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건(둠 시리즈)

 




'''80파운드[1]

의 총을 든 나는야 남자!'''

- 둠(코믹스)에서 둠가이가 체인건을 집어들며.



1. 개요


둠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기. 원래 체인건은 단총렬이나, 제작 과정에서 헷갈렸는지 미니건 형태로 등장한다. 아이템으로 떨어진 체인건이나 둠(코믹스)의 그림을 봐도 다총렬이며, 다만 총구가 하나만 뚫린 커버가 앞에 덮여 있는 형태이다.

2. 클래식 시리즈


<color=#FFFFFF>'''무기 속성'''
참고자료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슬롯
<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4'''
탄종
'''탄환'''
(bullets)
발사속도 (shots/min)
'''525'''
사정거리 (units)
'''2,048'''
최대 탄약 보유량
'''200(400)'''
공격 데미지
'''5-15(×1)'''
[image]
[2]
무기번호 4번. 권총과 탄약을 공유한다. 이걸 얻게 되면 그때부터 권총을 쓸 일은 절대 없다.
플라즈마 소총 다음으로 연사속도가 빠르고, 아무리 짧게 끊어 쏴도 반드시 두 발씩 발사된다[3]. 연사하면 당연히 명중률이 떨어지지만 '''처음 두 발은 반드시 명중률 100%'''이기에 두 발씩 끊으며 발사하면 멀리 떨어져 있는 잡몹을 정리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명중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웬만한 중장거리에서도 신뢰성이 높고, 특히 요새/성곽 맵이나 연구소 컨셉 맵에서 엄폐물 너머로 머리카락(?)만 언뜻언뜻 보이는 좀비류 적들도 잘 잡아낸다. 그 외에는 샷건 탄약이 부족할 때 보조 무기로 활용하거나, 총알이 호환되는 좀비맨이나 헤비 웨폰 듀드 상대로 샷건 탄약을 아끼는 용도 정도.
단점은 권총과 탄약을 공유하기 때문인지 화력이 약하다는 점이다. 오리지널 의 경우 체력이 강한 몹들이 바론 오브 헬이나 카코데몬 정도뿐이었기 때문에 체인건만으로도 충분히 다수의 몹들을 정리할 수 있었지만, 둠 2에서는 여러모로 튼튼한 몹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체인건으로는 거의 정리가 불가능하다. 일단 백팩을 얻었다는 기준에서 최대 400발을 소지할 수 있지만 카코데몬 몇 마리 상대하고 나면 벌써 200발 이상을 쏜 것을 보고 경악하게 된다. 그래서 아무리 탄약이 널려 있어도 총알 부족에 시달리기 쉽상이다. 슈퍼 샷건만 줄창 쏴도 40발 이하로 잘 안 떨어지는걸 생각하면 더더욱 안습.
가장 쓸만한 용도로는 근거리에서 좀비맨이나 임프 같은 하급 몹 다수를 상대할 때, 높은 명중률을 살려 원거리에서 터렛으로 배치된 좀비류 몬스터들을 정리할 때, 그리고 플라즈마 소총의 탄약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직률이 높은 일부 중상급 몹들을 상대할 때이다. 페인 엘리멘탈로스트 소울을 뱉어내기 전에 무한 경직을 먹여서 정리하거나 좁은 공간에서 만난 아라크노트론을 제압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경직률이 매우 높은 관계로 힘 한번 못쓰고 죽어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외에는 연사속도와 집탄률 빼고 모든 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슈퍼 샷건, 또는 화력과 연사속도 모두 월등한 플라즈마 소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헬 나이트, 바론 오브 헬, 아크바일 등 경직률이 낮은 적들은 총탄을 맞으면서도 이를 버티고 공격해 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의외로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는 위상이 확 달라진다. UV까지는 확실한 전장 제압이 요구되기에 보통 슈퍼샷건이 애용되지만, NM에서는 확실하게 제압할 게 아니라 당장 둠가이가 헤쳐나갈 길만 뚫고 나가는 게 최우선이 되기 때문. 따라서 한없이 쏟아져나오는 몬스터 물량공세를 정직하게 다른 무기들로 상대하려면 한도끝도 없고, 단지 눈앞을 막아서서 깔짝거리는 적들을 치워낼 만큼의 화력만 있으면 되는 셈이다. 이럴 때는 빠른 연사로 적들에게 경직을 먹여 정신없게 만들면서 그 곁으로 강행 돌파해 지나가는 전략이 더 적합하고, 여기에 아주 잘 맞는 무기가 체인건과 플라즈마 소총이다. 결국 플라즈마 소총보다는 좀 더 흔히 볼 수 있는 체인건이 애용되는 것. 죽여도 죽여도 적들이 미친 개떼처럼 모여드는 NM의 아수라장 속에서는 죽이는 것보다 경직을 먹이는 게 더 안전할 때가 많다.
사이버데몬이 평균 387.4발 정도로 죽는다는 데이터가 있으니, 심심하다면 총알을 꽉꽉 채워서 잡아보자(...).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도 체인건을 쓰지만 탄이 권총탄이 아니라 샷건탄이기에 '''샷건을 연속으로 발사(!)'''하는 형태다[4]. 따라서 근접할 경우 극심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클래식 둠의 특성상 샷건은 장거리에서도 탄이 사방으로 흩어지지 않고 정밀사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거리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여러모로 맞을때는 아프지만 내가 쓰면 안 아픈 비운의 무기.
스캔한 모델은 투씨토이에서 프레데터 1과의 타이업 상품으로 내놓은 체인건인데 정확히는, 프레데터 영화에 인간 캐릭터중 한명이 들고있는 일명 '올 페인니스' 체인건을 상품화한 장난감 총이다. BFG9000과 마찬가지로 총기 그래픽뿐만 아니라 기둥, 램프, 벽 그래픽까지 재활용되었다. 클래식 둠은 이런식으로 같은 소스를 개조해서 재활용한 그래픽이 많다.
둠 64에서는 단발 발사가 가능하며, 장거리 명중률이 살짝 감소했다. 기존의 체인건에 비해서 발사음이 좀 더 묵직해지고, 사격 시 화면이 조금씩 흔들리는 연출이 생겼다.

