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나리 후도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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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鳴 訃堂"덧없음이로다."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무기히토.
현 카자나리 가문의 당주. 나이가 100을 훨씬 넘었으며, 과거의 정적들이 괴물 취급할 만큼 막강한 조정자다. 가문의 피에 대한 집착이 강해 아들인 야츠히로와 겐쥬로를 제치고 며느리였던 야츠히로의 아내를 범해서 츠바사를 낳게 만든다. 다시 말해 야츠히로-겐쥬로-츠바사는 아빠-삼촌-딸이 아니라 '''삼남매다.''' 어째서 자식의 며느리까지 범해가며 혈통에 집착했는지는 현재로선 불명. 명목상으로는 가문의 피를 진하게 잇기 위해서라고 한다. 본래 특이 재난 대책 기동부 2과의 초대 사령관이었으나 제2호 성유물인 이치이발을 잃어버린 사건 때문에 물러났다.
2. 작중 행적
2.1. GX
9화에서 츠바사를 통해서 언급된다. 카자나리 가문의 현 당주로 츠바사의 아버지라는 것이 드러난다. 그리고 츠바사는 후도를 상당히 증오한다.
카자나리 일족의 순혈을 지키기 위해 장남 야츠히로의 아내인 며느리를 겁간하여 츠바사를 낳았으며 이로 인해 야츠히로는 아버지의 딸이자 배다른 여동생, 족보상으론 딸인 츠바사가 겪어야 할 비극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라 일부러 카자나리의 운명에 츠바사를 빼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막말을 뱉으며 지내야만 했다.
2.2. AXZ
4화에서 얼굴은 가려진 상태로 첫 등장. 카자나리 겐쥬로에게 무슨 지령을 내린다. 통신 내내 겐쥬로는 표정에는 변화가 없지만 주먹에 힘을 주는 등 이 인간에게 굉장히 커다란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5화에서 얼굴을 드러내는데, 아버지다 보니 츠바사와 많이 닮았다. 겐쥬로와 야츠히로의 보고에 결국 성에 차 있는지 바로 돌아가는 꼰대적인 모습과 더불어 자신이 시행하는 정책을 빠르게 시행하라는 성급한 면모도 보인다.[1] "카자나리의 피를 이어받아 놓고서는 무능하기 짝이 없는 파수꾼"이라고 겐쥬로와 야츠히로를 폄하하는 모습은 빼박 선민주의자. 방문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츠바사의 핏줄이 다가 아니라는 반박에도 코웃음을 친다.
11화에서 S.O.N.G.에 직접 연락해 어떻게 되어가고 있냐며 물으면서 등장. 티키의 공격에 의해 미국이 소유한 인공위성을 파괴한것을 계기로 UN이 무력 개입을 할것을 우려했으며, S.O.N.G과의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으면서 "역시,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건 진정한 수호자인 나 말고 달리 없군." 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서 12화에서 한번 더 S.O.N.G.에 연락해 호국 재해 파견법을 적용시켰다면서 UN이 무력개입을 하기 전에 신의 힘으로 고치화된 히비키를 말살하라고 지령을 내린다. 당연히 겐쥬로를 포함한 S.O.N.G.의 사람들은 따르지 않았으며, 코히나타 미쿠와 카자나리 츠바사가 일침을 날리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 그러나 후도의 명령으로 자위대를 보내 탱크로 고치를 공격하는바람에 히비키가 예상보다 일찍 각성하게되는 원인이 되었다. 나중에 히비키가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말살이 무산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에서 반응병기를 발사하는바람에 크게 분노하면서 모니터를 기압으로 부쉈다.
13화에서 외적에 의한 국토 유린과 특이재해를 막기 위해 신의 힘을 이용하려는 속셈을 보인다.
2.3. XV
2화에서 겐쥬로에게 커스토디언의 유해를 빼앗기고 파바리아 광명결사의 잔당들이 날뛰게 나뒀다며 문책을 한다. 후지타카의 말로는 카마쿠라에서 이렇게 신경질적인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3화에서 라이브 참극 이후로 정신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츠바사가 회복하고 괜찮다고 하자 바로 노래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는 망언을 날리면서 츠바사를 다시 좌절시키는데 일조한다.
3화 마지막에서 바네사가 커스토디언의 성해에 있던 팔찌를 입수했음을 보고하는 대상으로 등장, '''광명결사 잔당들의 배후가 이 양반임이 밝혀졌다'''. 목적은 AXZ 13화에서 밝혀졌듯이 이미 사라져버린 신의 힘을 이용하는 것. 즉, 라이브 참극의 배후는 사실상 이 사람.
