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기

 


'''최승기'''
崔勝基[1]

'''이름'''
최승기
''' 성별'''
남성
'''눈 색깔'''
검은색
'''머리 색깔'''
갈색
''' 좋아하는 것'''
돈, 종이 먹기[2], 자동차 모형[3]
'''직업'''
유치원생
'''성우'''
김현지
1. 소개
2. 작중 내역
3. 인간 관계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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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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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만화/왼쪽은 최미미)
자두네 가족(3기 1화 중). 자두의 우측에 있는 캐릭터가 승기.

'''가요 레스토랑! 돈이 아직 남았거든요!'''

엄마와 아빠의 결혼기념일날 회사 보너스가 안나와서 외식을 못할 위기에 처하자 한 대사. 그전에도 결혼기념일을 위해 미용실, 꽃다발, 케이크비까지 내주고 자기 돈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위 대사로 레스토랑에 간다. 마지막에 텅빈 돼지 저금통을 보고 아쉬워 하지만, 다음날 눈사람을 만들어주겠다는 큰 누나의 말에 기운을 차린다.

안녕 자두야의 등장인물로 최자두의 남동생. 자두와 5살 차, 미미와 3살차이다. 5살. 자두와 미미의 동생답게 꽤나 미소년이며 외모특성은 미미랑 비슷하다 한다. 원작의 설정대로는 1975년생으로 성우는 김현지.
혈액형 A형으로 자두 집안의 막내. 실제로 승기가 태어났을 때 아빠하고 엄마는 힘들게 낳은 아들이라 귀히 여기며 이름짓는 데만 무려 4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때문에 그 기간 동안은 거의 애기라고 불렸고, 그 영향으로 승기라는 이름을 얻은 뒤에도 그냥 애기라고 불린다.[4]
남아선호사상이 강하던 시절에 태어난 막내에다가 나이에 맞지 않게 성격도 조금 조숙해서 부모님이 반쯤 무조건적으로 둥기둥기하고 조금 차별했는데다, 마이페이스인 큰누나 최자두나 작은누나 최미미도 이기지 못하는 건 물론 그 천하의 김난향도 이 아이의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걸 보면, 최씨네 집의 진 최종 보스이자 서열 1위일지도 모른다.

