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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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ra'''
He-Man and the Masters of the Universe에 등장하는 여성 빌런.
빨간 코스튬을 입은 포니테일 + 파란색 머리의 여성이며 가면을 쓰면 보라색 표범으로 변신한다.
본가에 해당되는 완구 시리즈에선 필메이션 애니가 나오기 이전이므로 호닥이 기획되지 않은 터라 사실상 메인 빌런겸 쉬라의 첫번째 아치에너미였으며 긴 생머리에 흑발이였다.
필메이션 애니에서는 호닥의 부하로 등장하는데 고양이같은 말투가 특징이며, 가면이 벗겨지면 변신이 풀리는 약점도 있다. 쉬라의 메인빌런이였던 본가에 해당되는 완구시리즈나 넷플릭스판에 비해 비중도 적고 성우도 쉬라와 같다...
성우는 AJ 미샤카[1] / 김나율.
고양이 수인 소녀로 원작에서의 쉬라의 아치 애너미로 리부트된 이후로 아도라와의 관계를 재해석하여 등장한다. 한 때 아도라가 호닥군이던 시절 제일 친한 친구였다.
친구긴 하지만 작중 과거 묘사를 보면 쉐도우위버-아도라-캣트라의 관계는 편애하는 무서운 부모-언제나 칭찬받고 동생 다독이는 맏이-부모한테 욕 먹고 맏이한테 비교당하여 열등감을 느끼는 동생처럼 나온다. 이는 작중에서 행동이나 표정으로도 자주 암시된다.[2]
처음에는 독립군으로 전향한 아도라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계속 권하는 등 친구의 정을 끊지 못했다. 무도회에서[3] 공주들을 납치하였으나 이후 아도라가 글리머와 탈출할때 검을 돌려주는등 복잡미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함께 퍼스트 원의 유물 속에서 과거를 들여다 본 뒤에 아도라에 대한 내면의 열등감과 배신감을 완전히 자각하고 아도라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려 죽이려 했다. 이후 브라이트문을 침공하고 이기기 직전까지 가지만 공주연합이 지원군으로 오면서 패배하고 퇴각한다.
나중에는 섀도우 위버의 권위주의적인 방식에 분노해 그녀를 눌러버리고 호르드군의 부사령관으로 등극한다.
시즌 1의 놀라운 활약으로 시즌 2에서도 여전히 호르드군의 2인자로 등장. 하지만 시즌 2에서의 캣트라의 행보는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다. 본인의 능력으로 어느 정도 군사적인 성과도 올리지만, 공주 연합이 재결성된 탓에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는 가운데[4] 위에서는 호닥에게 실적이 부진하다고 까이고, 밑에서는 인질 혹은 부하 정도로만 생각했던 엔트랩타가 치고 올라와 어느새 호닥의 가장 큰 신임을 받으며 본인의 입지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빠진다.
그야말로 위 아래에서 동시에 치이는 간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캣트라는 다른 누구보다 자신이 몰락시킨 쉐도우위버를 정신적으로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5] 쉐도우위버는 이런 캣트라를 위로하고 도와주는 척 하다 결국 캣트라의 호의를 이용해 탈옥해 버린다. 쉐도우위버를 놓친 것만으로도 큰 죄인데, 그 사실을 호닥에게 숨기고 어떻게든 상황을 수습하려다 그 모든 게 호닥에게 발각당하면서 결국 완전히 호닥의 신임을 잃고 숙청 당한다.
시즌 2 4화에서 나온 TRPG 에피소드에선 별별 희한한 버전들로 나오기도 했다.[6] 글리머의 작전에선 느와르 물에 나올법한 여악당으로, 보우의 작전에선 1980년대 버젼으로[7] , 퍼퓨마의 경우는 아동 만화에 나올법한 심술궃은 고양이, 프로스타의 버전에선 공주 무도회에 나왔던 모습으로 나왔다.
호닥은 캣트라를 처분하려고 했으나, 엔트랩타가 캣트라가 취임한 이후 호닥군의 효율이 상승됐다는 등 탄원하여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크림슨 사막으로 퍼스트 원의 유물을 찾으러 가라는 자살 임무를 맏게 되어 스콜피아와 함께 떠나게 된다.
아도라만 없다면 거칠 것 없다는듯이 사막의 2위 세력 갱 두목을 이기고 갱을 접수하는 등 무시무시한 활약을 한다. 갱단을 이용해 아도라 일행을 사로잡고 검을 빼앗는 데 성공하지만, 아도라를 심문하던 중 쉐도우위버가 자신을 이용해먹고는 아도라에게 갔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포탈이 열리면 세상이 멸망할 수 있다고 하자, 오히려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이를 말리려는 엔트랩타를 기절, 비스트섬으로 보내버리고 호닥에겐 엔트랩타가 공주연합을 불러들였다며 모함하고 전투 중 호닥에게 포탈을 열라고 다그치는 등 호닥을 페이크 최종보스로 만들어버리고 시즌 3의 진 최종보스가 된다.
포탈이 작동된 이후에는 다시 아도라와 친구가 되어있었으며 쉐도우위버에게도 이쁨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8] 포탈로 인해 만들어진 세계는 각자에게 이상화된 세계라는 분위기를 풍기는데 대악당이 되려고 몸부림치던 원래 세계와는 달리 캣트라는 수비대장이 아니지만[9] 아도라가 함께하고 쉐도우위버에게 사랑받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기억을 되찾은 아도라를 어떻게든 방해하려하며 아도라에게 모든 책임과 죄책감을 뒤집어씌우려 하지만, 정신을 차린 아도라가 이 모든 책임은 너에게 있다며 공격하자 허무하게 쓰러진다.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간 뒤에는 쉬라의 살기등등한 눈빛을 보고 움츠러들며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엔트랩타도 떠나고, 포탈도 실패하여 멘탈이 나간 호닥에게 갈굼을 당하는 과정에서 엔트랩타가 개조해 준 호닥 갑옷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후 '''호닥의 왕좌에 앉아 호닥을 도발한 뒤 갑옷 약점을 공격해 그를 제압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이후 제압 당한 호닥에게 "호드 프라임이 오는데 그 전에 행성 정복을 못 끝내면 우리 둘 다 좋은 꼴 못 본다"고 설득하여 결국 호닥과 함께 정복 전쟁을 마무리하기로 하면서 호르드군 공동 통치자에 등극한다.
