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샤(전국무쌍)
'''세상은 넓고, 아름다운 것은 많구나!'''
'''가르쳐주게나!'''
1. 개요
전국무쌍 시리즈의 캐릭터, 전국무쌍 2 맹장전에서부터 추가되었다.
전근대 일본의 히메들이 사용한 말투로 일종의 고어체 "~じゃ", "~のじゃ" 등을 붙인다.[2] 말투는 매우 고지식하고 중후한 말투인데 목소리가 귀여운 여자아이 목소리라 들으면 기억에 확 남는다.
"가르쳐 주게!"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호기심이 많고 천진난만한 성격. 남편인 호소카와 타다오키가 아직까지 참전하지 않았기 때문인지[3] 나올 때마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국무쌍 캐릭터들과 엮인다.
2. 시리즈 작품별 묘사
2.1. 전국무쌍 시리즈
2.1.1. 전국무쌍 2 맹장전
별칭은 천진난만한 귀한 딸(天真爛漫な箱入り娘). 스토리상 별로 집밖을 나가본 적 없는 아가씨지만 답답해 뛰쳐나온 후 불량배들에게 희롱 당하는 걸 사이카 마고이치가 구해주는 것으로 시작, 이후 그와 함께 다니며 친구가 되었다가, 헤어진후 미츠히데 사망후 후시미 저택에서 죽을뻔하나 마고이치가 구출해줘서 사는 내용. 둘이서 이런 짓거리를 하며 논다.
맹장전에서 추가돼서 그런지 게임 내에서 왠지 아케치 미츠히데와의 혈연 언급이 없는데, 외전 시나리오에서 딱 한 번 언급한다. 아버지를 따라서 무사수행하고 있다나.가라샤: 마고~ 마고~
마고이치: 마고 마고(마고=孫, 손자)라니, 니가 내 할머니냐?
2.1.2. 전국무쌍 3 맹장전/전국무쌍 3 Z
전국무쌍 3에서 잘렸었지만 3 맹장전과 3 Z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부활하였다. 어디 세력인지 전혀 알수 없던 컬러링에서 아버지처럼 보라색으로 옷을 물들이며 오다군 소속인증. 근데 컬러만 오다쪽인 보라컬러고 그냥 혼자노는 아가씨다.
마고이치는 완전히 다테 마사무네에게 붙어있고,[4] 남편은 클론 무장이라서 모리 란마루 시나리오에 등장해 란마루와 애틋한 로맨스를 보여준다. 다만 클론 무장인 남편은 가라샤 시나리오에서 등장해 얀데레적인 연기를 보여줘서 클론인데도 존재감 있다고 호평. 물론 자기 시나리오에서는 그런 거 없다. 내용은 사실 살아있었던 미츠히데를 도와 세키가하라에서 동군과 서군을 다 두들기며 전국통일…. 묘하게 상자 속을 좋아하는 듯.
3 엠파이어즈에서는 아버지를 따라 집밖을 나갔다가 숨었던 상자[5] 가 그대로 바다에 흘러내려가 시코쿠에 도착. 그리고 쵸소카베 모토치카와 만나고 모토치카가 가라샤를 애보듯 돌보며, 시코쿠 제패를 하는게 주내용.
2.1.3. 전국무쌍 크로니클 2nd
아케치 미츠히데 관련 시나리오에서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를 도와 싸우는 무장으로 등장. 하지만 아버지의 패배 이후 남편의 도움으로 몸을 숨기게 된다. 또한 외전격인 네네가 세키가하라 전투를 쓸어버리는(...) 시나리오에서는 정사대로 이시다 미츠나리의 인질이 되는데, 여자애를 인질로 잡았다고 네네가 격분하여 출전하는 계기가 된다. 그 후 네네와 같이 동서군의 전원에게 벌을 주러 간다.