2. 작중 내역


승기의 성장 과정(?)
성격은 엄마랑 비슷해서 까칠한 면이 있으며, 굉장한 짠돌이라서 은 잘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씨 집안 3남매 중 5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장 경제력이 좋다. [5] 원작 13권 현금동자 에피소드에서는 군대 가기 전 통장에 ''''580만원''''이 있었다.[6][7] 자두가 "나보다 많다"라고 할 정도. 애기는 용돈을 받아본적 없어 돈이 없는 자두와 다르게 하루에 매일 100원씩 받았다고 한다. (지금의 약 3000원 정도) 요구르트도 자두와 미미는 못 먹었는데 혼자만 매일 시켜먹었다고... 누나들은 어쩌다 돈이 생기면 자주 군것질을 했는데 애기는 유혹에 흔들리지않고 꿋꿋이 돈을 모았고, 심지어는 부모님도 급전이 필요할 때 애기한테 돈을 빌렸다고 한다. 애기는 아직 어린 나이에도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줄 땐 이자 붙여서 갚으라고 또박또박 말했다고... 심지어 엄마나 아빠도 통장을 탐내기도. 군대 가기 전의 애기의 통장을 엄마가 노리려다 자두가 그러지 말라고 경고까지 했다. 애니판 시즌 2에선 엄마한테 용돈 받을려고 '''종이를 뜯어먹기도 했다'''.[8][9]
소풍을 좋아해 누나들 소풍날에 따라가곤 하는데, 문제는 눈에 띄고 싶어하는 아이들 특유의 성질이 외동아들이라고 떠받들어 키우는 바람에 꽤 심화되어서 소풍 장기자랑 자리에서 무조건 자기가 노래하고 춤추고 싶어한다는 것. 멈추려고 하면 떼 쓰는 게 보통이 아니라 모친도 선생님들도 다 포기했다. 그 탓에 자두와 미미는 소풍을 완전히 망치고 주위 아이들의 원망을 한몸에 받아야 했다.
사실 하는 행동이야 누나들을 깔보지만, 한 에피소드에서 자신과 닮은 꼬마 유령[10]이 누나들과 놀고 싶다고 하자 "누나들은 애기 거야!!!" 하면서 울기도 한다.
원작에서는 태어난 직후에는 누나들의 장난감으로 취급을 받아 자두와 미미의 인형놀이에 남자 인형 역할을 하는(...) 안습을 겪기도 했다. 누나들인 최자두와 최미미도 최승기가 성장한 후에도 아기 취급하며 최자두가 최승기를 향해 "넌 임마 이 누님들이 다 키웠어."라고 말하기도 하고 최미미도 최승기를 향해 "너 때문에 내가 빨리 늙었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는 장면이 있다.
'''운이 매우 좋다고 한다.''' 슈퍼마켓 개업 행사로 추첨행사를 했는데 1등에 당첨, 상품은 20kg 라면 1박스 였다고 한다.그리고 어린이 잡지에서 하는 프로야구 선수의 사인 볼과 글러브를 추첨해서 주는 행사에 '''박철순 선수를 응모'''했는데, '''놀랍게도 당첨'''.[11] 그리고 때는 흘러 수능날.[12] 걱정하는 엄마에게 승기는 '''"걱정 마. 엄마. 나는 '행운의 아이' 이니까! "''' 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재수를 했다. 재수한 성적은 더 떨어졌고(...) 그는 엄마가 삼수는 안 된다고 말했고 결국 적당한 대학을 맞춰 가게 되었다. 그리고 1년 뒤, 입영통지서가 날아오고 그는 '''강원도 최전방에서 군생활을 하였다.(...)'''[13] 자두가 면회를 왔을 때는 그조차도 어린 시절에 행운을 다 끌어써서 이렇게 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며칠 뒤, 그는 ''' 청소를 너무 잘해서 포상휴가를 얻어''' 럭키 보이의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랐다(...).[14][15]
