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시티타워
청라 시티타워 / Cheongna C.T. 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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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2] 에 건설되는 지상 30층 높이 448m(해발 453m)의 거대 전망 타워(observation Tower)
애초 110층으로 계획되었으나, 관광형 타워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 각 층과 층의 공간을 크게 살려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수정되었다.[3] 총 공사비는 약 4,158억 원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국내 타워 중 가장 높고[4]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가 된다. 특히 화창한 날에는 북한 개성까지 볼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이루는 송도, 청라, 영종 세 구역에는 각각의 랜드마크를 지을 예정이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무산된 151 인천타워, 영종국제도시에는 인천국제공항, 청라국제도시에는 바로 이 청라시티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원래 2009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와 대한민국 공군 항로 문제로 지연되다가, 2011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타워와 복합용지를 분리 개발하기로 하면서부터 다시 사업이 물꼬를 텄다.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사업자를 다시 모집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재시작, 2013년 8월 8일 자로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업허가를 내줬다.#
2014년 5월 통합 개발 방식으로 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했지만 계속 유찰되자 2015년 11월 청라시티타워 사업을 다변화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6년 11월 보성-한양 컨소시엄으로 사업자가 선정되었다. 2017년 2월 한양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와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 프로젝트'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12월 시공사 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으며 건물 설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2월 기반 공사 시작과 건물 안전을 위한 설계 변경을 동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10월 타워부건설을 책임지던 포스코건설이 고층부 건설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계약을 해지했다. 설계방식 변경에 따라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포스코건설이 추가비용을 요구했으나 결렬된 거로 보인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측은 추가비용을 요구한 적이 없으며 청라시티타워측은 LH 예산보다 초과한다는 사유로 포스코건설이 지속적으로 공사수행 의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과거 공사대금을 연체해온 사례와 합의 절차 불이행을 들어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 내달 공개입찰 통해 시공사 교체 예정.공사비 산정 없이 가계약만 맺은 청라시티타워
2020년 11월 현재, 시공사 선정이 내년으로 연기되었다. ㈜한양은 청라시티타워 기초공사를 위한 서류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기초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청라시티타워에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기술들이 적용된다.
우선 겉면을 유리로 덮는 커튼 월(curtain wall) 방식으로 시공해 세계 유명 타워 대부분이 골조를 노출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푸른 보석 청라국제도시만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하고, 해질 녘엔 타워 후면에 설치된 카메라가 찍은 영상을 타워 전면 파사드에 노출해 건물 자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이른바 사라지는 타워(invisible tower) 공법도 적용할 계획이며, 야간에는 반짝거리는 크리스털 이미지의 타워건물 전체에 영상을 입혀 초대형 스크린으로 꾸미는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구현할 계획이다.
가장 신기하고 핵심적인 기술인 사라지는 타워(invisible tower) 공법은 타워의 여섯 면에 3개의 다른 높이에 고화질 카메라를 배치해야 한다.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찍고, 이 이미지가 처리되어 실시간으로 건물의 반대편 LED 스크린에 단일 이미지로 투영된다. 모두 세 부분에 서로 다른 높이에서 세 가지 계획들이 제안되고 있다.
따라서, LED 화면의 배치는 건물의 약 2km 거리에서 건물 근처에 이르기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타워는 비행기와 새 같은 높은 고도에서 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외신에도 광학위장을 적용한 투명 기법으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세계 최초 ‘투명빌딩’ 인천에 건설 미국 CNN 방송 보도
청라국제도시에는 청라호수공원이 있는데, 그 중심부 3만 3,058㎡ 면적에 448m(해발 453m) 높이의 전망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라호수공원은 2014년 9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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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역 희망 탑 제막식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로 연장이 확정되었다. 이 건물 밑에 바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역사(가칭 청라시티타워역)가 설치되어 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실제로 여러 번 시티타워 사업자 공모가 유찰되자, 인천경제청에서는 7호선 연장 시 연결통로를 만들어서 역세권 상권을 구성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같이 넣어 재공모하기도 했다. 즉, 이 건물이 착공에 들어가면 건물 지하에 7호선 승차장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청라중앙호수공원의 양 쪽 남북축을 가로지르는 청라대로와 크리스탈로를 끼고 있다. 이 중에서 왕복 8차선 이상이 되는 청라대로가 시티타워의 도로교통망 주 진입로이자 접근로가 될 것이다.
청라-강서 BRT나 청라국제도시 GRT로는 접근이 애매한 편이다. 당 교통 인프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BRT/GRT 청라중앙호수공원입구 정류장이나 경제로-청라루비로 교차점의 GRT 정류장에서 내려서 도보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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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2] 에 건설되는 지상 30층 높이 448m(해발 453m)의 거대 전망 타워(observation Tower)
애초 110층으로 계획되었으나, 관광형 타워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 각 층과 층의 공간을 크게 살려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수정되었다.[3] 총 공사비는 약 4,158억 원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국내 타워 중 가장 높고[4]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가 된다. 특히 화창한 날에는 북한 개성까지 볼 수 있다.
