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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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성경에 나오는 지명 중 하나인 이델(Ithrita)이다.
태모신교의 사제로, 실버퀵의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2] 퀑이지만 실버퀵의 택배기사들과는 무관하며, 야와가 이델에게 존칭을 사용하거나 예의를 갖춰 주기는 하지만, 또한 이델에게 금주령을 내리는 것을 보면 일단 야와의 권한 내에서 필요시 동원할 수 있도록 할당된 '병력'이지만, 사제로서의 위치를 인정해 줘서 존대를 해 주는 것 같다. 마치 군대에서 중대장과 행보관이 상호 존대하는 것처럼.[3]
첫 등장인 <사보이 가알> 기준 속세 나이 26살, 1년 후인 <다이크> 기준 속세 나이 27살.
<사보이 가알> 4화에서 예쁘장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첫 등장 때는 어리버리하지만 강력한 능력으로 독자들의 뇌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고, 이후로 여러가지 강렬함을 보이며 진 주인공 설까지 나온 대단한 인물.
이델 역시 퀑이며, 타깃을 2차원 평면 안에 가두는 차원 전환 기술을 사용하며 기술에 이델의 방((구) Ithel's room, イデルの部室, 易塞尔之室, 易塞爾之室)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허공을 건드리는 것만으로 총알을 2차원에 가두고 방향을 돌려 되쏘는 등 대단히 강한 능력으로, 덴마 역시 감탄한 바가 있다. 우주 전함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품속에 가두고 있는 모양. 이델의 삼촌이자 같은 차원 전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햄이 한 발언, "평균 수명도 짧은 너와 나 같은 차원 전환기술 퀑들…"을 볼 때 이 능력을 지닌 퀑은 그럭저럭 알려질 만큼은 존재하는 모양.
평소에 입고 다니는 옷으로 모두 가려지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지만, 목과 양 팔다리를 몸에 꿰매 붙인 듯한 수술 자국이 있다. 게다가 가슴팍에 커다란 웅크린 여자 문신이 있는데, 여기에도 숨겨 놓은 비밀이 있다.
곱상하고 깔끔하게 생긴 얼굴과는 달리 체구가 크고 근육이 잘 다져졌으며, 무엇보다 T팬티를 입고 다니는 남자다. (밑에서 2번째 줄 그림 참조)[4]
술에 취하면 해서는 안 되는 말까지 다 해버리는 타입인 것 같다. 이미 그러한 면이 꽤 알려진 듯, 야와는 "그나저나 누가 사제님께 그렇게 술을 권한 거야?"라고도 말한다.
<식스틴 A.E.> 3화에서 소각로 사건 기준으로 7년 후가 <식스틴>의 현재 시점이라고 드러나며 간접적으로 해당 시점(현 시점)에서 26년 전에 태어났다고 나온다. 1년 후인 <다이크> 기준으로는 27살.
'''<식스틴>'''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
17년 후, <식스틴>의 현재 시점에서는 9년 전인 이델의 사제 나이 14살, 속세 나이 17살, 2화에서 학생들을 괴롭히고 다니는 일진같은 녀석인 하이만은 우유셔틀인 오가 가져온 우유가 다르다며 원거리 절단 퀑 능력으로 우유를 끼얹어 괴롭히려 하는데, 그걸 어린 이델이 평면구속으로 우유를 잡아 저지한다. 이델은 담임이 불러오라고 했다며 오를 데리고 체력단련실로 간 뒤 담임을 삼촌이라고 부른다. 여기서는 현재 모습과는 달리 학창시절(사제나이 13세, 속세나이 16세)에는 근육을 혐오했으며, 오와 같은 과학원으로 입학하려고 했던 모양이다.[5] 심지어 사제가 되지 않을거냐는 말에는 '''나 하나 지키기도 힘든 세상에 남 지키는 일은 할 생각 없다'''[6] 고 말하는 등, 미래의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제대로 정신나간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게 드러나는데, 그 첫 번째 사건은 교장의 퇴임식 때 예비 데바 넬을 보게 되자 첫 눈에 반해, 수많은 사제, 예비 사제, 예비 데바 등등의 시선을 아랑곳 않고 다가가 키스를 한 것. 이에 남자 동급생들 사이에서 거의 영웅으로 추앙받다가, 이후 새로 들어온 교장의 처벌로 정화원으로 끌려가 잔반처리를 하게 된다.[7]
삼촌인 햄의 무마 노력 덕에, 1년만에 겨우 정화원을 나왔지만 '''쉴새없이 이것저것 먹어대는 뚱보로 변이되어''' 독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신) 영어판에서는 이델의 바뀐 이름 Edel로 EAT-el 드립을 쳤다.
본인 말로는 처음에는 맞기 싫어서 먹었는데 언제부턴가는 먹지 말라고 막는데도 먹고 있었고, 그러고도 뭔가가 채워지질 않아 멈출 수 없었다고 한다. 아마도 상사병 때문인 듯. 그렇게 따돌림당하고 무력한 생활을 보내다가 '오'가 해킹한 무화원 무녀들 블로그를 통해 넬의 이상형이 친절하고 자신을 한팔로 들어올릴 수 있는 짐승남이라는 소리를 듣고, 넬의 수호사제가 되기 위해 햄에게 찾아간다. 이때 이델이 햄의 근육질 몸을 뺏어서 자신의 몸을 바꿀 것이라는 설에 대한 작가의 답으로, 햄이 이델에게 자신의 근육을 필요한 만큼 떼가라고 말한다. 이 때 햄에게 '평범한 여자 몸무게가 어느 정도냐'고 묻는데, 햄의 대답이 가관. 햄: "50Kg이 넘는 여자는 몬스터!"[8]
<식스틴> 6화에서 어쨌든 이델은 햄에게 트레이닝을 받아 가며 운동을 시작해 2년 후인 <식스틴>의 현재 시점에서는 7년 전, <다이크>에서는 8년 전인 이델의 사제 나이 16살, 속세 나이 19살, 살을 몽땅 근육으로 바꿔 현재의 근육질 몸을 가지는데 성공했다. 인간승리.
예비 데바와 예비 수호사제간의 임시 구성을 하는 날이 오게된다. 말이 임시지 거의 그대로 정식 구성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에게 해킹을 부탁해 넬과 매칭이 되는데 성공한다. 물론 걸리면 끝장나기에 오는 안할려했지만. 그런데 이때 이델을 기억해낸 그녀에게 매칭을 거부당하고 대신 주임데바인 아세라에게 지목되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삼촌인 햄에게 받은 팬티를 착용하여 게이 의혹을 사는 대신[9] 아세라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 일은 아세라에게도 다행인게, 뒷 내용에서 이델이 발락과 아세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암시가 있기 때문이다. 발락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사보이 가알> 31화를 보면 그 때 삼촌이 준 걸 아직도 입고 있는듯. 여기에 속아넘어간 아세라는 이델을 포기하지만 대신 기대가 허물어진 것에 심술이 나 이델이 게이라는 소문을 쫙 퍼뜨린다. 게다가 그 소문을 들은 넬 데바가 지나가며 이델을 비웃자 속상한 나머지 구석에 가서 울다 삼촌에게 들킨다. 이델을 안쓰럽게 여긴 햄의 도움을 받아 이델은 넬에게 케이크와 꽃다발, 그리고 이틀동안 밤을 새 가며 쓴 편지를 선물하면서 용서를 구하고, 넬 데바는 그런 이델을 용서해준다. 근데 여기서 가관인 게 넬 데바가 용서하겠다는 편지 끝에 '''^^'''라는 별 의미 없는 이모티콘을 붙여놨는데 '''이델은 그걸 과학원 암호 분석팀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 거라며 해석을 부탁했다.'''(...) '''"여긴 분명히 숨겨진 의미가 있단 말이야! 확대해서 볼래?"''' 라고 하는 건 덤.
그러던 도중 망나니 패트론 후사딘 남작의 거친 등장으로 가벼운 뇌진탕을 입어 외부 의료원에 입원하게 되자, 오에게 도움을 청해 또 다시 넬 데바가 수발을 들게 만든다. 더욱이 눈이 안 보인다고 거짓말을하고 모태경을 읽어 달라고 하거나 블로그의 다이어리 글을 몰래 훔쳐보고 그 날 그 날의 포스팅에 따라 병실을 넬이 좋아하는 아하시야 꽃으로 가득 채우기도 하고 넬이 좋아하는 가수 Z용의 헤어스타일도 따라하는 등 훌륭한 스토커가 되어간다. 사제와 무녀의 사랑은 종단 제 1금기라며 넬을 포기하라던 삼촌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넬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지만 결국 이를 수상하게 여긴 넬이 블로그에 '커피에 설탕을 7개 넣는다'고 거짓말을 써서 들통나버리고, 한 소리 듣는 도중 넬에게 가까스로 고백하지만 차이게 된다.
이후에 넬 데바에게 사과하기 위해 또다시 밤새워 편지를 쓰다가 잠들어 버려 소집 시간을 놓치고, 아세라가 직접 그를 데리러 갔다가 그가 넬에게 쓰던 편지를 보게 된다. 이델이 동성애자가 아니며 넬을 연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세라는 분노하여 일부러 이델을 패트론 중 하나인 후사딘 남작에게 가는 넬의 수호사제로 붙이게 된다. 그녀를 따라 바이유로 간 이델은 그곳에서 데바들이 하루하루 후사딘 남작과 그의 거래처 친구들과 예배(라는 이름의 잠자리 시중)를 드리는 것을 보며 햄이 말한 지옥이 어떤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그러던 도중 후사딘 남작의 최대 거래처이자, 거칠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이전 담당 데바들을 병원으로 보내버린 원흉인 호르마가 오게 된다. 거기다가 호르마가 우주 역병의 징후를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이델은 넬의 안위를 걱정해 주임사제와 후사딘 남작에게 호르마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기로 간곡히 부탁한다. 그 때 후사딘 남작이 농담으로 데바들 대신 호르마와 예배를 드리라고 말한 것을 진짜로 수락해 그것을 실행하고, 다음 날 온몸이 부어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과율을 조정하는 란의 말에 따르면 이델은 삼촌인 줄 알고 있는 '''햄'''(원래는 감찰조직 '''검은 사제단''' 소속 발락)과 무녀[10] 사이의 금단의 사랑으로 태어나 원래 소각당했어야 했던 아이로, 패트론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을 일으켜 패트론이 태모신교를 후원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넬은 이델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여전히 그를 이성으로 보게 되지는 않고, 아직 사랑은 버겁다며 오누이처럼 지내고 싶어한다. 그래도 어느정도 가까워지게 되나 싶었지만 데바들의 생필품 보급을 위해 이델이 심부름을 나간 사이 깨어난 호르마에게 넬이 강제로 예배를 당하고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 돌아와 넬의 상황을 알게 된 이델은 분노하여 호르마와 후사딘을 '''맨손으로, 즉 차원 전환 없이(!)''' 찢어 버리고, 햄이 왔을 때는 온통 피를 뒤집어쓴 채 반쯤 넋이 나간 상태가 되어버린다. 햄은 상황을 보고는 감찰단이 오기 전에 사건 현장을 평면화하여 먹어치운다. 이때 감찰단의 검은 사제들이 도착하는데, 햄이 미처 예상 못했던 능력을 가진 이가 있었다.
