 통역 자체가 두 언어에 모두 능숙해야만 가능한 전문적인 영역이며, 특히 게임 쪽에서 통역 업무를 맡은 경우 게임/인터넷 관련 용어/밈 등에도 익숙해야 하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인터넷상의 반응들을 적절히 정화해서 전달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기가 쉽지 않은데[2] 비교적 우호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통역가로서의 전문성도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던 것이 어필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RNG vs SKT 중계 도중 연이어 명장면이 속출하자 감탄을 해서[3] 많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SKT와 CLG의 경기에서는 게임 후반 아슬아슬한 한타가 이어지자 갑자기 "아 정말 스트레스받습니다아아~"라고 소리쳐서 해설진을 폭소하게 만든 장면 등이 있다. 물론 본업인 통역사로서의 역할 역시 훌륭히 수행했다. 해설 도중 재빠르게 치고 들어와 레딧 반응 통역을 하는 것이 매서운 갱킹과 같다 해서 세체통으로도 불리기도 했으며, 실제로 '스킬을 씹는다' 등 방송이 아닌 실제 게임 중에 사용할 법한 표현을 사용하여 번역의 질에 관해서도 호평이 주를 이뤘다. 해설진에 합류하기 전에 라이엇에서 만들어낸 비디오들을 중점적으로 해석하며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한다. 인기를 반영해서인지, MSI 대회 도중 OGN PLUS에 단독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보러가기
주된 업무가 영어 통/번역이다보니 LCK에서는 볼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2016 롤챔스 서머 2라운드부터 단클동 해설진에 합류해 매주 월요일 경기 시작 전에 '통누나의 위클리 통신'이라는 해외 소식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1화에서 본인을 소개하며 LCK의 에스트로겐을 담당하게 되었다는 드립을 날렸다. 위클리 통신은 서머 2라운드부터 서머시즌이 포스트 시즌 첫 주인 2016년 8월 둘째 주까지 총 6회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1화당 15분-20분 분량으로 해외 LoL 리그 현황 및 LCK에 대한 해외 팬 들의 반응을 소개해 주었다. 전문방송인도 아니고 경력 면에서 많이 밀리기 때문에, 단클동, 특히 클템에게 몰이 당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해외에서는 새롭게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혀니주니의 활약에는 별 관심이 없고, 조은정 아나운서가 떠난 것을 아쉬워 한다'고 돌직구를 날리거나 'OGN 16주년 기념 영상에 출연한 본인을 보고 레딧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을 닮았다는 반응이 있었다' 라고 주장하기도 하는 등, 은근히 할 말은 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주었다.
2016 롤챔스 서머 포스트 시즌 둘째 주 부터 롤드컵 선발전까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으나[4] , 2016 롤드컵의 중계진에 합류했다. 그녀의 높아진 인기를 반영한 듯, 롤드컵 전에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기존 중계진과 함께 출연하였다. 보러가기 MSI 때처럼 외국 중계진들의 코멘트나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역해주는 역할을 수행해 주었다.
조연출로 보직 변경을 하면서, 이제 MSI, 롤드컵에서 못 보는 게 아니냐는 말이 많았고, 실제로 2017 MSI 그룹 스테이지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OGN 중계에 나오지 않았으나 몸이 아파서 못 나온 것뿐이었다. 그룹 스테이지 4일차인 5월 14일과 4강부터는 다시 통역으로 나왔다.
3.1. 위클리 통신
3.2. 통누나의 롤드컵 훔쳐보기
2016 롤드컵 중, 본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백스테이지 이야기를 담은 짧은 클립을 업로드하고 있다. 대부분의 평은 귀여움이 폭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 1편
- 2편
- 3편
- 4편
- 5편: 스피릿 이다윤 선수가 찬조 출연한다.
- 6편: H2K의 원거리 딜러 FORG1VEN과의 토막 인터뷰.
- 7편: SKT T1의 원거리 딜러 Bang과의 토막 인터뷰.
- 8편
- 9편[5]
- 10편
- 11편
- 12편: 10편부터 12편까진 결승전 장소인 LA로 이동하기 전에 뉴욕의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을 찍은 먹방이다.
- 13편: EU LCS의 아나운서인 sjokz와의 인터뷰.
- 14편: 롤드컵 결승의 무대인 LA 스테이플스 센터의 백스테이지를 담은 영상.
