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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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チェン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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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테레비에서 2008년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방송했던 드라마. 기무라 타쿠야와 후카츠 에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방송 시간은 밤 9시부터였다. 게츠쿠 항목 참조.
전반적으로 비교적 일본의 정치제도를 충실히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특히 일본 정치판 특유의 금권 파벌정치와 일본 내각 제도에 대한 고증이 충실하다. [2]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총리하던 시절의 보좌관이 드라마 각본 감수에 참여했다는 모양. 91대 내각총리대신 후쿠다 야스오의 장남 후쿠다 다쓰오 역시 감수에 참여했다고 한다.
PPL이 좀 있는 편이다. 아사쿠라의 천체관측 취미 덕분에 Vixen의 천체망원경이 등장하는 건 캐릭터에 대충 맞지만, 그 외에도 도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언급이라든가 특정 에피소드 내내 도너츠를 찾는 장면도 나온다. 둘 다 노골적이진 않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는 보조장치[3] , 도너츠의 경우 총리는 도너츠 먹기 위해 줄을 서는 것도 곤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된다.[4][5]
최종화의 대국민 연설 장면은 실제 담화문 발표처럼 촬영되었는데 무려 25분간 롱 테이크로 한 번에 담아냈다. 이는 한국 드라마 롱테이크 컷 최고기록의 11분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그 와중에 키무타쿠의 실제 눈물을 쏟아내는 연기가 인상적인데 결국 최종화에서 자체최고시청률 27.4%를 경신했다. 아래 항목 참조.
또한 말미에서는 총리/대통령 직선제를 주장하며, 내각제에서 총리직선제로 사회 번혁을 노리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에서는 총리의 임기가 1년 반이라 리더의 잦은 교체는 안정성을 해친다는 평가가 나온바 있는데, 이를 반영한 드라마 전개라 볼 수 있겠다. 실제로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3%가 총리직선제에 찬성했고 14%는 반대하기도 하였다.이 드라마가 그런 여론을 더욱 증대시킨 것은 사실이나 드라마가 나온지 10년도 더 지난 2020년까지도 총리/대통령 직선제로 가는 일은 없었다.[6]
주인공 아사쿠라 케이타(기무라 타쿠야)는 후쿠오카의 중의원이자 정치계의 거물인 아버지와 의절하고 나가노의 산골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취미로 별을 관측하는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비행기 추락사고가 일어나 아버지뿐만 아니라 수행비서 역할을 하며 후계자 수업을 받던 형까지 죽음을 맞게 되자, 의석을 잃을 것을 걱정한 일본정우당[7] 의 뜻에 따라 어거지로 지역구를 물려받아 출마한다. 본인은 아버지와 의절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없고 좀 보케 기질도 있는 한량이지만 마음은 선하고 올곧은 인물. 출마 자체도 일본정우당에서 어머니를 대신 출마시키려 하자 그것만은 안 된다며 자신이 짊어진 것. 선거는 이런저런 악재가 터졌지만 우수한 선거 플래너 니라사와 카즈토시(아베 히로시)[8] 와 후원회장 조카이자 헌신적 자원봉사자인 미야모토 히카루(카토 로사)의 도움이 있었고, 무엇보다 아사쿠라 케이타의 올곧은 태도가 유권자에게 먹혀서 불과 몇백 표 차이로 가까스로 당선된다.
당내 거물인 칸바야시 의원은 의원실 내 가장 젊지만 유능한 인력인 미야마 비서관(후카츠 에리)을 선거 당시부터 아사쿠라에게 붙여주었다.[9] 그러나 미야마는 재무성 엘리트 관료 출신의 유능한 커리어우먼이라 아사쿠라의 맹한 모습이 영 탐탁치 않다. 그러나 칸바야시 의원은 인기가 좋은 아사쿠라를 총리대신으로 만들려고 한다.[10] 또다시 일본정우당 내 선거전을 거친 끝에[11] 총리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정치판에 휘말려 온갖 권모술수와 음해공작에 휘둘린다. 이를 미야마와 니라사와, 그리고 총리가 된 후 관료계로부터 파견받은 보좌관들의 도움을 받으며 그 자신의 힘으로 음해공작들을 꿋꿋하게 이겨 내고, 국민의 입장에서 공정한 정치를 하며 기존의 권력과 싸워나간다는 것이 줄거리. 물론 아사쿠라와 미야마는 이런저런 에피소드 끝에 플래그 확정.(....)
