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 세이메이

 

[image]
오사카 소재 아베노 세이메이 신사의 초상화
'''이름'''
安倍 晴明[* 음독으로 세이메이(せいめい)라고 읽는 경우가 많지만, 본래 읽는 방법이 불확실하다고 한다. 일본어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하루아키(はるあき) 또는 하루아키라(はるあきら)라고 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탄생'''
921년 2월 21일
'''사망'''
1005년 10월 31일
1. 소개
2. 역사적 기록과 전설
3. 후예
4. 대중문화 속의 아베노 세이메이
5. 관련 항목


1. 소개


10세기 일본 헤이안 시대의 인물. 가장 대표적인 음양사로, 각종 작품에서 언급되는 음양사의 이미지에 가장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
여우 어머니 전설이 있다는 점이 비슷한 고려시대 강감찬과 거의 같은 시기 사람이다.
숙적으로 아시야 도만이 있다.

2. 역사적 기록과 전설


기록에 따르면 당시 음양두(陰陽頭)[1] 카모노 타다유키(賀茂忠行)에게서 음양도를 배웠고,[2] 그 인연으로 그의 아들 카모노 야스노리가 음양두가 될 무렵에 당시 권력자였던 후지와라 가와 인연이 닿아 활약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출생부터 남달랐다. 아베노 야스나(安倍 保名)라는 남자가 덫에 걸려 위험에 빠진 하얀 여우를 구해줬더니 그 여우가 쿠즈노하라는 인간 여자로 둔갑, 야스나와 결혼하여 세이메이를 낳았다는 설화가 있다. 훗날 어머니가 여우라고 들통나 떠날 때 아들 세이메이에게 힘을 불어넣어 신통력을 얻었다고 한다.[3] 요괴를 퇴치하는 음양사의 대표인물로 알려지지만, 본인은 여우 인외의 피를 이어 받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니 얄궂은 일이다. 혹자는 귀족과 평민의 차별이 견고했던 헤이안 시대였기에 평민 여자에게서 태어났다고 말할 수 없어서 저런 설화를 지어내었으리라 말한다. 아베 집안은 교역을 통해 부를 쌓은 집안으로, 세이메이가 아는 지식도 교역 과정에서 얻었다는 말도 있으나 진실은 불명이다. 특히 교역집안 설은 당시 일본의 중앙집권이 완전치 않았고 개인적으로 교역을 하기에 넉넉한 시대도 아니었다.
식신을 자유자재로 다뤄 집안일까지도 맡겼다가 사람들이 무서워해서 집에서는 쓰지 않았다는 전설도 있다.[4]
하지만 관련 매체에서 대체로 젊게 묘사되는 모습과는 달리 실제 세이메이의 활동 시기는 후지와라 미치나가가 활동하는 60대 이후부터다. 실제 세이메이와 더불어 유명했단 카모노 야스노리가 그의 상관으로서 실제 둘의 활약시기는 비슷한 나이임에도 제법 차이가 크다. 당시 음양도와 천문도에 별다른 벼슬이 없었기 때문에 관직이 적어 오랜 시간 동안 학생, 혹은 득업생으로 남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가 음양료에서 맡은 역할은 천문도로, 후에 천문박사의 직책은 아베 가가, 역박사의 직책은 카모 가가 대대로 맡아 음양도의 큰 두 가문으로 성장했다.

