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
忠淸南道廳 /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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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의 행정을 총괄하는 기관이자 그 기관이 입주한 건물. 바로 맞은편에 충청남도청을 견제하는 충청남도의회가 있다.
2. 개요
1896년 충청남도가 설치되면서 공주에 두었던 도청[2] 을 1932년 10월 대전군 대전읍(현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으로 이전한 뒤, 1989년 1월 대전시가 대전직할시로 승격하면서 관할에서 제외되었다. 2012년 연기군, 공주시 장기면·의당면·반포면을 세종특별자치시로 승격·분리하였다. 2013년 충청남도청을 홍성군 홍북읍[3] 신경리 내포신도시로 이전하였으며, 8시 7군 24읍 137면 44동을 관할하고 있다. 예산군과 바로 맞닿은 장소에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전라남도청과 함께 유이하게 군 지역에 위치한 광역자치단체 청사다.[4]
홍성군으로 옮겨진 지금의 충남도청은 매우 깨끗하고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물론 유리궁전이라는 비판도 없진 않다.
과거 청사 이전이 완료되었을 때, 청사 주변의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부자연스럽다는 등 여러 우려 섞인 목소리를 들었지만, 현재는 도청신도시 개발도 상당히 진행되어 옛말이 되었다.
대전에 있는 옛 도청은 헐지 않고 보존해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등으로 쓰고 있다.
3. 이미지
4. 작품에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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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제83화에서 김두한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피난을 가던 도중에 조병옥 경무부장을 만난 장소로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 전경이 실제와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위 사진 속의 건물과 해당 문서 두 번째의 옛 충청남도청 본관 건물과 비교해보면, 입구의 포치와 벽면이 확연하게 다르다. 사실, 사진 속의 건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경성제국대학의 본관으로 쓰였으며, 현재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으로 사적 278호로 지정되어 있는 건물이다.
[1] 국가직 공무원 제외[2] 현재의 공주사대부중고 자리이다. 그래서 충청감영의 정문을 복원하기 이전까지 충청남도청의 정문을 교문으로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충청감영의 정문을 복원하면서 기존의 충청남도청 정문은 이설하여 학교의 남쪽 출입구로 사용되고 있다.[3] 당시 홍북면[4] 경상북도청도 배후 신도시가 안동시와 예천군의 경계에 걸쳐 있기는 하다.[5] 보면 알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도청 건물의 디자인에 대해 칭찬을 했다. 게다가 야경도 아름답고 도청 내에 산책로, 호수, 들판이 있어서 주변 도민들도 도청으로 산책 나오는 경우가 꽤 있다. 실제로 도청 관계자들도 도민과 함께 어우러질 만한 도청을 만드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종종 도청에서 행사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