공간과 사물, 그리고 인간의 기억을 읽는 퀑인 신입 감찰대원 고라 때문에 이델이 한 짓과 전직 감찰대원 발락이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햄이라는 사제학교 교사로 지냈다는 게 밝혀진다.
2주일 뒤, 고라는 이델의 기억을 읽으며 취조한다. 발락은 유일한 혈육인 이델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황소뿔 등이 속한 검은 사제단에게 그의 존재가 노출된다. 발락은 이델이 체포된 이후 증인으로 출두하게 될 고라를 찾아가 기억을 보여준다. 이때 고라는 "오오오... 역시 소문대로 엄청 야하신 분..."이라는 명대사를 한다.(...) 그러다 발락은 5년 전에 일어난 토슈카 사건에 대한 기억을 보여주며 그를 협박한다.
감방에 사형수로 수감되어 모든 것을 포기한다. 감찰대장 가츠는 이델의 사형판결을 뒤집지 못하게 하려고 자신의 심복인 감찰대원을 감방에 넣어 이델의 동태를 살피게 한다. 감찰대 안에서 가츠 대장에 맞서는 반대 세력을 이끌고 있는 감찰부대장 막스는 이 소식을 듣는다. 황소뿔은 자신들도 연락원을 심었다고 보고한다.
아세라는 발락에게 이델 때문에 자신이 난처하다며 그가 정말 발락의 조카일 뿐이냐고 묻다가 "혹시 그때..."라고 말한다. 발락은 "무엇보다 우린 그저 데바와 수호사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잖습니까?"라고 말한다. 아세라는 무녀와 사제 단지 그 뿐이었다며 전화를 끊는다.
<식스틴> 27화에서 3개월 뒤, 1차 공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는다.
그리고 또 <식스틴> 27화에서 3개월 뒤, 2차 공판에서도 사형 선고를 받는다. 고라가 좋은 증언을 해도 이델을 죽이려는 패트론 연합의 세력이 두터워서 이델이 살기는 힘들었다. 2차 공판에서도 사형 판결이 일어났어도 발락이 고라를 어찌하지 않은 걸 보면 고라 하나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던 듯. 이델은 2차 판결 뒤에는 걸려오는 전화 받을 수 있으니 발락에게 앞으로는 이 먼 곳까지 일일이 찾아오지 말고 오에게 전화 좀 주라고 부탁한다. 그 후 오에게 넬의 소식을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가츠는 이델과 호형호제 할 만큼 가까워진 심복에게 항소가 기각될만한 사건을 만들라는 명을 내린다. 심복은 이델에게 같이 탈옥을 하자고 말하나 거절당한다. 그러다 오는 넬을 찾았다고 이델에게 연락한다.
오는 넬이 5개월간 의료국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주 역병에 감염되고, 행성 자토의 전장 호스피스 의료봉사단으로 보내졌다고 알린다. 전장 호스피스 의료봉사단으로 보내지는 무녀들은 우주 역병 감염자들이므로 죽을 확률이 '''100%'''에 육박하는 위험한 전쟁터에 보내지기 때문에 사실상 그녀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오는 넬의 블로그를 보여준다. 블로그에는 5일 뒤, 이곳에 대공습이 있을 예정이라며 아직 어려서 자신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동생들을 종단에서 사제로 거두어 주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죽는 것에 대해 별다른 여한이 없지만 마지막으로 슈의 티라미수를 원한다는 글이 있었다.
발락은 이델의 사형판결을 뒤집지 못하자 토슈카 사건의 증거를 주기 위해 미투에라 주교에게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미투에라는 발락에게 토슈카 사건의 증거를 받으며 태모성탄제 특별 사면 조치같은 게 있으니 맘 편히 지내라고 말한다. 막스는 연락원을 통해 이델의 상황을 안 황소뿔의 보고를 받는다. 막스는 하이퍼 퀑도 가두는 이곳을 새끼사제 따위가 탈옥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발락이 감찰단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이델을 발견 현장에서 즉결 처형할 '찢어지는 천둥'이라는 별명을 가진 테아르에게 맡기기로 한다. 이델은 심복과 함께 탈옥하던 중 심복의 신체 일부를 차원 전환 능력으로 가둔 후 데바들이 쓰는 향수 냄새가 나지 않아 이상해하던 중 탈출 직전 연락원이 귀띔해서 알게 되었다며 무슨 목적으로 자신에게 탈옥을 유도하고 그걸 돕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시간안에 그분께 갈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오는 발락에게 이델이 탈옥했다고 알린다. 탈옥한 이델을 처형하는 역할을 맡는 테아르는 이델의 탈옥동기를 맘에 들어하지만 발락의 조카라는 이야기에 당장 달려들어 찢어 버리고 싶다고 황소뿔에게 말한다. 고라는 가츠에게 이델이 탈옥했다는 걸 알리고, 가츠는 쫓으라고 명한 뒤 발락의 전화를 받고는 막스가 테아르를 보냈으니 서두르라고 말한다.
이델은 전장을 돌파, 넬과 재회하며 그녀가 원했던 티라미수 케이크를 가져다 준다.[11] 실로 폭풍간지스러운 연출에 힘입어 '우주 최강의 '''빵셔틀''' 칭호도 획득. 이델의 헌신에 넬도 결국 그의 마음을 받아 주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다, 삼촌이 강림[12] 하신 덕분에 삼촌의 보호 아래 반나절에 걸쳐 확인을 계속할 수 있었다. [13]
문제는 이델이 탈옥수였던 터라 감찰단의 추격자가 쫓아온 것. 쫓아온 사람이 하필이면 발락에게 극심한 원한이 있는 테아르라(...) 이델은 그대로 찢겨 죽을 뻔하지만, 발락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 차원구속을 시킨 덕분에 목과 사지에 흉터만 남기고 살아날 수 있었다.[14]
<식스틴> 37화에서 이델이 행성 자토에서 테아르에게 사지가 찢겨 의료국 소생실에 있는 두 달 동안 가츠는 대주교와 면담을 해 항소에서 수호사제의 의무와 사건 정황을 강조하도록 했고, 그 결과 최종 판결이 2년으로 확정된다. 당연히 패트론 연합의 거센 항의와 반발을 산다. 하지만 종단은 패트론과의 관계 정립에 이용했기 때문에 판결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한 달 후... <식스틴> 41화에서 의료국에서 회복돼 최종 판결 후 정식 수감 생활이 이루어지는, 감찰국 산하의 아브로나 교도소로 이송 중인 이델은 오에게 자신의 퀑 능력을 이용해 넬의 우주 역병 진행을 막아보겠다는 계획을 말한다. 오는 관리국 네트워크를 해킹해서 넬에게 연락해 자신을 과학원에 있는 이델의 친구라고 소개한 후 늦어도 2~3년 뒤면 종단 의료국과 과학원에서 역병완치제 개발에 들어갈 것 같으니 이델이 그때까지 종단의 눈을 피해 차원 전환 능력으로 역병 진행을 막겠다고 전한 뒤 이델의 녹화영상을 보여준다. 넬은 이델의 녹화영상을 본다.
오는 넬에게 안부를 하러 다시 접속했는데 생환자 전원 발병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소각동의서 서명의 넬의 이름이 없다며 관리국과 의료국 기록들을 더 뒤져보겠다고 말한다. 넬은 다른 생환자들과 함께 비인도적인 대접을 견디지 못하고 서명을 하지만, 소각로에서 자신의 생을 마친다는 사실을 동생들에게 숨기기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기억할 만한 것을 떠올리던 중 티라미수를 떠올리고는 자신의 이름 란에 티라미수라고 적는다.
2주 후, <식스틴> 36화에서 이델은 넬을 구하러 갈 때의 꿈을 꾸다가 깬다. 이델은 아브로나 교도소에서 감옥에 갇혀 패트론 연합에 매수된 간수장에게 고문을 받으며 보낸다. 오는 이델에게 발병 이후의 행적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한다. 넬은 2주 전, 우주 역병이 발병되어 가사상태로 위성 마요크의 제3 소각로로 보내진다. 44화에서 오는 이델에게 발병 이후의 행적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한다. 오는 동의서 서명 자료에 넬의 이름이 없다면서 직접 확인해 보라며 자료를 준다. 이때 소각동의서에 그녀의 이름이 없다는 걸 이상히 여기다, 동의서 서명 자료에서 혹시 서명 자료를 볼지도 모르는 동생들을 위해 넬이 자신의 이름 대신 티라미수라고 서명한 동의서를 본 후 상황을 파악하고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로도 없을 전 우주 최강의 또라이 짓'''을 시작한다.
감옥에서 또 탈옥, 넬이 떨어진 곳인 위성 마요크 3소각로[15] 에 들어가 '''수많은 시체들 속에서 넬을 찾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위성 소각로 안에서 소각로 들개[16] 들에게 모든 걸 다 빼앗기고 극심한 피로로 자신의 모습을 한 환각에까지 정신적으로 시달린다. 우연히 다브네스에서 온 용병들의 지휘관 중 한 명인 사사를 구해내서 그의 보답 덕에 일이 수월하게 될 뻔했지만, 그들 사이의 내분으로 공격받고 우주두더지에게 부상까지 당하는 등 나빠지면 나빠졌지 나아지진 않았다. 용병들에게 총격을 받고, 죽은 시체에서 나온 검은 피에 익사할 뻔 하고, 두더지들에게 몸을 관통당하는 등 죽음의 위기를 수 차례 겪는다.
지쳐 쓰러진 와중 태모인 마돈나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거구의 여성에게 주시되고 있음으로써[17] 준주연 버프와 떡밥이 함께 투척되었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뒤 넬을 구하려는 자신의 의지가 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사사가 놓고간 탈출용 로켓을 찢어 버리고 독한 의지로 다시 시체를 뒤지기 시작한다. 이때 분신에게, 사제학교 시절에는 유아등이 있었는데 나방들이 달려들다 타죽는 걸 보고 자신은 생사를 뛰어넘어 빛으로 향하는 본능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이델 그 자신도 마찬가지로 넬에게 뛰어드니... 우주소각로로 뛰어든 화부터 빠르게 정주행 하면 그가 얼마나 오랜시간 소각로를 뒤적거렸는지 그 집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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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끈질긴 집념으로 소각로 가동 직전, '''성탄제 이브에 마침내 기적적으로 넬을 찾아내고야 만다.''' 성탄제의 축제 분위기와 대비되는 분위기, 절정까지 끌어올려진 안달감, 이델의 분투와 작가의 작화력이 만나 이델이 넬을 양팔에 안고 쏟아지는 빛을 받는 씬은 덴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소각은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이델은 탈출 로켓을 이미 찢어버렸다(...). 앞이 막막한 상황에서 이델은 가열로의 공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이용하여 대기를 차원 전환해 그것을 열기구처럼 사용, 간신히 탈출한다. 바깥은 얼어죽을 듯이 춥고 타고 온 우주선도 없으니 그대로 죽나 했지만, 정말 때맞춰 온 발락 덕분에 구조받는다.