이후 호르드군 전체를 총괄하는 위치에 앉아 공주 연합과의 전쟁에 나서며, 신 캐릭터 더블 트러블을 스파이로 부리며 공주 연합의 정보를 파악하고 그들을 혼란시킨 끝에 쉬라와 공주 연합이 스파이 색출을 위해 브라이트 문에 틀어박히게 만든 뒤 그 동안 난공불락으로 묘사되던 살리네아스를 기습 공격하여 점령 및 초토화시키면서 다시 한 번 전세를 호르드군의 절대 우위로 돌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 우세한 호르드 군의 전력과 캣트라의 전략으로 공주 연합은 다시금 멸망 직전까지 몰리는데, 문제는 능력과는 별개로 캣트라의 정신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는 것이다. 때문에 옛 친구이기도 한 병사들이 다치든 쓰러지든 상관 않고 전장으로 몰아대는 바람에 병사들이 대놓고 항명하는 지경에 이르고, 캣트라의 막장 행각을 보다 못한 스콜피아도 손절하고[10] 떠나는 등 인간 관계가 완전히 파탄에 이른다.[11] 이에 정신적으로 극히 불안정해진[12] 캣트라는 병적으로 공주 연합 멸망에 집착하지만, 국가 멸망의 위기에 놓인 글리머가 희망의 빛과 접촉하여 '''행성 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퍼스트 원의 무기'''를 쓰려 하고, 이에 전세가 글리머 쪽에 유리해졌다고 판단한 더블 트러블이 캣트라를 배신하고 공주 연합 쪽에 붙으면서 전황이 다시금 뒤집힌다.
결국 퍼스트 원의 무기가 작동하며 능력이 강화된 공주들이 행성 전역에서 호르드군을 박살내고, 게다가 더블 트러블이 배신하면서 호닥에게 엔트랩타가 배신한 게 아니라 캣트라가 엔트랩타를 배신하고 비스트 섬으로 보내 버린 뒤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히며 극히 분노한 호닥의 공격을 받기에 이른다. 호닥과의 전투에서 다시금 갑옷 약점을 이용해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 캣트라지만, 이후 배신한 더블 트러블이 나타나 "이제 호르드 군은 끝장이고, 네가 노력해 이룬 것도 모두 사라질 것이다. 너는 항상 남들이 널 버리고 떠난 탓만 하는데, 네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한 적 없냐"라고 팩트폭력 앞에 멘탈붕괴하고 좌절한다.[13]
이후 글리머, 호닥이 호드 프라임 함대에 끌려간 가운데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호드 프라임에게 퍼스트원 무기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자 호드 프라임도 흥미로운 정보라면서 "모든 생물은 아무리 하찮더라도 호드 프라임을 섬길 자리가 있다"는 말과 함께 그의 부하가 되면서 엔딩. 이때 글리머가 이용가치가 있다며 살려두는 게 나을 것이라고 호드 프라임을 설득한다.
시즌 5 트레일러와 이후 발매된 OST에서 쉬라의 주제가 Warriors의 변주 버전이 나왔는데, 캣트라의 성우 AJ 미샤카가 불렀다. 원곡보다 훨씬 애절하고 슬픈 분위기의 변주가 캣트라의 현 상황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14] 또한 제작진이 "캣트라는 시즌 5의 와일드카드" 라고 밝힌 만큼 시즌 5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리라는 예상이 많다.
언제나처럼 통수와 거짓말로 프라임의 상대로 우위를 점하려 했으나 프라임은 이미 캣트라의 생각을 꿰뚫어본 이후였다. 호드 프라임의 저녁 식사에 글리머와 함께 초대되고 에더리아에서 벌어지는 전투 영상을 볼게된다. 이때 아도라가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고 식탁을 손톱으로 긁는데, 이후 글리머가 아도라를 살려달라며 에더리아의 힘을 쓰는 법을 가르쳐주며 프라임에게 굴복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글리머와 얘기를 하며 가까워지게 되고[15] , 결국 글리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게 된다.[16] 아도라에게 글리머를 전송해 보내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을 한뒤 프라임의 클론에게 사로잡힌다. 붙잡힌 캣트라는 호드 프라임에 의해 세뇌되어 아도라와 싸우게 되나, 세뇌 장치가 망가지고 아도라가 캣트라를 구하기 위해 쉬라로 각성하면서 탈출하게 된다. 이후 처음에는 서먹서먹해하지만 점차 보우와 글리머와 친해지고[17] 아도라와의 우정을 회복한다. 우주에서 프라임의 군을 피해 달아나던중 밀로그라는 마법의 고양이를 만나 친해진다.[18] 이쯤부터 성격이 시즌 1 1화 초반에서 아도라와 친구였을 때처럼 장난끼 많은 성격으로 돌아온다.
밀로그는 이후 캣트라의 파트너가 되어 곁에 머무는데 덤으로 캣트라의 감정변화에 따라 밀로그의 행동도 따라간다. 이를 이용해 캣트라의 감정과 속내를 드러내는 연출이 재미있다.밀로그 연출 모음
에더리아 귀환 이후에도 아도라 일행의 동료로 활동한다. 하지만 과거가 있는지라, 공주들에게 한번씩 까였다. 그래도 자신의 성질을 억누르고 다른 동료들을 걱정하는등 점점 바뀌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도라가 에더리아를 구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이용해 자신을 희생하려하자 이를 보고 실망하여[19] 그녀를 떠난다.
그러나 프라임이 에더리아의 심장을 거의 장악했음을 알고 아도라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혼자서 본부에서 술에 취해있던 쉐도우위버를 다그쳐서 마법으로 아도라를 따라온다. 이후 프라임에게 조종당하는 퍼스트원의 경비괴물과 싸워 시간을 벌려하지만 결국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때 애증의 대상이던 쉐도우위버가 아도라와 캣트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후 힘이 약해져가던 아도라에게 그녀를 사랑했음을 고백하고[20] 키스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아도라가 각성하여 에더리아의 심장을 멈추고 프라임까지 소멸시킨다. 이후에는 아도라, 글리머, 보우와 함께 기뻐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글리머와 얘기하며 자신의 문제점을 자각했는지, 시니컬하게 딴지를 거는 한편 최대한 다른 동료들과 원만하게 지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캣트라를 보고 뿌듯해하는 아도라는 덤이다. 더불어 오래전부터 아도라를 사랑했다고 고백하고, 아도라도 캣트라를 사랑했음을 밝히면서 그토록 원했던 애정을 얻게 되며 최고의 해피 엔딩을 얻게 되었다.
원작과 1985년판 애니메이션은 표범으로 변신하거나 민첩성이 뛰어나다.
캣트라의 전법은 무력으로 압도하기보단 기만전술을 이용하는 쪽이다. 언뜻 보기에는 공주연합에 밀리는 듯 싶지만 결과적인 전략목표는 캣트라가 취하는 형식의 싸움이 많이 벌어진다. 핵심적으로 취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각종 도발과 기만전술로 상대를 자극하여서 집중력을 흐린 뒤에 실익을 취하는 데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볼 수 있다. 불필요한 지역은 과감하게 내주면서 그 틈을 타 요충지를 공격한다던지 하는 병력 운용을 보면 제갈량 저리가라할 정도고, 공주연합이 전략측면에서 캣트라보다 우세했던 적은 거의 없다시피 한다.[21] 병력운용뿐만 아니라 첩보전이나 정보전에서도 항상 캣트라가 한 발 앞선다.