- 15편
- 마지막편
4. T1 입사
디씨 SKT T1 마이너 갤러리에서 채동희가 SKT T1 프로게임단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첫 번째 이유는 SKT T1 LOL 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2019년 6월 30일자)의 04:55경 채동희로 보이는 인물이 촬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SKT T1 프로게임단 공식 페이스북에 2019년 6월 4일자로 올라온 포스트의 채용 공고 수신 메일 주소가 'andy@t1.gg'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여기서 andy는 채동희의 영어 이름이다.
이후 T1 THE LOCKER ROOM EP.3부터 오프닝에 제작진의 이름도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이때 나오는 프로듀서의 이름이 Andy Chae이다. T1 THE LOCKER ROOM EP.5에서 촬영하는 스태프로 명확하게 모습을 보여 T1 스태프로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그 외에도 T1 THE LOCKER ROOM EP.7에서 칸에게 영어 표현을 알려주거나 페이커의 행사 현장에 동행하는 등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참고로 채동희의 T1 입사 전 슼튜브는 편집[6] 도 썸네일[7] 도 처참한 상태였다. 오죽했으면 T1 선수들(특히 페이커)의 솔랭 영상을 무단으로 편집해 올린 RED SKY, 붐바야라도 고용하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 그런 상황에서 채동희가 입사하자마자 T1 라커룸이라는 성공한 컨텐츠를 만들고, 영상의 퀄리티도 이전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가[8] 슼팬 사이에서 평가가 대단히 좋은 편이다.
5. 이야깃거리
- LOL 커뮤니티에서 데뷔 초 아이유의 모습을 닮았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클템이 경기 시작하기 전에 발빠르게 이와 같이 말했다. 이를 두고 롤 커뮤니티에선 아이유다, 아이유 하위 호환이다, 신봉선 상위 호환이다, 아이유와 신봉선의 혼종이다, 뒤틀린 황천의 아이유다, 그 밖에 감염된 아이유, 오염된 아이유, 공허의 아이유, 성형 전 아이유 등 격론 아닌 격론이 지금까지도 벌어지고 있다. 당사자는 인터뷰에서 12km 정도 떨어져서 보면 아이유와 닮아 보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2016년 7월 25일 위클리 통신 4화에선 레딧에 자신이 가슴 큰 스칼렛 요한슨을 닮았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주장하였다.
- 네이버 스포츠, 인벤, 롤갤을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부르는 별명은 통누나, 통이유, 온이유(온게임넷 아이유), 통켄치 등으로 불리우고 있다. 팬들은 보통 통누나와 통이유를 주로 사용하고, OGN 직장 동료들은 회사 내에서 주로 통켄치라고 부른다고 한다. 때문에 당사자도 통켄치라는 별명이 가장 친숙하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가 있다. 대외적인 OGN 방송에선 아무래도 외모를 탐 켄치에 비유하기는 그랬는지, '통누나'라는 별명을 더 많이 쓴다. 롤인벤에선 2017년 MSI 방송에 채동희가 출연했을 때 통이유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티어가 다이아 4라는 소문이 퍼졌었지만, 실제로는 만렙도 못 찍었다고 한다. 위클리 통신 6화에서 이 루머에 대해 언급하면서 실제로도 다이아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인이 보기에는 만년다이아를 진행중인 권이슬 아나운서와 비슷한 수준[9] 의 실력인 것 같다고. 해당 발언을 들은 클템이 권이슬 실력도 만만치 않다며 만년다이아에 초대해서 검증 방송을 진행해야겠다는 멘트를 날리자, 권이슬과 '1 대 1 미드빵'을 하겠다며 받아쳤다.
- OGN이 개국 16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OGN 실종 전담반(1:29)에 출연했다. 원래는 대사도 있었으나 편집되었다고 한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편집된 대사는 "누구세요?"였던 듯.
- 2016 롤챔스 서머의 ROX 타이거즈 필러 영상에도 출연했다.
- 2016 LOL World Championship 조 추첨식 말미에서 자신은 아직 미국은 한 번도 안 가봤으며, 자신은 뉴질랜드 시골에서 왔다고 밝혔다.[10] 뉴질랜드 거주 경험은 2년 정도이다.
- 2016.10.04 네이버에 팬 카페가 생겼다. http://cafe.naver.com/chaedongdong
- OGN 롤드컵 클립 영상에서 짱구의 개미송과 합쳐진 동영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보러가기
- 2016 롤드컵 기간 중 미모에 물이 올랐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 #, # 여담으로, 본인이 이 사진을 찍은 기자 앞을 지나며 "인생사진~ 인생사진~"이라고 즐거워했다고.