이 모든 게 사제나이 열여섯, 속세나이 열아홉에 이루어졌다.
이델의 가슴에 봉인된 '넬'은 이델의 삼촌 발락이 해 놓은 것. 발락도 두 아기를 자신의 가슴에 심어 두고 있었다.
발락은 재차 수감된 이델에게 면회를 가서, 자신이 지정한 곳으로 가서 조신하게 지내며 때를 기다리라고 당부한다. 도대체 뭘 할 거냐는 이델의 물음에, 발락은 대답했다. "우선, 흰 쥐 두 마리부터 잡아야겠어."
<식스틴 A.E.> 3화에서 언급된 것처럼 1년 후에 석방된다. 그 후 사제에 복귀하기 위해 행성 토루의 렝 수도원에서 감찰단원 훈련을 시작한다.
<식스틴 A.E.> 5화에서 사제에 복귀하기 위해 행성 토루의 렝 수도원에서 자신의 선배인 차원 전환 퀑 윤과 함께 감찰대원 수련을 받는 도중 마을에 쳐들어 온 해병대 특수 여단 퀑과 시비가 붙어 그들이 타고 온 전함을 건 내기 대결을 하게 된다.
윤은 이델이 전함을 따 그가 품고 있는 넬의 위시리스트를 채우기 위해 전함을 달라고 조르자 못 이긴 척 준다. "자신을 위해 도둑질을 하지 않으면 화를 내지"라는 대사와 마을을 품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개인의 단위를 넘었다. 차원 전환 퀑의 숙명을 짊어진 자들 중의 하나일 듯. 이 내용은 웹소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3: 무간도 가이아의 성소(The Love Sick)에 나온다.
1년 뒤, <식스틴 A.E.> 7화에서 검은 사제단 후보생이 된 후 윤과 함께 종단 홍보팀의 요청으로 Z용 공연 경호를 한다. 윤은 이델에게 Z용을 납치해 넬의 위시리스트를 채울 거냐고 말하고, 마침 포니테일을 하고 선글라스를 낀 남성인 관계자는 이델과 윤의 대화 내용을 듣는다.
평면구속해 놓은 넬의 몸에 Z용의 사인만 받으려고 한다. Z용의 매니저는 모종의 계획을 위해 Z용과 이델을 납치한다.
Z용의 매니저는 물질 관통 능력을 가진 민 부장과 대화를 나눈다. 여기서 Z용은 고아원 출신이나 열심히 노력해서 태모신교가 후원하는 유명한 가수가 되었으나, 사실 넬과 같은 우주 역병에 걸려 있었고, 우주 역병에 걸린 걸 소속사에도 비밀로 하고 있던 중 이 사실을 알게 된 소속사가 Z용이 우주 역병에 걸린 게 알려지면 여러 가지로 문제가 크니[18] 태모성탄제 공연 후 납치해 우주 소각로로 보내 버리고, "Z용이 과격한 팬에 납치된 후 실종됐다"고 언론에 발표할 생각이었다. 여기에 우연히 이델의 상황을 알게 된 소속사는 이델 또한 시나리오에 집어넣었다. [19]
민 부장과 Z용의 매니저를 물리치고 Z용을 구한다. Z용은 이델에 의해 소각로로 가는 것은 면했지만 소속사에 버려진 것을 한탄하며 회사의 결정이 그렇다면 더 이상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생각에 결국 절벽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던 찰나, 본래 이델은 사인만 받고 나중에 데바님께 선물해 드려야지 라고 했던 정상적이었던(...) 초기계획을 바꿔, 자기 '''손바닥'''에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 이델은 사인을 받는 척 하며 Z용을 차원 전환해서 우주 역병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넬처럼 보호하게 된다.[20] 그리고 Z용은 아직도 사인을 못하고 있다(...) 그래도 치료제가 개발되면 본인도 살아남는 거니까 좋은 게 좋은거지, 결정적으로 작중 사건이 미친듯이 돌아가고있는데 Z용과 넬 입장에서는 해방될 경우 아주 잠깐의 시간이 흐른 것일뿐이다.
어쨌든 최악의 상황은 겨우 피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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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 가알> 4화에서 예쁘장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다른 사람 따위는 전혀 배려하지 않던 야와가 에드레이만은 "다치지 않게 잘 보호하라"고 할 때, 에드레이의 능력이 진짜 손뼉으로 바퀴벌레 잡는 정도밖에 안 되냐고 묻는다.
<사보이 가알> 5화에서 덴마가 이델과 아셀을 교육한다. 이때 덴마가 던진 돌에 맞아 기절한다. 참고로 이 부분은 <피기어> 8화와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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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와의 부탁으로 에드레이를 구출할 겸, 아담을 파괴한 무기와 제작자를 찾아내기 위해 아셀과 덴마와 함께 합세한다.
사보이 토벌전에 참가한 아셀이 사보이들이 있는 건물의 모든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활약을 한 후 위험하니 평면 구속으로 고이 접혀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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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품에서 공격용 드론을 꺼내 타깃을 덴마, 셀의 아바타, 에드레이, 가알,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로 설정한 뒤 날려보낸다. 그 후 품에서 향이 달린 앙크 십자가를 꺼내 드론에게 공격받아 죽은 사보이들의 시신 위에 흔들며 "태모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믓시엘."이라고 말한다.
덴마가 야와에게 가알의 부스터 건을 들어보이며 퀑 사보이가 이것을 들고 실버퀵을 쳐들어가면 어떻게 되겠냐라며 협박을 해 5일 동안의 시간을 얻는다. 덴마가 야와에게 이 사실을 말함으로써 실버퀵과 태모신교 종단 측에서도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종단은 실버퀵의 질서를 뒤흔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델에게 미라이 닷수를 찾도록 지시한다.
덴마는 어떻게든 미라이 닷수의 거처가 발각되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결국 야와의 명령으로 덴마를 감시한 셀이 덴마의 동선을 이델에게 전달하여 그가 미라이 닷수의 위치를 짐작하게 한다.
이때 미라이 닷수는 72화에서 아론 선생에게 택배회사인 골드윙을 통해 무언가를 택배로 보낸 후 아론 등 다른 데바림 족들에게 인사를 한다. 그리고 아셀과 함께 온 이델 일행을 맞아 잠깐의 시간을 가진 뒤 그들에게 조용히 끌려간다.
약속된 시간이 지난 후 덴마가 이델에게 차원 전환 능력에 의해 다른 차원에 갇힌 채 상자 안에 있던, 부스터 건을 만든 미라이 닷수를 바퀴벌레형 스파이웨어를 풀어서 찾아낸 뒤 공기와 치환을 해서 구출[22] 을 하는데, 야와는 행성 칼번의 숲의 공기에서 살며, 자외선에 발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미생물인 고라(우모라)로 인해 덴마가 미라이를 숨겼다는 걸 알게된다.
<사보이 가알>이 끝나고, <식스틴>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화에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델은 곧바로 사제학교 동창이었던 연구원 오와 영상통화를 한다. 이델은 그에게 한 달에 한 번씩 빵을 바치면서 어떤 연구가 진전이 있는지를 묻고 있지만, 결과가 나온 것도 없고 수 년째 빵만 뜯기고 있다.
곱상한 외모 덕인지 실버퀵의 여직원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다. 돌아오자마자 실버퀵 7지구 부장이 자신의 고백에 대해 답을 해달라고 찾아왔지만 이델은 이를 거절하고, 이렇게 고백을 거절하는 이유가 소문대로 게이라서 그런 거라고 말해 달라는 난감한 부탁을 받았다. 참고로 이 게이 루머는 6년 전부터 돌던 소문이다.
충분히 수석 사제가 될 자질을 갖춘 그가 고위직에 오르지 못한 채 중앙 종단에서 쫓겨나 허드렛일만 하면서 지내고 있는지, 선배 사제 표르도도 이것을 이상하게 여길 정도였다. 그러나 함께 내기 당구를 치던 스겔리온이 그가 실은 어마어마한 또라이라고 말하며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델은 평면구속을 이용하여 가슴에 넬 데바를 말 그대로 '심어 두고', Z용의 브로마이드를 붙이고 Z용의 음악을 열심히 들으며 50kg 대신 60kg의 캐틀벨로 열심히 근력 운동을 한다. 여기서 나왔던 이델의 방에 있는 Z용 포스터는 다들 예상하다시피 Z용 본인을 차원 전환 기술로 평면으로 만들어서 가둬 놓은 것. 이 장면이 처음 나왔을 때 독자들은 "역시 저 또라이, 기어코 납치한 거냐 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델은 그저 사인만 받으려고 했던 것이었다. 처음엔(...).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콴의 냉장고> 70화에서 실버퀵 본부인 제 7지구에서 재등장! 실버퀵의 독방체험한 기사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중 하도르와 조우하게 된다.
콴의 냉장고 안에서 덴마는 지로에게 기억 읽기 능력으로 자신의 몸의 기억을 또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지로는 냉장고를 탈출한 뒤 덴마에게 돈을 더 받기로 하고 덴마의 기억을 읽어줬는데, 덴마의 기억 속 이델을 보고 살빠지기 전의 자신과 닮았다고 말한다.
그 후 하도르는 자신을 심문하던, 이델의 선배 사제인 린들에게 질량등가치환 기술을 이용해 양손을 날려버리고, 상황이 정리된 후 이델이 가보았을 때는 하도르가 아담에게 볼기짝을 맞는 중이었다.
결국 린들 대신 하도르를 맡게 되고 말썽을 일으킨 하도르는 두 번째 독방체험을 하게 될 상황.[23] 예전 <식스틴> 때 보여준 모습과 다르게 상당히 냉소적으로 구는데, 한 번 독방의 고통을 느껴본 하도르인지라 절대 가기 싫어하며 이델을 설득하려 하지만 이델은 어떤 말도 듣지 않으려하고 일방적으로 무시. but 우리의 순정마초 이델에게 '''8우주를 누비며 한 여자를 찾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당연히 한 방에 그걸 믿어버리고 선배들에게 보고를 한다. 그러자 선배들은 여자 하나 찾기위해 온 우주를 누비는 미친놈이 어딨냐며 그걸 순순히 믿는 이델을 멍청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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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하도르에게 찾는 여자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이름이 '''테이'''라고 한다.
아무튼 거기에 설득당한 이델은 우연찮게 전화가 온 자신의 친족을 적절히 팔아먹으며 독방을 막아주게 된다.
