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밴드)

 

[image]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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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카스
The Cars
'''
'''멤버'''
'''벤자민 오어, 데이비드 로빈슨, 엘리엇 이스턴, 그렉 호크스, 릭 오케이섹'''
'''입성 연도'''
'''2018년'''
'''후보자격 연도'''
'''2003년'''
'''}}}#ffd700 후보선정 연도}}}'''
'''}}}#ffd700 2018년}}}'''

<colbgcolor=#005dc5> [image]
'''The Cars'''
<colcolor=white> '''결성'''
미국 보스턴
'''출신지'''
미국 [image]
'''멤버'''
릭 오케이섹, 벤자민 오어, 엘리엇 이스턴, 그렉 호크스, 데이비드 로빈슨
'''장르'''
뉴웨이브, 파워 팝
'''활동 기간'''
1976년 ~ 1988년
2010년 ~ 2011년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2.1. 결성
2.2. 데뷔 및 전성기
2.3. 해체, 재결성
3. 음악적 성향 및 영향
4. 디스코그래피
4.1. 앨범


1. 개요


미국의 뉴웨이브, 신스팝, 파워 팝 밴드. 1980년대 미국의 뉴웨이브 밴드를 꼽으라고 하면 절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상업적, 비평적으로 성공을 거둔 밴드로, 청량하고 세련된 당시 뉴웨이브 장르의 정수를 그대로 담아낸 밴드이다.
멤버는 릭 오케이섹(Rick Ocasek/보컬, 리듬기타), 벤자민 오어(Benjamin Orr/베이스, 보컬), 엘리엇 이스턴(Elliott Easton/리드기타), 그렉 호크스(Gregg Hawks/신디사이저), 데이비드 로빈슨(David Robinson/드럼).

2. 역사



2.1. 결성


카스의 역사는 릭 오케이섹과 벤자민 오어의 만남에서 시작된다. 60년대 중반에 오하이오에서 만난 둘은 1970년대 초중반까지 밀크우드(Milkwood), 리처드 앤 더 래빗츠(Richard and the Rabbits), 캡앤 스윙(Cap'n Swing) 등 여러 밴드를 만들며 활동했지만 그렇다할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캡앤 스윙이 부진하자, 오케이섹과 오어는 캡앤 스윙의 기타리스트였던 버클리 음대 출신의 엘리엇 이스턴과 함께 새 밴드를 조직하려고 했다. 밀크우드 시절에 같이 활동했던 그렉 호크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컬 펑크 밴드 모던 러버스(Modern Lovers) 출신의 데이비드 로빈슨이 합류하면서 '더 카스'(The Cars)라는 이름의 밴드가 만들어졌다.

2.2. 데뷔 및 전성기


1976년 첫 무대에 올랐던 카스는 1978년 6월 데뷔 앨범 <The Cars>를 발매한다. 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로이 토마스 베이커(Roy Thomas Baker)와 함께 작업한 이들의 앨범은 당시 유행하던 뉴웨이브 사운드와 아련함을 불러일으키는 50년대 식의 로커빌리 사운드가 혼재된 앨범이었다.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18위, 싱글로 발매된 Just What I Needed, My Best Friend's Girl, Good Times Roll이 모두 빌보드 100 안에 진입하는 등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그 다음해인 1979년 6월 13일 2집 Candy-O가 발매되었다. 로이 토마스 베이커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은 똑같았지만, 모든 곡이 오케이섹의 지휘 하에 만들어졌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카스 모든 멤버들이 서로간의 조율을 통해 만들어졌다. 전작과는 비슷하면서도 결이 다른 사운드를 보여주었고,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위에 오르면서 흥행가도를 이어나갔다.
이후 발매된 3집 Panorama는 신스팝 사운드는 줄고 전통적인 50년대 로커빌리 색이 더 묻어나는, 살짝 이질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때문인지 차트 성적이나 판매량도 전작들에 비해 감소했지만, 음악적인 퀄리티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서 흥겨운 멜로디를 여전히 들려준다.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논도 당시 인터뷰에서 이 앨범의 싱글이었던 Touch and Go를 언급하기도 했다.
1982년, 상업적이고 팝적인 성향으로 다시 돌아온 4집 Shake It Up을 끝으로 카스는 프로듀서였던 로이 토마스 베이커와 결별하게 된다. 발표 이후 카스는 몇번의 투어 후에 잠정적인 휴식기를 가지게 된다. 휴식기 동안 오케이섹, 호크스는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휴식 이후 돌아온 카스의 4번째 앨범 Heartbeat City는 카스의 앨범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뮤직비디오가 돋보이는 You Might Think는 제1회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거머쥐었고, 싱글컷된 Drive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3위에 올랐다. Heartbeat City가 발매되었던 1984년은 바야흐로 카스의 최전성기였는데 이때의 흥행 덕분에 다음해 전세계를 강타했던 자선공연인 라이브 에이드에도 참가하기도 했다.

2.3. 해체, 재결성


1987년 발표했던 Door to Door를 끝으로 카스는 1988년 해체했다. 이후 멤버들 각자의 길을 가던 도중 2000년 10월 3일 벤자민 오어가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2005년에 그렉 호크스와 엘리엇 이스턴이 토드 런그렌 등 새 멤버와 함께 뉴 카스(the New Cars)라는 이름으로 2007년까지 잠시 활동하였다.
본격적으로 재결합 이야기가 나온 것은 2010년, 뉴욕에서 멤버들이 다시 모여 신보를 녹음했다는 소식과 함께 2011년 7집 Move Like This가 발매되었다.
2019년 9월 15일에 릭 오케이섹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

3. 음악적 성향 및 영향


70년대 후반 절정이었던 펑크 사운드를 근간으로 한 전형적인 1980년대의 뉴웨이브/신스팝 사운드를 들려준다. 하지만 그 안에서 릭 오케이섹을 주축으로 한 달콤한 멜로디의 송라이팅이 빛을 발하며,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가 카스의 특징. 비틀즈, 루 리드, 록시 뮤직등의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릭 오케이섹은 프로듀서로써도 상당히 성공한 편이라 후배들에게 큰 영향을 남겼다. R.E.M.이나 블랙 플래그와 다른 방향으로 (주로 팝 멜로디) 1980년대 미국 뉴웨이브/파워 팝과 1990년대 얼터너티브 록 간의 가교 역할을 해준 사람이기도 하다. 후대에 카스의 영향을 받은 뮤지션으로는 위저, 파운틴스 오브 웨인, 픽시즈 등 파워팝, 인디, 얼터너티브 뮤지션들이 있다. 또한 신시사이저와 록 밴드 형태를 결합한 밴드라는 점 역시,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일례로 카스보다 선배긴 하지만 수어사이드 2집은 1집의 성과를 릭 오케이섹의 프로듀싱으로 일렉트로닉 음악으로써 심화했다는 평을 받는다.

4. 디스코그래피



4.1. 앨범


  • The Cars (1978)
  • Candy-O (1979)
  • Panorama (1980)
  • Shake It Up (1981)
  • Heartbeat City (1984)
  • Door to Door (1987)
  • Move Like This (2011)


[1] 로큰롤 명예의 전당의 5가지 헌액 카테고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이자 공신력이 인정되는 '공연자(Performers)' 명단에 한하여 기록하도록 함. 나머지 부문의 헌액자들은 따로 문서 내 헌액명단에 수록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