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원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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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상당히 독특한 지붕 형태를 가지고 있었던 인상적인 아레나였으나 노후화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던 캐피털 센터(Capital Centre)[2] 를 대체하기 위해서 워싱턴 D.C. 도심 차이나타운에 1997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해서 1997년에 준공된 다목적 아레나이다.
버라이즌 센터였던 시절에는 "The Phone Booth"라는 별칭으로 불렸다.[3]
준공되기 전에 '''MCI 월드컴'''이 명명권을 획득해서 '''MCI 센터'''가 되었으나, 월드컴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초대형 분식회계로 전미를 충격에 빠뜨리면서 망하고(...) 2006년에 버라이즌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MCI를 인수한 이후 현재 이름인 '''버라이즌 센터'''로 변경되었다. 버라이즌이 2018년에 종료되는 명명권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명명권 스폰서로 에티하드 항공이 떠오르고 있었으나 금융회사인 캐피털 원[4] 으로 확정면서 '''캐피털 원 아레나 (Captial One Arena)'''로 바뀌었다.
1973년부터 캐피털 센터를 사용하고 있었던 NBA팀 '''워싱턴 불리츠'''를 비롯해서 NHL팀 워싱턴 캐피털스와 대학 농구팀인 조지타운 호야스가 버라이즌 센터[5] 가 개장한 이후 이전했다. 그리고, 워싱턴 불리츠는 경기장을 이전하면서 논란이 되었던 팀명을 버리고 워싱턴 위저즈로 팀명을 변경했다.
2007년에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실내 경기장 최초로 LED 전광판이 설치되었다.
위에서 간단히 설명했듯이 차이나타운에 지어졌는데 처음 들어올때 지역주민들이 꽤 걱정을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무분별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을 우려했고 그게 현실이 되었다(...) 결국 꽤 많은 수의 화교들이 빠져나간 모양. 하지만 아직까진 차이나타운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동네긴 해서 體育中心(체육중심, 스포츠센터)라는 간판이 걸려있다.
2. 기타
- 2010년에 경기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위생 상태 때문에 큰 문제가 되었다.
- 바로 옆에 스미소니언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 많은 WWE PPV가 이 곳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