4화에서 잔당들을 시켜 쉐무하의 팔찌를 재가동시키게 하고, 밀라알크가 팔찌를 만져보려고 하자 손목을 잡아채 팔찌를 만지지 못하게 하고, 3화에서 잔당들에게 혈액팩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던 두 요원을 끌고 와 '심부름도 못 하는 쓰레기다'라며 처리하게 시킨다.[3] 그러나 요원 중 한명이 죽기 전에 팔찌를 낚아채 사용하려다가 자폭해버리자 '역시 간단히는 쓸 수 없나'라고 평하고, 팔찌를 회수해 바네사가 시간을 끄는 사이에 잔당들을 시켜 자리를 벗어난다.
이후 노블 레드 3인방이 심포기어 6명을 유인하여 다이달로스 엔드라는 필살기를 사용하지만 아말감으로 각성한 히비키가 그 3명을 압도하는 사이에 사찰관을 보내 S.O.N.G 본부를 장악했다.
5화에서는 아말감의 발현을 트집잡아 사찰관을 보내 S.O.N.G.의 활동을 중지시키고[4] , 노블 레드 일당에게 새 은거지로서 '''티포쥬 샤토의 잔해'''를 제공한다.[5] 챙겨온 쉐무하의 팔찌를 인계하며 '''신의 힘을 수호자가 휘두를 검으로 만들라'''고 지시하고, 발전 시설 및 연구에 필요한 요건 조성은 물론 노블 레드 3인방에게 필요한 Rh소일식 희귀 혈액형도 여럿 준비해놓았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내 혈액팩을 하나 꺼내 짖밟으며 너희들 중 누군가가 제 역할을 못한 탓에 자신을 조사하려는 자가 있다며 괴물이면 괴물답게 역할을 다하라고 압박을 가한다. 이후 성 밖을 내다보며 "계획은 진행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그 누구라 하더라도 막지 못하게 할 것이니."라 말하고 출연 끝.
이와 별개로 바네사의 회상을 통해 파바리아 광명결사의 소탕 당시 결사에서 도망치던 노블 레드 일당 앞에 나타나 혈액 공급과 소원 성취를 조건으로 계획에 참가할 것을 요구했음이 밝혀진다.
야츠히로와 겐쥬로는 노블 레드의 흑막이 이 인간이라고 의심은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계속 그의 뒤를 캐고있다.
본부의 활동이 중지되었을때 밖으로 나온 엘프나인과 미쿠를 밀라알크와 사찰관이 노린것도 이 작자의 의도였다.
6화에서 바이크를 정비중인 츠바사에게 연락, 5화에서의 실태를 꾸짖고는 츠바사가 변명하자 '''각인 기동'''이라고 말해 츠바사에게 걸린 마인드 프레이어의 암시를 작동시키고, 츠바사에게 "츠바사, 과연 그곳은 너의 전장인가? 그곳에 있어서 무엇을 지키나, 무엇을 지킬 수 있겠나!"라는 암시를 건다. 이후 제정신이 돌아온 츠바사에게 '길을 헤맨다면 언제라도 찾아오라'고 말하고 너는 카자나리를 잇는 자이며 아메노하바키리는 국난을 헤쳐나가기 위한 검이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말라며 통신을 끊는다.
8화에서 노블 레드가 캐롤에게 당한 것에 쓸모없는 놈들이라 부르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
이후 다이달로스 엔드로 캐롤을 공략하려다 실패한 노블 레드 구성원들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피를 토하는데...'''"머지않아 신의 힘은 나의 것이 되어, 주의해야 할 신살자에 대한 대항책도... 흐흐흐흐흐흐흐... 으흐흐흐허허허허허..."'''
'''처음부터 후도는 외국 출신인 노블 레드를 쓰고 버릴 패로만 보고 있었으며, 그랬기에 노블 레드에게 마지막으로 인계한 혈액팩에 입막음 목적도 포함해서 손을 써 놓았던 것.''' 바네사가 피를 토하며 후도의 짓임을 눈치 챈 직후 자신의 방에서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한 짓임을 인정하면서 위의 대사를 치는데, '''감고 있다가 뜬 눈에서 흉흉한 붉은 안광이 빛나고 있었다'''.'''"그렇다. 하나부터 열까지 외적의 유린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키는 것이, 수호자인 카자나리의 본분이니."'''
그리고 이때 이 자가 낸 웃음소리도 인간이 낼 수 있는 소리가 아니기에 확실히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백년 넘게 살아왔다는 것부터 복선.
