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주식회사 2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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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국제공항철도에서 운행하는 전동차. 모든 편성이 용유차량사업소에 주박한다. 제작사는 현대로템. 1차 구간 개통에 대비해 201~209편성(9개 편성)을 도입하였고, 2단계 구간 개통에 대비해 210~220편성(11개 편성)을 추가로 도입하였다. 그리고 3차 구간 개통에 대비해 221~222편성(2개 편성)을 도입하였다.
2. 차량 정보
- 같은 노선에서 운영되는 1000호대 전동차와는 달리 통근형 전동차라서 도시철도와 같은 방식으로 운행된다. 요금체계도 다른 도시철도와 동일하며 서울역~청라국제도시역 구간만 이용하면 환승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다. 좌석은 일반 도시철도에 쓰이는 롱시트이고, 201~222 전편성에 수하물 임시보관대가 설치되어 있다. [2]
- 한국형 표준 전동차의 사양을 따라 제작되었지만 차폭과 길이가 길어지고 4량에서 6량으로 늘어나는 등 일부 규격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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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도입된 201~209편성에 주식회사 로템이 아닌 현대로템이 써있는 패찰이 붙어있는데 누군가가 열차 내부에 있는 모든 로템 패찰을 전부 뜯어가서 새로 붙인것이라고 한다.
- 2017년에 도입된 221~222편성은 객실 출입문 상단 노선도가 컬러모니터이고 객실 통로 상단에 제작사인 현대로템의 신형패찰이 부착되었다. 또한, 손잡이봉이 중앙 1열이었던 이전 도입분과 다르게 좌우 2열로 개선되었다. 또한, 이전 도입분과 다르게 내부 및 안내방송도 변경되었다.[3]
- 임산부 배려석에는 공항철도의 마스코트인 나르 인형이 묶여 있다. 보기 임산부 아닌 사람이 매우 많이 앉아있는 타 노선과 달리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놓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 일부 열차는 서울역에서 검암역까지만 운행한다. 과거 인천국제공항역까지 가는 열차와 1:1 비율로 투입되고 있었으나 청라국제도시역 개통 후 검암행과 인천공항행의 비율이 1:1.5~1.8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검암역까지만 가는 열차라는 안내를 영어로만 하는데다 방송을 잘 듣는 사람도 적어 가끔 검암역에서 혼란해하는 외국인들이 적지 않다. 인천공항2터미널역로 연장된 후에는 역이나 열차 내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갈 승객은 다음 열차를 이용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검암행과 인천공항행을 나눠서 운행하기 때문에 인천공항까지 가는 사람과 인천 육지까지만 가는 사람들을 제대로 분산한다.
- 정기권을 끊어서 탈 수도 있다. 서울역부터 청라국제도시역까지는 수도권 통합 정기권, 청라국제도시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는 공항철도 자체 정기권을 사용한다. 서울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는 서울 전용 정기권도 이용 가능하다.
- 차내 노선도는 차후 연장 및 중간 역 신설 등을 고려하여 전자 노선도로 설계되었다. 이들 중 본선상의 4개는 영종역, 청라국제도시역, 마곡나루역,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실제로 활용되었으며, 수색직결선 분기 이전의 1개는 고양역, 양 끝 지선은 각각 용산역, 용유역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영종역과 청라국제도시역 사이의 1개는 영종대교와 바다뿐이라 사용할 일이 없을 줄 알았으나 바다를 매립하여 영종드림아일랜드역을 만든다는 계획이 나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을 제외하고도 2개가 더 남아있으나 인천공항2터미널역 이후의 1개는 역 신설 계획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용되지 않을 전망이며, 서울역 이후의 1개는 불명이다.
- 일부 열차는 221~222편성처럼 좌우 2열에 추가로 손잡이를 부착하였다.
3. 대중매체 등장
- 영화 퀵의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한다.
4. 관련 문서
[1] Distance to Go 방식[2] 당초 210~222편성에만 설치되었으나 현재 1차분에도 추가 설치완료[3] 221~222편성의 내부 편성표 역시 기존에 쓰이던 공항철도의 편성표와 색상부터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