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부라기 미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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鏑木美波 (かぶらぎ みなみ)
cv. 아스미 카나
하이 스쿨 플릿의 등장인물. 하레카제의 위생장(의무장)[2]. 전공은 주계과.
유치원 시절 우연히 본 논어가 맘에 들었기에 그때부터 한문을 닥치는 대로 전부 섭렵했다고 한다. 한문 독해를 위해 첨자[3] 넣는 걸 매우 신속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이 탓에 숙어나 사자성어도 섞어가면서 굉장히 옛되게 말을 한다. 참고로 그녀가 2화에서 인용한 문구는 논어 자한 29절에 나오는 것. 3화에 나온 것은 손자에 나오는 오월동주의 그것. 4화의 문구는 소동파의 시에서 나온 문구다. 그 외에도 어릴 적부터 실험을 좋아해서, 자기 집 마당에 모형 가속기를 만들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사회과는 약하다고.
설정상 싫어하는 음식은 매운 음식인데, 어째 쉬페와의 연회에서 잔뜩 쌓인 사우어크라우트를 보고 질색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블루 머메이드 특제라고 코코아에 소금을 타 먹는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이건 요코스카 탈것 페스타 부스에서 젤라또로 재현되었다. #
하레카제에서 개인실을 배정받는 4명 중 한 명이다. 나머지 3명은 함장, 부함장, 기관장. 의무대 안쪽에 군의관용 작은 침실이 딸려있다.
하레카제 승조원 중 키가 제일 작다.
월반으로 '''대학 의대 의학박사 학위까지 딴 해양의대 역사 이래 최고의 천재'''. 요코스카 학원 소속이 '''아니라 해양의대 연구소 소속'''[4]이라 타 승조원과 처음부터 제복이 다르다. 해양 실습만 아직까지 안 했기에, 이번 기회에 해버리려고 하레카제에 승선했다고 한다. 그녀의 이름은 블루 머메이드 측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우연히 햄스터가 보통의 햄스터와는 다르며, 전파 방해 및 인간에 대한 이상 행동을 일으킨다는 것을 밝혀냈고, 6화 종반에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본인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을 하는''' 미친 짓을 감행한다.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는지 바로 다음 화에 항체와 보고서를 블루 머메이드를 통해 학교에 보고했다. 그런데, 의사 면허 소지자라도 IRB 승인 없는 임상실험은 '''불법'''이다! 본인이 대상이니 윤리적 문제는 넘어간다 치더라도, 정신나간 짓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그 덕분인지 하레카제 안에서는 묘하게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통하는 모양이다. 이리자키 메이나 타테이시 시마가 햄스터를 보고 "그거 해부할거지?"라고 묻는 장면에 아무말 없이 씩 웃자 두 사람이 도망가거나, 츠구미가 다우징으로 전파를 찾아 의무실까지 왔을 때 해부 직전인 햄스터를 앞에 두고 웃고 있는데서 메구미가 기겁을 하거나, 항체 실험 전에 히메가 자기가 실험체가 되는 줄 알고 기겁을 하거나(...). 그래서 적도제 때 미나미가 자신은 아무것도 못했다고 시무룩할 때 레오가 주사기로 뭔가 하려는 건가 하고 쐐기를 박았다(...).
고등학교의 한 반이니까 당연히 같은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10화에서 나이가 '''12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과정도 웃긴데, 하레카제 승조원들의 적도 돌파 기념 축제를 할 때 '''혼자 아무것도 역할이 없어서''' 소외되는 거 같다며 "나는 바다의 아이(われは海の子)" 노래를 부르자고 나온다. 이 때 축제 주최자 야나기와라 마론 기관장이 "왠지 아주 귀여운 노래를 부른다"며 나오고, 레오는 '''"혹시 자기 자식한테 들려준거야?"'''라며(...) 미나미 속을 긁어댔다. 여기서 빡쳤는지 미나미가 자기 나이가 12살이라고 공개한 것. 작중 시점에서 아직 생일이 안 지났으므로, 한국으로 치면 14살, 즉 중1 나이다(!) 혼자 제복이 다르다거나, 고등학교 1학년 치고는 키가 너무 작았다는게 나름 복선이었던 셈. 다른 승조원들은 당연히 연상 아니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로 미뤄볼 때 항해실습에서 의무장만큼은 동급생이 아니라 진짜 의사가 담당하는 듯.