직접 전투를 할 때도 이러한 면모가 돋보이는데, 쉬라나 공주들처럼 압도적인 파워나 마법적인 능력, 혹은 호닥처럼 어마어마한 화력의 병기는 없지만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 그리고 상대의 멘탈을 건드리는 심리전에 능하며, 동시에 스피드와 기민한 움직임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1:1 상황에서는 누구도 얕볼 수 없는 실력자로 묘사된다. 시즌 1 마지막화에서는 비록 힘을 제대로 못 다루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캣트라와는 비교도 안 되는 파워와 피지컬을 가진 쉬라와의 결투에서 승리했고, 시즌 4에서는 호닥을 상대로 두 번이나 이겼다. 심지어 호닥과의 첫 번째 전투는 본인이 기습을 해서 이긴 것이지만, 두 번째 전투는 기습을 당해 위기에 빠진 상태에서 순식간에 주변 지형지물을 파악한 뒤 그를 이용해 호닥을 제압한다. 시즌 5에서도 머미스타와[22] 퍼스트원의 초대형 경비 몬스터와 1:1로 싸워 일시적으로나마 제압하는 등 변치 않은 실력을 보여준다. 지략의 경우 시즌 5의 상황상 많이 보여줄 기회가 없었지만 세뇌장치를 통해 추격당하는 와중에도 프라임의 데이터베이스를 역으로 접속해서 정보를 뺴내거나 쉐도우위버가 감추는 것이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등 여전히 머리는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사능력은 탁월하지만 행정능력은 극도로 떨어진다.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보급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서류를 봐도 서류 자체를 이해 못한다(...). 지휘관으로서는 탁월하지만 행정능력이나 기술개발을 받쳐줄 동료가 없으면 힘을 못쓴다. 덕분에 쉐도우 위버가 숙청당한 이후로는 병력은 있는데 물자가 없어서 출동을 못하는 막장상황까지 가며 공주연합에 밀린다. 시즌 4에서는 호닥이 직접 병력과 장비 관리를 맡으며 이부분이 해소되었고, 캣트라의 군사능력이 다시 발휘되자 공주연합은 속절없이 밀린다.
정신론적인 성향이 강하여 물자가 없거나 피로한 상황에서도 근성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강요한다. 안그래도 쉐도우위버의 정신적 학대로 멘탈이 살짝 위태로웠는데 그녀가 떠나면서 점점 정신적으로 몰리게 된다. 호르드군 자체가 강압적인 분위기의 군사조직이기도 하고 스콜피아같이 캣트라에게 충성스러운 부하들이 있어서 시즌 3까지는 이런 성향에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 시즌 4에서 캣트라가 정신줄을 놓으면서 지나치게 가혹한 환경으로 부하들을 밀어넣은 덕분에 부하들의 신의는 바닥을 뚫는다.[23] 때문에 공돌이인 엔드랩타와 유능한 부사관인 스콜피아의 탈영과 공주연합 귀순, 그리고 병사들의 태업과 탈영이라는 결과까지 낳았다. 시즌 5에선 이런 정신적인 단점을 고치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반란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마법 고양이 밀로그와 정신적으로 유대하면서 스텔스 능력을 이용해 일행의 잠입을 돕게 돼서 글리머와 함께 유틸성이 꽤 좋은 능력을 보여주었다.
리부트판에선 원작 쉬라 장난감 시리즈에서 캣트라가 메인 악역이었던 걸 반영해서 둘의 관계를 설정겸 오마주했다. 80년대 필메이션 버전처럼 보라색 표범으로 변신하지 않는다. 대신 시즌 2 4화에서 보우의 상상에선 과거작을 오마주해서 변신을 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시즌 5에선 비슷한 디자인의 밀로그란 마법표범과 친해지게 된다.
원래 애니메이션 모델은 데일 헨드릭슨(Dale Hendrickson)이 디자인한 것으로 마텔 피겨 시제품과 영화 캐릭터 디자인 부서의 다양한 컨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완구 시리즈 한정이지만 쉬라와 마찬가지로 스톰이라는 자가용 페가수스도 있었다.
갈색 머리를 한 모습과 달리 성우인 AJ 미샤카는 금발 백인인데, 정작 금발벽안을 한 아도라의 성우인 에이미 카레로는 갈색 머리의 라틴계라 재미있어 하는 팬들도 있다.
제작자인 노엘 스티븐슨의 말에 따르면 캣트라는 슬리데린인 척 하는 후플푸프라고. 또한 글리머와는 서로 닮아있어서 싫어하는 것 같다는 얘기도 했다.
작중 가장 많이 하는 대사는 hey Adora. 첫 등장할때의 대사도 이거였고 거의 만날 때마다 하는 수준이다. 심지어는 캣트라 버젼의 Warriors 마지막에도 이 대사를 속삭인다.
쉬라 위키에 따르면 생일이 10월 28일인데, 노엘 스티븐슨의 아내인 몰리 오스터테그의 생일도 10월 28일이다. 또 몰리 오스터테그가 작업했던 만화 Strong Female Protagonist에 나오는 페럴이란 캐릭터와도 닮았다는 얘기가 있다.
사실상 본작의 최고 인기 캐릭터로[24] 매력적인 성격과 아도라와의 관계등으로 스토리의 중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작중 캣트라만의 드라마도 전개되기에 보기에 따라선 또다른 주인공 수준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캣트라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물론 캣트라가 삐뚤어진 원인은 세세하게 보여주지만 말이다). 오히려 캣트라가 한 악행들을 인정사정없이 비판하는 장면들이 계속 나온다. 시즌 3 최종화에서 아도라가 캣트라에게 한 말도 그렇고, 시즌 4에선 더블 트러블이 캣트라에게 한마디하는 장면도 있다. 그리고 캣트라 본인의 가혹함 때문에 그녀에게 호감을 품은 엔드랩타와 스콜피아까지 떠나는등 문제가 많은 인물이라는 점은 거듭해서 강조한다. 그런데다가 시리즈에 걸쳐서 캣트라가 친구를 만들고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매번 자신이 기회를 걷어차버렸기에 이해는 가지만 동정은 가지 않는 악당상이 된 것이다. 그런데다가 시즌 4에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25]
그래도 시즌 5에선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이를 고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 과정에서 너무 빨리 친해진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아무래도 캣트라가 시즌 3~4에서 저지른 짓들이 워낙 스케일이 크기 때문에... 대신 절친부대를 제외한 공주 연합은 캣트라를 보고 다 한번씩 깠었다. 프로스타에게는 만나자마자 죽빵을 맞았고, 심지어 착한 퍼퓨마에게도 스콜피아를 험하게 대했던 것 때문에 한 소리 듣기도 했다. 그런데다가 잘 보면 캣트라가 그냥 쉽게 어울리는게 아니라 조금씩 자신의 행동을 고쳐가면서 가까워지기 때문에 반대로 아군화 과정이 잘 묘사되었다는 평가도 있다.[26]
복잡한 내면을 가진 악역이었다가 마지막 시즌에 아군이 된다는 점에서 주코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아군화 과정이 주코는 본인이 올바른 일을 함으로서 명예를 회복하는 방식인데 비해 캣트라는 본인의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팬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커플링인 캣트라x아도라와 엔트랩타x호닥을 둘 다 박살낸 커플 브레이커이기도 했다. 계속되는 캣트라의 이기적인 어그로로 인해 아도라는 캣트라에 대한 희망을 거의 버린 상태였으며, 엔트랩타는 비스트 섬으로 보내버린 뒤 호닥에게 거짓말로 모함했다. 그러나 시즌 5에서 아도라에게 사과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점 관계가 호전되어 마지막엔 사랑을 고백하게 된다.
