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히메(전국무쌍)
'''난… 지지않아. 절대로오- 지지않아!'''
1. 개요
전국무쌍 시리즈의 등장무장. 전국무쌍 3부터 신캐릭터로 참전. 담당 성우는 스즈키 마사미. 키는 165cm.
가토 기요마사와 함께 3편을 대표하는 신무장으로 나왔고 미인에 의상 디자인도 화려해서[1] 많은 유저들을 설레이게 했으나 발매되고 나니 생긴 것과는 달리 건강녀에 말괄량이 타입으로, 괴력녀에 주변 사람들에게는 여자 취급도 잘 못 받는 컨셉을 갖게 되었다(...).[2] 하는 짓을 보면 여고생 수준. 명랑하고 다른 여캐들이랑 어울리거나 연애 이야기로 수다떠는 걸 좋아한다. 똑같은 건강녀에 말괄량이 타입인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손상향은 목소리라도 높고 고운 데 비해, 카이히메는 목소리마저 괄괄해서 예쁘긴 한데 싼티난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다만 연기에 대해서는 일부러 그렇게 연기하라는 스태프의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2. 시리즈 작품별 묘사
2.1. 전국무쌍 시리즈
2.1.1. 전국무쌍 3
별칭은 동국의 전화(東国の戦華). 사나다 유키무라에게 플래그가 꽂힌듯 하며 연적인 쿠노이치와는 항상 다투기만 한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서로를 위하는 좋은 친구 사이.
무쌍연무 초반부터 호조 우지야스에게 "나리타의 '''아들'''인가? 많이 컸구나" 라는 말을 듣지를 않나, 다른 여캐들이나 남캐들에게 여자 취급을 받지 못 하고 곰 같이 흉폭한 무사라고 하질 않나 귀신이라고 하질 않나 안습이다. 거기다 경합완승은 사복검으로 적을 잡은 후 양 옆으로 쾅쾅 휘두르다 던져버린다. 이 곰 + 괴력녀 네타는 전국무쌍3 엠파이어즈에서도 이어진다. 덕분에 별명은 '''쿠마히메(熊姬)'''로 굳어져 버렸다. 일단 엠파이어스에서는 은근히 다테 마사무네와 엮어주려는 시도를 했었는데 이후로는 그냥 그런 거 없는 취급인듯.
2.1.2. 전국무쌍 4
전작보다도 훨씬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 쿠노이치, 하야카와도노, 이나히메와 회화 이벤트가 꽤 있는 편. 하지만 후반부에는 하야카와도노, 이나히메와 적대하게된다. 쿠노이치가 이나히메의 결혼으로 사기를 떨어뜨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분노해 사기가 오른다거나, 이나히메가 '노부유키님의 처'라고 소개하자 그런 소개를 하지 말라고 하는 등 4편에서도 인기없음 + 남자없음은 건재.
스토리 상으로는 호조 우지야스 사후 항복하고 오사카 성(도요토미)에 입조하라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권유에 하야카와도노는 이에야스에게 항복하게 해 칸토에 남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자신은 오사카로 가게 된다. 이때문에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하야카와도노와는 적이 되어 싸우게 된다.
2.1.3. 전국무쌍 4-Ⅱ
- 약속의 장
- 인연의 장, 대수의 장, 주종의 장
- 맹우의 장, 이상의 장
- 백화요란의 장
2.2. 무쌍 오로치 시리즈
2.2.1. 무쌍 오로치 2
여전히 괄괄한 여고생 느낌. 비단 쿠노이치 뿐만이 아니라 아예 전국쪽 무장에는 다 퍼진 듯, 긴치요도 "거기에는 곰처럼 용맹한 여장수가 있음요"라는 대사에 전국 장수들 사이에 소문이 다 퍼져 연애는 이미 시망급이라 결국엔 '''"남자를 뒤에서 습격에 목을 꺾어서…"'''라고 할 지경까지 갈 정도. 네메아가 섹시한 남자라고 환호하는 걸 보면 답이 없다(…). 심지어 DLC미션 중 잘생긴 남자를 쓰러트려 남편으로 만드는 "신랑획득전"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물론 결론은 히데요시의 낚시였다. "너한텐 장난이라도 나한텐 단 하나의 희망이었다고!"라는 카이히메의 안습한 절규를 들을 수 있다.
손상향과 카구야와 친한 사이이며 카구야를 카구찡이란 애칭으로 부른다.
2.2.2. 무쌍 오로치 3
4베이스로 참전. 전작의 기억이 없어졌기 때문에 카구야를 다시 카구야라고 부르게 되어 카구야가 약간 서운해하는 이벤트가 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친해져 카구찡이라고 부르게 되어 카구야가 기뻐한다.
