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룡왕국 루그니카
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주요 무대로 '''세계도 동쪽'''에 위치한 왕국이자 마녀가 잠든 나라. 과거에 용과 맹약을 맺은 왕족이 다스리는 친룡왕국이며[7] 그 비호는 수백년의 긴 세월에 걸쳐 왕국의 번영을 지켜보아왔고, 맹약을 맺은 당사자인 신룡 볼카니카는 먼 대폭포의 저편에서 루그니카 왕국을 수호하고 있다고 전해진다.'''''상대하고 있는 『왕』을 사칭하는 괘씸한 자에게, 친룡왕국의 위신을 나타내라.'''''
왕이 궐위되면 변경백 등 선제후가 선거로 왕을 뽑는다. 현재 원인 불명의 병으로 인해 알려진 왕족들은 모두 사망해 용력석의 예언을 바탕으로 자격있는 5명의 무녀 중 한 사람을 뽑아 용과 다시 교섭하려고 한다.
귀족사회 신분제가 뚜렷하게 나타나 있으며, 왕도 루그니카에서도 귀족과 평민 거주구를 따로 분류한다.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내란인 아인전쟁 때문에 아인을 보는 눈은 그다지 좋지 않다. 특이하게도 공식적으로 노예라는 신분은 존재하지 않는데,[8] 봉사(노동)하는 이에게는 보답하고 직업을 주어 고용하는게 귀족과 봉사자(노동자)의 관계성이다. 실질적으로는 노예나 마찬가지인 대우로 취급받는 이가 있어도, 대외적으로는 노예가 존재하지 않는게 루그니카의 법이다. 그외 금술(禁術)의 사용에도 금지가 되어있다.
화폐로는 동화 → 은화 → 금화 → 성금화로 구분된다. 성금화 1닢은 금화 2닢의 가치를, 은화 1닢은 동화 9닢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외는 불명.
다른 세 국가는 마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보기 힘들지만 루그니카는 마수대국이라고 한다.
2. 루그니카 왕족
본래 루그니카는 사자의 문장을 내걸었고, 국왕이 사자왕이라 불리던 시절이 있었으나 400년전 최후의 사자왕 파르세일 루그니카에 의해 신룡 볼카니카와 맹약을 맺어 기존 사자왕의 문양에서 용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 루그니카를 다스리던 왕족'''으로 모종의 전염병으로 왕족이 절멸한다. 왕족의 특징으로는 금색 머리카락에 홍색의 눈이다.
- 파르세일 루그니카
400년 전 용과의 맹약을 처음으로 맺은 루그니카의 국왕.
- 지오니스 루그니카
40대 국왕이자 40년 전 아인전쟁 당시 루그니카의 국왕.
- 란드할 루그니카
역사상 마지막 혈통이자 전 41대 루그니카의 국왕.
- 제1왕자 자비넬 루그니카
차기 42대 국왕이었으나 병마의 최초 발병자이며 첫 희생자.
- 제4왕자 푸리에 루그니카
크루쉬와 페리스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인물. 마찬가지로 병마로 사망.
현재 왕족의 연관자로 확실시되는 인물은 두 명이다. 왕가의 혈통인 금색머리와 홍색의 눈을 가지고 본명이 따로 있는 '''펠트'''와 용의 피가 흐르고, 성이 루그니카인 '''마녀교 대죄주교 『색욕』 담당 카펠라 에메라다 루그니카.'''2.1. 루그니카 귀족
- 칼스텐 가문
친룡왕국 루그니카의 대표적인 명문가문. 용과의 맹약 전 사자왕 시절부터 루그니카 왕족을 섬겨온 명문 충신가문이며 맹약으로 문양이 용으로 바뀔때 원래 버려졌어야할 이빨을 드러낸 사자문장을 대신 물려받고 지금까지 가문의 상징으로 이어왔다. 작위는 공작, 전 당주는 메카트 칼스텐, 그리고 現 당주는 백경을 몰아낸 일화로 유명한 전쟁여신 크루쉬 칼스텐이며 현재 왕선후보로 무대에서 분투하고 있다. 단 3장 시점에서 크루쉬가 폭식에게 기억이 먹혀 무력한 어린시절로 정신나이가 퇴화하여 현재는 세력자체가 이래저래 약화되었고 최대한 현상유지정도만 겨우겨우 하는 중.