외전 개그 에피소드 '''가라샤의 난'''에서는 정해준 사람과 얼굴도 보지 않고 결혼하는 무가의 풍습에 반발하여, 세상을 배우고 남자를 배워보겠다는 명목으로 가출하여 마고이치를 끌고 온갖 사내무장들을 잡으러 날뛴다. 물론 혼내러 온 아빠도 때려잡는다.(…) 신랑찾기 프로젝트지만 완전히 곤충채집 기분이다. 아자이 나가마사는 자기 부모님 못지 않은 부부의 사랑이라고 불쌍하다고 놔준다든가. 이 과정에서 호소카와 타다오키는 혼담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뭔가 흑막이 있는 게 틀림없다고 폭주하여 날뛰고, 그 모습을 본 가라샤는 누군지는 몰라도 제법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 후 아버지에게 끌려가 그냥 결혼하게 되고, 신랑감이 그때 본 그 사람이라는 걸 알게 돼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후에 미츠히데 모반 이후에도 남편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가라샤는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는 메데타시 메데타시.
2.1.4. 전국무쌍 4
시리즈 처음으로 '''트윈테일'''에다 더욱더 강해진 고스로리 패션으로 등장해 대환호받았다. 아예 이쪽으로 밀려는듯. 하지만 이전 디자인도 인기가 많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100만인의 전국무쌍에서 얀데레 도살마로 나와 충격을 주었던 남편 호소카와 타다오키는 등장한다는 루머와 다르게 등장하지 않았고, 대신 이번에도 가라샤만 오리지널 스토리로 시코쿠의 장에서 등장한다.
매번 아버지 몰래 상자속에 숨어서 밀항해 시고쿠로 와 전투에 참여한다. 여전히 사이카 마고이치와 쵸소카베 모토치카와 친하며, 4편에서 새로 추가된 코쇼쇼를 '''마성'''의 사부로 삼는다. 코쇼쇼도 싫지는 않은 듯 가라샤의 1인칭을 따서 '와라와쨩'이라고 부른다. 연하인 야규 무네노리에게 애 취급 받기도 한다. 하지만 4편의 컨셉대로 역사 그대로 스토리가 진행되다 보면 실제 역사상에서도 그랬던 '가라샤 인질 미수 사건'이 벌어지게 돼버려서인지 천하통일의 장에 들어오면 갑자기 스토리에서 증발해버린다(…) 다만, 전국무쌍 4-Ⅱ에서 전투명은 가라샤 구출전이라는 이름으로 가라샤 유폐사건이 재현되었다. 등장 연무는 코쇼쇼가 주역인 정애의 장과 개그시나리오인 백화요란의 장. 둘다 코쇼쇼에게 구출되고 무사히 빠져나가는 것으로 스토리가 마무리 된다.
무쌍오의 카이덴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원기옥. 이번작에 추가된 무쌍오의 추가타는 천사날개. 닭털을 풀풀 날리고 다니는 아버지 미츠히데를 염두에 둔 이펙트일지도 모른다.(…) 일단 날개가 나오기 전 무릎꿇고 기도하는 포즈나 '천벌이니라!'는 대사를 보면 가라샤가 본디 천주교인이라는 역사적 사실에도 합치하는 연출이긴 하다.
그리고 처음 추가된 DLC복장은 순백의 웨딩드레스. 캐릭터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디자인덕에 팬들은 미친듯이 환호하며 지갑을 열고 구입하고 있다.
2.1.5. 전국무쌍 4-Ⅱ
코쇼쇼가 주인공인 정애의 장의 두 번째 스테이지인 이요 침공전에서 오다 가문의 대표를 칭하며 등장하며 파트너로 고를 수 있다. 여기서도 등장한 후 코쇼쇼를 따라다니며 마지막 스테이지인 가라샤 구출전에서 유폐되었다가 코쇼쇼의 도움을 받고 살아서 빠져나온다. 그리고 이 시나리오에서 이 남자 저 남자로 갈아타던 코쇼쇼의 진정한 사랑은 가라샤였다.