3. 후예


아베노 세이메이의 후예(아베, 츠치미카도)들은 음양사 가문으로 명성을 떨쳤다. 아들로는 장남 아베노 요시히라와 차남 아베노 요시마사가 있다. 이중 차남 요시마사는 음양료의 수장인 음양두가 되었으나 후손이 끊겼고, 장남 요시히라가 슈시미(從四位)까지 올라 자손을 남겼다. 14세기, 요시히라의 13대손 아베노 아리요(安倍有世)가 음양사로서는 역사상 최고로 출세하면서 츠치미카도(土御門)을 칭했고, 이후 아리요의 자손들은 성씨로 '츠치미카도'를 사용했다. 또한 음양두의 직책도 츠치미카도 집안에서 세습하였다. 메이지 유신 이후 츠치미카도 집안은 자작위를 받았으나 음양료가 해체되어 꽤 힘든 상황을 겪었다. 오늘날 츠치미카도 가문의 일부가 옛 성씨 아베로 복성(復姓)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GHQ 통치를 받던 시절에 츠치미카도 집안은 음양도와 신토를 결합한 종교단체 덴샤츠치미카도신토(天社土御門神道)를 창교, 종교단체로 등록하였다. 이 종교의 본부는 후쿠이현 오이군(大飯郡)에 있다.
일본 교토시 가미교구에 세이메이 신사(晴明神社)가 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1007년에 창건되었는데 그 자리가 아베노 세이메이가 살던 저택 터라고 한다. 과거에는 별로 유명할 바 없는 소규모 신사였으나, 소설가 유메마쿠라 바쿠(夢枕獏)가 1988년에 소설 음양사 첫 권을 발매하여 아베노 세이메이가 유명해지자, 세이메이 신사 역시 덩달아 유명해지면서 팔자가 활짝 폈다). 그 외에도 아베노 세이메이를 모신다는 신사는 일본 여기저기에 있다.

4. 대중문화 속의 아베노 세이메이


'''일본의 만화라이트노벨 같은 데서 등장하는 대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는 대부분 이 실존인물을 본으로 삼아 만든 캐릭터다.''' 현재 일본 문화에서 어레인지되는 세이메이는 유유자적 하지만 할 땐 제대로 하는 강력한 권능을 지닌 인간의 수호자, 그러면서도 반인반요의 몸을 지녀 가끔씩 자신의 운명을 고뇌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는 유메마쿠라 바쿠(夢枕獏)가 1988년에 처음 출판한 소설 <음양사>가 특히 큰 기여를 했다. 소설 음양사를 영상화한 영화 음양사가 여기에 방점을 찍어 '세이메이는 이렇다.'고 거의 확립했다.
물론 드물게 예외도 있다. 누라리횬의 손자에 나오는 아베노 세이메이는 어둠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다.
오토기 2편과 호러 게임 구온에서는 여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비교적 사서의 기록에 충실한 <음양의 도시>에선 출세 못하는 잉여 중년에 결석과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한심한 애 아빠, 존경받지 못하는 선배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인물로 묘사된다. 물론 실력은 출중하지만.

4.1. 노부나가의 야망


[image]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PS판 혁신의 SP무장으로 등장한다. 통솔 8 무력 14 지력 120 정치 57에 화우를 들고 나왔다. 100만인의 노무나가의 야망에서는 그야말로 상잉여. 합전 8 내정 60으로 도저히 쓰기 힘든 능력치. 물론 라이벌인 아시야 도만보다는 능력치가 좋다. 그래봐야 1씩 높은 것에 불과하지만... 이후 몽환성 아베 세이메이가 등장했는데 합전 78 내정 97로 능력치가 올랐다.

4.2. 신 겟타로보


[image]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본작에서는 페이크 최종 보스처럼 나오는 인물이다. 일단 이름과 외관은 아베노 세이메이이지만 오니를 퇴치하는 음양사가 아니라 오니를 총지휘하는 수장으로써 실질적으로는 슈텐도지에 해당하는 포지션이다.[5]
겟타 일행이 조난하게 되는 쿠로헤이얀쿄라는 스팀펑크 헤이안 시대 세계[6]의 등장인물로 겟타선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 그 후 오니들을 보내서 사오토메 연구소를 습격하게 만들었다.
료마가 찔러박은 도츠카노츠루기에 죽은 줄 알았는데, 거대화해서 나타나 직접 겟타로보와 싸운다. 겟타팀은 상당히 고전했지만 료마가 막무가내식으로 겟타로보의 왼팔을 찔러박았고 초근거리에서 겟타빔을 쏴제낀다.
이런 무식한 공격으로 결국 박살이 난... 줄 알았지만, 현대 시대에 다시 나타난다. 도심에서 이리저리 난동을 부리지만 료마는 애써 무시한다. 왜냐하면 료마가 신형 겟타노심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미래를 보았는데, 그때 목격한게 '''인류가 겟타로보에 먹혀버린 미래'''[7]였기 때문. 하지만 자기가 탑승하지 않은 겟타로보가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세이메이한테 고전하는 것을 보다 못해 결국 겟타에 다시 올라탄다. 그 결과 세이메이는 다시 한 번 퇴치당했고, 저주하듯이 예언 몇 마디를 남기면서 완전히 소멸한다.
슈퍼로봇대전 NEO에서는 신 겟타측 최종 보스로 나오며 수신 라이거의 드라고 제국과 협력하고 있다.