하지만 이델은 분뇨 임시저장 탱크 중 하나에 하도르를 아담과 같이 넣으면서 독방보다 심한 체벌은 없다며 자신이 꺼내줄 때까지 아담이 곁에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난동 피우면 아담이 목을 날릴테니 오물이 목까지 차오를 텐데 그곳에서 부디 관리자의 팔목을 날린 행동을 진심으로 늬우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 때 야와가 이델에게 통화를 건다. 이델은 밖으로 나가면서 양자 통신으로 아셀이 에브라임 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으니 물류 대란 소동이 끝날 때까지 보디가드를 해달라는 야와의 부탁을 듣는다.
그 후 아셀에게 가서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으니 보디가드를 해 달라는 야와의 명을 받았다고 알린다.
덴마가 동료들과 탈출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걸 멀리서 보고는 인사를 하나,[24] 곧 덴마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보디가드를 하기 위해 아셀이 가던 화장실에 따라간다. 물론 덴마는 지로에게 공백 기간 동안의 기억을 들었기 때문에 이델을 알아본다.
몇 달 후 <다이크> 353화에서 보안국장이 실버퀵에 시찰을 할 당일에 그곳에서 반란이 한창 일어나는 중. 사제들과 함께 보안국장의 명령에 따라 잠금 장치가 풀려있는 배들을 이용해 피난한다.
1년 뒤, 360화에서 태모신교 의료국으로 황급히 달려간다.
의료국 사무실 앞에서 자신에게 연락을 준 오를 만나고 그에게 고마운 듯이 껴안는다.
'오'는 누가 보면 자신이 반가워서 그런 줄 알겠다며 안으로 들어가 보라고 말한다.
안에선 종단 사람이 있었다. 종단 사람은 '''우주 역병 완치제'''를 보여준다. 우주 역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드디어 개발된 것. 종단 사람은 이제 막 보건국에 승인 요청했고, 일반인들이 쓰려면 몇 년 더 기다려야 하지만 이델에겐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지 않겠냐며 그것을 준다.
그리고 종단 사람은 대신 종단 방위국에서 비밀리에 찾고 있는 자라며 다이크의 얼굴을 띄워서 보여주고는 부서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실버퀵에 있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며 그가 신분 세탁해서 잠적해 있다가 요즘 지하 클리닉에서 강화 시술을 받고난 후, 다시 종단 레이더 안에 들어와 입이 무거운 실력자가 그를 잡으려 했으나 실패했다며 그를 잡아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종단 사람은 싫다면 받지 않아도 된다며 만약 받는다면 발락한텐 비밀로 해달라 한다. 그러자 자신의 삼촌이라면 가이아에서 노예로 빡세게 일하니 걱정하지 말라하고 다이크를 잡아오겠다며 부탁을 받아들인다. [25]
여기서 종단 사람의 부탁을 받아들이면서 사망 플래그가 세워졌다. 물론 이델도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실력자이긴 하나, 다이크를 독방에 다시 안 보낸 대신 똥통에 쳐박아 두었으며, 다이크는 다이크대로 잡히면 안될 절실한 이유가 있으며, 그를 잡으려 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었기 때문에 알 수 없다.
다이크를 잡기 위해 접근하던 도중 들키게 되고, 함께 캔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 뒤, 서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다시 격돌한다. 그리고 결국 이델은 이 대결에서 패해 사망하고, 이 소식을 들은 발락이 이델을 살려내기 위해 이사와 유다를 찾아갔으나 도중에 종단 요원과의 마찰로 이델의 시신이 산산조각 났던데다가 설령 시신이 멀쩡했더라도 이미 부활 시간의 한계치를 넘어버려서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었기에 이대로 영원히 세상을 뜰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다.
에필로그 2-5에서 어째서인지 넬 데바와 살아서 재회한다. 그것이 어떻게 된 것인가 하면 유다가 최근에 과거의 시점의 물건[26] 을 현재로 끌어오는 퀑 능력에 눈을 뜬 것이었다.
덴마의 대표적인 비극적 사랑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캐릭터였지만, 그 치트성 결말은 허무함마저 안겨주는 측면이 있다. 감동적이어야 할 두 사람의 재회와 포옹이 감동보다는 '이게 뭐지..?' 하는 허무함을 느끼게 하는 것.
당연히 이런 방식의 인과율 조작은 8우주의 제1 금기였고[27] , 이미 유배당한 상태에서 더 큰 중죄인이 된 발락은 이델을 살리는 대가로 데바림 마을 하나를 전멸시키는 학살극을 벌인 끝에 평의회 지하감옥에 수감되었다.
수호사제 이델
요!빌런에서 덴마와 콜라보를 하면서 캐릭터가 출시되었다. 링크
2016년 10월 13일부터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인 모바일 게임 덴마 with NAVER WEBTOON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은 중간에 '''거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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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사제 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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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호사제 이델도 빛 속성이며, 4~7성까지 있는 하이퍼 캐릭터다. 2017년 2월 28일에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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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에 신규 스킨 넬을 품은 이델이 나왔다. 피해량 10%가 증가한다.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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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1
★ 스킬 쿨타임: 40턴
차원 전환!
★ Type.1
★ 스킬 쿨타임: 46턴
발락, 이델 동시 출전시 활성화
2Lv: 땅+14: 영웅 불굴 +500
3Lv: 땅+25: 영웅 공격 +10%
4Lv: 땅+40: 영웅 방어 +10%
5Lv: 땅+58: 영웅 치명타 효과 +50%
6Lv: 땅+77: 영웅 생명 +15%
7Lv: 땅+100: 콤보 효과 활성화, 콤보 +10%
첫 만남부터 군중들 앞에서 다짜고짜 키스하는 바람에 넬에게 큰 곤욕과 곤혹을 선사한 것, 스토킹 등을 보아 잘못 삐끗하면 얀데레로 폭주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얀데레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라미레코드 연재 당시 소개되었던 태모신교의 수식어인 '''사랑과 보복'''을 온몸으로 실현하는 남자. 엄청난 순정에 무녀를 건드린 귀족들의 사지를 찢어버리는 보복. 괜히 태모가 지켜보는 게 아닐까 싶다.
덴마 단행본이 5권까지 나온 후 1부 종료 기념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될 때 조건부로 사은품을 증정했는데, 그 중 YES24에서 증정한 덴마 캐릭터 직소퍼즐 이미지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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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단행본 4권의 표지 모델이 되었다. 사실 스토리를 생각한다면 제트의 얼굴이 되어야 하지만 사정 때문에 바뀌었다고 한다.
2017년 덴마 프리미엄 달력 4월에 등장했다.
버프툰에서 연재된 작가의 게임 홍보 웹툰인 《지그문트의 편지》의 여주인공 키이라[28] 는 이델의 숨겨진 쌍둥이, 혹은 이델을 갖다가 눈색만 바꾸고 TS시켰다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나게 닮았다'''.[29] 사실 그 전에도 덴마 챕터 중 God's lover 챕터 거의 끝물에 나온 여성도 머리 긴 이델 TS판으로 꽤 닮았다.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이 모든게 속세 나이 열 아홉, 그러니까 녀석의 사제 나이... 열 여섯에 있었던 일이야!
이름의 유래는 성경에 나오는 지명 중 하나인 이델(Ithrita)이다.
태모신교의 사제로, 실버퀵의 관리직으로 일하고 있다.[2] 퀑이지만 실버퀵의 택배기사들과는 무관하며, 야와가 이델에게 존칭을 사용하거나 예의를 갖춰 주기는 하지만, 또한 이델에게 금주령을 내리는 것을 보면 일단 야와의 권한 내에서 필요시 동원할 수 있도록 할당된 '병력'이지만, 사제로서의 위치를 인정해 줘서 존대를 해 주는 것 같다. 마치 군대에서 중대장과 행보관이 상호 존대하는 것처럼.[3]
첫 등장인 <사보이 가알> 기준 속세 나이 26살, 1년 후인 <다이크> 기준 속세 나이 27살.
<사보이 가알> 4화에서 예쁘장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첫 등장 때는 어리버리하지만 강력한 능력으로 독자들의 뇌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고, 이후로 여러가지 강렬함을 보이며 진 주인공 설까지 나온 대단한 인물.
이델 역시 퀑이며, 타깃을 2차원 평면 안에 가두는 차원 전환 기술을 사용하며 기술에 이델의 방((구) Ithel's room, イデルの部室, 易塞尔之室, 易塞爾之室)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허공을 건드리는 것만으로 총알을 2차원에 가두고 방향을 돌려 되쏘는 등 대단히 강한 능력으로, 덴마 역시 감탄한 바가 있다. 우주 전함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품속에 가두고 있는 모양. 이델의 삼촌이자 같은 차원 전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햄이 한 발언, "평균 수명도 짧은 너와 나 같은 차원 전환기술 퀑들…"을 볼 때 이 능력을 지닌 퀑은 그럭저럭 알려질 만큼은 존재하는 모양.
평소에 입고 다니는 옷으로 모두 가려지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지만, 목과 양 팔다리를 몸에 꿰매 붙인 듯한 수술 자국이 있다. 게다가 가슴팍에 커다란 웅크린 여자 문신이 있는데, 여기에도 숨겨 놓은 비밀이 있다.
곱상하고 깔끔하게 생긴 얼굴과는 달리 체구가 크고 근육이 잘 다져졌으며, 무엇보다 T팬티를 입고 다니는 남자다. (밑에서 2번째 줄 그림 참조)[4]
술에 취하면 해서는 안 되는 말까지 다 해버리는 타입인 것 같다. 이미 그러한 면이 꽤 알려진 듯, 야와는 "그나저나 누가 사제님께 그렇게 술을 권한 거야?"라고도 말한다.
2. 작중 행적
2.1. 27년 전
<식스틴 A.E.> 3화에서 소각로 사건 기준으로 7년 후가 <식스틴>의 현재 시점이라고 드러나며 간접적으로 해당 시점(현 시점)에서 26년 전에 태어났다고 나온다. 1년 후인 <다이크> 기준으로는 27살.