또 모든 무쌍연무를 전부 클리어하면 플레이 가능한 백화요란의 장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가라샤가 자신감 없는 이이 나오토라를 위해 전국미녀를 모두 모아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고 나오토라를 센터에 세우는 내용으로, 최고 인기 캐릭터답게 여성무장 스페셜 시나리오의 주역을 맡았다. 온천 컷씬도 있으며 심지어 클리어시 온천가운 코스튬도 준다. 동료를 영입할 때 말이 통하지 않으면 "얍!"한 마디로 침묵시키며 이 방법으로 이나히메, 카이히메를 영입했다. 하야카와도노와 쿠노이치는 카이히메를 따라 합류했고, 오이치와 시바타 카츠이에[6] 를 시즈카타케 전투가 끝난 후 영입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한 후 열린 이기는 팀이 진 팀으로 들어오는 조건으로 모의전에서 히데요시의 미녀 군단을 이기고 네네, 타치바나 긴치요, 이즈모노 오쿠니를 영입, 난입한 아야고젠과 노히메[7] 도 꺾고 영입에 성공한다. 그리고 나오토라를 센터에 세운 공연은 성공적으로 끝나서 5만 명을 모았다.
백화요란의 장에서 가라샤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모두를 끌어당기는 태양같은 성격으로 묘사되지만[8] 세키가하라에 앞서 미츠나리에 의해 유폐당하면 희망을 잃어버린다. 이럴 때 코쇼쇼(와 정체불명의 미녀군단)가 구하러 와준다. 여기서 코쇼쇼를 흉내내 미인계를 사용하는데 '''당연히'''(...) 효과는 없었다. 시도한 상대의 반응도 매우 재미있다.[9] 같은 스테이지를 가라샤와 코쇼쇼 둘만으로 진행해야 하는 정애의 장과 달리 여기서는 스테이지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나오토라와 이나히메가 지원군으로 도착하며[10] , 엔딩에서는 무사히 살아남아 세키가하라에서 동군이 승리한 후 다시 열린 공연에서 센터에 선다.
히데요시의 시코쿠 정벌을 다룬 스테이지에서는 초소카베군 소속으로 참전하며, 반역의 장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진설 혼노지의 변'[11] 에서는 마츠나가 히사히데에게 노부나가에 대한 반역죄를 뒤집어쓴 미츠히데에게 "너만이라도 탈출해서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명을 받고 떠나지만 저지당하고 상자 속에 갇힌다.
2.1.6. 전국무쌍 사나다마루
차차 스토리라인의 갈등해소의 계기를 만들어준다. 쵸쇼카베 토벌전에서 차차에 의해 오사카성에 인질로 끌려온 뒤 마실나온 챠챠와 함께 노니는 것으로 챠챠의 마음을 열어준다. 그러나 세키가하라 시점에서 이시다 미츠나리가 납치를 하러 잠입을 해오지만 같이온 챠챠가 뒤를 바줘 빠져 나간다. 나가기 전 챠챠에게 언젠가 다시 한번더 놀라가자고 약속하였지만 이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 이후 챠챠는 가라샤가 자결하였다고 거짓말을 하여 안전하게 정치표적에서 빠진 뒤 스토리라인에서 퇴장. 후일담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챠챠와의 약속을 기억하며 챠챠는 약속을 지키는 친구이니 반드시 돌아올거라 믿으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자결설은 실제역사인 가라샤 자결을 토대로 만든 설정으로 보이며 이전작들은 죄다 IF로 빠지거나 아예 언급이 안되는정도로 끝냈지만 이 정도로 가라샤 최후가 구체적으로 언급된건 이 작품이 최초이다.
2.2. 무쌍 오로치 시리즈
2.2.1. 무쌍 오로치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부터 참전. 이 시절엔 촉군하고만 얽히기 때문에 딱히 사마의와의 인연은 없었다.
2.2.2. 무쌍 오로치 2
DLC로 진삼국무쌍 6의 포삼랑 복장이 추가, 처음으로 배꼽 노출을 하게 됐다. 마왕재림에서 크나큰 반향을 일으켰던 프렌치 메이드 복장도 DLC.
캐릭터 선택 대사는 실제 가라샤의 사세구에서 따왔다.