드라마 초반 기무라 타쿠야가 뽀글 머리 를 하고 나오는데 전혀 안 어울린다. 천하의 기무라 타쿠야도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기무라 타쿠야, 아베 히로시는 히어로에 이어 오랜만에 체인지까지 두 작품을 함께 했다. 아베 히로시는 이 드라마에서 2006년 히트작이자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된 결혼 못하는 남자를 연상시키는 연기톤과 캐릭터 성격을 선보였다.엄청 완화되었지만 다소 이기적인 성격, 우유를 즐기고 벙거지 모자를 쓰는 결못남을 본 시청자라면 또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특이하게도 주제가로는 미국 가수 마돈나의 곡 Miles Away가 채택되었는데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이 곡도 일본에서 꽤 호응을 얻었다.[19]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보면 볼수록 참여정부 당시의 고립된 청와대를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저 드라마가 나온 시기가 딱 열린우리당 해산 전당대회 직후인데다가, 일본국 입장에서는 자국의 정치지형을 풍자했다가는 어른의 사정에 휘말리기 좋기 때문에(...) 여러 모티브를 섞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CHANGE(チェン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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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후지 테레비에서 2008년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방송했던 드라마. 기무라 타쿠야와 후카츠 에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방송 시간은 밤 9시부터였다. 게츠쿠 항목 참조.
전반적으로 비교적 일본의 정치제도를 충실히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특히 일본 정치판 특유의 금권 파벌정치와 일본 내각 제도에 대한 고증이 충실하다. [2]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총리하던 시절의 보좌관이 드라마 각본 감수에 참여했다는 모양. 91대 내각총리대신 후쿠다 야스오의 장남 후쿠다 다쓰오 역시 감수에 참여했다고 한다.
PPL이 좀 있는 편이다. 아사쿠라의 천체관측 취미 덕분에 Vixen의 천체망원경이 등장하는 건 캐릭터에 대충 맞지만, 그 외에도 도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언급이라든가 특정 에피소드 내내 도너츠를 찾는 장면도 나온다. 둘 다 노골적이진 않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는 보조장치[3] , 도너츠의 경우 총리는 도너츠 먹기 위해 줄을 서는 것도 곤란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로 활용된다.[4][5]
최종화의 대국민 연설 장면은 실제 담화문 발표처럼 촬영되었는데 무려 25분간 롱 테이크로 한 번에 담아냈다. 이는 한국 드라마 롱테이크 컷 최고기록의 11분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그 와중에 키무타쿠의 실제 눈물을 쏟아내는 연기가 인상적인데 결국 최종화에서 자체최고시청률 27.4%를 경신했다. 아래 항목 참조.
또한 말미에서는 총리/대통령 직선제를 주장하며, 내각제에서 총리직선제로 사회 번혁을 노리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에서는 총리의 임기가 1년 반이라 리더의 잦은 교체는 안정성을 해친다는 평가가 나온바 있는데, 이를 반영한 드라마 전개라 볼 수 있겠다. 실제로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3%가 총리직선제에 찬성했고 14%는 반대하기도 하였다.이 드라마가 그런 여론을 더욱 증대시킨 것은 사실이나 드라마가 나온지 10년도 더 지난 2020년까지도 총리/대통령 직선제로 가는 일은 없었다.[6]
2. 시놉시스
주인공 아사쿠라 케이타(기무라 타쿠야)는 후쿠오카의 중의원이자 정치계의 거물인 아버지와 의절하고 나가노의 산골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취미로 별을 관측하는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비행기 추락사고가 일어나 아버지뿐만 아니라 수행비서 역할을 하며 후계자 수업을 받던 형까지 죽음을 맞게 되자, 의석을 잃을 것을 걱정한 일본정우당[7] 의 뜻에 따라 어거지로 지역구를 물려받아 출마한다. 본인은 아버지와 의절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없고 좀 보케 기질도 있는 한량이지만 마음은 선하고 올곧은 인물. 출마 자체도 일본정우당에서 어머니를 대신 출마시키려 하자 그것만은 안 된다며 자신이 짊어진 것. 선거는 이런저런 악재가 터졌지만 우수한 선거 플래너 니라사와 카즈토시(아베 히로시)[8] 와 후원회장 조카이자 헌신적 자원봉사자인 미야모토 히카루(카토 로사)의 도움이 있었고, 무엇보다 아사쿠라 케이타의 올곧은 태도가 유권자에게 먹혀서 불과 몇백 표 차이로 가까스로 당선된다.
