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키
1. 개요
난다 난다 니얀다의 등장인물.
2. 외형
말이 게지(...) 사실 생김새를 보면, 거의 게의 탈을 쓴 사람처럼 생겼다. 난다 난다 니얀다의 작품 특성상 모든 동물들은 두 발로 걸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는데, 이것이 게에게도 적용되어버린 것. 이 불문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난다 난다 니얀다/기획 의도 문서를 참조. 결과적으로, '''눈이 네 개, 손이 두 개, 다리가 열두 개'''라는 거미고양이보다 더 흉측한(?) 생김새를 자랑하게 되었다.
네 개의 눈 중 두 개는 죽은 눈이다. 게 눈은 사람 눈처럼 생기지 않았기에 아예 몸을 얼굴로 만들어버렸으며, 원래 게에게 달려 있는 눈과 손, 발을 내버려두고 새로 눈과 손발를 그려버렸다. 따라서 원래의 눈은 검게 처리되어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 자체가 없다. 물론 집게손과 얼굴에 달린 발들도 제 기능을 하지 못 한다. 한 마디로 다리 따위는 장식입니다인 셈.
3.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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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단점은 바로 '''당황해서 막 자른다'''는 것이다. 62-B화에서 보여주는 솜씨는 정말이지 형편없다. 그런데 사실 저 사람들은 무턱대고 잘라달라고만 말해서 저렇게 자른 것이다. 자신이 어떻게 자를 것인지를 상세히 설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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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다.'''
애초에 투잡인 카잘 선생에 비해 '''전문 미용사'''인 초키가 실력이 형편없을 리가 없다. 한 마디로 '''당황만 안 하면 최강급 실력의 소유자.'''
4. 작중 행적
'''62-B화 <헤어 디자이너 초키>'''에서 첫 등장. 이 때 깨비깨비의 머리를 거지꼴로 만들고 '''망토대왕의 갈기를 아예 밀어버렸으며 망토 두번죽네 네 다음 풍성 ''', 카잘 선생의 트레이드 마크인 리본 달린 머리털마저 잘라버렸다. 타이거맨은 아예 머리에 상처가 나버렸다. 메롱은 콧수염이 삭제(...).[2] 처음에는 메롱과 망토대왕이 서로 놀렸지만, 사건이 커지자 손 님들이 모조리 초키를 쫓아오고, 초키는 막다른 골목에 몰리고 만다.
다행히 니얀다가 구해주었지만, 손님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초키는 '''다짜고짜 머리를 잘라달라고 말하면 어떻게 자를지 알지 못해 당황하고 만다'''며 하소연한다. 결국 니얀다가 나서서 머리를 손봐달라고 했는데, 머리를 손보려면 가면을 벗어야 했기에 망토와 메롱은 니얀다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찬스라며 모두가 둘러싸 퇴로를 막았지만, 삐돌이가 창밖에서 일으킨 돌풍에 니얀다를 두른 천이 니얀다를 덮어버리고 사람들이 돌풍에 정신을 못 차리는 사이에 니얀다는 탈출한다. 직후 야고가 손님으로 들어와 그림을 보여주며 이렇게 잘라달라고 하자 머리를 잘랐는데... 야고가 '''훈남'''이 되어있었다. 즉, 실은 초키는 '''솜씨 있는 이발사'''라는 것. 이제서야 사람들은 자신들이 앞뒤 다 잘라먹고 머리를 잘라달라고만 했던 것을 반성하고, 초키가 머리가 다시 복구될 때까지 무상손질을 해주기로 하면서 봐주기로 한다.
'''75화 <고양이 마을의 대위기>'''에서는 츄츄, 모모, 투투의 피리 소리에 홀려 걸어가는 모습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