- 메이더스 가문
오랜 세월 동안 왕족을 모신 유능한 궁정 마법사를 많이 배출한 마도의 명문. 現 당주는 아인취미로 유명한 변경백 로즈월 L. 메이더스로 왕선 후보로 선출되어 있는 하프엘프 에밀리아를 왕선에서 후원하고 있다.[진실]
- 미로드 가문
메이더스 가문을 섬기는 분가.
- 아스트레아 가문
『검성』의 가문. 무려 400년 전 그 질투의 마녀를 신룡과 현자와 함께 봉인한 검성의 가문이다. 검성 및 그와 가까운 공적을 세운 가문 사람에게는 '반' 이라는 칭호가 붙는다.
- 레멘디스 가문
아스트레아 가문을 섬기는 분가.
- 아가일 가문
작위가 없는 귀족가문.
- 유클리우스 가문
- 바리에르 가문
볼라키아 국경 주변에 영지가 있으며 왕국의 용력석을 관리하고, 그 예언판을 공표하는 유대 있는 명문가문. 전 당주가 모종의 사유로 죽어 현재로선 그의 신부인 프리실라가 당주자리를 대리로 계승했지만 일반적인 귀족으로서의 영지나 작위만 물려받고 용력석 관리등 핵심적인 권한은 계승받지 못했다.
- 트리아스 가문
왕국의 최북단, 구스테코과의 국경 주변을 영지로 맡은 역사가 오래된 남작 가문. 무문의 사도라는 과거의 영광이 있었지만 점차 힘이 약해져 작은 영지와 소수의 영민을 떠안을 뿐이다. 40년전 아인전쟁 당시 아인족에게 영지가 유린 당하여 결국 루그니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 엔디미온 가문
단편집에 나온 가문. 작위는 남작으로 추정. 뚜렷한 묘사는 없으나 곁멋만 꾸미는 흔한 호화스런 귀족 이미지이다.
- 미제르 가문
구스테코 성왕국가 국경을 맞댄 루그니카 북부를 총괄하는 가문. 작위는 자작이다. Ex편에서는 구스테코에서 존귀한 신분 대주교[9] 의 영애와 결혼하는데, 외교적으로는 구스테코와 나쁜 관계까진 아닌걸로 추정된다.
3. 검성(劍聖)
루그니카 왕국의 역사에 새겨진, 살아 있는 전설에게 주어지는 칭호. 검성의 가호를 가진 인물이자 용검 레이드를 사용하는 자. 아스트레아 가문에서만 대대로 계승되어 오고 있으며, 불규칙한 주기로 검성의 가호는 차기 후보에게 깃들게 되는데, 검성만이 사전에 알 수 있다.
3.1. 용검 레이드
검성의 상징이자 질투의 마녀를 물리쳤다는 일화가 있는 검. 초대는 용검 레이드 한자루로 드래곤과 싸웠다고 전해진다. 용검은 어울리는 상대에게 밖에 뽑히지 않는데, 작중 6장 현재까지 이 검이 뽑힌 '''적'''은 딱 4명이라고 한다.
- 첫 번째 - 불명
- 두 번째 - 불명
- 세 번째 - 볼라키아의 구신장 <일> 세실루스 세그문트[10]
- 네 번째 -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
‘뽑힐 가치가 있는 자’가 상대여야지만 뽑힌다는데, 나름대로 강자라지만 세계관 6위에도 못드는 테레시아와 세실루스에게는 쉽사리 뽑히는데 세계관 정상급인 레굴루스와 레이드에게는 안뽑히는 것으로 보아 전투력이 좋다고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3.2. 역대 검성
- 초대 검성: 레이드 아스트레아
수명으로 인한 자연사.
- 선선대 검성: 프라이벌 반 아스트레아
40년 전 아인전쟁에서 사망.[11]
- 선대 검성: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
14년 전 대정벌에서 사망.
- 현재 검성: 라인하르트 반 아스트레아
역대 최강의 검성.
4. 역사
'''※시간 기준점은 1장 시점.'''
4.1. 400년 전
아직 루그니카가 친룡국가가 아니던 시절. 일곱 마녀 전부가 생존했으며 최소 이 땐 마녀교나 그 전신격인 종교단체가 있었으나 지금의 마녀교처럼 비정상적인 집단은 아니었다.