시즌 5부터 머리띠를 벗고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더 예뻐졌다는 평도 많다. 잠깐 나온 포니테일의 미래 버젼도 반응이 좋다.
노엘 스티븐슨이 캣츠(영화)를 보고 온뒤 아내가 이제 캣트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다시는 캣트라를 보고 있을수 없을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그래픽노블은 시즌 2쯤을 다룬 시간대라서 그런지 동료들에게 야박해도 아주 매정하진 않은 모습을 보인다. 임무를 위해 왔는데도 피크닉 준비를 해온 스콜피아에게 골치 아파하기도 하는데, 일본 개그 만화처럼 코믹하게 그려놓았다. 한편 아도라 일행과 마주쳤을때 스콜피아, 엔트랩타와 티격태격하다가 아도라와 눈이 마주치자 순간 묘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룬스톤을 얻는 것을 실패해 호닥에게 질책당하지만 스콜피아의 변호로 큰 문제없이 물러난다. 이후 스콜피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준다.
캣트라의 성씨가 뭐냐는 팬의 질문에 노엘 스티븐슨은 Meowmeow라고 드립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다른 제작진인 레이 가이거는 여기에 미들네임은 애플소스라고 또 드립을 쳤다.
서양에서는 고양이가 목숨이 9개라는 미신이 있는데, 캣트라도 고양이 수인인지라 작중 9개의 목숨을 다 잃었다고 한다.# 그런데 스티븐슨의 말에 따르면 아도라가 회생시켜주면서 목숨 카운트도 회복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캣트라를 구하라" 에피소드에서 사경을 헤메는 캣트라가 죽은 것처럼 보일까봐 숨소리를 넣어달라는 간부들의 요청이 있었는데 정작 성우가 너무 실감나게 연기를 하는 바람에 오히려 역효과였다는 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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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ra'''
1. 개요
He-Man and the Masters of the Universe에 등장하는 여성 빌런.
2. She-Ra: Princess of Power(1985)
빨간 코스튬을 입은 포니테일 + 파란색 머리의 여성이며 가면을 쓰면 보라색 표범으로 변신한다.
본가에 해당되는 완구 시리즈에선 필메이션 애니가 나오기 이전이므로 호닥이 기획되지 않은 터라 사실상 메인 빌런겸 쉬라의 첫번째 아치에너미였으며 긴 생머리에 흑발이였다.
필메이션 애니에서는 호닥의 부하로 등장하는데 고양이같은 말투가 특징이며, 가면이 벗겨지면 변신이 풀리는 약점도 있다. 쉬라의 메인빌런이였던 본가에 해당되는 완구시리즈나 넷플릭스판에 비해 비중도 적고 성우도 쉬라와 같다...
3. She-Ra and the Princesses of Power
3.1. 시즌 1
성우는 AJ 미샤카[1] / 김나율.
고양이 수인 소녀로 원작에서의 쉬라의 아치 애너미로 리부트된 이후로 아도라와의 관계를 재해석하여 등장한다. 한 때 아도라가 호닥군이던 시절 제일 친한 친구였다.
친구긴 하지만 작중 과거 묘사를 보면 쉐도우위버-아도라-캣트라의 관계는 편애하는 무서운 부모-언제나 칭찬받고 동생 다독이는 맏이-부모한테 욕 먹고 맏이한테 비교당하여 열등감을 느끼는 동생처럼 나온다. 이는 작중에서 행동이나 표정으로도 자주 암시된다.[2]
처음에는 독립군으로 전향한 아도라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계속 권하는 등 친구의 정을 끊지 못했다. 무도회에서[3] 공주들을 납치하였으나 이후 아도라가 글리머와 탈출할때 검을 돌려주는등 복잡미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함께 퍼스트 원의 유물 속에서 과거를 들여다 본 뒤에 아도라에 대한 내면의 열등감과 배신감을 완전히 자각하고 아도라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려 죽이려 했다. 이후 브라이트문을 침공하고 이기기 직전까지 가지만 공주연합이 지원군으로 오면서 패배하고 퇴각한다.
나중에는 섀도우 위버의 권위주의적인 방식에 분노해 그녀를 눌러버리고 호르드군의 부사령관으로 등극한다.
3.2. 시즌 2
시즌 1의 놀라운 활약으로 시즌 2에서도 여전히 호르드군의 2인자로 등장. 하지만 시즌 2에서의 캣트라의 행보는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다. 본인의 능력으로 어느 정도 군사적인 성과도 올리지만, 공주 연합이 재결성된 탓에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는 가운데[4] 위에서는 호닥에게 실적이 부진하다고 까이고, 밑에서는 인질 혹은 부하 정도로만 생각했던 엔트랩타가 치고 올라와 어느새 호닥의 가장 큰 신임을 받으며 본인의 입지마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빠진다.
그야말로 위 아래에서 동시에 치이는 간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캣트라는 다른 누구보다 자신이 몰락시킨 쉐도우위버를 정신적으로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5] 쉐도우위버는 이런 캣트라를 위로하고 도와주는 척 하다 결국 캣트라의 호의를 이용해 탈옥해 버린다. 쉐도우위버를 놓친 것만으로도 큰 죄인데, 그 사실을 호닥에게 숨기고 어떻게든 상황을 수습하려다 그 모든 게 호닥에게 발각당하면서 결국 완전히 호닥의 신임을 잃고 숙청 당한다.
시즌 2 4화에서 나온 TRPG 에피소드에선 별별 희한한 버전들로 나오기도 했다.[6] 글리머의 작전에선 느와르 물에 나올법한 여악당으로, 보우의 작전에선 1980년대 버젼으로[7] , 퍼퓨마의 경우는 아동 만화에 나올법한 심술궃은 고양이, 프로스타의 버전에선 공주 무도회에 나왔던 모습으로 나왔다.