성능은 4와 동일한 수준으로 본체 성능은 좋지 않지만, 오로치3의 최강신기인 트라이던트를 가지고 있어 기본적인 밥값은 무조건 한다. 타입은 스피드.
그 외 괴력녀 컨셉인 관은병과도 엮이는 편.
3. 성능
무기는 사복검. 정작 캐릭터의 성능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평범. 통상기 타입이며 고난이도에선 살려면 항상 특수기를 켜놓고 있어야 할 정도로 어중간하기 때문에 비주얼만 믿고 사용하는 캐릭터 느낌이 강하다. 레어무기들도 성능이 애매해서 옵션들은 무쌍오의를 활용해야 되는 옵션인데 비해 정작 베이스가 느린 파워형이라 적들이 무쌍 히트도중에 낙법으로 피해버린다. 통상기가 도중에 끊기는건 당연하고 차지1로 가드붕괴를 시켜도 정작 추가타가 이어지지 않는등 도무지 써먹을 수가 없다. 스피드형에 수라속성 패류 지격 천격 신격 용맹 정도가 달린 무기를 추천.
4편에서는 전작과 같은 통상기 타입이며 성능은 무오 시리즈 시절 버프된 평타 공속이 적용되어서 전작보다 할만해졌다. 다만 처음 통상타가 짧은건 여전히 구멍인데다 적이 매우 많아져 공격시전중 자주 적에게 끊긴다. 공격중엔 주의를 요망한다. 특수기는 전작과 같이 자기 주변에 일정시간 물기둥이 올라와 적을 공격하는 것으로, 긴치요의 번개 떨어뜨리는 차지와 이펙트만 다르고 거의 똑같다. 가보는 특수기와 같은 효과, 획득조건은 살진 공격으로 카이히메를 공격. 특기속성은 빙속성.
무쌍 오로치 2에서 성능은 거의 환골탈태. 카이히메도 그렇지만, 기존 무쌍 시리즈에서 공격속도가 미묘한 무장들은 오로치 2에서 대폭 빨라졌다. 스피드타입으로 신속을 장착하면 평타가 상당히 빨라지는 데다가, 평타 범위도 상당히 넓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틈이적다. 차지공격도 찌르고난뒤 주변을 공격하는 차지6 과 검을 채찍처럼 늘여뜰여 좌우에 충격파를 터트리는 차지 8. 전방위 전체를 다단히트하는 차지9가 주력. 차지 9는 모션이 땅에 검을 회전시켜서 다단히트 하는 모션이지만 범위는 누워있는 무장에서 공중에 있는 무장까지 전부 공격하는 고성능 기술이다. 스피드타입이라서 점프 캔슬이 되긴하지만, 굳이 점프 캔슬을 해야할 정도로 후딜이 큰건 차지6정도라서 크게 상관은 없다. 차지공격중에 캔슬을 걱정하면 얌전히 철갑수를 장착해주자.
천무속성이 워낙 치트성이 강하긴 하지만, 카이히메는 속성빨을 특히 잘 받는 편이다. 평타의 범위가 워낙 넓고 공격속도도 빠르다보니 평타로 속성을 때리는 속도가 무시무시하기 때문.
4. 기타
오메가 포스는 무쌍 시리즈에서 캐릭터를 묘사할때 일반적으로 1부 1처, 후첩 묘사는 없음을 전제로 하는데, 이미 히데요시의 본처인 네네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첩인 카이히메를 등장시킨 것은 꽤 이례적인 캐스트였다. 이때문인지 히데요시와의 관계는 거의 묘사되는 경우가 없다.[4]
5. 관련 문서
[1] 의상은 물론이고, 헤어스타일은 컬 안 넣은 이른바 나고야마키라 사실상 '''캬바쿠라'''에서 일하는 여성을 연상시키는 컨셉이다.[2] 이 컨셉은 사나다마루에서도 여전하여 마사유키가 "그 적장, 곰같은 여자였는데 대체 누구지?"하고 궁금해하고 쿠노이치도 "곰같은 여자가 오고 있습니다."라고 보고하는 등, 아무튼 절대로 여자 취급을 안 한다.[3] 설령 서로 떨어지고, 적으로 만날지라도 있는 힘을 다해 힘껏 살아가자는 약속.[4] 무쌍 시리즈에서는 비일비재하다. 시바타 카츠이에가 오이치의 두 번째 남편이라는 것 또한 거의 다뤄지지 않고, 오이치와 나가마사의 깨 볶는 염장질만 부각된다. 진삼에서도 유비와 손상향의 관계를 진영을 뛰어넘은 열렬한 사랑으로 왜곡(...)하면서, 계모-의붓자식 관계라 할 수 있는 상향과 유선의 관계는 그냥 묘사 자체를 하지 않는다. 여령기 참전 이후의 여포군 스토리는 아예 초선과 여령기가 마주칠 일도 없도록 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