2.2. 17년 후
'''<식스틴>'''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
17년 후, <식스틴>의 현재 시점에서는 9년 전인 이델의 사제 나이 14살, 속세 나이 17살, 2화에서 학생들을 괴롭히고 다니는 일진같은 녀석인 하이만은 우유셔틀인 오가 가져온 우유가 다르다며 원거리 절단 퀑 능력으로 우유를 끼얹어 괴롭히려 하는데, 그걸 어린 이델이 평면구속으로 우유를 잡아 저지한다. 이델은 담임이 불러오라고 했다며 오를 데리고 체력단련실로 간 뒤 담임을 삼촌이라고 부른다. 여기서는 현재 모습과는 달리 학창시절(사제나이 13세, 속세나이 16세)에는 근육을 혐오했으며, 오와 같은 과학원으로 입학하려고 했던 모양이다.[5] 심지어 사제가 되지 않을거냐는 말에는 '''나 하나 지키기도 힘든 세상에 남 지키는 일은 할 생각 없다'''[6] 고 말하는 등, 미래의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제대로 정신나간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게 드러나는데, 그 첫 번째 사건은 교장의 퇴임식 때 예비 데바 넬을 보게 되자 첫 눈에 반해, 수많은 사제, 예비 사제, 예비 데바 등등의 시선을 아랑곳 않고 다가가 키스를 한 것. 이에 남자 동급생들 사이에서 거의 영웅으로 추앙받다가, 이후 새로 들어온 교장의 처벌로 정화원으로 끌려가 잔반처리를 하게 된다.[7]
삼촌인 햄의 무마 노력 덕에, 1년만에 겨우 정화원을 나왔지만 '''쉴새없이 이것저것 먹어대는 뚱보로 변이되어''' 독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다. (신) 영어판에서는 이델의 바뀐 이름 Edel로 EAT-el 드립을 쳤다.
본인 말로는 처음에는 맞기 싫어서 먹었는데 언제부턴가는 먹지 말라고 막는데도 먹고 있었고, 그러고도 뭔가가 채워지질 않아 멈출 수 없었다고 한다. 아마도 상사병 때문인 듯. 그렇게 따돌림당하고 무력한 생활을 보내다가 '오'가 해킹한 무화원 무녀들 블로그를 통해 넬의 이상형이 친절하고 자신을 한팔로 들어올릴 수 있는 짐승남이라는 소리를 듣고, 넬의 수호사제가 되기 위해 햄에게 찾아간다. 이때 이델이 햄의 근육질 몸을 뺏어서 자신의 몸을 바꿀 것이라는 설에 대한 작가의 답으로, 햄이 이델에게 자신의 근육을 필요한 만큼 떼가라고 말한다. 이 때 햄에게 '평범한 여자 몸무게가 어느 정도냐'고 묻는데, 햄의 대답이 가관. 햄: "50Kg이 넘는 여자는 몬스터!"[8]
2.3. '''2년 후'''
<식스틴> 6화에서 어쨌든 이델은 햄에게 트레이닝을 받아 가며 운동을 시작해 2년 후인 <식스틴>의 현재 시점에서는 7년 전, <다이크>에서는 8년 전인 이델의 사제 나이 16살, 속세 나이 19살, 살을 몽땅 근육으로 바꿔 현재의 근육질 몸을 가지는데 성공했다. 인간승리.
예비 데바와 예비 수호사제간의 임시 구성을 하는 날이 오게된다. 말이 임시지 거의 그대로 정식 구성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에게 해킹을 부탁해 넬과 매칭이 되는데 성공한다. 물론 걸리면 끝장나기에 오는 안할려했지만. 그런데 이때 이델을 기억해낸 그녀에게 매칭을 거부당하고 대신 주임데바인 아세라에게 지목되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삼촌인 햄에게 받은 팬티를 착용하여 게이 의혹을 사는 대신[9] 아세라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런데 이 일은 아세라에게도 다행인게, 뒷 내용에서 이델이 발락과 아세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암시가 있기 때문이다. 발락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사보이 가알> 31화를 보면 그 때 삼촌이 준 걸 아직도 입고 있는듯. 여기에 속아넘어간 아세라는 이델을 포기하지만 대신 기대가 허물어진 것에 심술이 나 이델이 게이라는 소문을 쫙 퍼뜨린다. 게다가 그 소문을 들은 넬 데바가 지나가며 이델을 비웃자 속상한 나머지 구석에 가서 울다 삼촌에게 들킨다. 이델을 안쓰럽게 여긴 햄의 도움을 받아 이델은 넬에게 케이크와 꽃다발, 그리고 이틀동안 밤을 새 가며 쓴 편지를 선물하면서 용서를 구하고, 넬 데바는 그런 이델을 용서해준다. 근데 여기서 가관인 게 넬 데바가 용서하겠다는 편지 끝에 '''^^'''라는 별 의미 없는 이모티콘을 붙여놨는데 '''이델은 그걸 과학원 암호 분석팀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 거라며 해석을 부탁했다.'''(...) '''"여긴 분명히 숨겨진 의미가 있단 말이야! 확대해서 볼래?"''' 라고 하는 건 덤.
그러던 도중 망나니 패트론 후사딘 남작의 거친 등장으로 가벼운 뇌진탕을 입어 외부 의료원에 입원하게 되자, 오에게 도움을 청해 또 다시 넬 데바가 수발을 들게 만든다. 더욱이 눈이 안 보인다고 거짓말을하고 모태경을 읽어 달라고 하거나 블로그의 다이어리 글을 몰래 훔쳐보고 그 날 그 날의 포스팅에 따라 병실을 넬이 좋아하는 아하시야 꽃으로 가득 채우기도 하고 넬이 좋아하는 가수 Z용의 헤어스타일도 따라하는 등 훌륭한 스토커가 되어간다. 사제와 무녀의 사랑은 종단 제 1금기라며 넬을 포기하라던 삼촌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넬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지만 결국 이를 수상하게 여긴 넬이 블로그에 '커피에 설탕을 7개 넣는다'고 거짓말을 써서 들통나버리고, 한 소리 듣는 도중 넬에게 가까스로 고백하지만 차이게 된다.
이후에 넬 데바에게 사과하기 위해 또다시 밤새워 편지를 쓰다가 잠들어 버려 소집 시간을 놓치고, 아세라가 직접 그를 데리러 갔다가 그가 넬에게 쓰던 편지를 보게 된다. 이델이 동성애자가 아니며 넬을 연모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세라는 분노하여 일부러 이델을 패트론 중 하나인 후사딘 남작에게 가는 넬의 수호사제로 붙이게 된다. 그녀를 따라 바이유로 간 이델은 그곳에서 데바들이 하루하루 후사딘 남작과 그의 거래처 친구들과 예배(라는 이름의 잠자리 시중)를 드리는 것을 보며 햄이 말한 지옥이 어떤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그러던 도중 후사딘 남작의 최대 거래처이자, 거칠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이전 담당 데바들을 병원으로 보내버린 원흉인 호르마가 오게 된다. 거기다가 호르마가 우주 역병의 징후를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이델은 넬의 안위를 걱정해 주임사제와 후사딘 남작에게 호르마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기로 간곡히 부탁한다. 그 때 후사딘 남작이 농담으로 데바들 대신 호르마와 예배를 드리라고 말한 것을 진짜로 수락해 그것을 실행하고, 다음 날 온몸이 부어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과율을 조정하는 란의 말에 따르면 이델은 삼촌인 줄 알고 있는 '''햄'''(원래는 감찰조직 '''검은 사제단''' 소속 발락)과 무녀[10] 사이의 금단의 사랑으로 태어나 원래 소각당했어야 했던 아이로, 패트론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을 일으켜 패트론이 태모신교를 후원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넬은 이델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여전히 그를 이성으로 보게 되지는 않고, 아직 사랑은 버겁다며 오누이처럼 지내고 싶어한다. 그래도 어느정도 가까워지게 되나 싶었지만 데바들의 생필품 보급을 위해 이델이 심부름을 나간 사이 깨어난 호르마에게 넬이 강제로 예배를 당하고 심한 부상을 입게 된다. 돌아와 넬의 상황을 알게 된 이델은 분노하여 호르마와 후사딘을 '''맨손으로, 즉 차원 전환 없이(!)''' 찢어 버리고, 햄이 왔을 때는 온통 피를 뒤집어쓴 채 반쯤 넋이 나간 상태가 되어버린다. 햄은 상황을 보고는 감찰단이 오기 전에 사건 현장을 평면화하여 먹어치운다. 이때 감찰단의 검은 사제들이 도착하는데, 햄이 미처 예상 못했던 능력을 가진 이가 있었다.
공간과 사물, 그리고 인간의 기억을 읽는 퀑인 신입 감찰대원 고라 때문에 이델이 한 짓과 전직 감찰대원 발락이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햄이라는 사제학교 교사로 지냈다는 게 밝혀진다.
2주일 뒤, 고라는 이델의 기억을 읽으며 취조한다. 발락은 유일한 혈육인 이델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황소뿔 등이 속한 검은 사제단에게 그의 존재가 노출된다. 발락은 이델이 체포된 이후 증인으로 출두하게 될 고라를 찾아가 기억을 보여준다. 이때 고라는 "오오오... 역시 소문대로 엄청 야하신 분..."이라는 명대사를 한다.(...) 그러다 발락은 5년 전에 일어난 토슈카 사건에 대한 기억을 보여주며 그를 협박한다.
감방에 사형수로 수감되어 모든 것을 포기한다. 감찰대장 가츠는 이델의 사형판결을 뒤집지 못하게 하려고 자신의 심복인 감찰대원을 감방에 넣어 이델의 동태를 살피게 한다. 감찰대 안에서 가츠 대장에 맞서는 반대 세력을 이끌고 있는 감찰부대장 막스는 이 소식을 듣는다. 황소뿔은 자신들도 연락원을 심었다고 보고한다.
아세라는 발락에게 이델 때문에 자신이 난처하다며 그가 정말 발락의 조카일 뿐이냐고 묻다가 "혹시 그때..."라고 말한다. 발락은 "무엇보다 우린 그저 데바와 수호사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잖습니까?"라고 말한다. 아세라는 무녀와 사제 단지 그 뿐이었다며 전화를 끊는다.
2.3.1. 3개월 후
<식스틴> 27화에서 3개월 뒤, 1차 공판에서 사형 선고를 받는다.
2.3.2. 3개월 후
그리고 또 <식스틴> 27화에서 3개월 뒤, 2차 공판에서도 사형 선고를 받는다. 고라가 좋은 증언을 해도 이델을 죽이려는 패트론 연합의 세력이 두터워서 이델이 살기는 힘들었다. 2차 공판에서도 사형 판결이 일어났어도 발락이 고라를 어찌하지 않은 걸 보면 고라 하나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었던 듯. 이델은 2차 판결 뒤에는 걸려오는 전화 받을 수 있으니 발락에게 앞으로는 이 먼 곳까지 일일이 찾아오지 말고 오에게 전화 좀 주라고 부탁한다. 그 후 오에게 넬의 소식을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가츠는 이델과 호형호제 할 만큼 가까워진 심복에게 항소가 기각될만한 사건을 만들라는 명을 내린다. 심복은 이델에게 같이 탈옥을 하자고 말하나 거절당한다. 그러다 오는 넬을 찾았다고 이델에게 연락한다.
오는 넬이 5개월간 의료국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주 역병에 감염되고, 행성 자토의 전장 호스피스 의료봉사단으로 보내졌다고 알린다. 전장 호스피스 의료봉사단으로 보내지는 무녀들은 우주 역병 감염자들이므로 죽을 확률이 '''100%'''에 육박하는 위험한 전쟁터에 보내지기 때문에 사실상 그녀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오는 넬의 블로그를 보여준다. 블로그에는 5일 뒤, 이곳에 대공습이 있을 예정이라며 아직 어려서 자신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동생들을 종단에서 사제로 거두어 주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죽는 것에 대해 별다른 여한이 없지만 마지막으로 슈의 티라미수를 원한다는 글이 있었다.