9화에선 미쿠에게 빙의한 쉐무하에 의해 모두가 혼란한 틈을 타 츠바사의 각인을 작동시켜 미쿠를 데리고 자신의 곁으로 오게 한다."그리고, '''각인, 기동!'''"
츠바사를 카자나리 가문 본가에 준비해둔 쉐무하의 수용시설로 데려와 다이렉트 피드백 시스템을 이용한 정신 제어는 곧 있으면 완성된다며, 그 때야말로 차세대 억지력의 탄생이라며 주먹까지 불끈 쥐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사쿠라이 료코의 부재로 새로운 심포기어를 만들 수 없지 않냐는 츠바사의 의문에 심포기어가 아니라 신수경의 파우스트 로브를 만들었다고 말하며 그걸 만든 누군가는 어딘가에서 죽어버렸을 거라며 음흉하고 비열한 표정으로 웃음을 흘린다. 그리고 자신이 한 짓에 구역질이 나는지 입을 가리고 눈물을 글썽이는 츠바사에게 '왜 녀석들에게 끝장을 내지 않았냐'라고 질책하지만, 이내 됐다고 하나 "허나 망설이지 마라. 그러한 나약한 마음으로는 머지않아 부러져버린다. 고국을 위해 오니가 되어라! '''노래로는 세계를 구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단정짓듯이 말한다.(츠바사)"코히나타...?"
"'''아니! 우리 나라에 어울리는 신의 힘이다!'''"
이후 텅 빈 방에 카타나 한 자루[6] 를 차고 정좌한 채 자신을 체포하러 온 정부 요원들을 기백만으로 제압하나 겐쥬로가 앞으로 나서 무산되고, 그런 겐쥬로를 'UN의 개로 전락한 불효자 놈'이라 칭하며 무슨 생각으로 굴러나왔냐며 매도한다. 직후 카타나를 뽑아들고 겐쥬로와 1대 1 대결을 벌이다가 지붕 위로 올라서 하오리를 벗어던지고 본격적으로 싸움에 임하는데, 참격 한번에 기왓장들을 우수수 날려버리다 못해 인근 숲까지 날아가 흙먼지를 일으키는 위력을 보여준다. 보랏빛의 안광을 빛내며 겐쥬로를 향해 올려베기를 날리지만 칼날잡기에 막혀버리고, 카타나를 날려보내져 빈 손이 되지만 겐쥬로의 주먹을 피해 복부에 수도를 꽂아넣고는, 뒤이어 겐쥬로를 뒤에서 붙잡고 하늘 높이 뛰어올라 정원에 있던 큰 바위를 완전히 박살내며 '''겐쥬로를 KO시킨다.''' 자길 죽일 심산으로 찔렀더라면 이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는 어디까지고 못난 아들이라며 겐쥬로를 매도한다.
잠시 후 변신을 풀고 울고 있는 츠바사에게 돌아가자며 상냥하게 말하는 마리아를 배후에서 후려쳐 날려버리고, 수호자라면, 카자나리의 피가 흐르고 있다면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라고 츠바사에게 외친다. 그러나 좌절해버린 츠바사가 뭘 위해 싸워야 할지 모르겠다며 흐느끼자 다시 각인 기동의 시동어를 외치지만 이미 츠바사는 마리아에 의해 각인의 영향에서 벗어난 상태였고, 이에 품 속에서 모젤 C96를 꺼내 "너도 또한 카자나리의 실패작인가! 이 불효 녀석이!"라고 실망하며 츠바사의 등을 쏘지만[7] 야츠히로가 대신 뛰어들어 맞은 탓에 무산된다. 이를 보고 '여기에도 어리석은 자식이 있었나'라며 조롱하고, 야츠히로가 츠바사에게 '사람은 약하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게 아니고 그럴 가치가 있기에 지키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피를 토하고 죽자 "죽었나! 부모에게 거스르니까 그렇지."라며 비웃는다. 이에 각성한 츠바사가 다시금 심포기어를 두르고 덤벼오자 던져내려 하지만 쉽사리 떨쳐내지 못하자 뒤로 크게 물러서 마당에 꽂혀있던 자신의 카타나를 잡고, 풍륜화참을 시전하여 자신에게 덤벼오는 츠바사에게 '뭘 하는 거냐(何するものぞ)'로 받아치고[8] , 츠바사를 몰아세우며 "노래론 세계를 지킬 수 없다! 노래로 사람이 이해한다니 가소로울지니! 그러한 넋두리, 피를 흘려 받침돌로 해온 선대에게 얼굴을 들 수 없음을 어찌 모르는가!"라며 기술을 펼쳐 츠바사를 튕겨내고 수직 내려베기를 가하지만 '''때마침 한정해제가 끝난 아말감의 사용 허가가 내려온 탓에''' 코쿤에 막혀 유효타를 주지 못하고, 이미지 모드로 전환한 츠바사의 검격 한번에 자신의 카타나가 자루만 남기고 산산조각나자…
"내 목숨과도 같은 무라쿠모가!"라며 경악하고, 이어 잔뜩 격앙되어 살초를 날리려는 츠바사에게 썩소를 지으며 오히려 기모노의 웃통을 벗어보이고는 위의 대사를 외치며 츠바사의 검에 맞아 죽으려 하나...'''"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수호자가 아닌 호국의 오니(귀신)! 나는 죽어서 호국의 오니가 되리! 그리고 너 또한...!(츠바사가 검을 내려벤다) 호국의 오니다!!"'''