4.3. 누라리횬의 손자


아베노 세이메이(누라리횬의 손자) 항목 참고.

4.4. 공작왕


공작왕의 첫번째 극장판 '귀환제'에서는 악역이자 모든 음모의 흑막으로 등장한다. 그 목표는 현세에 부활하여 세계를 지옥으로 만드는 것. 그때문에 자신의 후손인 카즈마(한국어판에선 여경민/성우는 이인성)을 홀려 그 몸을 빼앗고 부활에 성공하지만 공작과 오니마루에게 패한다. 한국어판 영성 비디오 출시판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은 '진청명'으로 더빙되었다. 우리말 성우는 이종혁.

4.5. 천하제일상 거상의 장수


일본쪽 장수이며 2차 장수로 전직시 흑룡차가 된다. 사용 스킬은 빙의술이며 기술명대로 몬스터를 빙의시켜서 해당 전투 동안에만 자신의 부하로 사용할수 있는 스킬이다. 마법저항이 높은 몬스터들, 특히 대다수의 보스몹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일부 소환 몬스터도 빙의시킬수 없다. 그러나 무도장에서 상대방의 주인공 캐릭터를 빙의 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6. 음양의 도시


특이하게도 이 작품에서는 흰 피부의 미청년으로 곧잘 그려지곤 하던 아베노 세이메이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실상 외형은 그냥 수염난 아저씨, 실력은 작중 등장하는 음양사 중에서도 최상위로 여겨지지만 귀족들을 귀찮아하기 때문에 천문득업생[8]에 머물러 있다. 주인공 요시시게 야스타네[9]의 좋은 상담역이자 의뢰인.[10] 흔히 여우를 어머니로 두고 있다는 것은 소문으로 여겨져있으며 대신 장인어른인 아시야 도우만이 부인에게 여우로 여겨지기도 한 큰 신격[11]을 봉인해 놓아서 술만 마시면 그 인격이 나오기도한다. 아들중 하나는 그 신격에 눌려 이지가 미약한 상태, 덧붙여서 그 아들은 그 신격을 또 하나의 어머니로서 따르고 있다.

4.7. 무쌍 오로치



PSP로 발매되는 무쌍오로치2 Special에서 플레이블 캐릭터로 나온다.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4.7.1. 작중행적



4.7.1.1. 무쌍 오로치 2

역시 천재 음양사로, 어깨에 새끼 백여우가 올라 타고 있는게 특징. 타치바나 긴치요, 왕원희, 카구야로 플레이하는 스토리 모드 1장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마치 차원이 가린 장막같이 올려 나타나 하는 말씀이 "가벼운 산책 중에 와버렸다." 그리고는 오로치 세계에서 다른 차원으로 가는 것이 막혀버렸다면서 당분간 신세 지겠다며 합류한다.
그런데 사실 이미 이쪽 세계에 와본 적이 있는 인물로, 타마모노마에를 봉인할 적에 손오공과 함께 구미호를 속인 인물이다. 동료가 된 척 하면서 함정에 빠뜨렸던 것이다.

4.7.1.2. 무쌍 오로치 3

요마군에 소속된 장수로, 달기의 부하로서 가충과 쿠로다 칸베에와 함께 3장과 4장에 걸쳐서 아군의 적으로 나오면서 플레이어를 괴롭히다가 5장 초반에 셋중 제일 먼저 항복한다.
사실은 종회, 쿠로다 칸베에랑 마찬가지 스파이로 잠입수사중인 멤버 중 하나. 이들 3명이 나오는 사이드 시나리오도 있다. 항복시에 연합군에게 원래세계로 돌아가는 문이 열릴때까지 지켜보다가 상황이 나아질때까지 오딘에 계획에 거짓으로 동참했다고 말한다.