어느 날 『질투』의 마녀 사테라가 모종의 이유로 다른 마녀들을 죽이고 마녀인자를 흡수하여 끝내 폭주해버리고 대륙의 존재들을 대량학살, 세계의 절반을 그림자로 먹어치워 세계가 멸망위기까지 몰리게 된다. 단 세계가 절반쯤 먹힐때 삼영걸이라 불리는 '''신룡 볼카니카'''의 힘과 '''현자 샤우라'''의 지식[12] , 그리고 당시의 '''검성 레이드 아스트레아'''의 힘으로 질투의 마녀를 봉인하게 된다. 이후 현군이자 사자왕이라 불리던 루그니카의 왕 파르세일 루그니카는 용과 맹약을 맺는다. 용과 맹약을 맺기 전에는 사자가 국가를 대표하는 문장이었으나 그 문장은 전부 용으로 교체되고 사자의 문장은 당시의 사자왕의 충신이었던 칼스텐 가문에 물려줘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4.2. 40년전
- 아인전쟁
친룡왕국 루그니카의 내전. 통칭 『아인전쟁』. 마녀의 존재가 원인이 되어 400년 이상의 세월에 걸쳐 남은 아인족에 대한 차별 의식은 루그니카도 예외가 아니어서 인간과 아인족의 관계는 냉랭했고, 암묵적으로 쌍방이 깊이 관련되지 않음으로써 균형이 유지되고 있었다. 그 위태로운 균형이 무너진건 아인족의 긴밀한 연결고리가 있던 상단(商團)과 국경경비대의 충돌이다. 볼라키아 제국과의 국경 주변을 통과한 상단에 밀수 목적의 월경 의혹이 떠올랐다고 하지만 실태는 분명하지 않는데, 확실한건 경비대가 상단을 괴멸시킴으로서 아인족이 무기를 들고 봉기한 것이 내전의 발단 원인이다.
선선대 검성이 전사할 정도로 왕국 역사상 가장 큰 내전이었으나, 아인전쟁 후반[13] 트리아스령 전투에서 선대 검성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의 첫 출전을 기점으로 9년간 지속된 내전이 종결된다. 검귀연가의 배경.
선선대 검성이 전사할 정도로 왕국 역사상 가장 큰 내전이었으나, 아인전쟁 후반[13] 트리아스령 전투에서 선대 검성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의 첫 출전을 기점으로 9년간 지속된 내전이 종결된다. 검귀연가의 배경.
4.3. 14년 전
- 대정벌
검성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를 선두로 한 질투의 마녀의 유산이라 불리는 3대 마수 백경 토벌전. 나라의 위기에는 언제나 용력석 예언에 의지했으나, 백경 출현에 어떠한 기술도 없자 급하게 토벌대를 편성해서 출진한 대원정. 원정대 괴멸과 선대 검성의 소식이 끊기는[14] 참혹한 결과를 낳았다.
- 왕족의 납치사건
성내에 역적이 침입해 선대 왕제의 따님[15] 을 유괴한 사건으로 이후 책임으로 이전 근위기사단 전체가 해체당한다.
4.4. 반년전
- 왕족의 병마
초기증상은 감기증상에 심한 기침으로, 발병 신호로는 잠시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병에 침습된건 루그니카 왕가와 그 피가 조금이라도 포함된 혈족 전원. 병마에 쓰러진 왕족의 병증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점차 허약해지면서, 기력이 없어지는데 이후 약 1개월간 병마에 몸을 갉아먹힌다. 왕국치료원의 정예 치유술사와 페리스조차 고치지 못하는건 둘째치고 발병 원인조차 모르는데,[16] 흑사의 짓이라고 의심됐지만 근거없는 낭설에 불과했다.
- 플레이아데스 감시탑 도전[17]
왕족만 걸리는 불치의 전염병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현자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시도한 사건. 라인하르트를 포함한 왕국 기사단의 정예가 도전 했다가 끝없이 펼쳐진 마수와 마나를 오염시키는 장기, 그리고 탑에서 나오는 빛줄기 공격 때문에 실패했다고 한다.[18]
- 왕족의 절멸
루그니카 왕국을 뒤흔든 대사변이자 미증유의 사건. 제1왕자의 죽음을 시작으로 마지막 남은 국왕이 붕어하면서 수백 년 간 사자왕 시절부터 이어온 루그니카 왕족은 공식적으로 절멸한다.