가라샤의 성우인 시카노 쥰과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사마의를 담당한 성우였던 타키시타 츠요시는 부부 사이였는데. 덕분에 본작과 본작을 기반으로 개량한 작품들에서는 가끔 사마의와 얽히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마의의 성우였던 타키시타 츠요시는 젊은 나이에 사고로 요절했다. 그가 요절한 이후 발매된 최종 개량판인 얼티메이트에선 사마사가 가라샤 보고 '아버지로부터 시끄럽도록 밝은 소녀라고 들었다.'고 말하는 이벤트가 있어 사마의와의 마지막 인연을 보여주었다.가랴샤: 내가 걱정되는 게냐?
사마의: 바보녀석! 그런게 아니다!
가랴샤: 부끄러워하지마라. 우린 친구지 않느냐.
사마의: 흥, 안다치게 조심이나 해라.
-사마의와 가라샤의 특수 진지회화 중 하나
2.2.3. 무쌍 오로치 3
2장 에피소드중 하나인 '''오다 동맹군 와해전'''에서 노부나가 군에 등장. 등장시기는 이마가와 요시모토(전국무쌍), 사이카 마고이치, 원소와 같이 등장하는데, 이런 복잡해진 세상인데도 천진난만한 성격은 여전하다. 이후 반란군이랑 연합하면서, 유비 구원전부터 시작해 그뒤로는 자기 아버지에게 걱정을 덜 끼치기 위해 4장 선녀 구원전에서도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전장에 나선다.
이벤트 회화는 원소.
3. 성능
3.1. 전국무쌍 2 맹장전
무기는 팔찌.
특수기 타입으로 일반 공격, 차지 공격 대부분이 바닥의 성능을 달린다. 느리고 짧은 사거리에 이도 안 들어가는 대미지, 게다가 전방위 범위 공격은 차지5 밖에 없는데 평타가 느려서 5차지까지 끌고 가는 것 자체가 고역. 하지만 활용도를 파악하면 전국무쌍 2 맹장전 '''최고의 사기 캐릭터이자 본작의 사사키 코지로와 함께 희대의 흉악 캐릭터이다.'''[12]
무쌍 게이지 소모로 쓸 수 있는 특수기가 범위 공격, 전방위 포격, 한 방 일점사로 적당히 거리만 유지하면 맵을 청소하고 다닐 수 있다. 1-3 특수기(레이저)는 빙 속성으로 얼려놓고 쓰면 수라 하이퍼 무장도 한 방에 걸레로 만들어 버릴 정도. 방어적으로도 배리어, 슈퍼 아머를 걸 수 있고 무엇보다도 자가 회복까지 가능. 무쌍 게이지가 떨어져도 차지1에 무쌍 회복 기능이 있어서 바로바로 채워줄 수 있으며 고유비기 영겁회귀도 자동으로 무쌍 게이지를 채워준다. 다만 고레벨 특수기 발동 시 약간의 준비 동작이 있는 편이라 난전으로 붙으면 힘들어진다. 잽싸게 굴러서 도망치는 수 밖에.
마상 공격도 준수하다. 화염구를 한 발 씩 쏘는데 대미지도 좋고, 연사도 빨라서 일단 한 발 맞으면 끝까지 다 맞출 수 있을 정도. 마상 차지4는 전방 충격파에 관통이 되고 화면 끝까지 나가서 일단 화면에 보이면 다 맞는다.
3.2. 전국무쌍 3 맹장전/전국무쌍 3 Z
3편에서는 기본 동작은 기존 그대로지만 차지 공격에 이런저런 충격파가 추가돼서 그나마 공격 범위가 넓어졌다. 차지 1은 무장들에게 다운 공격으로도 들어간다. 여전히 느려터진 공속이 그대로인지라[13] 전작에서도 주력이었던 차지 2-2 가 직전 공격인 어퍼컷이 빗나가면 발동되지 않는 걸로 바뀌어서 하향.
이래저래 심하게 칼질 당했지만 말에 타면 초사기가 된다. 진삼국무쌍 3, 진삼국무쌍 4 때의 마상마초가 생각나게 만드는 수준. 기본 평타 화염구는 좀 더 멀리 쏘게 바뀌고 잡졸들에게 다운 공격이 들어가며, 마상 차지4에 속성이 걸리게 된 지라 즉사 속성이라도 한 번 터지면 말 그대로 싹쓸이가 가능. 3에서 추가된 창사 연무 모드는 이동 거리도 많고 회복 아이템도 거의 안 나오는 데다가 특수목적인 대성공 달성을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남은 체력 그대로 연전을 해야되는지라 자가 회복이 가능한 마상 가라샤가 추천 1순위.