3.3. 시즌 3
호닥은 캣트라를 처분하려고 했으나, 엔트랩타가 캣트라가 취임한 이후 호닥군의 효율이 상승됐다는 등 탄원하여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크림슨 사막으로 퍼스트 원의 유물을 찾으러 가라는 자살 임무를 맏게 되어 스콜피아와 함께 떠나게 된다.
아도라만 없다면 거칠 것 없다는듯이 사막의 2위 세력 갱 두목을 이기고 갱을 접수하는 등 무시무시한 활약을 한다. 갱단을 이용해 아도라 일행을 사로잡고 검을 빼앗는 데 성공하지만, 아도라를 심문하던 중 쉐도우위버가 자신을 이용해먹고는 아도라에게 갔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포탈이 열리면 세상이 멸망할 수 있다고 하자, 오히려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이를 말리려는 엔트랩타를 기절, 비스트섬으로 보내버리고 호닥에겐 엔트랩타가 공주연합을 불러들였다며 모함하고 전투 중 호닥에게 포탈을 열라고 다그치는 등 호닥을 페이크 최종보스로 만들어버리고 시즌 3의 진 최종보스가 된다.
포탈이 작동된 이후에는 다시 아도라와 친구가 되어있었으며 쉐도우위버에게도 이쁨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8] 포탈로 인해 만들어진 세계는 각자에게 이상화된 세계라는 분위기를 풍기는데 대악당이 되려고 몸부림치던 원래 세계와는 달리 캣트라는 수비대장이 아니지만[9] 아도라가 함께하고 쉐도우위버에게 사랑받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기억을 되찾은 아도라를 어떻게든 방해하려하며 아도라에게 모든 책임과 죄책감을 뒤집어씌우려 하지만, 정신을 차린 아도라가 이 모든 책임은 너에게 있다며 공격하자 허무하게 쓰러진다.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간 뒤에는 쉬라의 살기등등한 눈빛을 보고 움츠러들며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3.4. 시즌 4
엔트랩타도 떠나고, 포탈도 실패하여 멘탈이 나간 호닥에게 갈굼을 당하는 과정에서 엔트랩타가 개조해 준 호닥 갑옷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후 '''호닥의 왕좌에 앉아 호닥을 도발한 뒤 갑옷 약점을 공격해 그를 제압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이후 제압 당한 호닥에게 "호드 프라임이 오는데 그 전에 행성 정복을 못 끝내면 우리 둘 다 좋은 꼴 못 본다"고 설득하여 결국 호닥과 함께 정복 전쟁을 마무리하기로 하면서 호르드군 공동 통치자에 등극한다.
이후 호르드군 전체를 총괄하는 위치에 앉아 공주 연합과의 전쟁에 나서며, 신 캐릭터 더블 트러블을 스파이로 부리며 공주 연합의 정보를 파악하고 그들을 혼란시킨 끝에 쉬라와 공주 연합이 스파이 색출을 위해 브라이트 문에 틀어박히게 만든 뒤 그 동안 난공불락으로 묘사되던 살리네아스를 기습 공격하여 점령 및 초토화시키면서 다시 한 번 전세를 호르드군의 절대 우위로 돌리는 데 성공한다.
이후 우세한 호르드 군의 전력과 캣트라의 전략으로 공주 연합은 다시금 멸망 직전까지 몰리는데, 문제는 능력과는 별개로 캣트라의 정신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는 것이다. 때문에 옛 친구이기도 한 병사들이 다치든 쓰러지든 상관 않고 전장으로 몰아대는 바람에 병사들이 대놓고 항명하는 지경에 이르고, 캣트라의 막장 행각을 보다 못한 스콜피아도 손절하고[10] 떠나는 등 인간 관계가 완전히 파탄에 이른다.[11] 이에 정신적으로 극히 불안정해진[12] 캣트라는 병적으로 공주 연합 멸망에 집착하지만, 국가 멸망의 위기에 놓인 글리머가 희망의 빛과 접촉하여 '''행성 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퍼스트 원의 무기'''를 쓰려 하고, 이에 전세가 글리머 쪽에 유리해졌다고 판단한 더블 트러블이 캣트라를 배신하고 공주 연합 쪽에 붙으면서 전황이 다시금 뒤집힌다.
결국 퍼스트 원의 무기가 작동하며 능력이 강화된 공주들이 행성 전역에서 호르드군을 박살내고, 게다가 더블 트러블이 배신하면서 호닥에게 엔트랩타가 배신한 게 아니라 캣트라가 엔트랩타를 배신하고 비스트 섬으로 보내 버린 뒤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히며 극히 분노한 호닥의 공격을 받기에 이른다. 호닥과의 전투에서 다시금 갑옷 약점을 이용해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 캣트라지만, 이후 배신한 더블 트러블이 나타나 "이제 호르드 군은 끝장이고, 네가 노력해 이룬 것도 모두 사라질 것이다. 너는 항상 남들이 널 버리고 떠난 탓만 하는데, 네 자신이 문제라고 생각한 적 없냐"라고 팩트폭력 앞에 멘탈붕괴하고 좌절한다.[13]
이후 글리머, 호닥이 호드 프라임 함대에 끌려간 가운데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호드 프라임에게 퍼스트원 무기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자 호드 프라임도 흥미로운 정보라면서 "모든 생물은 아무리 하찮더라도 호드 프라임을 섬길 자리가 있다"는 말과 함께 그의 부하가 되면서 엔딩. 이때 글리머가 이용가치가 있다며 살려두는 게 나을 것이라고 호드 프라임을 설득한다.
3.5. 시즌 5
시즌 5 트레일러와 이후 발매된 OST에서 쉬라의 주제가 Warriors의 변주 버전이 나왔는데, 캣트라의 성우 AJ 미샤카가 불렀다. 원곡보다 훨씬 애절하고 슬픈 분위기의 변주가 캣트라의 현 상황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14] 또한 제작진이 "캣트라는 시즌 5의 와일드카드" 라고 밝힌 만큼 시즌 5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리라는 예상이 많다.
언제나처럼 통수와 거짓말로 프라임의 상대로 우위를 점하려 했으나 프라임은 이미 캣트라의 생각을 꿰뚫어본 이후였다. 호드 프라임의 저녁 식사에 글리머와 함께 초대되고 에더리아에서 벌어지는 전투 영상을 볼게된다. 이때 아도라가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고 식탁을 손톱으로 긁는데, 이후 글리머가 아도라를 살려달라며 에더리아의 힘을 쓰는 법을 가르쳐주며 프라임에게 굴복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글리머와 얘기를 하며 가까워지게 되고[15] , 결국 글리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게 된다.[16] 아도라에게 글리머를 전송해 보내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을 한뒤 프라임의 클론에게 사로잡힌다. 붙잡힌 캣트라는 호드 프라임에 의해 세뇌되어 아도라와 싸우게 되나, 세뇌 장치가 망가지고 아도라가 캣트라를 구하기 위해 쉬라로 각성하면서 탈출하게 된다. 이후 처음에는 서먹서먹해하지만 점차 보우와 글리머와 친해지고[17] 아도라와의 우정을 회복한다. 우주에서 프라임의 군을 피해 달아나던중 밀로그라는 마법의 고양이를 만나 친해진다.[18] 이쯤부터 성격이 시즌 1 1화 초반에서 아도라와 친구였을 때처럼 장난끼 많은 성격으로 돌아온다.