- 왕선의 예고
현인회가 국정을 대신 맡았으며, 이후 의사당에서 용력석 예언판을 관리하는 라이프 바리에르가 용력석에 예언이 기술됐다는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왕가 단절의 때, 왕국은 용주에 선택받은 다섯 명의 후보자를 찾아내어 새로운 무녀로서 다시 맹약을 나누어라.』
후보자 선출에는 루그니카 왕가에 전해지는, 용과의 맹약을 구전하는 보주인 휘장. 삼각형으로 깎인 흑요석에 금으로 용의 의장이 새겨졌는데, 중앙에 박힌 용주는 자격에 어울리는 자에게 빛을 발하여, 첫 왕선후보자로 의사당에 있던 크루쉬 칼스텐이 선발된다.
>『왕가 단절의 때, 왕국은 용주에 선택받은 다섯 명의 후보자를 찾아내어 새로운 무녀로서 다시 맹약을 나누어라.』
후보자 선출에는 루그니카 왕가에 전해지는, 용과의 맹약을 구전하는 보주인 휘장. 삼각형으로 깎인 흑요석에 금으로 용의 의장이 새겨졌는데, 중앙에 박힌 용주는 자격에 어울리는 자에게 빛을 발하여, 첫 왕선후보자로 의사당에 있던 크루쉬 칼스텐이 선발된다.
5. 왕선
원인불명의 병으로 씨가 말랐다는 왕족을 대신하여 용력석의 예언에 의해 새로운 42대 루그니카 국왕을 선출하는, 용(龍)이 부른 미래의 시련. 총 5명의 무녀가 왕선에 참가하여 '''3년간 치러지는데 기한은 맹약의 갱신이 거행되고, 신룡 볼카니카와 의사를 주고받을 '친룡의'의 1개월 전까지 시행된다.'''
선출은 전 국민의 총의로, 용주의 광채와 용의 인도로 정해지고, 본인의 한계가 미치는 한 왕국 유지에 매진할 것.
즉 실질적인 신뢰와 공적을 쌓아, 국민들의 신임을 얻은 자가 왕이 된다는 내용. 활약의 통계화를 통해 뽑는 것인지, 아니면 그동안의 활약을 내세워 백성들의 투표로 뽑는 것인지, 아니면 적당히 용이 자기 입맛대로 뽑는 것인지는 불명.[19][20]
5.1. 연설
> 『에밀리아』 "공평하단 것은 제게 매우 귀중한 일입니다. 그러니 제가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건 단 하나. 공평하게 대우받는 것"
- 『자칭 기사』 → 『정령 기사』 나츠키 스바루 ▷ "나는 에밀리아를 왕으로 만들거야."
> 『크루쉬 칼스텐』 "내가 왕이 되었을 때에는 용에게 지금까지의 맹약은 잊어 달라 하겠다. 그 결과 결별하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지. 친룡왕국 루그니카는 용의 것이 아니야. 우리의 것이다"
- 『파랑(靑)의 기사』 펠릭스 아가일 ▷ "크루쉬 님의 뜻은 크루쉬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리고 크루쉬 님께서 하실 일의 정당성은 훗날의 역사와 따르는 제가 증명해 가겠습니다.──저는 제 주군이, 왕이 되실 것을 아무 의심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프리실라 바리에르』 "누가 뭐래도 이 세계는 소녀에게 편리한 일밖에 일어나질 않아. 따라서 소녀야말로 왕에 합당하다. 아니, 소녀말고 그건 맡지 못해. 네놈들은 그저 조아리며 뒤따르면 족하다."
- 『떠돌이 용병』 알데바란 ▷ "말하는 투야 뭐하지만, 우리 공주가 하는 말은 옳아. 공주 쪽에 붙으면 공주의 뜻에 반하지 않는 한, 반드시 보답받아."
> 『아나스타시아 호신』 "내는 욕심 많으니께 다 갖고 싶어예. 하지만 내는 아직 충족 된 적 없어예. 진짜 충족감을 모릅니더. 그라서 내는 내 나라를 원해예."
- 『가장 뛰어난 기사』 율리우스 유클리우스 ▷ "아나스타시아 님께서는 속된 말로 욕망이라고 바꿔 말씀하셨지만, 뒤집으면 그건 향상심과 깊은 정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그 한편으로, 경영자 입장의 관점으로 정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선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위장자로서, 그 자질은 필요불가결합니다."
> 『펠트』 "난 귀족이 싫어. 난 기사가 싫어. 난 왕국이 싫어. 내가 임금님이 되면, 전부 박살 내줄게. 당장에라도 무너질 듯한 발밑이 안 뵈는 눈깔 썩은 놈들은 모조리 밑으로 내쫓아서, 조금은 바람을 잘 통하게 틔워주겠어."