거기다 말에서 내려서도 3탄 최강급의 초사기 캐릭터이다. 3방향으로 불을 뿜는 특수기1-1이 전작보다 느려지긴 했지만 3탄의 전투가 전체적으로 느린 템포로 진행되기때문에 거리와 타이밍 조절만 잘하면 얼마든지 맞출수 있으며 가드불가에다 히트시 불에 타며 무조건 쓰러지고 무쌍시리즈의 다방향 사출 공격이 흔히 그렇듯 근접해서 다 맞추게 되면 사기적인 대미지가 나온다. 신발의 순약3과 갑옷의 부동3을 장비하고 스탭 이동후 사용하면 완전 무적까진 아니라도 거의 무적상태로 도중에 끊기는 일 없이 발사가 가능하다. 다만 발사직전과 직후에는 약간의 빈틈이 생기지만 워낙 판정이 넓어서 반격당할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피가 좀 빠졌다 싶을때는 특수기 2-2를 켜고 잡병들이 몰린 곳에서 스탭이동 특수기 1-1을 몇번 질러주면 순식간에 만피까지 회복이 가능하다.
하세도 전투의 다테군같이 하이퍼 적무장이 3명 동시에 나오는 맵조차 수라난이도에서 그냥 몰아잡는 캐사기 캐릭터.
무쌍 오의는 전방으로 레이저를 연사하며 대무장전에서 지상판정으로 다 맞추게 되면 상당한 데미지를 뽑는다. 판정이 좁아서 잡병 처리용으로는 썩 좋지 않은게 단점.
추가된 무쌍 오의 카이덴은 원기옥 날리기. 약간 전방으로 쏘기 때문에 적장이 바로 앞에 붙어있으면 빗나간다.
3 맹장전의 경우 레어무기는 둘 다 옵션이 그리 좋지 않으며 레어무기의 특징인 고유룩조차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천대받는다. 짧은 리치와 딜레이를 보완할 수 있는 스피드 섬광무기가 쓸만한 편.
3.3. 전국무쌍 4
4편의 성능은 전작의 성능에서 거의 다 가져온 관계로 엄청나게 좋다. 게다가 이번작에서 애매했던 평타를 커버해줄 신속 공격의 등장으로 통상 견제가 약한 점까지 커버되어서 거의 무결점의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평타 자체가 좋아진 것은 아니므로 다무장전 통상 전투는 주의해야 한다. 차지보다는 강력한 특수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특이점으로 체력 회복 능력은 특수기로 보호막을 친 다음 신속공격을 하면 받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추가된 5차지 추가타의 경우 첫타 전방위 충격파 이후 공격에서 파동권과 회오리를 만든다. 신속+보호막 연계덕에 쓰는건 어렵지 않으나 화력에 기대기엔 모호하고 일단원거리 장풍계 공격인 만큼 다수의 적장을 견제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버그성 플레이지만 특수기1타입인 장풍기를 시전할 시 미묘한 딜레이를 이용하여 일부러 추가 입력에 딜레이를 주면 기본 이펙트 + 강화 이펙트가 모두 나가서 훌륭한 연타기가 되는 기묘함을 선보인다. 다만 워낙 타이밍이 어려워서 실전성은 떨어지는 편.