밀로그는 이후 캣트라의 파트너가 되어 곁에 머무는데 덤으로 캣트라의 감정변화에 따라 밀로그의 행동도 따라간다. 이를 이용해 캣트라의 감정과 속내를 드러내는 연출이 재미있다.밀로그 연출 모음
에더리아 귀환 이후에도 아도라 일행의 동료로 활동한다. 하지만 과거가 있는지라, 공주들에게 한번씩 까였다. 그래도 자신의 성질을 억누르고 다른 동료들을 걱정하는등 점점 바뀌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도라가 에더리아를 구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이용해 자신을 희생하려하자 이를 보고 실망하여[19] 그녀를 떠난다.
그러나 프라임이 에더리아의 심장을 거의 장악했음을 알고 아도라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혼자서 본부에서 술에 취해있던 쉐도우위버를 다그쳐서 마법으로 아도라를 따라온다. 이후 프라임에게 조종당하는 퍼스트원의 경비괴물과 싸워 시간을 벌려하지만 결국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때 애증의 대상이던 쉐도우위버가 아도라와 캣트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후 힘이 약해져가던 아도라에게 그녀를 사랑했음을 고백하고[20] 키스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아도라가 각성하여 에더리아의 심장을 멈추고 프라임까지 소멸시킨다. 이후에는 아도라, 글리머, 보우와 함께 기뻐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글리머와 얘기하며 자신의 문제점을 자각했는지, 시니컬하게 딴지를 거는 한편 최대한 다른 동료들과 원만하게 지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캣트라를 보고 뿌듯해하는 아도라는 덤이다. 더불어 오래전부터 아도라를 사랑했다고 고백하고, 아도라도 캣트라를 사랑했음을 밝히면서 그토록 원했던 애정을 얻게 되며 최고의 해피 엔딩을 얻게 되었다.
4. 능력
원작과 1985년판 애니메이션은 표범으로 변신하거나 민첩성이 뛰어나다.
캣트라의 전법은 무력으로 압도하기보단 기만전술을 이용하는 쪽이다. 언뜻 보기에는 공주연합에 밀리는 듯 싶지만 결과적인 전략목표는 캣트라가 취하는 형식의 싸움이 많이 벌어진다. 핵심적으로 취해야 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각종 도발과 기만전술로 상대를 자극하여서 집중력을 흐린 뒤에 실익을 취하는 데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볼 수 있다. 불필요한 지역은 과감하게 내주면서 그 틈을 타 요충지를 공격한다던지 하는 병력 운용을 보면 제갈량 저리가라할 정도고, 공주연합이 전략측면에서 캣트라보다 우세했던 적은 거의 없다시피 한다.[21] 병력운용뿐만 아니라 첩보전이나 정보전에서도 항상 캣트라가 한 발 앞선다.
직접 전투를 할 때도 이러한 면모가 돋보이는데, 쉬라나 공주들처럼 압도적인 파워나 마법적인 능력, 혹은 호닥처럼 어마어마한 화력의 병기는 없지만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 그리고 상대의 멘탈을 건드리는 심리전에 능하며, 동시에 스피드와 기민한 움직임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1:1 상황에서는 누구도 얕볼 수 없는 실력자로 묘사된다. 시즌 1 마지막화에서는 비록 힘을 제대로 못 다루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캣트라와는 비교도 안 되는 파워와 피지컬을 가진 쉬라와의 결투에서 승리했고, 시즌 4에서는 호닥을 상대로 두 번이나 이겼다. 심지어 호닥과의 첫 번째 전투는 본인이 기습을 해서 이긴 것이지만, 두 번째 전투는 기습을 당해 위기에 빠진 상태에서 순식간에 주변 지형지물을 파악한 뒤 그를 이용해 호닥을 제압한다. 시즌 5에서도 머미스타와[22] 퍼스트원의 초대형 경비 몬스터와 1:1로 싸워 일시적으로나마 제압하는 등 변치 않은 실력을 보여준다. 지략의 경우 시즌 5의 상황상 많이 보여줄 기회가 없었지만 세뇌장치를 통해 추격당하는 와중에도 프라임의 데이터베이스를 역으로 접속해서 정보를 뺴내거나 쉐도우위버가 감추는 것이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등 여전히 머리는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사능력은 탁월하지만 행정능력은 극도로 떨어진다.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보급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서류를 봐도 서류 자체를 이해 못한다(...). 지휘관으로서는 탁월하지만 행정능력이나 기술개발을 받쳐줄 동료가 없으면 힘을 못쓴다. 덕분에 쉐도우 위버가 숙청당한 이후로는 병력은 있는데 물자가 없어서 출동을 못하는 막장상황까지 가며 공주연합에 밀린다. 시즌 4에서는 호닥이 직접 병력과 장비 관리를 맡으며 이부분이 해소되었고, 캣트라의 군사능력이 다시 발휘되자 공주연합은 속절없이 밀린다.
정신론적인 성향이 강하여 물자가 없거나 피로한 상황에서도 근성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강요한다. 안그래도 쉐도우위버의 정신적 학대로 멘탈이 살짝 위태로웠는데 그녀가 떠나면서 점점 정신적으로 몰리게 된다. 호르드군 자체가 강압적인 분위기의 군사조직이기도 하고 스콜피아같이 캣트라에게 충성스러운 부하들이 있어서 시즌 3까지는 이런 성향에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 시즌 4에서 캣트라가 정신줄을 놓으면서 지나치게 가혹한 환경으로 부하들을 밀어넣은 덕분에 부하들의 신의는 바닥을 뚫는다.[23] 때문에 공돌이인 엔드랩타와 유능한 부사관인 스콜피아의 탈영과 공주연합 귀순, 그리고 병사들의 태업과 탈영이라는 결과까지 낳았다. 시즌 5에선 이런 정신적인 단점을 고치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반란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마법 고양이 밀로그와 정신적으로 유대하면서 스텔스 능력을 이용해 일행의 잠입을 돕게 돼서 글리머와 함께 유틸성이 꽤 좋은 능력을 보여주었다.
5. 기타
리부트판에선 원작 쉬라 장난감 시리즈에서 캣트라가 메인 악역이었던 걸 반영해서 둘의 관계를 설정겸 오마주했다. 80년대 필메이션 버전처럼 보라색 표범으로 변신하지 않는다. 대신 시즌 2 4화에서 보우의 상상에선 과거작을 오마주해서 변신을 하는 모습이 나왔으며 시즌 5에선 비슷한 디자인의 밀로그란 마법표범과 친해지게 된다.