4.7.2. 성능



4.7.2.1. 무쌍 오로치 2

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 차지가 범위가 넓고 강력한 대신 빈틈이 있는 전형적인 원더 타입 무장으로, 기술에서 발생하는 빈틈을 영기로 끊어주는 것이 포인트. 점프 차지가 상당히 이채로운데, 거대한 식신 종이 인형을 등에 붙여 글라이더처럼 활공하며 착지할 때 까지 지상에 기공탄을 3발씩 퉁퉁 쏜다. 삼장법사의 점프 차지와 비슷한 느낌. 높은 점수를곳에서 뛰어내리며 사용하면 당연히 매우 긴 시간 동안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뛰어내리는 지형이 많은 본작에서는 사용할 기회가 제법 많다.
또한 초장에 합류하면서도 스킬로 귀중하디 귀중한 임사부활[12]을 소지하고 있어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보험으로서도 유용하다.

4.7.2.2. 무쌍 오로치 3

전방 공격이 많은데, 측면 공격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4.7.3. 기타


세이메이가 부리는 식신 클론 무장들은 貴人, 玄武, 勾陳, 朱雀, 青竜, 大陰, 大裳, 騰蛇, 天后, 白虎, 六合
오딘과 우호대사가 있다.

4.8. 확산성 밀리언아서


아베노 세이메이(확산성 밀리언아서) 항목 참고.

4.9.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 2/등장인물 항목 참고.

4.10. 일본 메이플스토리


헤이안시대의 가장 뛰어난 대음양사로 나오며 '전국시대에 제육천마왕의 힘을 기다려 일본 전국을 위협할 존재가 나타날 거고 육천마왕과 그 존재에게 대항할 운명의 5명, 오성의 아이[13]들이 나타날 거라'고 예언한다. 참고로 마츠야마 사쿠노 공주가 아케치 미츠히데에게 가문이 몰살 당하고 납치를 당한 뒤, 마왕 강림의 제물 의식에 제물로 쓰인 이유가 바로 사실 사쿠노 공주는 세이메이의 피를 이어받은 후손이었기 때문이었다.
오다 3닌자 일지를 읽어보면 칸나와 란마루의 스승인 츠치미카도 하루아키가 사실 세이메이 본인인 걸 알 수 있다. 하쿠가 실수로 하루아키를 세이메이라 부를 뻔 한다.[14]

4.11. 쌍성의 음양사


역대 최강의 음양사다. 최근(36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나왔다. 세간에 알려진 남성 아베노 세이메이는 제자인 도지마루라고 한다. 자세한 설명은 쌍성의 음양사#s-4.5 항목 참고.

4.12. 음양사세이메이



카카오 게임인 음양사의 메인 캐릭터. 기본적인 외형도 헤이안 시대의 복장에 은발벽안의 미남이다.

4.13. 드리프터즈


만화드리프터즈》의 등장인물. '아베노 하루아키라'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세이메이란 독음은 피휘하기 위해 퍼진 것이라고.
드리프들이 흘러든 세계의 마법기관인 10월 기관(옥토)의 수장.

4.14. 오토기


오토기 2편에서 등장. 1편에서 속죄의 싸움을 끝낸 후 봉인되었던 라이코우를 그의 부하들과 더불어 깨워 구미호 토벌을 한다. 여기서는 파격적이게도 여자로 나오며 라이코우와 연애플래그가 있는 느낌을 주나 라이코우는 이미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고, 싸움을 끝내면 다시금 잠들어야만 하는 입장이라 맺어질 수 없는 인연.