이런 천재가 어째서 무사시가 아니라 하레카제 따위(...)에 탑승한건지 이유는 작중에 나오지 않았다. 본인이 딱히 하레카제라는 함선에 애착을 보이는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어찌 보면 RATs 해결을 위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겸 관찰자 역할이다. 함장에 조언을 해주는걸 보면 마치 지나가는 선비 포지션. OVA 2화에서 하레카제 존속을 위한 서명운동에 서명하면서 '''하레카제가 없어지면 곤란하다'''고 하고, 심지어 즉석에서 프로그래밍으로 학원 전체 명단을 해킹하여 '''강제 서명시키는(...) 프로그램까지 만들었다'''. 학원 내 인원은 30초만에 강제서명 시키고 요코스카 시민 전체 서명도 5분이면 가능하다고 말할 정도.
하이 스쿨 플릿 극장판 시점에 오면, 해양 항해실습만 남은 미나미 본인이 직접 하레카제를 지명해서 탔다고 한다. 무사시같이 큰 함선은, 월반해서 미리 졸업까지 한 천재라 학원 내에 친구나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미나미한테는 잘 안 맞았던 모양이다.
하이후리 본편 이후를 다루는 공식 코믹스에서, 미나미는 이미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했던 상태라서, 항해 자체도 '뗏목에 타고 시간만 채워도 된다'고 말한다.(...) 그래도 하레카제 대원이라는 자각은 있는지 하레카제 배 침몰로 인해 1개월 간 수업불능에 빠져, 수업 시수가 부족하여 실시한 방학 보충수업에 미나미까지 참가했다.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평상시에는 전동휠로 이동하는걸로 보였다. 본인이 직접 OVA 후편에서 이는 배의 흔들림에 익숙해지기 위한 일종의 훈련임을 밝혔다.
카부라기 미나미는 월반해서 의예과를 통해 의대를 졸업하여 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미나미는 사실 학원의 학생이 아니다. 그래서 육지에 상륙하자 학교가 아닌 '''의대 연구소'''로 돌아간다.
鏑木美波 (かぶらぎ みなみ)
cv. 아스미 카나
1. 개요
하이 스쿨 플릿의 등장인물. 하레카제의 위생장(의무장)[2]. 전공은 주계과.
유치원 시절 우연히 본 논어가 맘에 들었기에 그때부터 한문을 닥치는 대로 전부 섭렵했다고 한다. 한문 독해를 위해 첨자[3] 넣는 걸 매우 신속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이 탓에 숙어나 사자성어도 섞어가면서 굉장히 옛되게 말을 한다. 참고로 그녀가 2화에서 인용한 문구는 논어 자한 29절에 나오는 것. 3화에 나온 것은 손자에 나오는 오월동주의 그것. 4화의 문구는 소동파의 시에서 나온 문구다. 그 외에도 어릴 적부터 실험을 좋아해서, 자기 집 마당에 모형 가속기를 만들었던 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사회과는 약하다고.
설정상 싫어하는 음식은 매운 음식인데, 어째 쉬페와의 연회에서 잔뜩 쌓인 사우어크라우트를 보고 질색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블루 머메이드 특제라고 코코아에 소금을 타 먹는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이건 요코스카 탈것 페스타 부스에서 젤라또로 재현되었다. #
하레카제에서 개인실을 배정받는 4명 중 한 명이다. 나머지 3명은 함장, 부함장, 기관장. 의무대 안쪽에 군의관용 작은 침실이 딸려있다.
하레카제 승조원 중 키가 제일 작다.
2. 천재
월반으로 '''대학 의대 의학박사 학위까지 딴 해양의대 역사 이래 최고의 천재'''. 요코스카 학원 소속이 '''아니라 해양의대 연구소 소속'''[4]이라 타 승조원과 처음부터 제복이 다르다. 해양 실습만 아직까지 안 했기에, 이번 기회에 해버리려고 하레카제에 승선했다고 한다. 그녀의 이름은 블루 머메이드 측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우연히 햄스터가 보통의 햄스터와는 다르며, 전파 방해 및 인간에 대한 이상 행동을 일으킨다는 것을 밝혀냈고, 6화 종반에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본인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을 하는''' 미친 짓을 감행한다.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는지 바로 다음 화에 항체와 보고서를 블루 머메이드를 통해 학교에 보고했다. 그런데, 의사 면허 소지자라도 IRB 승인 없는 임상실험은 '''불법'''이다! 본인이 대상이니 윤리적 문제는 넘어간다 치더라도, 정신나간 짓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그 덕분인지 하레카제 안에서는 묘하게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통하는 모양이다. 이리자키 메이나 타테이시 시마가 햄스터를 보고 "그거 해부할거지?"라고 묻는 장면에 아무말 없이 씩 웃자 두 사람이 도망가거나, 츠구미가 다우징으로 전파를 찾아 의무실까지 왔을 때 해부 직전인 햄스터를 앞에 두고 웃고 있는데서 메구미가 기겁을 하거나, 항체 실험 전에 히메가 자기가 실험체가 되는 줄 알고 기겁을 하거나(...). 그래서 적도제 때 미나미가 자신은 아무것도 못했다고 시무룩할 때 레오가 주사기로 뭔가 하려는 건가 하고 쐐기를 박았다(...).