발락은 이델의 사형판결을 뒤집지 못하자 토슈카 사건의 증거를 주기 위해 미투에라 주교에게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미투에라는 발락에게 토슈카 사건의 증거를 받으며 태모성탄제 특별 사면 조치같은 게 있으니 맘 편히 지내라고 말한다. 막스는 연락원을 통해 이델의 상황을 안 황소뿔의 보고를 받는다. 막스는 하이퍼 퀑도 가두는 이곳을 새끼사제 따위가 탈옥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발락이 감찰단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이델을 발견 현장에서 즉결 처형할 '찢어지는 천둥'이라는 별명을 가진 테아르에게 맡기기로 한다. 이델은 심복과 함께 탈옥하던 중 심복의 신체 일부를 차원 전환 능력으로 가둔 후 데바들이 쓰는 향수 냄새가 나지 않아 이상해하던 중 탈출 직전 연락원이 귀띔해서 알게 되었다며 무슨 목적으로 자신에게 탈옥을 유도하고 그걸 돕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시간안에 그분께 갈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오는 발락에게 이델이 탈옥했다고 알린다. 탈옥한 이델을 처형하는 역할을 맡는 테아르는 이델의 탈옥동기를 맘에 들어하지만 발락의 조카라는 이야기에 당장 달려들어 찢어 버리고 싶다고 황소뿔에게 말한다. 고라는 가츠에게 이델이 탈옥했다는 걸 알리고, 가츠는 쫓으라고 명한 뒤 발락의 전화를 받고는 막스가 테아르를 보냈으니 서두르라고 말한다.
이델은 전장을 돌파, 넬과 재회하며 그녀가 원했던 티라미수 케이크를 가져다 준다.[11] 실로 폭풍간지스러운 연출에 힘입어 '우주 최강의 '''빵셔틀''' 칭호도 획득. 이델의 헌신에 넬도 결국 그의 마음을 받아 주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다, 삼촌이 강림[12] 하신 덕분에 삼촌의 보호 아래 반나절에 걸쳐 확인을 계속할 수 있었다. [13]
문제는 이델이 탈옥수였던 터라 감찰단의 추격자가 쫓아온 것. 쫓아온 사람이 하필이면 발락에게 극심한 원한이 있는 테아르라(...) 이델은 그대로 찢겨 죽을 뻔하지만, 발락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 차원구속을 시킨 덕분에 목과 사지에 흉터만 남기고 살아날 수 있었다.[14]
2.3.3. 2개월 후
<식스틴> 37화에서 이델이 행성 자토에서 테아르에게 사지가 찢겨 의료국 소생실에 있는 두 달 동안 가츠는 대주교와 면담을 해 항소에서 수호사제의 의무와 사건 정황을 강조하도록 했고, 그 결과 최종 판결이 2년으로 확정된다. 당연히 패트론 연합의 거센 항의와 반발을 산다. 하지만 종단은 패트론과의 관계 정립에 이용했기 때문에 판결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2.3.4. 1개월 후
한 달 후... <식스틴> 41화에서 의료국에서 회복돼 최종 판결 후 정식 수감 생활이 이루어지는, 감찰국 산하의 아브로나 교도소로 이송 중인 이델은 오에게 자신의 퀑 능력을 이용해 넬의 우주 역병 진행을 막아보겠다는 계획을 말한다. 오는 관리국 네트워크를 해킹해서 넬에게 연락해 자신을 과학원에 있는 이델의 친구라고 소개한 후 늦어도 2~3년 뒤면 종단 의료국과 과학원에서 역병완치제 개발에 들어갈 것 같으니 이델이 그때까지 종단의 눈을 피해 차원 전환 능력으로 역병 진행을 막겠다고 전한 뒤 이델의 녹화영상을 보여준다. 넬은 이델의 녹화영상을 본다.
오는 넬에게 안부를 하러 다시 접속했는데 생환자 전원 발병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소각동의서 서명의 넬의 이름이 없다며 관리국과 의료국 기록들을 더 뒤져보겠다고 말한다. 넬은 다른 생환자들과 함께 비인도적인 대접을 견디지 못하고 서명을 하지만, 소각로에서 자신의 생을 마친다는 사실을 동생들에게 숨기기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기억할 만한 것을 떠올리던 중 티라미수를 떠올리고는 자신의 이름 란에 티라미수라고 적는다.
2주 후, <식스틴> 36화에서 이델은 넬을 구하러 갈 때의 꿈을 꾸다가 깬다. 이델은 아브로나 교도소에서 감옥에 갇혀 패트론 연합에 매수된 간수장에게 고문을 받으며 보낸다. 오는 이델에게 발병 이후의 행적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한다. 넬은 2주 전, 우주 역병이 발병되어 가사상태로 위성 마요크의 제3 소각로로 보내진다. 44화에서 오는 이델에게 발병 이후의 행적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한다. 오는 동의서 서명 자료에 넬의 이름이 없다면서 직접 확인해 보라며 자료를 준다. 이때 소각동의서에 그녀의 이름이 없다는 걸 이상히 여기다, 동의서 서명 자료에서 혹시 서명 자료를 볼지도 모르는 동생들을 위해 넬이 자신의 이름 대신 티라미수라고 서명한 동의서를 본 후 상황을 파악하고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로도 없을 전 우주 최강의 또라이 짓'''을 시작한다.
감옥에서 또 탈옥, 넬이 떨어진 곳인 위성 마요크 3소각로[15] 에 들어가 '''수많은 시체들 속에서 넬을 찾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위성 소각로 안에서 소각로 들개[16] 들에게 모든 걸 다 빼앗기고 극심한 피로로 자신의 모습을 한 환각에까지 정신적으로 시달린다. 우연히 다브네스에서 온 용병들의 지휘관 중 한 명인 사사를 구해내서 그의 보답 덕에 일이 수월하게 될 뻔했지만, 그들 사이의 내분으로 공격받고 우주두더지에게 부상까지 당하는 등 나빠지면 나빠졌지 나아지진 않았다. 용병들에게 총격을 받고, 죽은 시체에서 나온 검은 피에 익사할 뻔 하고, 두더지들에게 몸을 관통당하는 등 죽음의 위기를 수 차례 겪는다.
지쳐 쓰러진 와중 태모인 마돈나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거구의 여성에게 주시되고 있음으로써[17] 준주연 버프와 떡밥이 함께 투척되었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뒤 넬을 구하려는 자신의 의지가 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사사가 놓고간 탈출용 로켓을 찢어 버리고 독한 의지로 다시 시체를 뒤지기 시작한다. 이때 분신에게, 사제학교 시절에는 유아등이 있었는데 나방들이 달려들다 타죽는 걸 보고 자신은 생사를 뛰어넘어 빛으로 향하는 본능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이델 그 자신도 마찬가지로 넬에게 뛰어드니... 우주소각로로 뛰어든 화부터 빠르게 정주행 하면 그가 얼마나 오랜시간 소각로를 뒤적거렸는지 그 집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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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끈질긴 집념으로 소각로 가동 직전, '''성탄제 이브에 마침내 기적적으로 넬을 찾아내고야 만다.''' 성탄제의 축제 분위기와 대비되는 분위기, 절정까지 끌어올려진 안달감, 이델의 분투와 작가의 작화력이 만나 이델이 넬을 양팔에 안고 쏟아지는 빛을 받는 씬은 덴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소각은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이델은 탈출 로켓을 이미 찢어버렸다(...). 앞이 막막한 상황에서 이델은 가열로의 공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이용하여 대기를 차원 전환해 그것을 열기구처럼 사용, 간신히 탈출한다. 바깥은 얼어죽을 듯이 춥고 타고 온 우주선도 없으니 그대로 죽나 했지만, 정말 때맞춰 온 발락 덕분에 구조받는다.
이 모든 게 사제나이 열여섯, 속세나이 열아홉에 이루어졌다.
이델의 가슴에 봉인된 '넬'은 이델의 삼촌 발락이 해 놓은 것. 발락도 두 아기를 자신의 가슴에 심어 두고 있었다.
발락은 재차 수감된 이델에게 면회를 가서, 자신이 지정한 곳으로 가서 조신하게 지내며 때를 기다리라고 당부한다. 도대체 뭘 할 거냐는 이델의 물음에, 발락은 대답했다. "우선, 흰 쥐 두 마리부터 잡아야겠어."
2.4. 1년 후
<식스틴 A.E.> 3화에서 언급된 것처럼 1년 후에 석방된다. 그 후 사제에 복귀하기 위해 행성 토루의 렝 수도원에서 감찰단원 훈련을 시작한다.
2.5. 2년 후
<식스틴 A.E.> 5화에서 사제에 복귀하기 위해 행성 토루의 렝 수도원에서 자신의 선배인 차원 전환 퀑 윤과 함께 감찰대원 수련을 받는 도중 마을에 쳐들어 온 해병대 특수 여단 퀑과 시비가 붙어 그들이 타고 온 전함을 건 내기 대결을 하게 된다.
윤은 이델이 전함을 따 그가 품고 있는 넬의 위시리스트를 채우기 위해 전함을 달라고 조르자 못 이긴 척 준다. "자신을 위해 도둑질을 하지 않으면 화를 내지"라는 대사와 마을을 품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개인의 단위를 넘었다. 차원 전환 퀑의 숙명을 짊어진 자들 중의 하나일 듯. 이 내용은 웹소설 덴마 어나더 에피소드 3: 무간도 가이아의 성소(The Love Sick)에 나온다.
2.6. 1년 후
1년 뒤, <식스틴 A.E.> 7화에서 검은 사제단 후보생이 된 후 윤과 함께 종단 홍보팀의 요청으로 Z용 공연 경호를 한다. 윤은 이델에게 Z용을 납치해 넬의 위시리스트를 채울 거냐고 말하고, 마침 포니테일을 하고 선글라스를 낀 남성인 관계자는 이델과 윤의 대화 내용을 듣는다.
평면구속해 놓은 넬의 몸에 Z용의 사인만 받으려고 한다. Z용의 매니저는 모종의 계획을 위해 Z용과 이델을 납치한다.