당내 거물인 칸바야시 의원은 의원실 내 가장 젊지만 유능한 인력인 미야마 비서관(후카츠 에리)을 선거 당시부터 아사쿠라에게 붙여주었다.[9] 그러나 미야마는 재무성 엘리트 관료 출신의 유능한 커리어우먼이라 아사쿠라의 맹한 모습이 영 탐탁치 않다. 그러나 칸바야시 의원은 인기가 좋은 아사쿠라를 총리대신으로 만들려고 한다.[10] 또다시 일본정우당 내 선거전을 거친 끝에[11] 총리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정치판에 휘말려 온갖 권모술수와 음해공작에 휘둘린다. 이를 미야마와 니라사와, 그리고 총리가 된 후 관료계로부터 파견받은 보좌관들의 도움을 받으며 그 자신의 힘으로 음해공작들을 꿋꿋하게 이겨 내고, 국민의 입장에서 공정한 정치를 하며 기존의 권력과 싸워나간다는 것이 줄거리. 물론 아사쿠라와 미야마는 이런저런 에피소드 끝에 플래그 확정.(....)
3. 등장인물
3.1. 주인공 및 주변인물
- 아사쿠라 케이타(기무라 타쿠야) : 뽀글 머리의 시골 초등학교 교사 출신. 담임을 맡고 있던 반의 아이들에게도 뽀글머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이어서는 총리대신이 된다.
- 미야마 리카(후카츠 에리) : 칸바야시 의원의 비서관. 연줄없이 능력만으로 관료, 비서자리까지 올라온 유능한 인재. 아사쿠라를 선거로 끌어들인 장본인이다. 원래는 관료출신으로 칸바야시 의원의 비서가 된건 의원으로서 정계 입문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였다. 그렇기에 처음엔 부모가 정치인이었던 덕에 쉽게 정계출마가 가능했던 아사쿠라에게 시기를 느끼지만 정계입문후 노력하는 그를 인정한다. 이후 총리(아사쿠라)의 수석비서관이 된다.
- 니라사와 카츠토시(아베 히로시) : 선거 200전 199승 1패 의 선거플래너, 1패는 과거에 본인이 직접 선거에 나갔다가 한 패배라고 한다. 다른 사람이 1패 전적에 대해 물어보면 말을 피하지만 아사쿠사에게만은 1패 이유를 알려준다. 아내와 딸이 있지만 선거 플래너로 전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니 집에 들어가는일이 없어서 집에서 쫓겨났다고 한다. 선거플래너였던 덕에 여러 국회의원과 친분이 있는 사이라 아사쿠라에게 믿을만한 국회의원을 소개시켜주거나 아사쿠사 쪽을 지지해달라고 자신이 선거를 도와줬던 국회의원에게 호소하기도 한다. 총재선거를 경험해 본 선거플래너는 자신 밖에 없을 거라며 신나 한다. 후에 총리 특별비서관이 된다.
- 미야모토 히카루(카토 로사) : 후원회장의 질녀. 대학을 졸업한 후에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놀기만하다 아사쿠사의 선거도우미를 하게된다. 그 과정에서 아사쿠라에게 반하게 되었는지 몰래 뒤를 밟아 별에 관련된 강의를 같이 듣거나 술을 마시러 가자고 제안하기도 하지만 거절당한다. 아사쿠라가 당선된 후엔 도쿄로 상경해서 아사쿠라, 니리사와함께 동거한다. 선거 도우미에서 임시이기는 하나 총리의 수석비서관까지 오르게 된다.