고등학교의 한 반이니까 당연히 같은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10화에서 나이가 '''12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과정도 웃긴데, 하레카제 승조원들의 적도 돌파 기념 축제를 할 때 '''혼자 아무것도 역할이 없어서''' 소외되는 거 같다며 "나는 바다의 아이(われは海の子)" 노래를 부르자고 나온다. 이 때 축제 주최자 야나기와라 마론 기관장이 "왠지 아주 귀여운 노래를 부른다"며 나오고, 레오는 '''"혹시 자기 자식한테 들려준거야?"'''라며(...) 미나미 속을 긁어댔다. 여기서 빡쳤는지 미나미가 자기 나이가 12살이라고 공개한 것. 작중 시점에서 아직 생일이 안 지났으므로, 한국으로 치면 14살, 즉 중1 나이다(!) 혼자 제복이 다르다거나, 고등학교 1학년 치고는 키가 너무 작았다는게 나름 복선이었던 셈. 다른 승조원들은 당연히 연상 아니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로 미뤄볼 때 항해실습에서 의무장만큼은 동급생이 아니라 진짜 의사가 담당하는 듯.
이런 천재가 어째서 무사시가 아니라 하레카제 따위(...)에 탑승한건지 이유는 작중에 나오지 않았다. 본인이 딱히 하레카제라는 함선에 애착을 보이는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어찌 보면 RATs 해결을 위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겸 관찰자 역할이다. 함장에 조언을 해주는걸 보면 마치 지나가는 선비 포지션. OVA 2화에서 하레카제 존속을 위한 서명운동에 서명하면서 '''하레카제가 없어지면 곤란하다'''고 하고, 심지어 즉석에서 프로그래밍으로 학원 전체 명단을 해킹하여 '''강제 서명시키는(...) 프로그램까지 만들었다'''. 학원 내 인원은 30초만에 강제서명 시키고 요코스카 시민 전체 서명도 5분이면 가능하다고 말할 정도.
하이 스쿨 플릿 극장판 시점에 오면, 해양 항해실습만 남은 미나미 본인이 직접 하레카제를 지명해서 탔다고 한다. 무사시같이 큰 함선은, 월반해서 미리 졸업까지 한 천재라 학원 내에 친구나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미나미한테는 잘 안 맞았던 모양이다.
하이후리 본편 이후를 다루는 공식 코믹스에서, 미나미는 이미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했던 상태라서, 항해 자체도 '뗏목에 타고 시간만 채워도 된다'고 말한다.(...) 그래도 하레카제 대원이라는 자각은 있는지 하레카제 배 침몰로 인해 1개월 간 수업불능에 빠져, 수업 시수가 부족하여 실시한 방학 보충수업에 미나미까지 참가했다.
3. 기타
애니메이션 본편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평상시에는 전동휠로 이동하는걸로 보였다. 본인이 직접 OVA 후편에서 이는 배의 흔들림에 익숙해지기 위한 일종의 훈련임을 밝혔다.
카부라기 미나미는 월반해서 의예과를 통해 의대를 졸업하여 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미나미는 사실 학원의 학생이 아니다. 그래서 육지에 상륙하자 학교가 아닌 '''의대 연구소'''로 돌아간다.
[1] 별명이라고 부를 것도 없이 다 미나미 씨라고 존칭어까지 붙여서 불러준다. 다만 나이가 밝혀진 이후 11화 예고편에서는 미케가 호칭을 미나미쨩으로 바꾸었다.[2] 대한민국 해군 군의관과 비슷한 위치이다. 군의관이 부대에서 다른 장교들과 달리 홀로 생활하는 것을 반영해서 미나미도 함내에서 주로 혼자 생활한다.[3] 원문 レ点などの返り点[4] 카부라기 미나미는 12화에서 육지로 오자마자, 학원으로 복귀한 다른 승조원과 달리, 전동휠을 타고 해양의대 연구소로 이동한다. 의대 연구소가 요코스카 해양고등여학원 근처에 있는 모양인지 OVA 1화에서 노사 코코가 봉서를 전달할 때 의대 연구소까지 걸어서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