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 로크

 

[image]
1. 개요
4. 애니메이션 작품
5. 50주년 헌정 기획
6. 관련 항목


1. 개요


일본의 SF 에스퍼 만화. 그리고 '''현 최장기간 연재 일본만화'''.[1]
히지리 유키가 1967년 작화그룹이라는 만화 동인클럽에서 동인지로 그리기 시작해 그 인기로 인해서 주간 소년 킹에서 마츠모토 레이지은하철도 999의 후속작으로 1979년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때문에 동인 만화의 프로 진출 사례를 거론할때 항상 거론되는 작품이다. 사실 히지리 유키는 프로 만화가로 데뷔한 이후에는 로크를 그리지 않았지만 동인지 시절의 초인 로크 팬들이 "히지리 유키를 탄압하여 초인 로크를 내게 하는 모임"을 결성하여(...) 결국 연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간 소년 킹에서 1988년까지 10여년간 연재된 뒤 일시 휴재하였다가 부정기적으로 여기저기의 잡지에 연재되어 최근까지도 나오고 있다. 부정기적으로 연재되는데 연재되는 잡지마다 망한 탓으로 일각에선 "잡지를 폐간시키는 것이 로크의 진짜 초능력이다"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불로불사의 초능력자 로크를 주인공으로 우주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시간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워낙 긴 시간인 탓에 우주는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제국에서 다시 공화국으로 전환될 정도. 그렇지만 이런 장대한 역사를 대하드라마 식으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로크를 중심으로 에피소드 형식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설정 연표를 보지 않으면 배경을 이해하는게 쉽지는 않다. 그러나 굳이 배경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도 보는데는 별 문제는 없는것 같다.
늘 그렇듯이 설정을 다 짜놓고 하는게 아닌 탓에 신작이 나오면 과거의 연표와 맞지 않아서 연대에 모순이 존재하기도 한다.[2]
2006년 비블로스 출판사에서 초인 로크 스페셜이라는 무크지로 신작들이 발표되다가 출판사가 종이책 잡지의 발간은 중단하고 웹 연재로 전환시켰는데 그나마도 웹 연재도 1회만에 종료시켜 버려서 초인 로크 최대의 위기라는 소리가 나올정도 였다고. 이 때문에 연재가 중단된 신작 에피소드 "라이자"는 우여곡절끝에 2006년 7월에 소년화보사의 아워즈 플러스로 옮겨서 연재를 재개했다가 이듬해 4월에 아워즈 플러스에서 휴재한 후 석달뒤에 미디어 팩토리의 코믹 플래퍼로 옮겨서 현재까지 연재중이다.(참고로 코믹 플래퍼는 20면상의 딸공상과학대전 만화판이 연재된 잡지다) 최근 히지리 유키는 신작 에피소드를 연재하는 한편으로 구 에피소드의 리메이크에 힘쓰고 있다한다.
애니메이션으로는 1984년 "마녀의 세기"를 원작으로 한 초인 로크 극장판이 제작되어 개봉된 이후 OVA로 "로드 레온", "신세기 전대", "미러링"이 나왔다. 그밖에 라디오 드라마로도 나온바가 있는데 라디오 드라마에선 매 에피소드마다 로크의 성우를 다르게 하는 파격을 부리기도 했다고(...)
우리나라에선 1988년 12월 24일 저녁 6시 50분에 KBS-1에서 "특집만화 슈퍼맨 로키"[3]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 제목 덕분에 슈퍼맨 록키(?)로 오해한 이들도 있다. 그런 사람 가운데 질풍 17주있다. 당시 여성의 가슴노출 및 일부 유혈낭자한 장면들이 거의 삭제되지 않고 방영되었다는 점이 충격과 공포.[4] 당시 로크의 성우는 김환진.[5] 다만 후반부 엔딩이 잘리면서 조금은 잘렸는데 이 극장판은 되려 80년대에 대우비디오에서 출시한 초인 로크 더빙판에서는 전혀 삭제되지 않았는데 비디오가 워낙에 레어라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여담으로 대우비디오에서 낸 초인 로크에선 로크 역은 김성희. 코넬리아는 송연희.
[image]
대우비디오판 제목은 초인간 로크
[image]
그리고 삼원비디오(나중에 동양비디오랑 합쳐져 D&S 비디오가 된다.)에서도 출시했다. 초인록크(슈퍼맨 록크)라는 제목으로 출시했는데 일본어(한문)와 영어제목을 절충하여 지은 듯 하다.
덤으로 저 극장판 표지를 그대로 쓰고 해적판인 보드 게임이 87년쯤에 국내에 발매되었다. 제목은 똑같이 슈퍼맨 록크. 야마자키 장관이 김도협 장관이라고 나와있었다.
시공사가 비블로스판 초인로크 완전판을 라이센스 계약하여 출간했지만 그나마 전권을 다 출간하지도 않아서 한국팬들에게 원성을 듣기도 했다. 히지리 유키가 2004년부터 영 킹 아워즈에 연재하여 완료한 「겨울 무지개」는 대원출판사에서 나왔다.
투니버스에서도 1996년에 '수퍼맨 로키'라는 제목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2. 등장인물


초인 로크/등장인물 참조.