3.4.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 시리즈 참전 첫 작품인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에서는 본 작품을 대표하는 약캐릭터 중 한 명이다'''
문제는 불리한 요소의 집합체 같은 처지가 되었다는 사실. 먼저 본편에서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던 특수기가 대부분 사라져 버렸다. 기본적으로 여캐라 덩치도 작고, 별다른 무기 없이 체술로 싸우는지라 짧은 리치와 좁은 공격 범위의 한계가 바로 느껴진다. 이때문에 마법소녀가 태권소녀가 되어버렸다는 평가도 존재. 여기에 느려터진 공속은 물론, 대미지조차 낮아서 말 그대로 약캐릭터 수준으로 추락. 속성이라도 덕지덕지 바르면 세져야 하는데, 이걸 적용할 차지조차 마땅치가 않다. 범위기 차지5 같은 전국무쌍 2 맹장전에서 추가된 신 차지는 전부 잘렸다. 사기속성인 천무를 달아줘도 선풍 적용범위가 협소하기까지 하는 등[14] 이래저래 치이는 캐릭터.
공격수단만 그런가 하면, 스피드 타입이라 방어 측면도 별 볼일 없다. 캐릭터 성향이 전면부 직선으로 치고 나가기 때문에 측면에서 찌르는 공격에 정말 답이 없다. 일대다 전투에선 특히 약해서, 한 대만 맞아도 신명나게 공놀이 당하기 일쑤. 속타입이라 슈퍼아머나 카운터도 없으니 속수무책으로 털리게 된다. 말 그대로 철저한 거리 조절이 필수.
물론 가라샤만의 장점도 많이 있는 편으로
- 점프 공격, 마상 공격 등에 기본적으로 염속성이 붙는다. 속성으로 제압 못할 것 같거든 불 붙여놓고 공놀이를 하는 전략이 가능. 다만 고난이도에선 점프하다 되려 공놀이 당하는 경우가 많고, 마상 공격은 절영이나 말체력 등이 없어서 한 대만 맞으면 바로 낙마하기 때문에 몇 대 쏘기도 어렵다.
- 차지 1 사용시 첫 타에 무쌍게이지 회복 효과가 있다. 무쌍난무 성능이 딱히 좋다고 볼 수 없는 작품이고, 게이지 관리가 생명인 테크닉 타입도 아닌지라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싶겠지만, 사실은 후술할 기술을 반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완소 기술. 물론 차지 1의 공통적인 특성 상 발동이 매우 느리고 신속 적용도 안되기 때문에 주변을 조심해야 된다.
- 아츠2로 판정 겹치기 버그를 쓸 수 있다. 가라샤의 주변을 회전하며 근접한 적을 밀쳐내 버리는 구체를 3개 소환하는 기술로 원래는 한 번 부딪히면 적이 멀리로 날아가버리는데다 대미지도 도트 수준에 불과하지만, 건물의 벽이나 바위 같은 장애물을 통해 적이 날아가는 것을 차단하면 공격 판정이 겹쳐지는 버그가 일어난다. 도트 대미지가 무수히 중첩되어 들어가 뭔가 갈아버리는 듯한 효과음과 함께 적 체력이 추풍낙엽처럼 사라진다. 가드 불능 기술이긴 하지만 피격 시 캔슬돼버리고 벽으로 몰아가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다소의 컨트롤도 해야되고 '완강'의 연성도 필요하다. 통칭 드리블로 불리고 있다.
이걸 건다고 가라샤의 행동에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니 따로 불을 붙이거나 추가타 같은 걸 먹여줘도 되고. 무쌍 게이지를 소폭 소비하지만 차지 1을 사용하여 회복하면 되니 교체 없이도 반 무한 수준으로 걸고다니는 것이 가능하고. 말 그대로 밥줄. 시스템 상 버그 같은 꼼수라서 무장 랭크를 매기는 포럼 같은 곳에선 대부분 반영을 하지 않는다. 총력전에서도 쓰기 좋다. 원래 적을 튕기라고 있는 기술이니 벽까지 적을 튕겨준 다음 이 겹치기로 벽과 적을 갈아버리면 적이 죽든지 아니면 그 전에 벽이 박살나서 장외승. 정말 허무하게 이길 수 있다.