4.15. Fate 시리즈


음양료의 우두머리로서 음양술을 자유자재로 다루어, 때로는 죽음에서 부활하는 비술조차 행사했다는 전설적 인물. 여우를 어미로 가진 장생의 초인이라고도 하며, 백면금모를 물리친 교토의 수호자다. 일반적으로 서브컬쳐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서번트들의 반응은 이렇다.
  • 타마모노마에: 백면금모는 아베노 세이메이에게 토벌당했다고 한다. 프로필에도 세이메이가 천적. 세이메이나 킨토키를 꽃미몬이라 부르는데 잘생겼지만 퇴마사인지라 천적이란 뜻인 듯.
  • 사카타 킨토키: 아베노 세이메이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또한 홈즈가 세이메이와 기척이 비슷하고, 세이메이도 제법 음모꾼이라고 한다.
  • 슈텐도지 : 세이메이와 대면하자 웃으며 웃겨서 뭐라는지 모르겠다 한다.
  • 이바라키도지 : 아베노 세이메이를 세 번을 죽여도 모자라다고 언급한다.[15]
  • 무라사키 시키부: 세이메이의 제자다. 스파르타스런 교육 방침이었는지 트라우마까지 있는 상황.
  • 아시야 도만: 본인을 세이메이라고 사칭했지만 아니었다. 주인공과 무사시를 자각하지 않고서도 사람의 세상을 지키는 딱하면서도 올바른 영혼이라며, 마치 세이메이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이메이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유래없을 만큼 정색한 표정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자신의 뒤통수를 친 도만을 욕하며 그게 그 음양사와의 메워지지 않는 차이라고 말한다. 사자의 몸 속 벌레를 길들이는 오만한 성격이란 말도 덧붙인다.[16]
  • 세이 쇼나곤 : 어느 사람이건 살갑게 다가가며 강한 인싸 성향을 지닌 그녀조차 세이메이와는 친해지고 싶지 않다며 꺼려하는 모습을 보인다.[17]
전반적으로 요괴 계열에게 욕을 많이 얻어먹는건 둘째쳐도 어째 인간 계열 서번트에게도 비호감 취급을 받고 있다.. 킨토키를 많이 괴롭혔다는데, 어쩐지 원탁 서번트들의 멀린에 대한 평가와 비슷하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홈즈와 멀린이 융합을 한 캐릭터성이 세이메이에 대한 주된 평가. 일단 악인은 아닌 듯하지만 인성의 문제는 확실히 있는 모습. 즉, 적과 아군 모두에게 최악의 인물. 덕분에 실장되기도 전의 무고의 그랜드개새끼 취급을 받는 중.
작중 언급에 따르면 셋쇼인 키아라처럼 오정심관 술식을 다룰 수 있다고 한다. 또 여우를 어미로 둔 장생의 초인이라는 묘사나, 그렇게 젊은 영감이 어딨느냐는 표현이나, 태어난 지 거의 200년 뒤의 일인 타마모노마에 토벌에도 개입했다는 언급을 보면 반요답게 상당히 오래 산 듯.
무사시의 인연대사에서 4글자의 누군가에게 스타 시스템이냐고 놀라는 대사가 있어 세이메이로 추정된 적이 있으나 확실한 것은 아니다. 이후 스토리에서 세이메이를 아는 다른 헤이안 출신 서번트들도 도만을 보고 세이메이를 닮았다 하지 않는다.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에서 많이 언급되는데 위의 다른 인물들의 평도 대부분 여기서 나온 것. 천람성배전쟁이 벌어지기 전 헤이안쿄의 음양사들의 수장을 맡고 있다가 어디론가 사라졌고 이후 그의 필적으로 편지가 와서 천람성배전쟁에 대한 정보를 보내왔고 이를 통해 벌어지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캐스터 림보가 그의 필적을 흉내내어서 보낸 가짜였다.
세이 쇼나곤에게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며 식신을 불러낼 수 있는 호부를 떠넘기듯 맡겼고, 성배전쟁이나 서번트의 클래스에 대해 무척이나 자세하게 알고 있었으며, 미래의 단어를 사용하는 등 마치 천리안을 통해 미래를 미리 내다본 듯한 모습을 보인다.[18]
그리고 림보가 본색을 본격 드러내자 시키부의 기술인 태산해설제와 비슷하게 허공에 글씨를 써서 자신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일행에게 알린다. 그리고 제자인 무라사키 시키부에게 보낸 글을 통해 문제 해결에 여러모로 협력했고, 최종전에서는 자신이 왜 비스트가 되지 못했는지 의아해하는 림보에게 그 이유를 알려준다.[19]
이후 모든 일이 끝나고 림보가 공상수 째로 박살날 때 기적적으로 림보의 영기영핵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살아남은 당시의 도만이 자신이 저지른 일에 슬퍼하며 자살하려고 할 때 막으며 본인이 직접 등장(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도만이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왜 막지 않았냐고 한탄하자, 자신은 도만이 스스로의 그림자의 파편 따위에게 당할 줄 몰랐다고 말하며 자살하려는 그를 질책한다. 도만이 세이메이에게 엄청난 열등감을 지닌 것과 달리 세이메이는 도만을 라이벌로 볼 정도로 상당히 좋게 봤던 듯 싶다.