겐쥬로가 츠바사가 오니가 되었다가는 형을 볼 면목이 없다면서 온몸을 던지는 것으로 막아냈고, 그로 인해 살아남았다.
10화에선 쉐무하가 풀려나며 발산되는 붉은 빛기둥을 올려다보며 허탈한 웃음을 흘리고는 "목줄을 채워 신을 길들이려 한 업보가 여기 있구나."라 말하고, 당신이 한 짓이 아니냐고 묻는 겐쥬로에게 "아무래도 카자나리의 소망, 고국의 안녕은 여기서 무너져 끝난 걸로 보인다."라고 답한다. 쉐무하의 공격을 마리아가 막는 동안 순순히 겐쥬로를 따라가고 감옥 깊숙한 곳에 죄수복을 입고 수갑을 찬 채 감옥 안에 앉아 "불효자 놈... 약자를 통솔하는 것은 신의 힘. 노래로 세계를 구한다느니 하는 헛소리를..."이라며 쓸쓸한 표정으로 홀로 중얼거린다. 사실상 그가 통솔하던 카자나리 기관도 같이 몰락한다.
오만방자하게 신을 지배하려다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다 잃고 몰락한다.
2.4. XD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각 평행세계에서 등장하는 카자나리 겐쥬로 or 카자나리 츠바사의 존재를 통해 그 존재를 간접적으로나마 알리고 있으며, 기계장치의 기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벤트 스토리 BAYONET CHARGE에서는 카자나리 삼남매에 이은 제 4의 자식 '''카자나리 큐코'''가 등장한다.[9]
그리고 이벤트 스토리인 용희포효 메크바라누스를 통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데 '''설마했던 아군화'''. 정확히는 외견만 같은 별개의 인물이나 다름없으며 평상시에는 해당 스토리의 무대가 되는 앙양관 여학원의 이사장으로서 화단에 물주고 돌아다니는 성격 좋은 할아버지이나 그 실체는 2과의 명예 종신 사령관이라고 한다. 2과의 신임 사령관이라는 나기 카게요시의 불신으로 거짓말쟁이로 몰리고 있던 평행세계에서 온 주자들에게 호의적으로 대하지만 츠바사는 이 인물이 자신이 아는 후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으나 뿌리깊은 반감만은 어쩌질 못한 탓에 속으로 법구까지 읆어가면서 스스로를 진정시켜야만 했다.
참고로 성격 좋은 할아버지가 되긴 했지만 평행세계들의 원판 불변 법칙에 따라 '''인간은 약하니 수호자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사상은 그대로다.
'''그러나...'''
【중후반 스포일러】
3. 기타
국수주의 사상이 상당히 강한 꼰대[10] 로, 외국 사람들을 야만인이라는 호칭까지 부를 정도로 굉장히 시대착오적인 사상까지 가지고 있다. 또한 호국 재해 파견법, 약칭 호재법이라는 법안을 통과시켜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S.O.N.G.과 심포기어 주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실을 마련했으며, XV에선 이를 통해 주자들의 활동에 제약을 걸거나 노블 레드를 위한 안전지대를 만들어주는 등의 방식으로 제대로 악용하고 있다. 확대 해석의 범주가 너무 넓어 야당에서도 무리수라며 여당을 공격하는 빌미로 써 먹을 정도이니...