- 『검성(劍聖)』 라인하르트 반 아스트레아 ▷ "펠트 님의 말씀은, 안타깝게도 지금은 자기 몽상 축에 속합니다. 하오나 머잖아 펠트 님의 말씀이 누구에게나 닿을 것이라고. ──그렇게 되도록 만사에 임해 지탱하는 것이 제 본분,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6. 국방 / 국정
기본적인 외교나 정치는 현인회가 잘 이끌고 있는데 반해, 용력석의 예언 하나만으로 용의 뜻은 하늘의 뜻이라며, 회의감도 없이 철저하게 따르는등 실상은 용력석에 의지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웃나라와의 거듭된 충돌. 특히 볼라키아 제국과의 분규에 따른 전비(戰費), 그리고 작년의 대기아도 있어 루그니카 왕국의 재정난은 심각하여 국가사업조차 정체된 상태이다. 최근 볼라키아의 내부인물에 의해 최고기밀[21] 이 루그니카로 반출되는 바람에 전면전 위기에 몰렸으나 사절단에 라인하르트를 포함시켜 파견하여 조금 호전된 상태이다. 그나마 국방은 직/간접적으로나마 검성에게 의존하는 편이다.
허나 작가 예고로 7장에서 '''타국'''스파이에 의해 내분이 발생한다고 한다.[22] 사실상 나라가 혼란에 빠진다는 언급을 볼때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편.
6.1. 현인회
루그나카 왕국 원로귀족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현재 왕이 부재중인 상황에 왕국을 이끌고 있다. 예전부터 능력이 모자란 선왕 때문에 왕족이 존명할때도 이끌었으며, 현재 왕선의 전반적인 운영도 이들이 맡고있다.
현인회 대표 - 마이크로토프 맥마혼
현인회 구성원 - 리케르트 호프만, 보르도 체르게프
푸리에 왕자는 현인회 대표인 마이크로토프에게 차라리 국왕이 되라고 했지만 야심도 없이 용과의 맹약을 거스를수 없다며, 왕족의 혈통만 왕위에 오를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용력석에 너무 의존하는 나라에 못마땅하여 400년 전까지 있던 용에게 의지하기 전의 사자왕의 재림을 바래왔으나 왕족이 절멸하면서 희망은 없어진 상태.
6.2. 근위기사단
왕국 기사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이른 바 기사의 스타. 2천명으로 이루어진 왕국 기사단 중에서 가려 뽑힌 정예만이 근위 기사단에 소속이 허용되고, 그 책무는 국왕과 왕족의 신변 경호. 즉 왕국의 심장을 지키는 검이자 방패이다. 현재 입단 조건은 기사단장 마음에 들어야한다.
- 근위기사단 단장: 마코스 길다크
- 근위기사단 부 단장: 하인켈 아스트레아[23]
여담으로 전 기사단장은 빌헬름 반 아스트레아 였으나 14년전 성내에 역적이 침입해 선대의 왕제의 따님을 유괴한 사건으로 근위기사단이 한번 해체되고, 그 이후 현 근위기사단이 생겼다고한다.
6.3. 용력석
신룡 볼카니카가 내려줬다는 루그니카 왕국에 있는 예언을 새기는 석판. 표기된 예언은 하늘의 뜻이라 하며, 신룡과 맹약을 나눈 때부터 함께 역사를 쌓아온 용력석은 왕국의 명운을 좌우하는 사태에 임해서 문자를 새긴다. 용력석은 과거에도 왕국에 길을 제시했는데, 오랜 일로는 '쿠테그라의 대기아(大飢餓)', '사룡(邪龍) 발그렌의 악몽', '흑사(黑蛇)의 국토 유린'을 미연에 계시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억눌렀고 이에 루그니카 왕국은 내용이 훗날의 역사를 움직여왔음을 감안하면, 따르는 것이 자신들의 의무라며 무조건적으로 따른다.
7. 주요 도시
'''※영지를 상징하는 OOOO령을 제외한 마을, 도시, 지역 이름을 기재합니다.'''
웹연재본에는 왕도 루그니카 중심으로 육망성 형태로 인구 20만 이상의 대도시가 6개 있다고 하지만, 서적판에서는 5개로 바뀌었으므로, 서적판 대로 따라갑니다.
- 왕도 루그니카
루그니카의 수도.