4.16. 크래시 피버


[image]
일본 크래시 피버 1000만 다운로드 기념[20]으로 천일신, 다이텐구와 함께 나온 캐릭터.
스킬은 Lv. 1에 13턴, Lv. Max에 7턴 쿨을 가지고 있으며 중심을 1개 녹색 폭탄 패널(특대)로, 특정 부분을 5색의 컬러 브레이크 패널로 1개씩 변환 + 3턴 간 최대 12개 자신의 스페셜 패널을, 확률로 하트 폭탄 패널(대)를 드롭이다.
이 스킬 발동시 중앙 특대 폭탄으로 나머지 적색, 청색, 녹색, 황색, 하트 컬러 브레이크를 자극과 동시에 패널들이 파괴되면서 아베노 세이메이의 C스킬[21], 하트 폭탄이 떨어진다. 그래서 회복력이 그렇게 낮지 않은 이상 데미지 패널 파괴가 아니어도 하트 폭탄 패널을 막 파괴해도 된다.

4.17. 한밤의 오컬트 공무원


[image]
빨간 머리인 인물이 아베노 세이메이/검은 머리인 인물이 코하쿠
주인공인 미야코 아라타의 조상으로 어나더(요괴)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모래의 귀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다. 수많은 어나더(요괴)를 사역했지만 유일하게 이름을 주고도 사역하지 않았던 것이 코하쿠라는 코요테가 있다. 끝까지 코요테라는 동물을 이해하지 못해 검은 여우라고 불렀다. 지식욕이 엄청났던 인물로 코하쿠에게서 지구 구체설과 북남반구를 들었다.
성실한 편이 아니라서 음양술을 익히지 않고 모래의 귀를 사용해 자주 여우길에 있는 어나더(요괴)와 놀러 나갔다. 음양사가 갖춰야할 옷차림이나 머리 형태도 신경을 쓰지 않아 위 그림과 같은 머리가 되었다.