Z용의 매니저는 물질 관통 능력을 가진 민 부장과 대화를 나눈다. 여기서 Z용은 고아원 출신이나 열심히 노력해서 태모신교가 후원하는 유명한 가수가 되었으나, 사실 넬과 같은 우주 역병에 걸려 있었고, 우주 역병에 걸린 걸 소속사에도 비밀로 하고 있던 중 이 사실을 알게 된 소속사가 Z용이 우주 역병에 걸린 게 알려지면 여러 가지로 문제가 크니[18] 태모성탄제 공연 후 납치해 우주 소각로로 보내 버리고, "Z용이 과격한 팬에 납치된 후 실종됐다"고 언론에 발표할 생각이었다. 여기에 우연히 이델의 상황을 알게 된 소속사는 이델 또한 시나리오에 집어넣었다. [19]
민 부장과 Z용의 매니저를 물리치고 Z용을 구한다. Z용은 이델에 의해 소각로로 가는 것은 면했지만 소속사에 버려진 것을 한탄하며 회사의 결정이 그렇다면 더 이상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생각에 결국 절벽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던 찰나, 본래 이델은 사인만 받고 나중에 데바님께 선물해 드려야지 라고 했던 정상적이었던(...) 초기계획을 바꿔, 자기 '''손바닥'''에 사인을 해달라고 한다. 이델은 사인을 받는 척 하며 Z용을 차원 전환해서 우주 역병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넬처럼 보호하게 된다.[20] 그리고 Z용은 아직도 사인을 못하고 있다(...) 그래도 치료제가 개발되면 본인도 살아남는 거니까 좋은 게 좋은거지, 결정적으로 작중 사건이 미친듯이 돌아가고있는데 Z용과 넬 입장에서는 해방될 경우 아주 잠깐의 시간이 흐른 것일뿐이다.
어쨌든 최악의 상황은 겨우 피했다.[21]
2.7. 3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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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 가알> 4화에서 예쁘장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다른 사람 따위는 전혀 배려하지 않던 야와가 에드레이만은 "다치지 않게 잘 보호하라"고 할 때, 에드레이의 능력이 진짜 손뼉으로 바퀴벌레 잡는 정도밖에 안 되냐고 묻는다.
<사보이 가알> 5화에서 덴마가 이델과 아셀을 교육한다. 이때 덴마가 던진 돌에 맞아 기절한다. 참고로 이 부분은 <피기어> 8화와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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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와의 부탁으로 에드레이를 구출할 겸, 아담을 파괴한 무기와 제작자를 찾아내기 위해 아셀과 덴마와 함께 합세한다.
사보이 토벌전에 참가한 아셀이 사보이들이 있는 건물의 모든 시스템을 다운시키는 활약을 한 후 위험하니 평면 구속으로 고이 접혀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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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품에서 공격용 드론을 꺼내 타깃을 덴마, 셀의 아바타, 에드레이, 가알,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로 설정한 뒤 날려보낸다. 그 후 품에서 향이 달린 앙크 십자가를 꺼내 드론에게 공격받아 죽은 사보이들의 시신 위에 흔들며 "태모님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믓시엘."이라고 말한다.
덴마가 야와에게 가알의 부스터 건을 들어보이며 퀑 사보이가 이것을 들고 실버퀵을 쳐들어가면 어떻게 되겠냐라며 협박을 해 5일 동안의 시간을 얻는다. 덴마가 야와에게 이 사실을 말함으로써 실버퀵과 태모신교 종단 측에서도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종단은 실버퀵의 질서를 뒤흔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델에게 미라이 닷수를 찾도록 지시한다.
덴마는 어떻게든 미라이 닷수의 거처가 발각되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결국 야와의 명령으로 덴마를 감시한 셀이 덴마의 동선을 이델에게 전달하여 그가 미라이 닷수의 위치를 짐작하게 한다.
이때 미라이 닷수는 72화에서 아론 선생에게 택배회사인 골드윙을 통해 무언가를 택배로 보낸 후 아론 등 다른 데바림 족들에게 인사를 한다. 그리고 아셀과 함께 온 이델 일행을 맞아 잠깐의 시간을 가진 뒤 그들에게 조용히 끌려간다.
약속된 시간이 지난 후 덴마가 이델에게 차원 전환 능력에 의해 다른 차원에 갇힌 채 상자 안에 있던, 부스터 건을 만든 미라이 닷수를 바퀴벌레형 스파이웨어를 풀어서 찾아낸 뒤 공기와 치환을 해서 구출[22] 을 하는데, 야와는 행성 칼번의 숲의 공기에서 살며, 자외선에 발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미생물인 고라(우모라)로 인해 덴마가 미라이를 숨겼다는 걸 알게된다.
<사보이 가알>이 끝나고, <식스틴>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화에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델은 곧바로 사제학교 동창이었던 연구원 오와 영상통화를 한다. 이델은 그에게 한 달에 한 번씩 빵을 바치면서 어떤 연구가 진전이 있는지를 묻고 있지만, 결과가 나온 것도 없고 수 년째 빵만 뜯기고 있다.
곱상한 외모 덕인지 실버퀵의 여직원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다. 돌아오자마자 실버퀵 7지구 부장이 자신의 고백에 대해 답을 해달라고 찾아왔지만 이델은 이를 거절하고, 이렇게 고백을 거절하는 이유가 소문대로 게이라서 그런 거라고 말해 달라는 난감한 부탁을 받았다. 참고로 이 게이 루머는 6년 전부터 돌던 소문이다.
충분히 수석 사제가 될 자질을 갖춘 그가 고위직에 오르지 못한 채 중앙 종단에서 쫓겨나 허드렛일만 하면서 지내고 있는지, 선배 사제 표르도도 이것을 이상하게 여길 정도였다. 그러나 함께 내기 당구를 치던 스겔리온이 그가 실은 어마어마한 또라이라고 말하며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델은 평면구속을 이용하여 가슴에 넬 데바를 말 그대로 '심어 두고', Z용의 브로마이드를 붙이고 Z용의 음악을 열심히 들으며 50kg 대신 60kg의 캐틀벨로 열심히 근력 운동을 한다. 여기서 나왔던 이델의 방에 있는 Z용 포스터는 다들 예상하다시피 Z용 본인을 차원 전환 기술로 평면으로 만들어서 가둬 놓은 것. 이 장면이 처음 나왔을 때 독자들은 "역시 저 또라이, 기어코 납치한 거냐 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델은 그저 사인만 받으려고 했던 것이었다. 처음엔(...).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콴의 냉장고> 70화에서 실버퀵 본부인 제 7지구에서 재등장! 실버퀵의 독방체험한 기사들을 돌보는 일을 하는 중 하도르와 조우하게 된다.
콴의 냉장고 안에서 덴마는 지로에게 기억 읽기 능력으로 자신의 몸의 기억을 또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지로는 냉장고를 탈출한 뒤 덴마에게 돈을 더 받기로 하고 덴마의 기억을 읽어줬는데, 덴마의 기억 속 이델을 보고 살빠지기 전의 자신과 닮았다고 말한다.
그 후 하도르는 자신을 심문하던, 이델의 선배 사제인 린들에게 질량등가치환 기술을 이용해 양손을 날려버리고, 상황이 정리된 후 이델이 가보았을 때는 하도르가 아담에게 볼기짝을 맞는 중이었다.
결국 린들 대신 하도르를 맡게 되고 말썽을 일으킨 하도르는 두 번째 독방체험을 하게 될 상황.[23] 예전 <식스틴> 때 보여준 모습과 다르게 상당히 냉소적으로 구는데, 한 번 독방의 고통을 느껴본 하도르인지라 절대 가기 싫어하며 이델을 설득하려 하지만 이델은 어떤 말도 듣지 않으려하고 일방적으로 무시. but 우리의 순정마초 이델에게 '''8우주를 누비며 한 여자를 찾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당연히 한 방에 그걸 믿어버리고 선배들에게 보고를 한다. 그러자 선배들은 여자 하나 찾기위해 온 우주를 누비는 미친놈이 어딨냐며 그걸 순순히 믿는 이델을 멍청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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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하도르에게 찾는 여자의 이름을 물어보는데 이름이 '''테이'''라고 한다.
아무튼 거기에 설득당한 이델은 우연찮게 전화가 온 자신의 친족을 적절히 팔아먹으며 독방을 막아주게 된다.
하지만 이델은 분뇨 임시저장 탱크 중 하나에 하도르를 아담과 같이 넣으면서 독방보다 심한 체벌은 없다며 자신이 꺼내줄 때까지 아담이 곁에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난동 피우면 아담이 목을 날릴테니 오물이 목까지 차오를 텐데 그곳에서 부디 관리자의 팔목을 날린 행동을 진심으로 늬우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 때 야와가 이델에게 통화를 건다. 이델은 밖으로 나가면서 양자 통신으로 아셀이 에브라임 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으니 물류 대란 소동이 끝날 때까지 보디가드를 해달라는 야와의 부탁을 듣는다.
그 후 아셀에게 가서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으니 보디가드를 해 달라는 야와의 명을 받았다고 알린다.
덴마가 동료들과 탈출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걸 멀리서 보고는 인사를 하나,[24] 곧 덴마가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보디가드를 하기 위해 아셀이 가던 화장실에 따라간다. 물론 덴마는 지로에게 공백 기간 동안의 기억을 들었기 때문에 이델을 알아본다.
몇 달 후 <다이크> 353화에서 보안국장이 실버퀵에 시찰을 할 당일에 그곳에서 반란이 한창 일어나는 중. 사제들과 함께 보안국장의 명령에 따라 잠금 장치가 풀려있는 배들을 이용해 피난한다.
2.8. 1년 후
1년 뒤, 360화에서 태모신교 의료국으로 황급히 달려간다.
의료국 사무실 앞에서 자신에게 연락을 준 오를 만나고 그에게 고마운 듯이 껴안는다.
'오'는 누가 보면 자신이 반가워서 그런 줄 알겠다며 안으로 들어가 보라고 말한다.
안에선 종단 사람이 있었다. 종단 사람은 '''우주 역병 완치제'''를 보여준다. 우주 역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드디어 개발된 것. 종단 사람은 이제 막 보건국에 승인 요청했고, 일반인들이 쓰려면 몇 년 더 기다려야 하지만 이델에겐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지 않겠냐며 그것을 준다.
그리고 종단 사람은 대신 종단 방위국에서 비밀리에 찾고 있는 자라며 다이크의 얼굴을 띄워서 보여주고는 부서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실버퀵에 있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며 그가 신분 세탁해서 잠적해 있다가 요즘 지하 클리닉에서 강화 시술을 받고난 후, 다시 종단 레이더 안에 들어와 입이 무거운 실력자가 그를 잡으려 했으나 실패했다며 그를 잡아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종단 사람은 싫다면 받지 않아도 된다며 만약 받는다면 발락한텐 비밀로 해달라 한다. 그러자 자신의 삼촌이라면 가이아에서 노예로 빡세게 일하니 걱정하지 말라하고 다이크를 잡아오겠다며 부탁을 받아들인다. [25]
여기서 종단 사람의 부탁을 받아들이면서 사망 플래그가 세워졌다. 물론 이델도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실력자이긴 하나, 다이크를 독방에 다시 안 보낸 대신 똥통에 쳐박아 두었으며, 다이크는 다이크대로 잡히면 안될 절실한 이유가 있으며, 그를 잡으려 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었기 때문에 알 수 없다.