- 수문도시 프리스텔라
루그니카의 5대 도시 중 하나. 루그니카 서부에 위치한 카라라기의 국경 근처 티그라시 대하와 맞댄 대도시. 큰 호수의 한가운데에 만들어져 있어, 도시안에 수로가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도시 자체의 특수성과 『황무지의 호신』의 이름으로 알려진 카라라기의 건국자의 출신지로 상인들에게는 동경의 장소이자 관광지로 유명하다. 지리상으론 루그니카 영토였으나, 호신의 출신지란 타이틀 때문에 카라라기 문화가 깊게 스며들자 강행책으로 억압한것 때문에 영토분쟁을 겪었다고 한다. 현재 해결되었고 루그니카의 공식 영토이다. 400년전 과거에는 도시 자체가 위험한 마수를 잡기위한 함정이었다고 한다.[24]
- 공업도시 코스츨
루그니카의 5대 도시 중 하나. 5장 초반에 잠시 언급된 도시.
- 광산도시 가나쿠스
루그니카의 5대 도시 중 하나. 특전소설에서 잠시 언급된 도시.
- 플랜더스
루그니카 5대 도시 중 하나. 별명은 『지룡의 도시』. 남부의 하이클라라 고원에 있으며 지룡 발상지라고 불린다. 이곳에서 신룡 볼카니카가 검성 레이드, 현자 샤우라와 우의를 맺었다는 일화가 있으며, 볼카니카의 덕택으로 지룡이 생겼다는 전설도 있다. 아스트레아령은 이 근변.
- 상업도시 픽텃
루그니카 5대 도시 중 하나. 풍광명미의 상업도시. 동, 서, 남, 북, 중앙의 5구획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 규칙도 특색도 다르다.
7.1. 마을
- 아람 마을
메이더스령에 위치한 마을.
- 클레말디의 성역
탐욕의 마녀 에키드나의 묘소가 있는 마을. 결계로 인해 400년간 루그니카에서는 그 존재도 공표되지 않아 미등록 마을로 구분된다.
- 워워 마을
릴리아나가 아람마을로 오기전 들린 마을.
- 미룰라 마을
동단의 종착점에 있으며, 아우그리아 모래 언덕 근처에 있는 퇴락한 역참마을이자 현자의 탑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이정표.
- 클럼린 마을
왕도 남동에 위치한 코르드로산 인근에 있는 마을.
- 플뢰르 마을
3장 첫번째 루프에서 렘이 스바루를 놓고간 마을. 그림의 고향.
- 하누마스 마을
아람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마을.
- 라드리마 마을
루그니카 남서부의 볼라키아와 접한 바리에르 남작령의 남부 마을.
7.2. 지역
- 샴록 계곡
루그니카 동부에 위치한 안개가 껴있는 계곡. 아인전쟁 당시 아인측 참모부의 지휘소가 있었다.
- 아이히아 습지
루그니카 남부에 위치한 습지. 광대한 면적을 가졌으며 볼라키아 국경 부근에 분포하는, 매우 취급하기 성가신 토지. 아인전쟁 당시 왕국군의 피해가 가장 컸던 전투가 일어난 장소.
- 카스툴 평원
아인전쟁 당시 스핑크스가 처음 목격된 장소.
- 포틀 평원
칼스텐 공작령 가장자리에 위치해 아직 개척되지 않은 황무지만이 펼쳐진 토지. 인근에는 포틀 숲이 있다.
- 리파우스 가도
메이더스령에서 왕도로 가는 지름길이자 이정표이다. 넒은 평원과 거대한 플뤼겔의 거목은 상인에게는 거대한 표식이자 분기점에 해당 되었지만 현재 없어졌다.
- 플뤼겔의 거목
세계의 수령 천년이란 나무들도 비교하지 못할만한 거대한 크기를 가진 나무.[25] 수령은 수백년일 텐데 식물의 성장속도가 격이 다르다고 한다. 일설에는 리파우스 가도에 플뤼겔이 심었다 하여 플뤼겔의 거목이라 불린다. 어째서 심었는지조차 알려진 바가 없으며 플뤼겔의 행적에서 유일하게 알려진 부분. 백경토벌전에 이용되어 밑동밖에 남지 않아 「플뤼겔의 거목」가 아니라 「플뤼겔의 거목자리」로 되었다. 목재는 회수되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다 한다. 사실 플뤼겔이 심었다는 이야기도 꼭대기에 '플뤼겔 등장'(...)이라 쓰여져 있어 "심은 사람이 플뤼겔이란 현자다"라고 추측됐다고 하며 이름도 후대에 붙여진 것. 즉 플뤼겔이란 이름이 꼭대기에 새겨져 있어서 "아 저런 꼭대기에 새기는 건 힘들테니 심은 사람이 아직 묘목일 때 새겨놨겠구나"란 추측인거지 진짜 플뤼겔이 심었는지는 불명이다.