- 판정 겹치기 버그는 조비나 월영의 SP차지에서도 볼 수 있다. 이 둘의 판정 겹치기 버그는 발동에 환경적 제약도 없고, 다수를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며, EX 차지라 공격력 자체도 후덜덜하다. 그에 반해 가라샤는 벽으로 몰아가야하는데다가, 그 덕분에 사실 상 한 명만 공격이 가능하고[15] , 공격력도 비교적 낮은데다 바로 근접해있어야하기 때문에 수라 같은 고난이도에선 적장들을 한 방에 죽이지 못해 공중에서 낙법 → 점프 공격 등으로 반격 당하기도 한다. 판정 겹치기 버그 하나 때문에 마왕재림 가라샤를 사기 캐릭터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같은 버그를 가진 조비나 월영에 비해 공격이나 방어나 생존력이나 모두 압도적으로 구리기 때문에 캐릭터에 애정 보정이 들어간 무리수라 할 수 있다.
몇몇 팬들은 가라샤의 존재 의의는 '''비주얼'''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16] 실제로 촉 스토리 '오행산의 전투' 이후 가라샤가 동료로 들어오면 '예의 바르다', '귀엽다' 등의 찬사가 캐릭터별로 다양하게 나온다. (ex. 손상향 "와 귀엽다!")
3.5. 무쌍 오로치 2
본작에서는 신속이 천무의 유무에 관계없이 평타에도 적용되도록 바뀐지라 그나마 느린 공속이 보완 가능해졌고 좁은 범위도 선풍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됐다. 다만 공격력 쪽으로는 워낙 강력한 무장들이 많은지라 여전히 애정으로 플레이. 다만 방어 + 생존력 부분은 월등해졌다. 원더 타입이지만 파워 타입의 하이퍼 아머가 부럽지 않을 정도. 또한 특기가 '운 증가'라서 같은 특기를 가진 소교, 포삼랑과 함께 무기 노가다용 캐릭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타입 액션이 무적 배리어 + 체력회복[17] 이라 매우 유용하지만 지속 시간이 짧은 편이고 약간의 경직이 있는 게 단점. 일정 타수 이상 맞으면 시간과 관계없이 배리어가 깨지는데 고난이도에선 발동 후 경직 때 신나게 두들겨 맞고 바로 깨지는 경우가 많다. 무쌍 게이지를 좀 더 소모하더라도 바로 영기 캔슬로 경직을 줄여주는 게 좋다. 다만 영기 캔슬을 하는데 필요한 공격 판정이 없기 때문에 무기 옵션에 선풍을 박아넣을 필요가 있다.[18] 무기에 선풍, 흡활만 제대로 박혀있고 영기 캔슬로 경직만 커버하면 저레벨에서도 수라 난이도를 버틸 수 있기에 생존력을 인정받아서 비교적 높은 랭크를 차지하는 편.
아쉽게도 회복 배리어를 제외한 전국무쌍에서의 공격형 특수기는 모두 삭제, 결국 마왕재림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주먹질만 해대야된다. 주먹질의 한계상 판정이 짧기 때문에 공격적인 면으로도 선풍이 유효하다. 주력은 속성도 발동되고 흡생, 흡활 적용도 잘 받는데다 전방위 360˚충격파가 추가된 4-2차지. 전국무쌍 3 기반인 덕분에 2-1차지가 빗나가면 후속타 가 발동되지 않는 것도 그대로라 주력으로 쓰기엔 애매, 마왕재림에서 삭제됐던 5차지가 부활했지만 속성 발동이 안된다. 마상 가라샤는 여전히 강력하다. 기마전에 한해서는 오로치 2 최강급. 마상 상태에서 피격되어도 대미지 누적이나 다운 유발이 아니면 비틀거리지만 버티기 때문에 몇 대 맞는다고 바로 낙마하지도 않는다.
3.6. 무쌍 오로치 3
4. 기타
특유의 캐릭터성이 많은 인기를 끌었는지 출연 비중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3 맹장전 발매 후 실시된 인기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는 위엄을 달성했다. 공식 홈페이지 1, 2위가 부녀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츠나리와 사나다 유키무라임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큰 성적일 듯.
작중에서는 가라샤는 커녕 본명인 타마코로도 안 불린다. 심지어 미츠히데도 가라샤를 이름으로 안 부르고 딸, 그녀, 당신으로만 호칭한다. 가라샤 혼자만 그런건 아니고 전국무쌍 1편부터 이름 없는 여캐도 있고 하야카와도노도 이름으로 안 불린다.