카자나리 겐쥬로가 비정상적인 강함을 자랑하는 게 이 양반에게 유전된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AXZ 12화에서 기합으로 모니터를 부수거나, XV 4화에서 밀라알크의 팔을 힘으로 잡아당기는 등, 게다가 100세 넘은 노인이 그 겐쥬로와 정면으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보통 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현재 XV에서 파바리아 광명결사의 잔당들이 날뛰게 만든 주범 중 한명으로 실질적으로 괴멸 직전까지 간 광명결사의 잔당들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 포섭하는데서 무슨 꿍꿍이가 있을지도. 그리고 결국 8화에서 노블 레드를 토사구팽 함으로서 관계를 단절, 먼 거리에 있는 바네사가 자신의 수작을 눈치 챈 것조차 바로 알아채고 눈에서 붉은 안광이 나오는 연출을 보이며 주요 악역이자 최종보스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츠바사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결국 죄수 신세로 전락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XV 8화에서 인간이 아닐 것이라는 복선 같은데 있었지만 실제로 인간 맞기는 하다. 츠바사와 싸울 때 사용했던 술법이나 100살 넘어도 그런 강함을 자랑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XV 9화에서 사용한 검, 무라쿠모의 영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XV 홈페이지 용어 해설에서 밝혀졌다. 실제로 무라쿠모가 부서지니 곧바로 싸움을 포기했고 그 후에는 얌전히 구속됐다.
XV 9화에서는 타치바나 아키라도 등장하는데 한 화에서 이 둘을 같이 보고 있으면 그야말로 안티테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극과 극이다. 후도는 명문가의 가주로 태어나서 정치적으로 높은 위치를 지키며 성공하고 누구에게나 존경과 존중을 받는 인생을 달려왔고, 아키라는 과거의 일로 인해 실패하여 타락한 인생을 살아왔다. 피를 흘린 선대와 미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든 상관없고 하다못해 자기의 자식들까지도 웃으며 죽이는 후도와 딸에게 못난 모습을 보여주며 타락의 끝판왕을 보였지만 정작 위기의 순간에서는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할 각오로 딸을 구하려고 하는 아키라의 모습은 그야말로 극과 극이다. 그런 의미에서 9화 마지막 부분에서 히비키에게 격려해주기 위해서 ''''"괜찮아, 문제없어!(へいき, へっちゃら!)'란 말은 근성 없는 나에게 있어서 저주의 말이 되었지만, 너에게는 다르단다."''''라는 대사는 의미심장하기 그지없다.[11]
광명결사의 잔당인 노블 레드를 이용하여 라이브 회장 참극의 배후를 시작으로 이 인간의 모순점들이 엄청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허무하게 구속되는 것으로 시리즈를 끝냈는데 후도가 헛소리라 단정짓던 노래로 세계를 구한다는 것을 결국 츠바사가 동료들과 함께 해낸 것을 감안하면 본인도 결국엔 이를 인정하고 감옥에서 남은 여생을 보낼 것으로 보이지만 혹 TVA 시리즈가 끝나고 극장판 등 차후 후속 전개가 나온다면 다시 등장할 수도.
[1] 호국 재해 파견법. 유물과 이단 기술로 인한 재해에 자위대를 움직일수 있으며,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곳곳에 확대 해석의 여지를 미리 놓아둔 법률이다.[2] 후도를 본 생 제르맹은 "저것 또한 지배를 강요하는 자" 라는 말을 남긴다.[3] 이 요원들은 엘자와 밀라알크를 보고 '''소모품'''이라고 뒷담화를 했던 인물들인데, 정작 본인들이 처리당하기 위해 끌려온 것.[4] 이는 나중에 겐쥬로가 정식 영장으로 해결했다.[5] 호재법 적용 이후 일본 국내에서 일어나는 특이 재해의 뒤처리는 모두 카자나리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 뒤집어 말하면 티포쥬 샤토가 있는 곳은 그 누구도 간단히 접근할 수 없는 성역이나 다름없다는 소리라고 작중에서 언급한다.[6] 호국 정신도 총운검. 후도의 애도인 수호자의 검(디펜더스 브랜드)이며 칼날 무늬에는 얽히고 설킨 거미의 모습이 연상된다. 이 총운검을 무라쿠모라고 읽을 수 있는데, 그 이름에서 오는 언령과 후도의 심기체와 합쳐져서 심포기어의 기술을 무너뜨리는 위력을 보여준다.[7] 굳이 총을 쓴 이유는 혈육이 전장터에서 운다고 자신의 고귀한 카타나로 벨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8] 이때의 연출은 몸에 보라색의 기운이 일렁이고 팔에 힘줄이 꿈틀거리며 근육이 소리를 내며 뒤틀리는 등 도저히 인간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9] 야츠히로의 동생이자 겐쥬로의 형.[10] 강한 힘으로 모든 것을 어찌할 수 있단 사고방식은 한없이 일본제국이 가진 사상에 가깝다.[11] 명분은 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거였지만 결과적으로 나라를 불태워서 조국의 사람들을 태연하게 죽는 꼴을 만드는 후도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아모우 카나데를 비롯해서 심포기어의 그러한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명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