깔끔한 성격이라서 조금만 지저분하거나 더러워도 곧장 짜증을 낸다. 이러한 성격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에피소드가 바로 원작 11권 11장, 엄마는 단짝친구 9권[16]에서는(애니에서는 1기 19화 2파트) 연탄집 막내딸(원작에서는 유리, 애니에서는 진아)이 꼬장꼬장하고 늘 지저분하다고 매우 싫어하면서 기피했다. 실은 그녀는 깨끗이 씻기만 하면 '''레알 미소녀'''였다. 둘이 함께 같은 유치원에 입학한 후, 연탄집 딸은 그 일에 앙심을 품고 친구들을 데려와 승기의 집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3배로 복수하고 차버리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15년 후, 20살이 된 그 연탄집 딸은 자두와 다시 만났는데, 지금은 모델학원에 다닌다고 한다. 애니에선 그런거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원작 23권 '당신의 버릇'에서는 어린 시절 콧구멍을 파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 여파로 콧구멍의 크기가 커졌다고 한다.(...) 이것이 결국 본인 입장에서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콧속에다가 이물질을 넣는 버릇도 있었다고 하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넣은건지 몰라도 '''담배꽁초'''가 콧속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이때문에 승기의 코에 심한 악취가 났으며 덤으로 이사건을 계기로 아빠는 집안에서 담배를 못피게 되었다고..
원작에서는 미미의 옷을 입다 결국 이게 미미에 자극이 되어 미미의 다이어트 성공에 큰 공헌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인성이 파탄났는데,[17] 4기에서 자두와 미미가 문화상품권을 가지려고 엄마을 못된 새엄마로 묘사해서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 에피소드에서 그 글을 쓰게 도움을 주고는, 나중에 문상 때문에 글을 쓴 걸 알고 '''엄마한테 일러버렸다.'''그 후 자두와 미미가 사연과 똑같이 일을 하는데 그 땐 엄마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처먹고 있었다.'''
언제는 미미와 같이 집 바닥에 낙서를 했는데 그 땐 엄마가 애들을 혼내지도 않고 멀쩡히 잘 놀고 있는 자두에게 닦으라고 명령했다. 자두가 집에 혼자있을때 애기가 설치해놓은 온갖 장치를 거치고 애기의 저금통을 가져가려고 할땐 집에 와선 미미와 밀가루를 뒤집어쓴 자두를 비웃는데, 그땐 엄마가 불을 뿜고 뒤에서 미미와 질질 짠다. 또, 애기와 자두만 집에 있을 땐 자두가 귀찮게 구는 애기를 떼어놓고 친구들과 놀러가는데 착한 자두는 거기서 애기 생각만 하다 집에 먼저 간다. 집에서 놀아달라고 떼쓰는 애기를 걱정한건 대단하지만, 자두도 애기를 떼어놓으려고 캐롤을 외우게 한 걸 보니, 자두도 좋지 못한 행동을 했다.
2기에선 자두와 미미에게 돈을 주기로 했는데 그 약속을 어기고 보일러 사는데 돈을 보탰다. [18][19] 그 후엔 자두와 미미가 친구 생일파티에 가는 애기를 분장 시켜 역관광했다.