3. 둠 3


단축키는 5. 탄창에 60발 장전, 휴대량은 540발로 총합 600발까지 가질 수 있다. BFG 에디션에서는 탄창 1개 용량인 60발이 더 늘어나서 휴대량이 600발, 총계 660발로 늘어났다.
여전히 미니건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해병대에서 사용하던 분대 화력 지원 중화기로, 체인건 전용 30구경 철갑탄을 사용한다. 머신건과 연사 속도는 동일하지만 위력이 2.2배 정도 더 강력하다. 머신건 한 탄창으로 임프 3~4마리 잡을 수 있다면, 체인건 탄띠 하나로는 임프를 8마리 가까이 잡을 수 있다. 공격력, 연사력, 재장전 속도 등 대부분의 성능이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다만 '''발사를 시작할 때 1초 정도 딜레이'''가 있어서 신속히 대응하거나 조금씩 끊어서 쏘기가 힘들고, 머신건에 비해 명중률이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먼 거리에 있는 소형 몹이나 인간형 몹을 상대할 때는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근거리에서 맨큐버스헬 나이트급 대형 괴물을 잡을 때 효과적이다.
비교적 초반인 Administration에서 얻을 수 있고, 이후 델타 랩에서 체인건을 소지한 코만도를 죽여도 얻을 수 있다. 다만 초반에는 너무 일찍 나온 탓에 추가 탄약 보급이 쉽지 않다. 이걸 들고 나오는 적은 코만도가 유일한데 코만도는 모노레일 미션에서부터 나오고, 코만도 자체도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탄약을 더 쓸 수도 있다. 그래도 빨리 얻을수록 쓸 곳이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얻는 편이 바람직하다. 특히 중간보스 바가리를 상대할 때 체인건이 없다면 화력 부족 때문에 상당히 고전할 수 있다.
확장팩에서는 난이도의 상승으로 인해 극초반만 지나면 체인건 탄약이 다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무기가 주력화기가 된다.

4. 둠(2016)


항목 참조.

5. 둠 이터널


항목 참조.
[1] 약 36Kg이다. 그런데 둠(2016)에서는 더 무거워졌다. 코덱스에 따르면 45kg라 했으므로 파운드로 환산하면 99.208018로 거의 100파운드.[2] 위 모드는 Doom High-res Model Project 모드이다.[3] 정확히는 2발씩 점사를 하는 것이다[4] 다만 7발씩 나오는 플레이어의 것과는 달리 3발씩만 발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