- 엘리오르 대삼림
루그니카에 위치한, 엘프들이 살았던 대삼림. 에밀리아의 고향이자 정령의 가호로 계절의 변화가 없다. 비밀리에 숨겨진 봉인이 있어 100년전 마녀교 습격으로 폭주한 에밀리아에 의해 현재 영구동토라 불리고 있다.
- 아우그리아 모래 언덕
현자의 탑에 도달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이자 죽음의 사막지대. 모래 입자가 작아 쉽게 미끄러지며, 일정 시간마다 장기를 담은 모래폭풍이 불어온다.
루그니카 동쪽끝에 위치한 질투의 마녀를 봉인한 봉인의 사당이 있는 감시탑으로 현자의 탑이라고도 불린다.
8. 용에 대한 지나친 의존
- 기본적인 나라 운영 외 안보에 대한 모든 사항을 용력석에 의지한다.
14년 전 용력석에 의지하지 않은 채 시도한 대정벌의 결과로 그 의존심은 더욱 가중된 상태. 용력석 예지에는 아무런 의심 없이 따른다.
- 왕족의 절멸에 이 또한 용의 뜻일 거라며, 어떠한 의구심도 갖지 않는다.
왕가의 절멸은 공식적으로 음모라고 생각되지 않고 있다.
- 그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건 용에게 버림받는 일. 왕가 단절에 아무도 슬퍼하지 않고, 용을 향한 아첨이 가장 우선시되는 바람에 같은 장소에 있는 크루쉬는 혐오감을 표시하고, 용의 맹약에 구애 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9. 의문점
- 14년 전 백경 출현에 용의 예언이 나오지 않은 점
흑사 출현에 용의 예언이 기술되었지만, 14년 전 백경 출현에는 기술되지 않았는데, 흑사 때와 다른 점은 '『허영』의 마녀 판도라'의 등장 유무이다. 판도라의 등장으로 예언석이 기술되지 않았던 점은 우연으로 보기 힘들다.
10. 기타
- 『색』의 칭호
마법체계의 6개의 속성의 정점에 다다른 자에게 주어지는 색의 칭호. 아인전쟁에서 아인의 마법전술에 고생한 루그니카가 내전 종결 후 아인족의 힘을 빌려서 마법 체계의 기반을 만들었을 때에 제정됐으며, 『색』의 소지자라고 불린다. 불 「빨강」, 물 「파랑」, 바람 「초록」, 흙 「노랑」, 음 「검정」, 양 「하양」. 왕선개시 시점에서는 검정과 하양의 칭호를 받은자는 없다. 현재 파랑은 파랑의 기사라 불리는 페리스, 나머지 빨강, 초록, 노랑은 로즈월이 소지하고 있다.
- 페리스 단편으로 「왕선 전일담, 파랑의 계승자」가 나왔는데, 여기서 전대「파랑」 갈리치 퍼블레스가 등장한다. 루안나의 주치의였으며 자신의 재능 이상의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과소평가하는 페리스를 귀여워한다. 페리스에게 치유 마법과 치유의 한계를 가르친 페리스의 스승이다. 현재 작중 시점에서는 제자에게 살해당해 고인이 된 상태이므로 등장하지 않는다.
- 세간에는 왜인지 왕족은 나랏일을 잘 다스리지 못해 현인회가 국정을 대신하는 거라 알려져 있지만 푸리에 제4왕자는 사람 마음을 잘 파악하고 주변국과의 정세에 매우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줬다고 한다.[26]
- 루그니카 왕성에 인접한, 중대사건을 일으킨 범죄자가 수감당하는 시설인 감옥탑이 있다.
- 맹약을 맺을 때 신룡 볼카니카가 자신의 피 몇 방울을 주었다고 한다. 이 용의 피는 어떠한 기적도 일으킨다고 전해지는데, 공식적으로는 기근으로 발생한 토지에 기적을 일으켰다고만 알려졌다. 그러나 왕족의 전염병 치료약으로는 효과를 못 보았고, 5장을 보면 그다지 신뢰할수 없는 요소이다.