다이크를 잡기 위해 접근하던 도중 들키게 되고, 함께 캔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 뒤, 서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다시 격돌한다. 그리고 결국 이델은 이 대결에서 패해 사망하고, 이 소식을 들은 발락이 이델을 살려내기 위해 이사와 유다를 찾아갔으나 도중에 종단 요원과의 마찰로 이델의 시신이 산산조각 났던데다가 설령 시신이 멀쩡했더라도 이미 부활 시간의 한계치를 넘어버려서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었기에 이대로 영원히 세상을 뜰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한다.
에필로그 2-5에서 어째서인지 넬 데바와 살아서 재회한다. 그것이 어떻게 된 것인가 하면 유다가 최근에 과거의 시점의 물건[26] 을 현재로 끌어오는 퀑 능력에 눈을 뜬 것이었다.
덴마의 대표적인 비극적 사랑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캐릭터였지만, 그 치트성 결말은 허무함마저 안겨주는 측면이 있다. 감동적이어야 할 두 사람의 재회와 포옹이 감동보다는 '이게 뭐지..?' 하는 허무함을 느끼게 하는 것.
당연히 이런 방식의 인과율 조작은 8우주의 제1 금기였고[27] , 이미 유배당한 상태에서 더 큰 중죄인이 된 발락은 이델을 살리는 대가로 데바림 마을 하나를 전멸시키는 학살극을 벌인 끝에 평의회 지하감옥에 수감되었다.
3. 게임
3.1. 요!빌런
수호사제 이델
요!빌런에서 덴마와 콜라보를 하면서 캐릭터가 출시되었다. 링크
3.2. 덴마 with NAVER WEBTOON
2016년 10월 13일부터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인 모바일 게임 덴마 with NAVER WEBTOON 영상에 등장했다. 영상은 중간에 '''거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
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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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는 빛 속성이며, 4~7성까지 있다.발락의 조카. 발락과 동일한 차원 전환 능력을 지녔다. 태모신교 내 각종 금기를 범하고 한직에 유배된 상태.
수호사제 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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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발락의 조카. 넬에게 반해 사제의 금기인 데바와의 사랑을 꿈꾼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생명조차 내어줄 수 있는 순정남.
그리고 수호사제 이델도 빛 속성이며, 4~7성까지 있는 하이퍼 캐릭터다. 2017년 2월 28일에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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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에 신규 스킨 넬을 품은 이델이 나왔다. 피해량 10%가 증가한다.
3.3. 덴신마 with NAVER WEBTOON
- 속성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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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
★ Type.1
- 생명 50% 이하일 경우 26% 확률로 발동
- 잃은 아군 생명 166% 대미지
- 회피 불가
★ 땅 속성 64 증가- 잃은 아군 생명 166% 대미지
- 회피 불가
★ 스킬 쿨타임: 40턴
차원 전환!
★ Type.1
- 21% 확률로 발동
- 아군 총 생명 146% 대미지
- 땅 속성 대미지 감소 무시
★ 빛 속성 95 증가- 아군 총 생명 146% 대미지
- 땅 속성 대미지 감소 무시
★ 스킬 쿨타임: 46턴
발락, 이델 동시 출전시 활성화
- 진급
2Lv: 땅+14: 영웅 불굴 +500
3Lv: 땅+25: 영웅 공격 +10%
4Lv: 땅+40: 영웅 방어 +10%
5Lv: 땅+58: 영웅 치명타 효과 +50%
6Lv: 땅+77: 영웅 생명 +15%
7Lv: 땅+100: 콤보 효과 활성화, 콤보 +10%
- 보물
- 자료
- 영웅 소개
"믓시엘." --이델
전 태모신교 수호사제이자, 실버퀵 관리자. 과거 데바인 넬에게 반해 사제의 금기를 어기고 넬과의 사랑을 꿈꿨다. 언제나 가슴에 넬을 품고사는 로맨티스트.
4. 기타
첫 만남부터 군중들 앞에서 다짜고짜 키스하는 바람에 넬에게 큰 곤욕과 곤혹을 선사한 것, 스토킹 등을 보아 잘못 삐끗하면 얀데레로 폭주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얀데레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라미레코드 연재 당시 소개되었던 태모신교의 수식어인 '''사랑과 보복'''을 온몸으로 실현하는 남자. 엄청난 순정에 무녀를 건드린 귀족들의 사지를 찢어버리는 보복. 괜히 태모가 지켜보는 게 아닐까 싶다.
덴마 단행본이 5권까지 나온 후 1부 종료 기념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될 때 조건부로 사은품을 증정했는데, 그 중 YES24에서 증정한 덴마 캐릭터 직소퍼즐 이미지에 나왔다.
[image]
덴마 단행본 4권의 표지 모델이 되었다. 사실 스토리를 생각한다면 제트의 얼굴이 되어야 하지만 사정 때문에 바뀌었다고 한다.
2017년 덴마 프리미엄 달력 4월에 등장했다.
버프툰에서 연재된 작가의 게임 홍보 웹툰인 《지그문트의 편지》의 여주인공 키이라[28] 는 이델의 숨겨진 쌍둥이, 혹은 이델을 갖다가 눈색만 바꾸고 TS시켰다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나게 닮았다'''.[29] 사실 그 전에도 덴마 챕터 중 God's lover 챕터 거의 끝물에 나온 여성도 머리 긴 이델 TS판으로 꽤 닮았다.
[1] 아셀의 본체인 에델(Edel)과 이름이 같아져서 독자들이 어리둥절해 했다. 링크[2] 태모신교라는 이름이 정식으로 언급되기 이전부터 리플들 사이에서 양영순 작가가 이전에 연중한 라미레코드의 스핀오프 작품이 아니냐 하면서 떡밥이 되고 있었다. 거기다가 그 작품에서 나오는 천사 비스무리한 존재가 이브를 닮기도 했고…[3] 단, 이델의 과거를 생각해 보면(이하 참고) 엄청난 사건을 줄줄이 해댄 그를 함부로 대하기도 힘들 것이다. 거기다 그를 지켜보고 있는 빽은...[4] 조숙한 조카가 다른 길로 샐까 걱정한 삼촌이 건네준 일종의 '''방어용품'''이다. 아무튼 이 씬이 나온 에피소드가 유독 별점이 높았다고.[5] 여담으로 이 부분이 연재될 당시에는 이델이 햄의 근육질 몸을 뺏어서 자신의 몸을 바꿀 것이라는 설이 나왔다. 이델의 몸에 난 흉터 자국이 마치 남의 몸을 끼운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이 설은 (신) 영어판에도 나온다. 링크 1, 링크 2.[6] 이기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이 다르다는 것.[7] 사고 친 문제아들을 교육시키는 소년원같은 곳인데, 더 악질인 게 '정화'라는 명목으로 아이들에게 상하기 직전의 잔반들을 먹어치우는 걸 강제한다.[8] 영판에서는 60kg이라고 나온다. 아무래도 서양여성과 동양여성의 차이를 고려한 듯.[9] 앞부분이 단단하게 돼있어서 발기(...)를 해도 들키지 않는 구조. [10] 앞서 설명한 대로 이게 아세라라는 암시가 있다.[11] 이델의 대사가 '믓시엘'로 수정이 되었는데 원래는 '아, 안녕하세요, 데바님! 티라미수... 티라미수 찾으셨죠?'였다. 원래 대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빵셔틀을 되돌려 달라며 아우성. 저런 상황에서도 자기감정을 솔직히 표현 못하고 티라미수 얘기를 꺼내는 모습이 어리숙한 이델답다나 뭐래나. 뭣보다 티라미수는 작중에서 이델과 넬을 연결해주는 소재 중에 하나였기도 하다. 책버전은 '믓시엘'로 나온다. (구) 영어판도 '믓시엘'로 나왔는데, (신) 영어판은 티라미수를 언급한다. 결국 해골머리 사제가 '폭음 속에서... 녀석의 심장도 터질 것 같았지.'라고 한 내레이션은 본의 아니게 한국판 중 모바일 버전 전용 대사가 된 듯.[12] '''때와 장소를 안 가리는 청춘들 정말...'''[13] 이때 발락의 대사가 참 주옥같다. '저건 나보다 더 미쳤어' 라든가 '그래 탈진한 내가 나빠' 등등.[14] 한 때 이델의 치료에 왜 꼭 가츠와 의료국의 도움이 필요한지 잠깐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는 웬만한 부상이라면 의료국에서 그대로 치료할 수 있지만, 이델은 차원 전환 상태에서 목과 팔다리가 절단되었기 때문에 차원 전환을 해제하면 치료고 뭐고 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차원 전환 상태에서 목과 팔다리를 이어붙어야 했기 때문에 가츠의 도움이 필요했고 흉터가 남았던 것.[15] 소각로에는 매일 평균 5만명씩 반 시체들이 쏟아지며 들어선 시점에서 이미 150만 구가 있었다.(한 달 뒤면 300만.) 게다가 한 달마다 소각이 있어 30일 안에 넬을 찾아야 할 상황.[16] 소각로 안의 시체를 뒤져 귀중품이나 돈 될만한 걸 찾는 사람들.[17] 이델은 모르지만 쓰러져 있는 그를 남겨놓고 우주선을 탄 사사가 그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으나 다시 쳐다봤을 땐 보이지 않았다.[18] 당장 Z용 때문에 전염됐다는 사람들이 나오면 세간의 평가에도 악영향이 있고 배상금도 어마어마할 것이다.[19] 우주 역병 때문에 약을 달고 살았는데, 마약에 손대는 캐릭터들도 약을 달고 살기 때문에...[20] 넬처럼 자기 몸에 구속시키는 건 아니고 방 벽에 브로마이드로 쓰고 있는 신세.[21] 그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것이. 만약 우주 역병 치료제가 '''수십 년 뒤'''에 나온다고 생각하면... 하지만 결국 1년 후인 <다이크> 361화에서 개발이 된다![22] 도중에 이델의 속옷차림을 보게 되는데 보자마자 토해버리고 '이런 강렬한 자식...'이라고 한다.[23] 이델의 말을 보면 독방에서 미쳐 죽게하려는 듯.[24] 예전에 덴마가 일러준대로 덴마를 보고 "형"으로 부르려고 했다.[25] 2개월 후, 역병완치제는 환자의 회복속도에 따른 분류가 가능할 정도로 사용되고 있다. [26] 작년에 먹었던 과일이 가장 맛있었다며 그 시점의 과일을 따와서 이사에게 건넸다.[27] 이전에는 이델이 그냥 사라진 평행세계에 대한 서술이 있었으나 엄청난 중죄가 된 것으로 보아 해당 평행세계는 그냥 소멸된 것으로 보인다.[28] 그리고 키이라의 원형 되는 여성[29]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살렸던 이델과 달리 키이라는 자신을 사랑했던 남자들의 사랑 때문에 죽게 되는 결말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