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미
[clearfix]
1. 소개
안녕 자두야의 등장인물로 최자두의 2살 아래 여동생이자 최승기의 작은 누나. 성우는 정유미[2] . 원작의 설정대로라면 1972년생. 즉 현재 52세(!!!) 또한 딸이 2명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미미의 딸들은 어린 시절 미미와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승기:누나! 물이 영어로 뭐야?
미미:아! '''물은 셀프야.'''
혈액형 O형. 어머니, 자두와 같은 혈액형.
결 좋은 긴 머리카락에 쌍꺼풀 있고 초롱초롱한 큰 눈과 동그란 얼굴의 귀여운 소녀. 자두가 자기보다 훨씬 예쁘다고 인정한 것을 보아 미래가 기대되는 미소녀가 맞는 모양이다. 단 조금 통통한 편이라나.[3] 그래서 자두가 놀리기도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 남동생인 애기가 자기 옷을 입는다는 이유로 열심히 다이어트를 한 결과 성공했다.
언니와 달리 깔끔하고, 똑뿌러지는 성격이라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받는다. 하지만 얘도 은근 속이 검은데, 일례로 자두가 자신을 괴롭히면 그 즉시 엄마에게 고자질하여 혼나게 만들고 몰래 비웃는다.
또한 승기보단 덜하지만 알뜰살뜰한 성격 때문에 맛있는 것이나 용돈을 아껴둔다. 하지만 워낙 순진해 자두의 공갈에 속아 넘어 초콜릿과 저금통을 갈취당한 가엾은 전적이 있다. 정작 미미는 뒤끝이 없어 훗날에는 싹 잊어버렸다. 도리어 자두가 그 일을 가지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다.
이 외에 단 것과 예쁜 것을 좋아하며 머리가 나쁜 게 단점이다.
2. 작중 행적
15권 미미의 반전에 따르면 본래 성격은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귀여운 아이 , 나쁘게 말하면은 어벙하고 맹한 아이였다.
기본적으로 얌전하기 때문에 혼나거나 고생하는 일은 언니인 자두보다 적지만,[4] 본인 나름대로는 은근히 둘째로서의 설움을 가지고 있는 듯. 항상 자두의 옷을 물려입는[5] 데 불만을 가지거나 다른 형제들과 달리 장녀도 막내도 아닌 자신은 필요 없는 존재 같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6]
본인의 장래희망은 미스코리아이며 7, 80년대 인기 애니메이션이었던 들장미 소녀 캔디를 매우 좋아하는 캔디 마니아이기도 하다.
왼손잡이라서 항상 엄마에게 바른손(오른손)을 쓰라고 매번 야단을 맞았었다.[7] 또한 계산도 잘 못했다. 특히 원작 15권 "미미의 반전"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1학년 때 한글도 잘 못 쓰고, 좌우를 헷갈렸고, '''심지어 글씨를 거꾸로 써서(...)''' 자두의 속을 뒤집어버리는 등 가르치는 입장이나 받는 입장이나 둘다 꽤 고생을 했다. 급기야 자두를 두손두발 들게 할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이 되고나서는 '''수학 선생님이 되었다.''' 이런 미미를 보고 자두는 '''"수학이 제일 쉽고 재미있단다. 인생사... 진짜 모를 일이다..."'''라고 말했다.[8]
원작에서는 어린 시절 음식을 먹을 때마다 "맛있어!"하는 버릇을 갖고 있는데 현재도 그대로 갖고 있다고. 미미의 두 딸들에게 유전(즉 자두의 조카)된 것은 덤.
3. 그 외
- 원작만화를 보면 초등학생 때 조용필의 팬이 된 모양. 조용필만 바라보는 미미와는 달리 자두는 조용필뿐만 아니라 가수 이용, 전영록도 좋아한다. 자두가 당시 20대인 이용, 전영록을 30세가 된 조용필을 비교하자 미미는 조용필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선전포고할 정도.
- 원작, 애니메이션 모두 다소 노골적인 겨울왕국 패러디가 나왔는데 거기서 안나의 포지션에 있었다.
- 귀여운 도둑 ♡ 예쁜 도둑에서는 김난향의 립스틱을 훔쳤다. 하지만 김난향은 용서해 주었다.
- 설정상 작은이모인 김지수와 닮았다고 한다.
[1] 애니에선 미미의 미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2] 김선돌과 동일 성우.[3] 원작(코믹스판) 초반부터 통통한 체격이라고 언급되었다. 자두는 반대로 마른 편이다.[4] 주로 혼나거나 고생하는 이유도 언니인 자두랑 티격태격하거나 말려들 때다. 평소 자매전을 보면 언니 못지 않은데 의외로 죽이 잘 맞고 피는 물보다 진해서, 언니가 같은 반 친구인 은희한테 신발주머니로 맞자 빡쳐 둘이서 1대 2로 육탄전을 벌이는 등, 최강의 자매애를 보여준다.[5] 그나마 멀쩡한 옷을 물려입는다면 모르지만, 자두의 성격상 좀처럼 옷을 곱게 입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드물다고 한다.[6] 아예 애니에선 '난 맨날 언니 옷 물려 입고, 언니 쓰던 거 물려 쓰고, 애기는 남자라서 맨날 혼자 새 거 쓰는데 난 중간에 끼여서 내 꺼 가진 적 한번도 없다고'에 이어 '뭐? (이 집에서) 내 옷이 제일 많다고? 그럴 수 밖에, 언니한테 물려 받은 게 쌓이고 쌓여서' 라고 현실을 실토한다. 다만 다른 에피소드에선 자두가 옷을 험하게 입어 물려줄 상태가 아니라 미미는 새 옷만 받는다고 자두가 불평하는 장면이 있다.[7] 불과 20년 전인 199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는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이 심해서 '''교정'''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서 학교에서도 교사들이 왼손잡이인 학생들에게 오른손으로 글씨 쓰라고 지도했다. 후에 왼손잡이를 억지로 오른손잡이로 교정하면 아동들에게 악영향이 간다는 연구가 나와서 현재는 이런 모습들이 많이 사라졌다.[8] 애니(시즌 2) 한정으로는 영어도 못하는지, 애기가 '누나, 물이 영어로 뭐야?' 라고 물으니 '어, '''물은 셀프 (self)야!!''''라고 답했다 (..) 물론 비록 애니라도 자두의 원래 배경을 보게 되면 1980년대 이전 기준으로 1학년이 이걸 아는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니 그냥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