- 마수의 분포율이 재일 높은 왕국이라 볼라키아 제국에서는 마수대국 루그니카라고 불리기도 한다.[27]
- 신룡, 현자 및 검성 인물 소개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등장인물 문서 참고.
[1] 왕족이 몰살됨으로서 기존 가신단 격이던 현인회가 왕이 나올 때까지 대리로 섭정하고 있다.[2] 인구 30만[3] 전염병으로 왕족이 절멸한 상태.[4] 작중 6장 현재까지 나온 기준이며 총 5개의 주요도시가 있다.[5] 관계가 악화되었다고만 나온다.[6]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지만 400년 전까지 전화를 주고 받고, 볼라키아의 억제력으로 검성을 국경 주변에 배치하는 행동을 보인다.[7] 다만 용이라고 모두 하나의 틀 안에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맹약을 맺은 장본인인 볼카니카와 루그니카를 따르는 용들만 우호적이다.[8] 실제 역사에서도, 의외로 중세 유럽에서는 노예제도가 없었다. 그리스도교의 보급으로, 적어도 같은 유럽인끼리는 노예로 삼지 말자는 정서가 있었기 때문. 다만 암묵적으로 흑인은 이런저런 이유로 사실상 노예로 이용했고 먼 후대에 가서야 이게 노예제 그자체라는걸 인정하고 철폐했다.[진실] 사실 메이더스 가문은 400년전부터 로즈월이 에키드나를 부활시키기 위해 때에 따라 아이를 낳고 그 아이에 자신의 혼을 옮기는 환생방식으로 실질적으로 1인가문이나 다름없이 운영되고 있다.[9] 현인회와 동급인 상급귀족[10] 볼라키아의 최강이자 푸른뇌광이라 불린다. [11] 검성의 가호는 테레시아에게 넘어갔었다.[12] 세간에 전승된 기준. 이후 사실 샤우라라고 알려진 현자의 행적이 원래는 플뤼겔이었다. 그러나 어느 시점으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샤우라로 인식되도록 개편되었다고 한다.[13] 내전 발발 6년 후.[14]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실종처리됐다. 용검 레이드는 전장정리중 회수된다.[15] 펠트로 추정된다. 14년 전 유괴당했고, 펠트의 현재 나이가 마침 14살, 왕족 혈통의 증거도 있으며 펠트는 애초에 그녀를 주웠던 롬이 붙여준 이름이다.[16] 대기근을 비옥한 토지로 만들고 어떠한 기적을 일으키는 용의 피를 쓸 법도 하지만 그 이전의 사람에게 썼다가 부작용만 더 커졌던 사례 때문에 금지했다고 한다.[17] 1장 시점 1년 후 배경인 5장에서 2년전이라고 하는데, 1장~4장끝 까지 4개월을 포함하면 1년 10개월 이므로 대략 2년전이 맞다.[18] 라인하르트 자체는 문제없었다고 하는데 환경이나 빛공격자체는 버텨도 정작 입구를 찾아내지 못했거나 기사단으로 온 만큼 혼자서 활동을 지속할 순 없기에 후퇴한듯.[19] 샤우라의 언급으로 볼카니카가 나라의 기록과는 다르게 '''망나니 레이드 이상의 쓰레기 인격, 냉소주의자'''라는 언급이 드러나면서 인간들끼리 지지고 볶게 냅둔 다음 그걸 적당히 비웃고 자기 원하는 대로 할 가능성이 높다.[20] 그런데 만약 마지막의 경우라면 현재 유력한 것은 자기 절친으로 추정되는 플뤼겔이 있는 진영이나 또다른 친구이자 망나니의 후예인 라인하르트가 있는 진영이다.[21] 비룡조종 술식[22] 현재까지 타국이란 기밀이 유출된 볼라키아일 확률이 가장 높다.[23] 사실상 명예직으로 얼굴마담역할.[24] 오만의 마녀 튀폰이 프리스텔라에서 홍수에 휩쓸려 죽었다. 현재 튀폰의 유골은 도시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중.[25] 백경의 두배 이상이라고 하니 최소 100M[26] 단 이건 사자왕의 자질을 보였던 푸리에만 해당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전 국왕은 나라에 빚이 많다면 금화에 이물질을 섞어 왕창 뽑아내자! 같은 황당무계한 의견을 제시해서 현인회가 막는데 고생이었다고...[27] 사실상 다른 국가들은 루그니카의 인접 국경에만 가끔 발견된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