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령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경찰공무원, 정치인이다.
1943년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태어났다. 함양초등학교, 진주중학교, 서울보성고등학교, 건국대학교 상학과,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건국대학교 졸업 후 경찰간부후보생 제21기로 경찰에 입문하였다. 산청경찰서장, 진주경찰서장, 동대문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차장, 인천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경기지방경찰청 차장 시절, 부하 경관들이 도망다니던 신창원을 놓쳐버린 바람에 직위해제라는 가슴아픈 징계를 당하기도 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경상남도 함양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2004년 김병로 진해시장과 함께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상남도 함양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때 열린우리당은 전국에서 폭망했지만 경남에서 기초자치단체를 두 곳 건졌는데 그 곳이 바로 밀양시의 엄용수와 함양군의 천사령이었다.
그러나 2007년 열린우리당이 인기를 잃자 열린우리당을 탈당하여 한나라당에 입당하였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남도 함양군수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