도검난무-ONLINE-의 카센 카네사다와 엮이는 크로스오버 2차창작도 있는데 카센 카네사다가 가라샤의 남편인 호소카와 타다오키의 칼이고 호소카와 타다오키도 참전하지 않았다.
5. 관련 문서
[1] 항목에도 나와있듯 아직 정확한 번역이 없는 호칭이다. PC판 전국무쌍 4-Ⅱ 유저 한글패치에서는 '이 몸'으로, 이후 정식 출시된 무쌍 오로치 3에서는 '본녀(本女)'로 번역했다.[2] 작중 도요토미 히데요시나 다케다 신겐, 다테 마사무네 등도 이런 말투를 쓴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하느니라." 정도로 그냥 남녀 관계없이 사용한 옛날 말투다. 일본 웹에서는 이런 말투를 쓰는 로리 캐릭터들을 가리켜 "노쟈로리(のじゃロリ)"라고 지칭하는 듯하다.[3] 소셜 게임 백만인의 전국무쌍에서는 등장했다. [4] 하지만 마고이치와 친구라는 설정은 사라지지 않았다.[5] 일본어로 '상자에 넣은 딸(箱入り娘)'이란 말은 귀하게 키운 딸이라는 뜻이다. [6] 히데요시에게 패배하지 오이치를 맡기고 자살하려 했지만 가랴샤의 설득을 받고 합류한 뒤 엔딩에서 오이치와 함께 춤을 춘다. [7] 아야고젠은 초대장 자체를 받지 못해 뿔난 채로 난입했고 노히메는 혼노지에서 죽은 것으로 히데요시가 알고 있어서 네네와 함께 놀란다.[8] 아버지인 미츠히데가 혼노지의 변을 일으켰을 때 아무도 아버지의 진심을 몰라준다며 슬퍼한 적이 있었지만 나오토라가 합류하자 다시 기운을 차리고 동료를 모으러 다녔다.[9] 클론무장: 으음... 저 아이. 어딘가 아픈건가? 아무튼 잡아라!! / 시마즈 요시히로: 이상한 여자애로군. 하지만 놓치진 않겠다![10] 같은 세이브 파일에서 무쌍연무로 2회차 이상을 진행할 때 둘 다 선택한 상황이면 다른 여캐 2명이 지원하러 온다.[11] 현실에서 혼노지의 변은 미츠히데가 일으켰지만 반역의 장에서는 히사히데가 일으킨 뒤 미츠히데에게 뒤집어씌운다는 오리지널 전개로 흘러간다.[12] 사기 캐릭터들중에서 여포격 캐릭터인 혼다 타다카츠를 제외한 희대의 흉악 캐릭터들로 이 둘 을 제외한 캐릭터들중에서 가장 많이 꼽히는 것은 전국무쌍, 전국무쌍 3의 마에다 케이지, 전국무쌍 2의 아자이 나가마사, 우에스기 겐신, 미야모토 무사시, 전국무쌍 3의 모리 모토나리, 전국무쌍 4의 도도 다카토라 등이 있다.[13] 전국무쌍 3가 기본적으로 공속이 느린 편. 오이치와 카이히메가 대표적으로 느린 공속 때문에 성능이 구리다.[14] 선풍의 효과범위 적용이 기본 공격 범위에서 %로 늘려주는 시스템인 탓이다. 이 때문에 완전히 빈익빈 부익부가 되어버린다. 애초에 가라샤의 평타는 팔 전체가 아니라 팔찌에만 공격 판정이 존재하므로….[15] 한 번에 다수를 벽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컨트롤이 된다면 모를까[16] 3번째 추가 복장이 고스로리 메이드.[17] 아야고젠과 동일[18] 원더 타입이면서 타입 액션에 공격 판정이 없는 방어형, 버프형 무장들은 선풍을 박아넣으면 모두 영기 캔슬이 가능해진다. 타입 액션 발동 시에도 선풍의 충격파가 전방으로 나가기 때문에. 아야고젠이나 오다 노부나가 등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