- 이전 통역들과 같이 통역 관련 오역 및 의역 이슈가 굉장히 많다. 실제로 2017 롤드컵 기간에도 상상 통역으로 크게 이슈가 되어 인벤 화제글에 꾸준히 오르기도 했고, 조별 리그 2주차에 잠깐 대타로 나온 통역 Joel의 평이 굉장히 좋은 것을 보아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 팬들도 통이유가 귀엽긴 하지만 통역의 클래스 차이가 느껴졌다고 할 정도. 진짜 노답이던 이전 통역들처럼 영어 구사력 자체를 의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전문적 동시통역사에 비하면 순발력과 정확성이 다소 떨어지고[11] 초브라나 조엘과 비교할 경우에는 게임 이해도나 스포츠계 지식, 어휘력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2016년에는 초브라가 떠난 이후 수준 이하의 땜빵들만 보다가 최소한 중간은 가는 사람이 와서 평가가 높았지만, 2017년에는 전자의 문제는 몰라도 후자의 문제는 본인의 관심에 따라 향상될 여지가 있는 부분인데 본인이 그다지 노력을 하지 않았고 대안이 등장하면서 비판적 의견이 다소 증가한 편이다. 게다가 고교 선배가 전문 동시통역사이기도 한 안현모라 통역 면에서 안 좋은 의미로 비교되기도 한다. 안현모는 SBS에 근무하던 시절 기자를 겸임하면서도 오역 이슈가 없었다.
- 말할 때마다 몸이 계속 이리저리 움직인다. 위클리 통신이나 기타 영상들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 2017년에 연출로 보직을 변경했다 하는데 2018년에 SKT T1: THE CHASE에 프로듀서로 참가하였다.
[1] 보통 Andy는 남자 이름으로 많이 쓰이지만 (Andrew), 여성 이름(Andrea)으로도 쓰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공교롭게도 한국 이름도 남자 이름으로 더 많이 쓴다.[2] 특히 OGN의 경우는 LCK 초창기에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초브라가 '교포 특유의 약간 어눌한 한국어 발음'만 제외한다면 앞서 말한 모든 부분을 다 만족하는 능력자였기 때문에 후임자들이 더더욱 박한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2015 롤드컵 조별 풀리그 2주차에 통역으로 참가했던 임소정조차도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을 정도다.[3] 다음 tv팟 기준으로 약 36분쯤에 한 번, 그리고 게임 마지막 한타에서 한 번 들을 수 있다.[4] 중계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참교육TV 스프라이트로 물방울떡 만들기'라는 제목의 포스트시즌 광고 클립을 촬영하였다. 보러가기[5] 8편과 이어지는 내용으로다. 촬영 시점은 SKT와 ROX의 4강전 직전으로 보인다. 피넛의 Worlds 티저 영상을 언급한다. 그간 본인에 대한 관심과 악플에 대해 담담히 이야기하는 내용.[6] 솔랭 풀영상을 거의 편집없이 바로 유튜브에 업로드했다.[7] 가장 유명한게 페이커 유튜브에 올라온 악명높은 억울해억울해 썸네일. 이 썸네일이 임팩트가 강해서 그렇지 다른 영상의 썸네일들 역시 성의없이 만든게 눈에 보인다며 욕을 많이 먹었다.[8] 영상의 조회수가 라커룸 이전의 영상들이 10만뷰는 커녕 천따리 영상들도 수두룩했는데 라커룸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영상들이 10만뷰는 기본으로 넘고, 20만 이상의 조회수를 찍는 영상들도 많으며, 라커룸 시리즈는 거의 대부분 50만뷰를 찍고 간다.[9] 해당 발언을 한 시점에서 권이슬 아나운서의 티어는 골드 5.[10] 태어난 곳은 서울특별시이다.[11] 통이유가 아무리 고등학교~대학 학부동안 꾸준히 영문 계열 공부를 해왔다고 해도 어릴적부터 2개 국어 구사자도 아니고 더 통역에 특화된 공부를 한 것은 아닌 만큼, 각종 슬랭이나 외국식 발음의 영어가 난무하는 현장에서 100% 정확성을 보장하긴 어렵다. 또한 외국어고는 유학반에서도 동시통역보다는 외국어 이해, SAT, ACT 등에 필요한 비판적 읽기 및 쓰기 능력에 학습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