3. 초인 로크 각 에피소드


초인 로크/에피소드 참조.

4. 애니메이션 작품


  • 초인 로크 극장판(1984)

감독 후쿠토미 히로시. 작화감독 시라우메 스스무. 캐릭터 디자인은 원작자 히지리 유키 [6] 본작의 애니화중 가장 평가가 좋은 작품. 마녀의 세기 편을 다루고 있다. 히지리 유키가 직접 감수한 작품으로 본작의 핵심 주제인 인간 찬가를 그대로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화도 레이아웃키가미 요시지가 담당해 매우 뛰어나다. 레이아웃이 뭐냐면 전체 작화의 밑그림으로 사실상 키가미가 거의 혼자 그린 작품이라 보면 된다. 그래서 키가미의 특기인 통짜 배경 이동 회전 작화를 매우 자주 볼 수 있다. 그 외에 원화가로 키가미 요시지, 키타하라 타케오, 이토 코지, 토미자와 카즈오가 참가하고 있다.
여담으로 74년도에 이 극장판의 파일럿 필름이 존재하는데, 영상은 후반부 로크와 야마키가 소행성 칸에 잡입하는 부분이다. 작화는 84년판과 조금 다르지만 어느정도 제작방향은 정해져 있었던 걸로 보이나 모종의 이유로 제작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https://www.youtube.com/watch?v=nZESe1qkSLU&list=PLhfMEMWInHi7CMK1kYa3JZNcCxBjfAY-C&index=1
  • 초인 로크 로드 레온(1989)
총 3편짜리 작품.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여담으로 로크가 항상 한쪽 눈만 나오는 장면이 많다.
  • 초인 로크 신세기 전대(1991)
초중반 퀄리티는 괜찮으나 내용이 용두사미에 마지막 전투에서 복사컷이 매우 빈번하게 쓰여 평가를 깎아먹은 작품.
  • 초인 로크 미러링(2000)
극장판과 로드레온-신세기전대, 그리고 미러링의 작화와 로크의 성우가 모두 다르다. 그만큼 본작의 애니화는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5. 50주년 헌정 기획


'''역대 성운상 자유부분 수상작'''
[image]
'''제48회
(2017년)'''

'''제49회
(2018년)'''

'''제50회
(2019년)'''
"니호늄" 정식명칭 결정
'''『초인 로크』 탄생 50주년 헌정 기획'''
MINERVA-Ⅱ1의 류구 착지 및 소행성 이동 탐사
[image]
2017년 초인 로크 탄생 50주년을 맞아 메이지대학 요네자와 요시히로 기념도서관에서 관련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참조
또한 만화잡지 영 킹 아워스 2~7월호에 개제된 앤솔러지 작품 "초인 로크 이문(超人ロック異聞)"이 출판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획은 이듬해인 2018년 제49회 성운상 자유부분을 수상했는데, 수상 이유는 "장수 원작에 대한 역사적 평가 및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앞으로 초인 로크가 타 부분 후보작이 될 수 없기 때문에."

6. 관련 항목



[1] 2020년 기준으로 1967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53년간''' 연재중이다. 출처. 장기연재로 유명한 고르고 13을 1년차이로 앞선다.[2] 대표적인 것이 탐정 헌트와 조수 로크 시리즈. 나중에는 결국 연표에서 빼버렸다.[3] 아마도 영어 제목이 '''Locke the Superman'''이었기때문에 그런 제목이 된듯 하다.[4] 이때문인지 그 다음해 KBS-1에서 방영한 우주경찰 저스티 더빙판은 로크보다 훨씬 얌전한 편임에도 삭제질이 꽤 많았다. 학부모단체들이 워낙 반발 하신 듯하다.[5] 참고로 이전 글에는 로크 성우를 오세홍으로 적었는데 오세홍은 다른 조연 캐릭터를 맡았다. 더불어 오세홍은 대우비디오판 로크 극장판에서 야마키 장관도 맡은 바 있다. 방영판에선 야마키(맥켄지로 나왔다) 성우는 김규식. 그 밖에 성우진은 정경애(아멜리아), 함수정 (코넬리아), 주희(레이디 칸), 온영삼, 이규화 외.[6] 히지리 유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자인 작업에 여러 번 참여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