5. 관련 항목


[1] 음양도를 다루는 관청인 음양료의 최고 직책[2] 곤자쿠 이야기집에 이런 야사가 있다. 세이메이는 어렸을 때 카모노 타다유키의 집에서 일했다. 어느 날 밤중에 타다유키가 수레를 타고 가는 도중에 잠이 들었는데, 세이메이가 다급히 깨우면서 "저쪽에서 사람이 아닌 이상한 형상을 한 것들이 오고 있습니다."라며 놀라 외쳤다. 타다유키가 세이메이가 가리킨 방향을 보니 과연 온갖 요괴들이 우글거리며 수레를 향하여 다가오므로 술법을 써서 요괴들을 피했다. 타다유키는 세이메이에게 남다른 영력이 있음을 알고 제자로 삼아 자신이 아는 음양도의 가르침을 모두 전했다고 한다.[3] 유메마쿠라 바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화 음양사를 그린 만화가 오카노 레이코는 자신의 작품 후기에서 '''세이메이의 외가는 어쩌면 타치바나(橘) 집안 또는 그와 관련이 있는 집안이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타치바나(橘)의 음독 또한 '키츠'로 난다는 점과(일본어로 여우는 '키츠네'이다) 세이메이의 아들 요시히라(吉平)와 요시마사(吉昌)의 돌림자인 '요시(吉)'가 타치바나 가문의 돌림자이기도 하다는 점을 들었다. 요시(吉) 또한 음독으로 '키치'로 읽을 수 있다.[4] 이때 언급된 식신은 종이로 만든 식신과는 별개로 일반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집안일 맡길 때 주변 사람들이 무서워했다고.[5] 심지어는 아베노 세이메이에 대항하기 위한 미나모토 가문의 최종병기가 '도지키리마루'이다.[6] 오니가 사람을 습격하고 음양사가 주술을 난무하는 와중에 노상강도는 권총을 들고 다니고 수동 개틀링이 불을 뿜으며, 거대 비행선 군단이 날아다니며 폭탄을 날려대는 괴악한 세계[7] 모든 사람들이 각자 겟타로보에 생체부품으로 탑재되어 있어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로 부품을 빼앗는 지옥도가 벌어지고 있었다. 료마는 이 사실을 모르고 부상당한 미래의 벤케이를 겟타에서 꺼냈다가 생명활동을 정지시키고, 미래의 하야토가 반격해오자 무심코 기체의 허리를 끊었는데 콕핏에는 하반신만 남은 하야토가 쓰러졌다. 심지어 미래의 료마는 모든 일의 원흉인 겟타 엠페러로 등극한 상태.[8] 음양도 관련 기관에서 천문을 배우는 학생을 천문생, 다익히고 발령 대기상태에 득업생을 붙인다.[9] 이 소설의 주인공은 동명의 실존인물을 모델로 했다. 요시시게 야스타네의 원래 이름은 카모노 야스타네로, 카모노 타다유키의 차남이며 카모노 야스노리의 배다른 동생. 문장가로서 후일 크게 출세한다. 이 작품에서 그는 음양도 쪽으로 능력이 뛰어나고 무시무시한 능력도 하나 가지고 있다.[10] 야스타네의 능력을 높이 사고 있어 여러 가지 일을 맡기고는 하며 써주는 부적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귀찮아서 부적 제작을 맡기고는 한다.[11] 혹은 그 신격의 이름을 쓴 요괴[12] 세이메이를 제외하면 진 오로치, 스사노오, 신농 만이 갖고 있다. 울티메이트에 와서는 전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2차 스킬로 타이라노 키요모리, 이시다 미츠나리에게도 추가. 신농은 3장에서, 진 오로치와 스사노오는 4장 트루 엔딩 최후반부에나 얻을 수 있고 전생이야 레벨 100까지 올려야 하니, 초반에 덕을 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세이메이 뿐[13] 그 오성의 아이들이 일본 메이플에만 있는 전용 직업 '새벽의 진'의 직업군 캐릭터들이다.[14] 복선도 있다. 츠치미카도는 세이메이의 자손들이 후일 사용하게 된 성씨이고, 하루아키는 세이메이와 같은 이름인데 독법을 다르게 해 읽은 것이다.[15] 다만 세이메이가 특별히 문제라기보다는 겐지 측 서번트를 다 싫어한다.[16] 사자몸 속 벌레는 불교에서 유래된 용어로 원래는 불교에 속하면서도 법규를 지키지 않는 자를 뜻하는 말이지만 보통은 내부분열을 일으킬 위험종자를 뜻하는 말이다.[17] 다만 세이 쇼나곤의 말은 세이메이 개인만이 아니라 음양사 자체가 친해지기 싫다는 말이었다. 실제로 쇼나곤은 저서 마쿠라노소시에서 대낮부터 추남추녀끼리 붙어먹는 꼴을 보는 것만큼이나 음양사가 제사 지내는 게 보기 흉하다라는 식의 쌍욕에 가까운 디스를 날린 바 있다.[18] 중간에 선택지를 잘 선택하면, '''어떤 종류의 마안은 내일 너머를 볼 수 있다'''라면서 천리안을 암시하는 대사가 나온다.[19] 인류애가 없는 자는 인류악이 될 수 없다.[20] 한국 서버는 슈퍼 피버 페스 뽑기[21] 격렬 데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