원래 애니메이션 모델은 데일 헨드릭슨(Dale Hendrickson)이 디자인한 것으로 마텔 피겨 시제품과 영화 캐릭터 디자인 부서의 다양한 컨셉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완구 시리즈 한정이지만 쉬라와 마찬가지로 스톰이라는 자가용 페가수스도 있었다.
갈색 머리를 한 모습과 달리 성우인 AJ 미샤카는 금발 백인인데, 정작 금발벽안을 한 아도라의 성우인 에이미 카레로는 갈색 머리의 라틴계라 재미있어 하는 팬들도 있다.
제작자인 노엘 스티븐슨의 말에 따르면 캣트라는 슬리데린인 척 하는 후플푸프라고. 또한 글리머와는 서로 닮아있어서 싫어하는 것 같다는 얘기도 했다.
작중 가장 많이 하는 대사는 hey Adora. 첫 등장할때의 대사도 이거였고 거의 만날 때마다 하는 수준이다. 심지어는 캣트라 버젼의 Warriors 마지막에도 이 대사를 속삭인다.
쉬라 위키에 따르면 생일이 10월 28일인데, 노엘 스티븐슨의 아내인 몰리 오스터테그의 생일도 10월 28일이다. 또 몰리 오스터테그가 작업했던 만화 Strong Female Protagonist에 나오는 페럴이란 캐릭터와도 닮았다는 얘기가 있다.
사실상 본작의 최고 인기 캐릭터로[24] 매력적인 성격과 아도라와의 관계등으로 스토리의 중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작중 캣트라만의 드라마도 전개되기에 보기에 따라선 또다른 주인공 수준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캣트라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물론 캣트라가 삐뚤어진 원인은 세세하게 보여주지만 말이다). 오히려 캣트라가 한 악행들을 인정사정없이 비판하는 장면들이 계속 나온다. 시즌 3 최종화에서 아도라가 캣트라에게 한 말도 그렇고, 시즌 4에선 더블 트러블이 캣트라에게 한마디하는 장면도 있다. 그리고 캣트라 본인의 가혹함 때문에 그녀에게 호감을 품은 엔드랩타와 스콜피아까지 떠나는등 문제가 많은 인물이라는 점은 거듭해서 강조한다. 그런데다가 시리즈에 걸쳐서 캣트라가 친구를 만들고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매번 자신이 기회를 걷어차버렸기에 이해는 가지만 동정은 가지 않는 악당상이 된 것이다. 그런데다가 시즌 4에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25]
그래도 시즌 5에선 자신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이를 고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 과정에서 너무 빨리 친해진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아무래도 캣트라가 시즌 3~4에서 저지른 짓들이 워낙 스케일이 크기 때문에... 대신 절친부대를 제외한 공주 연합은 캣트라를 보고 다 한번씩 깠었다. 프로스타에게는 만나자마자 죽빵을 맞았고, 심지어 착한 퍼퓨마에게도 스콜피아를 험하게 대했던 것 때문에 한 소리 듣기도 했다. 그런데다가 잘 보면 캣트라가 그냥 쉽게 어울리는게 아니라 조금씩 자신의 행동을 고쳐가면서 가까워지기 때문에 반대로 아군화 과정이 잘 묘사되었다는 평가도 있다.[26]
복잡한 내면을 가진 악역이었다가 마지막 시즌에 아군이 된다는 점에서 주코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아군화 과정이 주코는 본인이 올바른 일을 함으로서 명예를 회복하는 방식인데 비해 캣트라는 본인의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팬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커플링인 캣트라x아도라와 엔트랩타x호닥을 둘 다 박살낸 커플 브레이커이기도 했다. 계속되는 캣트라의 이기적인 어그로로 인해 아도라는 캣트라에 대한 희망을 거의 버린 상태였으며, 엔트랩타는 비스트 섬으로 보내버린 뒤 호닥에게 거짓말로 모함했다. 그러나 시즌 5에서 아도라에게 사과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점 관계가 호전되어 마지막엔 사랑을 고백하게 된다.
시즌 5부터 머리띠를 벗고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더 예뻐졌다는 평도 많다. 잠깐 나온 포니테일의 미래 버젼도 반응이 좋다.
노엘 스티븐슨이 캣츠(영화)를 보고 온뒤 아내가 이제 캣트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다시는 캣트라를 보고 있을수 없을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그래픽노블은 시즌 2쯤을 다룬 시간대라서 그런지 동료들에게 야박해도 아주 매정하진 않은 모습을 보인다. 임무를 위해 왔는데도 피크닉 준비를 해온 스콜피아에게 골치 아파하기도 하는데, 일본 개그 만화처럼 코믹하게 그려놓았다. 한편 아도라 일행과 마주쳤을때 스콜피아, 엔트랩타와 티격태격하다가 아도라와 눈이 마주치자 순간 묘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룬스톤을 얻는 것을 실패해 호닥에게 질책당하지만 스콜피아의 변호로 큰 문제없이 물러난다. 이후 스콜피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준다.
캣트라의 성씨가 뭐냐는 팬의 질문에 노엘 스티븐슨은 Meowmeow라고 드립을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다른 제작진인 레이 가이거는 여기에 미들네임은 애플소스라고 또 드립을 쳤다.