- 아사쿠라 타카에(후지 준코) : 케이타의 모친. 케이타의 와인 안주로는 명란젓이라는 독특한 취향 만들어준 장본인 인듯. 케이타가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국회의원 선거때는 힘을 불어넣어 주지만 총리 선거 출마에는 주제를 알라면서 말린다.
- 아사쿠라 마코토(오데라 다이스케) : 아사쿠라의 부친. 비행기 사고로 사망. 사진으로만 등장. 나름 중견 배우이나 그 흔한 회상신 조차 없다.[12]
- 아사쿠라 마사야(니노미야 사토시) : 아사쿠라 가의 장남. 부친의 정치 후계자였으나 동승한 비행기 사고로 사망. 역시 사진으로만 등장. 아버지와 의절한 동생과 연락을 계속 이어갔던것으로 보인다.[13]
3.2. 정우당 계열 인물
- 우카이 타케히코(이토 시로) : 정우당 원로급 국회의원이자 전임 총리대신. 여종업원 성희롱 및 불성실한 언론 대응 등으로 실각하여 국회에서도 사임하라는 권유를 받는 등 정우당 내 총재 선거의 빌미를 마련하는 인물.
- 칸바야시 쇼이치(테라오 아키라) : 정우당 원로급 국회의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사건의 흑막. 다만 총리직에 대한 야심이 충만하여 노회한 방식으로 총리와 대항했으나 충직한 측근을 제외하고 아군이 남지 않게 된다.
- 니헤이 사카에(코야마 시게루) : 정우당 원로급 국회의원. 선거에 강한 면이 부각되며 승산 있는 선거에만 나서려는 모습을 보인다. 칸바야시와는 숙적 관계이며 당심 및 지역 표심을 굳건히 다져온 듯한 내공을 암시한다.
- 카키우치 타츠히코(오바야시 타케시) : 정우당 원로급 국회의원. 당내 실력자로 혼자 우카이 내각에서 외무 장관을 맡고 있다.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지 자신의 출세에만 관심이 없다.
- 와타미 다이치로(야마노 후미히토) : 전 관방 장관. 일본 정우 당 총재 선거 결과 최하위 득표 수로 3위에 자리해 있었다. 참고로 당시 득표수는 92표.
- 이소카와 히데키(코다마 겐지) : 전 경제 산업 대신. 일본 정우 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만, 케이타에게 패배. 참고로 당시 득표수는 145표를 얻어 2위.
- 오노다 아사오(나카무라 아츠오) : 정우당 간사장이자 원로급 국회의원. 여당의 간사장이지만 칸바야시에게 밀리는 등 파워는 세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에는 케이타의 어리숙한 모습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나중에는 유일하게 케이타를 솔직하게 지지해 주는 인물.[14]
- 우부카타 츠네오(이시구로 켄) : 정우당 내 개혁파 국회의원. 케이타와 같이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급서한 부친의 뒤를 이어 국회의원이 된 경력이 있다. 케이타의 개혁 행보를 지원해 준다.
3.3. 총리대신 시기
- 단바라 단 (오오쿠라 코지) : 총리대신의 SP(Security Police). 체인지 유일의 개그 캐릭터. 물정모르는 총리(케이타)가 마음에 안들지만 점점 감화되어 간다. 딸이 6명이란다.
- 츠키오카 루미코 (호리우치 케이코) : 총리 관저 상주 의사. 언제나 노인 뿐인 총리 대신 젊은 총리여서 기뻐 한다. 전임 총리의 성희롱을 혐오한다.
3.4. 총리대신 사무비서관 4인방[15]
- 니시 세지(야지마 켄이치) : 외무성에서 차출. 별다른 활약이 없다. 거의 병풍 급. 다만 아사쿠라 총리 퇴임을 앞두고 차 접대 변경안에서 조금(?) 활약하지만 군지 비서관에 비하면...
