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플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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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목적 실내경기장. 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의 엔터테인먼트 구역인 '''L.A. Live''' 건설에 맞춰서 지어졌으며, 1998년 3월 31일 착공하여 이듬해 10월 17일 개관했다.
건설중에 미국 최대 사무용품 소매 체인점인 스테이플스(Staples Inc.)가 20년간 '''1억 1,600만 달러'''에 명명권을 획득하여 '''스테이플스 센터'''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스테이플스는 2009년에 명명권 계약 연장을 하면서 메이저 마켓 구장 최초로 '''영구 명명권'''을 획득했다. 링크
2010년에 전광판이 HD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되었다.
2. 홈 팀
무려 4개 팀이 이 경기장 하나를 돌려 쓰고 있다.
1967년에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인근 잉글우드(Inglewood)에 '''더 포럼'''(The Forum)[1] 이 지어진 이후 32년간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NHL 로스앤젤레스 킹스가 스테이플스 센터가 개장한 직후 이전했으며, LA로 연고를 이전한 1984년 이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2] 를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또한 개장 직후 스테이플스로 이전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3. 여담
3.1. 스포츠 관련
- 구장 밖 스타 플라자에는 웨인 그레츠키와 매직 존슨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그외에도 2020년 기준 카림 압둘자바, 제리 웨스트, 엘진 베일러, 아나운서 칙 헌, 그리고 가장 최근에 샤킬 오닐의 동상이 세워졌으며 [3] 코비 브라이언트의 동상 역시 세워질 계획이다. 레이커스 구단주 지니 버스는 2018년경에 코비 동상에 대해 "보통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때 동상을 세우는 것이 레이커스 전통이었으므로 그때쯤 예상된다"고 밝혔는데,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2020년에 헌액 예정자로 확정된 브라이언트가 실제로 헌액되는 2021년에 동상이 세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 북미지역에서는 같은 종목의 동향팀 두 팀이 쓰는 두번째 구장으로 기록돼 있는데 첫번째는 NFL소속의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가 공동 홈구장으로 이용하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이다.
- 현재까지 최다 관중동원은 2009년 1월 25일 있었던 WBA 월터급 챔피언전인 안토니오 마르가리토와 셰인 모슬리와의 권투 경기로 20,820명이다.
- 레이커스의 16회 우승 배너, 킹스의 2회 우승 배너, 스팍스의 3회 우승 배너가 경기 시에 경기 천장에 걸린다.[4]
- 2009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결승이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시즌 3 우승팀 SKT가 2016년 같은 경기장에서 다시 승리를 거머쥐었다.
-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농구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스테이플스 센터 사용권 배정 순위는 레이커스, 킹스, 클리퍼스 순서이다. 그래서, 클리퍼스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시간대에 홈경기를 펼치는 경우가 많고, 클리퍼스 인수한 스티브 발머는 이러한 시간대 배정에 불만이 폭발해서 결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 앳 헐리우드 파크 인근 부지에 새로운 경기장을 지어서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3.2. 엔터테인먼트 관련
- 구장 개장 첫 행사는 스포츠 경기가 아닌 콘서트였는데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콘서트였다.
- 콘서트장으로도 많이 쓰이는 편인데, LA에 인근에 있어서 그런지 여기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 2009년 7월 7일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 많은 WWE PPV가 열렸다.
4. 둘러보기
[1] 인근에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새로운 홈구장인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 앳 헐리우드 파크가 건설되고 있다.[2] 2016년에 폐쇄 후 철거되었다. 그리고 철거된 부지에 2018년에 MLS 확장 프랜차이즈인 로스앤젤레스 FC 홈구장인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이 새롭게 지어졌다.[3] 오닐은 다른 선수들과 달리 가장 유명한 포즈가 덩크 후 골대에 메달려있는 포즈이므로, 다른 동상들과 달리 건물 한 구석에 메달려있다. 이 때문에 다른 동상들에 비해 뒤쪽에 있을 수 밖에 없어 비교적 눈에 잘 안 띈다.[4] 아직 우승이 없는 클리퍼스는 이걸로 레이커스팬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한다.[5] 2003년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 2018년은 그래미어워드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