3.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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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장 큰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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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공식 계정의 캐릭터 관계도

어마무시한 괴력을 가진 자신의 누나로 여긴다. 몇몇 상황에서 승기를 도와주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 유리[20] - 좋아하는 여자아이.

4. 여담


  • 모티브가 된 인물인 이빈의 남동생은 아기 때의 별명인 애기라는 별명이 가족들의 입에 붙는 바람에 40대가 된 오늘날까지(2014년 기준) 애기라고 불려오고 있다고 한다.[21]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막내는 그냥 애기라고 부르는 것은 형제 자매들이 많은 베이비 부머 세대에서는 흔한 일이다. 이 같은 경우는 막내가 4~50대에 나름 장성한 자식들까지 있는데도 친가에서는 이름 대신 애기라고 부르는 충격과 공포의 광경이 펼쳐진다.(...)
  • 애니판 기준으로 승기가 김난향의 말을 믿었다가 큰일이 날 뻔했다. 심지어 난향은 최승기가 수술받기 직전에도 "봤죠? 의사선생님이 배탈 얘기를 안하는거 보니까 나 덕분에 나았나봐요" 라고 말했다! [22][23]
  • 회고 만화에서는 개그지만 명박이라는 이름이 붙여질 뻔 했다. 사기꾼이나 역적 이름 같다는 난향의 디스가 백미. 기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이 발생한 지 1개월 째 되던 시점이라 의식하고 넣은 풍자로 보인다. 링크.
  • 누나들보다 가족들의 혜택을 받아왔으며 특히 어머니가 귀하게 키워왔다. 암 때문에 수술에 들어가기 직전에 장녀인 작가가 어머니한테 다가갔으나 어머니가 실망한 표정을 보였고 작가는 어머니가 찾은 건 자신이 아니라 애기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1] 이길(승) 터(기).[2] 애니판에서는 단발성 개그 소재로 그쳤으나 원작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먹는다. 먹는 이유는 그냥 '''맛있어서.(...)''' [3] 작중 해외 차종, 한국 차종의 장난감 자동차를 모았다고 말했다.[4] 아주 드물게 본명으로 불릴 때가 있기는 한데, 주로 누나들이 뭘 부탁하거나 엄마가 혼낼 때 본명을 쓴다.[5] 사실 자두도 그랬는데 수세식 변기부터 에어컨인가 세탁기(...)를 들여놓는답시고 부모님께 다 털려서(...) 저축을 안하는 거란다 [6] 실존인물이 75년생이라는 걸 감안하면 90년대 중후반에 이 돈을 가지고 있었다는 소리다. 지금도 20대 초반 군대가기 전의 남성이 쉽게 모을 수 있는 돈이 전혀 아니다.[7] 90년대 중후반이면 지금 현재 금액의 두, 세배 정도의 가치다. 즉, 현재로 따지면 군대 가기 전에 적어도 천만원 이상을 모았다는 얘기가 된다. 물가 비교를 하자면 천원이면 빵과 우유를 같이 사먹을수 있었고, 과자도 300~500원 정도였다.[8] 나머지 가족들은 애정결핍인 줄 알고 있었다.[9] 본 항목에 있는 사진이 그때 돈받는 사진이다.[10] 엄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태어났으면 넷째 아이, 즉 본인 남동생이었을 애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 있었다면, 현재 만 48세.[11] 여담으로 응모할 때 자두는 "박철순 선수는 너무 경쟁률이 심하다"고 승기를 까면서 인기 없는 선수를 응모했는데, 그 결과는 자두는 떨어지고 '''승기는 당첨.'''[12] 참고로 이때 최초의 수능이 실시되었다. 그 해의 수능은 2회 실시.[13] 만화에 철책 그림이 있는 것으로 보아 GOP 근무를 하는 3, 6, 7, 12, 15, 21사단 중 하나인듯. 만화에서는 보통 자신의 주소지 근방으로 자대배치를 맏는다고 했는데, 억세게 운이 나쁜 케이스라고 한다.[14] 작가의 말을 보면 그 뒤로도 별 이유로 포상휴가를 받았다는 듯.(...)[15] 실제 그런 경우가 있다. 농담이 아니라 한달에 한번씩 3박 4일, 아니면 5박 6일 포상휴가를 나와 그집 부모님이 휴가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휴가냐며 기가찬다는 반응을 한 경우도 있다.[16] 올컬러판. 서점에서는 이쪽이 더 찾기 쉽기 때문에 엄마는 단짝친구를 원작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뭐, 상관없지만.[17] 사실 드래곤볼과 마찬가지로 애니화가 되며 좋은쪽으로 보정받은 캐릭터는 거의 없다. 원작 초반의 자두는 엄마에게 불만을 표하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딱 그나잇대 애들이 품을만한 불만을 표하는 정도였고 동생들과 투닥대긴 해도 속으로는 동생들을 아끼는 아이지만 애니에서는 엄마가 정성스레 만든 빵을 맛없다며 집어던져버린다. 엄마 또한 원작에서는 어느정도 차별을 하긴 하지만 당시에는 남아선호사상이 지금보다 깊게 남아있었고 막내라 좀 더 챙기는 묘사는 있지만 그 외에 딱히 차별한다는 묘사는 없다.오히려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려는 좋은 엄마이다. 아빠는 불량가장이긴 하지만 일요일 같은날 가족을 위해 음식을 하는 묘사가 있지만 애니판에서 가족을 위한 봉사를 하는 묘사는 거의 없으며 이은희도 원작에서는 잘난척 공주병이 있긴 해도 남을 돕는 묘사도 충실히 나오지만 애니판 2기만 딱 보면 그냥 공주병으로만 보인다. 이윤석도 마찬가지로 원작은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소년일 뿐이지만 애니를 보면 가끔가다 이거 무슨 변태 꼬마인가 싶기도 하다.[18] 자두도 예전엔 알뜰했는데 부모가 자꾸 돈을 쓰게 해 티비에 탈수기에 별걸 다 사자 돈을 바로바로 써버리는 갓이다.[19] 이건 사실 집안에 보탬이 된것이라 크게 잘못한것은 아니지만 약속을 어긴것은 분명 잘못이다.[20]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진아.[21] 만화책판 별명 관련 에피소드에 나와있다.[22] 최승기가 복통을 호소했고 그때 병원에 안 가도 된다는 난향의 말을 믿었다가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도착해서야 충수염인 걸 알게 되었다. 그 이후 최자두와 최미미는 막내의 멀쩡한 맹장을 터지게 했다며 엄마의 말을 듣지 않았다고..[23] 원작에서도 나오지만 배탈 얘기 안한다고 자기 얘기가 맞았다는 그런 말은 안한다. 그저 걱정하는 얼굴로 보고 있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