- 아키야마 타로칸스케(스즈키 코스케) : 경찰청에서 차출. 이름이 독특. 총리가 도너츠 먹으러 가고 싶다 하여 당일 경호 계획 수립 할 때 활약한다. (...) 명대사는 나는 꽃미남! 당신은 파면!(僕は イケメン! 君 罷免!)이다.[18]
4. 시청률
5. 기타
드라마 초반 기무라 타쿠야가 뽀글 머리 를 하고 나오는데 전혀 안 어울린다. 천하의 기무라 타쿠야도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기무라 타쿠야, 아베 히로시는 히어로에 이어 오랜만에 체인지까지 두 작품을 함께 했다. 아베 히로시는 이 드라마에서 2006년 히트작이자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된 결혼 못하는 남자를 연상시키는 연기톤과 캐릭터 성격을 선보였다.엄청 완화되었지만 다소 이기적인 성격, 우유를 즐기고 벙거지 모자를 쓰는 결못남을 본 시청자라면 또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특이하게도 주제가로는 미국 가수 마돈나의 곡 Miles Away가 채택되었는데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이 곡도 일본에서 꽤 호응을 얻었다.[19]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보면 볼수록 참여정부 당시의 고립된 청와대를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저 드라마가 나온 시기가 딱 열린우리당 해산 전당대회 직후인데다가, 일본국 입장에서는 자국의 정치지형을 풍자했다가는 어른의 사정에 휘말리기 좋기 때문에(...) 여러 모티브를 섞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 이들의 상관인 수석 비서관은 미야마[2] 정치계에 조금 관심이 있다면, 어떤 면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더 나은 면도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도 있다. 예컨대 아사쿠라 총리를 골탕먹이는 국토교통성의 보고서 러쉬는 한국에선 있을 수 없다. 보고서의 경우 개조식으로 되어 있고 행자부 주관으로 보고서 표준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오히려 국회의원실에서 이것저것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특별시의 경우 하루만에 트럭 3대 분량의 문서를 가져가야 했다고.[3] 환경보호 따위 관심없고 그냥 소시민적으로 기름값을 아낄 수 있어서 라는 이유로 타고 다닌다.[4] 미스터 도너츠는 한국에서는 GS가 라이센싱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창가학회와 관련 있다. 창가학회는 공명당이라는 정치집단까지 굴리고 있는 거대 종교세력이라 해당 PPL에서 이름은 숨긴 듯.[5] 도요타는 그야말로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글로벌 판매량도 TOP 수준이라 한국 시청자 기준에서도 딱히 PPL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만약 한국 정치 드라마가 방영된다면 삼성 갤럭시나 현대 G시리즈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끼는것과 같다.[6] 리더의 잦은 교체라는 불안정성을 이유로 개헌하기에는 이후 아베 신조의 메이지 유신 이래 최장기 집권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기도 하다.[7] 아무리 봐도 모델은 자민당이다.[8] 이름이 상당히 특이한데 勝利(승리, しょうり)를 훈독한 것이다.[9] 실은 아사쿠라의 출마 아이디어 자체가 미야마에게서 나왔다.[10] 전 총리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바람에 차기 총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자, 아사쿠라의 높은 인기를 이용해 차기 총선에서 승리를 하려는 것이 칸바야시의 목적이다. 극중 시점이 중의원 해산으로부터 3달 간이니 정치 초짜를 총리에 앉혀도 나라가 굴러가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근거로 당내 유력자들과도 의견을 일치시켰다.[11] 다수당의 총재가 총리대신이 된다.[12] 동료 의원의 회상이나 아내의 추억담 등에서도 얼굴을 비추는 장면은 하나도 없으며 사진 속 얼굴로 대신한다.[13] 돌아다니는 자막을 보면 마시야 라고 나오는데 잘 들어보면 마사야다.[14] 참고로 케이타의 부친과는 동시기에 정우당 회계 책임자로써 활동한 것이 밝혀진다.[15] 이들의 상관인 수석 비서관은 미야마[16] 후루하타 닌자부로 시리즈에서 이마이즈미 형사로 활약한다. 웰컴백미스터맥도날드에서도 라디오 PD로 등장한다. 화려한일족에서는 재무담당 상무 제니카타로 등장.[17] 기무라 타쿠야 주연 드라마에 상당히 많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 포함, 화려한 일족, 아임 홈, 프라이스리스 등 주로 타쿠야를 도와주는 아군으로 등장한다.[18] 모 일본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로 끝에 멘이라는 발음이 들어가는 말장난이다.[19] 4화 스탭롤 다 올라가고 나서 마돈나에게 이 드라마의 (자기 노래가 나오는) 스탭롤 영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반응은 "That's f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