2. 상세
2.1. 배경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이루는 송도, 청라, 영종 세 구역에는 각각의 랜드마크를 지을 예정이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무산된 151 인천타워, 영종국제도시에는 인천국제공항, 청라국제도시에는 바로 이 청라시티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2.2. 과정
원래 2009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와 대한민국 공군 항로 문제로 지연되다가, 2011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타워와 복합용지를 분리 개발하기로 하면서부터 다시 사업이 물꼬를 텄다.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사업자를 다시 모집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재시작, 2013년 8월 8일 자로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사업허가를 내줬다.#
2014년 5월 통합 개발 방식으로 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했지만 계속 유찰되자 2015년 11월 청라시티타워 사업을 다변화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6년 11월 보성-한양 컨소시엄으로 사업자가 선정되었다. 2017년 2월 한양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와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 프로젝트'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12월 시공사 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으며 건물 설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2월 기반 공사 시작과 건물 안전을 위한 설계 변경을 동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10월 타워부건설을 책임지던 포스코건설이 고층부 건설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계약을 해지했다. 설계방식 변경에 따라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포스코건설이 추가비용을 요구했으나 결렬된 거로 보인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측은 추가비용을 요구한 적이 없으며 청라시티타워측은 LH 예산보다 초과한다는 사유로 포스코건설이 지속적으로 공사수행 의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과거 공사대금을 연체해온 사례와 합의 절차 불이행을 들어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 내달 공개입찰 통해 시공사 교체 예정.공사비 산정 없이 가계약만 맺은 청라시티타워
2020년 11월 현재, 시공사 선정이 내년으로 연기되었다. ㈜한양은 청라시티타워 기초공사를 위한 서류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기초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2.3. 건축 공법(기술)
청라시티타워에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기술들이 적용된다.
우선 겉면을 유리로 덮는 커튼 월(curtain wall) 방식으로 시공해 세계 유명 타워 대부분이 골조를 노출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푸른 보석 청라국제도시만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하고, 해질 녘엔 타워 후면에 설치된 카메라가 찍은 영상을 타워 전면 파사드에 노출해 건물 자체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이른바 사라지는 타워(invisible tower) 공법도 적용할 계획이며, 야간에는 반짝거리는 크리스털 이미지의 타워건물 전체에 영상을 입혀 초대형 스크린으로 꾸미는 환상적인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구현할 계획이다.
가장 신기하고 핵심적인 기술인 사라지는 타워(invisible tower) 공법은 타워의 여섯 면에 3개의 다른 높이에 고화질 카메라를 배치해야 한다.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찍고, 이 이미지가 처리되어 실시간으로 건물의 반대편 LED 스크린에 단일 이미지로 투영된다. 모두 세 부분에 서로 다른 높이에서 세 가지 계획들이 제안되고 있다.
따라서, LED 화면의 배치는 건물의 약 2km 거리에서 건물 근처에 이르기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타워는 비행기와 새 같은 높은 고도에서 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외신에도 광학위장을 적용한 투명 기법으로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세계 최초 ‘투명빌딩’ 인천에 건설 미국 CNN 방송 보도
2.4. 위치
청라국제도시에는 청라호수공원이 있는데, 그 중심부 3만 3,058㎡ 면적에 448m(해발 453m) 높이의 전망타워와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라호수공원은 2014년 9월 개장했다.
2.5. 교통
2.5.1. 철도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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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시티타워역 희망 탑 제막식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로 연장이 확정되었다. 이 건물 밑에 바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역사(가칭 청라시티타워역)가 설치되어 역세권이 될 예정이다. 실제로 여러 번 시티타워 사업자 공모가 유찰되자, 인천경제청에서는 7호선 연장 시 연결통로를 만들어서 역세권 상권을 구성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같이 넣어 재공모하기도 했다. 즉, 이 건물이 착공에 들어가면 건물 지하에 7호선 승차장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게 된다.
2.5.2. 도로교통
청라중앙호수공원의 양 쪽 남북축을 가로지르는 청라대로와 크리스탈로를 끼고 있다. 이 중에서 왕복 8차선 이상이 되는 청라대로가 시티타워의 도로교통망 주 진입로이자 접근로가 될 것이다.
청라-강서 BRT나 청라국제도시 GRT로는 접근이 애매한 편이다. 당 교통 인프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BRT/GRT 청라중앙호수공원입구 정류장이나 경제로-청라루비로 교차점의 GRT 정류장에서 내려서 도보로 가야 한다
[1] 사전 홈페이지로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설계변경 이후의 조감도로 최신화되어 있지 않다[2] 청라호수공원 내[3] 이로 인해 청라시티타워는 국제표준대로는 마천루가 아닌 타워(Freestanding Tower)로 분류된다. 전체면적 50% 이상에 사람이 거주하면 건물, 그 이하면 타워로 분류한다. 롯데월드타워같이 정식명칭에 타워를 붙인 건물들이 많은데 이는 소유주(발주처) 자유로 명칭에 타워를 붙인 것일 뿐. 국제표준은 엄연히 별개로 존재하며 마천루와 타워는 따로 취급(분류)한다[4]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 타워인 남산서울타워(236.7m)의 약 2배. 다만 남산 해발높이와 남산서울타워 높이를 합치면 청라시티타워가 조금은 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