서양에서는 고양이가 목숨이 9개라는 미신이 있는데, 캣트라도 고양이 수인인지라 작중 9개의 목숨을 다 잃었다고 한다.# 그런데 스티븐슨의 말에 따르면 아도라가 회생시켜주면서 목숨 카운트도 회복되었다고 한다. 더불어 "캣트라를 구하라" 에피소드에서 사경을 헤메는 캣트라가 죽은 것처럼 보일까봐 숨소리를 넣어달라는 간부들의 요청이 있었는데 정작 성우가 너무 실감나게 연기를 하는 바람에 오히려 역효과였다는 얘기도 했다.#
6. 관련 문서
[1] 스티븐 유니버스의 스테보니를 담당했었다.[2] 소설판에서도 이 부분은 강조돼서 캣트라가 독백으로 자신이 아도라보다 먼저 쉐도우위버에게 주워졌다면 사랑을 더 받을수 있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3] 이때 남성용 정장을 입고 온 모습이 팬덤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중간에 아도라와 신경전을 벌이며 춤을 추는 모습도 팬덤의 관심을 끈 부분이다.[4] 그런데다가 군사적으로는 쉐도우위버를 능가했지만, 문제는 전쟁이란게 그냥 싸우기만 해선 이길수 없다는 것이다. 보급품을 포함한 행정 능력은 전무한데다가 부하인 스콜피아도 그쪽으론 전혀 재능이 없어서 전략적으로 잇점을 얻고도 장비가 부족해 진군을 못하는 답답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5] 캣트라의 쉐도우위버에 대한 감정은 일방적인 증오가 아닌 애증이며, 시즌 2에서 그런 면모가 강하게 드러난다. 시즌 2 캣트라가 쉐도우위버를 대하는 태도는 딱 애정부족에 시달리던 자식이 뒤늦게나마 부모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는 태도다.[6] 각자 작전을 세우면서 자신들이 생각하는 캣트라의 모습을 얘기했기 때문이다.[7] 원전처럼 고양이스러운 말투로 얘기하는데 보우와 함께 아재개그스러운 말장난을 해서 아도라와 머미스타가 특히 괴로워했다. 이때 원작처럼 고양이로 변해서 다들 황당해하는데, 보우는 캣트라의 피규어를 만들지 못해서 대충 고양이 모델로 땜빵해서 그렇다고 변명했다. 더불어 봇 피규어도 못만들어서 대충 드래곤으로 대체했다.[8] 쉐도우위버가 캣트라를 혼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후 이젠 애가 아니잖냐며 캣트라를 쓰다듬어주는 장면이 나온다.[9] 작중 언급으로는 아도라가 부탁해서 캣트라와 다른 생도들도 전투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나온다.[10] 엔트랩타의 자료를 찾기 위해 에밀리를 해체했다고 거짓보고를 하는데, 캣트라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자 너는 나쁜 친구라고 한마디하고 떠난다. 이후 스콜피아는 에밀리와 함께 공주연합으로 떠난다.[11] 스콜피아가 연락을 받지 않자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스콜피아의 방에 있던 편지를 발견했다. 이후 감시 카메라를 보면서 스콜피아를 찾으려 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점차 과대망상증적인 모습을 보이며 완전히 멘탈이 깨진다. 호닥과 통신을 할때는 평소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화면이 전환되며 캣트라가 통신실을 박살낸 것을 보여준다.[12] 잡담을 하는 병사들이 자신의 욕을 하는 것이라고 과대망상을 하기도 했으며 수면을 취하지 못해서 다크 써클이 생기기도 한다.[13] 더불어 더블 트러블은 "항상 대악당인것처럼 보이려고 하는데 진짜로 원하는건 그게 아니잖아?" 하고 얘기하기도 했다. AMA에서 노엘 스티븐슨이 밝힌 바에 따르면 원하는 것을 거의 얻었을 때가 되어야 그것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게 아님을 깨달을수 있고 더블 트러블은 기존 캐릭터들과는 달리 외부에서 상황을 보는 인물이라 다른 사람과는 달리 캣트라의 본심을 꿰뚤어볼수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이로 인해 캐릭터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혔다.[14] 게다가 마지막은 '''Hey Adora'''로 끝나서 더더욱 슬퍼졌다.[15] 이 시기에 어렸을때를 회상하는데, 아도라가 로니와 친해지자 질투심에 로니를 때리고 울면서 도망간 적이 있었다. 이때 왜 그런거냐고 묻는 아도라의 얼굴을 할퀴는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그래도 캣트라에게 돌아온 아도라와 함께 돌아간다. 그러나 직전에 로니에게 사과하면 모두 친구가 될수 있다는 아도라의 말에 화를 내며 자신은 절대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한다.[16] 캣트라가 어렸을때의 아도라를 보는 장면은 원래 각본에 없었다. 감독인 키키 만리크가 노엘 스티븐슨과 이 장면에서 캣트라가 마음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이 있어야 될 것 같다고해서 넣은 장면이다.# 이후 글리머를 전송보내며 클론들에게 붙잡히는 장면도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만리크가 추가한 장면. 그리고 캣트라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이제 세상에 없다고 하는 장면이 직후 아도라로 장면이 전환되는 건 다른 제작진인 미쉘 맥밀란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얼마나 이 에피소드에 여러 제작진의 정성이 들어갔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다.[17] 특히 보우는 같이 임무를 나선 순간부터 캣트라가 귀엽다고 오도방정을 떨었다. 글리머는 한번 캣트라의 볼에 키스를 해주기도 한다. 다만 이전에는 다소 껄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보우의 경우는 캣트라가 자신들을 죽일뻔 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고, 글리머는 캣트라의 태도에 화를 내는 아도라에게 걔가 그렇게 쉽게 변하겠냐는 말을 하기도 했다.[18] 밀로그는 오리지널 쉬라에서 캣트라가 마법 고양이들의 여왕이 된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19] 캣트라는 아도라가 희생하기를 바라지 않았다. 그래서 제발 그러지 말라고 사정했지만 동료들이 다치는 것을 볼수 없었던 아도라는 결국 안전장치를 가져간다[20] 이때 아도라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하는 장면은 시즌 1에서 캣트라가 아도라를 저버렸을때의 구도와 비슷하게 되어있으며 음악도 비슷하다. 또 여기서 소녀혁명 우테나와 비슷한 구도가 나왔다.[21] 공주연합 통틀어 두뇌 싸움에서 캣트라를 이겨 본 적 있는 사람은 시즌 4의 글리머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외에 공주연합에서 캣트라와 싸워 이긴 건 캣트라가 전략상 일부러 져 줬거나, 전략에서 밀리다 힘이나 마법빨로 역전하는 방식이었다.[22] 특히 머미스타는 물을 사용하는 공주이기에 물에 약한 캣트라는 불리한 상황인데도 밀로그의 은신술도 사용해서 잠시 제압했다. 그러나 머미스타의 세뇌장치가 신경계로 더 깊게 파고드는 것을 보고 캣트라가 머뭇거린 사이에 반격당했다.[23] 그래도 같은 생도 출신이라고 캣트라의 가혹한 지휘를 버티던 로니 일행도 결국 참지 못하고 떠나버린다. 특히나 이전까지는 어리버리하고 순박하던 카일이 캣트라에게 대놓고 불만을 표출했을 정도이다.[24] 2019년 텀블러의 인기 TV 캐릭터 순위에선 10위권 안에 들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순위가 2위로 껑충 올랐다. 아도라와의 커플링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다.#[25] 담당 성우인 AJ 미샤카가 자주 캣트라를 걱정해서인지 노엘 스티븐슨이 계속해서 괜찮을 거라고 위로해줬는데 나중에는 더이상 이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26] 일단 목숨 걸고 글리머를 구해준 뒤 아도라에게 사과하는 것으로 시작. 구출된 이후에는 이전처럼 타인을 거부하면서 까다롭게 굴었지만 아도라가 한마디해주자 자신의 태도를 고치려 했고 엔트랩타에게 감사와 사과를 해준다. 이후 공주들과 함께 하면서 이전처럼 날선 반응을 보이는게 아니라 자신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그리고 잘 보면 다른 인물들이 캣트라의 과거 행적에 꺼림칙하는 부분들이 있다. 보우만 해도 캣트라를 구출한 이후 에피소드에서 자신을 떨어뜨려 죽이려 했던 때를 언급하며, 다른 공주들은 캣트라를 보자마자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