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an and the Masters of the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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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AN AND THE MASTERS OF THE UNIVERSE'''
1. 개요
바비로 유명한 마텔(Mattel) 사에서 만든 미디어 프랜차이즈이자 해당 시리즈의 캐릭터 및 액션 피겨를 일컫는 이름.
2. 표기
HE-MAN은 사전적으로 '영웅'이란 뜻이 있으나, 본 항목의 'HE-MAN'은 주역 캐릭터를 뜻하는 고유명사 취급이므로 '영웅' 등으로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히맨' 내지 '히-맨' 같이 음차한 표기를 사용해야 한다. 실제로 다른 국가에 출시된 각국의 언어 버전도 문자 자체가 아주 다른 케이스(러시아의 키릴 문자 등)가 아니면 모두 HE-MAN을 그대로 표기하고 있다.
3. 역사
사실 이 시리즈는 본래 만들어질 계획이 전혀 없었다. 당시 마텔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액션 피규어 제작에 필요한 판권을 얻기 위해 루카스필름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루카스 필름이 제법 두둑한 액수인 75만 달러[1] 를 제시하면서 협상이 물건너간 일이 있다. 현재의 스타워즈 시리즈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사실 오히려 저 돈에 웃돈을 얹어줘서라도 계약을 따내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문제는 이 협상이 이루어지던 시기는 '''스타워즈가 아직 개봉도 안된 1976년'''[2] 이였다는 점이다. 아직 개봉도 안되어서 흥행 가능성을 보장받을 수 없는 물건에 75만 달러 씩이나 지불하면서 판권을 사오는 것은 마텔로서는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안이였으니 그 협상은 누가 봐도 깨질 수 밖에 없었다. (영문)관련기사
그러나 새로운 희망으로 첫선을 보인 스타워즈 시리즈는 이후 흥행 가도를 달렸고 이에 여러 경쟁사에서 엄청난 돈을 들여서라도 루카스 필름과의 판권 협상을 할 의사를 내비치면서 마텔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고, 이에 마텔은 스타워즈에 대항할만한 새로운 액션 피규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보게 되었고 그렇게 시도된 많은 프로젝트들 대부분이 망하였으나 단 하나, 코난 더 바바리안 같은 원시적인 야성 스타일과 스타워즈 같은 SF 스타일를 결합한 '마스터 오브 유니버스'가 흥행을 하면서 아예 주력 시리즈로 자리잡고 장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당시 경쟁사 피규어들과 차이점을 내기 위해 여러가지 컨셉을 고민하던 중, 다른 피규어들보다 훨씬 강해보이면 먹히지 않을까? 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유행하던 스타워즈나 지아이조 시리즈 등의 현실적인 채형에서 벗어나, 근육을 보통 사람의 2~3배가량 키워 비현실적인 몸으로 만들어보니 경쟁사들의 일반체형 피규어 따위는 한주먹에 때려잡을만한 비쥬얼이 되었다. 강력한 힘을 형상화한 피규어라는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도 히-맨 이라는 마초적인 이름으로 지었고, 주인공이 히맨으로 변신 후 외치는 시즈니처 대사인 '''"I have the Power!!"'''(나에겐 힘이 있다, 국내 방영시에는 "힘이여 솟아라!")로 대표되듯 "힘"그 자체를 작품 전체의 컨샙으로 확립했다. 이 전략은 제대로 먹혀들어 히맨 시리즈를 차별화 하는 요소가 되었고, 히맨에서 시작된 이 비현실적 마초체형은 이후 미국의 만화나 게임등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등의 휴먼과 오크 남캐에서 보이는 초현실적 근육질 체형등을 시작한 시발점이 된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상기하였듯 첫작인 'Masters of the Universe'가 제법 호응이 좋아서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정리 과정을 거쳐 내놓은 'He-Man and the Masters of the Universe' 역시 좋은 성공을 거두자 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은 마텔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히맨 관련 피규어는 1982년에 첫 판매 되었으며 막대한 양의 판매고와 수익을 올렸고 이에 실사 영화, 여성판 '쉬라' 등이 출시되는 등 그 명맥을 계속 이어나갔다. 최근에는 2008년부터 구판의 디자인과 신판의 베이스를 합친 마스터즈 오브 더 유니버즈 클래식을 지금까지 발매하고 있다.[4][5]
여담으로 본 작품의 부제는 '''Lord of the Power(힘의 제왕)'''가 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마텔의 사장이 Lord라는 단어가 종교적 색깔을 띈다는 이유로 기각, Masters of the Universe로 변경되었다. 당시 스탭들은 이 애매한 인상의 부제를 굉장히 싫어했다고 한다.[6]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우리가 사랑한 장난감들(The Toys That Made Us)’ 시즌 1 에피소드 4가 히맨의 역사와 잡다한 비화들을 다루고 있다.
4. 관련 작품
4.1. Masters of the Universe(코믹스)
1982년 무렵의 최초기 코믹스. 당시 '히맨'은 고도의 과학문명을 자랑하였으나 전쟁으로 파괴된 세계 이터니아(Eternia)를 방황하는 야만인이었다. 그의 간판 적수인 스켈레토(Skeletor) 또한 여기서부터 히맨의 적수로 등장한다.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 다크호스 코믹스에서 설정집겸 미니시리즈로 발매한다.[7] 또한 슈퍼맨과 크로스오버를 한적 있었다.
2003년판 코믹스도 있었는데 사실 2002년판 애니를 토대로 한 것이다. 그리고 아동용이였던 모든 애니 시리즈에 비해 청소년들과 성인층들을 타깃으로 삼은건지 좀더 하드코어 해졌다. 예를들어 트랍소우의 팔과 턱이 날아가서 기계화 된다던지. 소서리스 색상도 원작과 유사하게 나온다.
히맨이 나온 30주년 기념으로 2012년때 DC 코믹스 NEW 52에서 이슈발간 하였으며 한때 저스티스 리그랑 콜라보 한 적도 있었다. 거기다 청소년층과 코어 성인층을 타깃으로 밝은 80년대버전 코믹스에 비해 2003년판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매우 어둡거나 거칠고 유혈낭자에 비극적으로 바뀌었다. 30주년을 의식한건지 코믹스, 실사영화와 애니 시리즈의 오마주가 섞여있다. 캐릭터들도 83년도와 실사영화, 2002년도의 디자인을 섞은 느낌을 준다. 거기다가 히맨, 스켈레토, 호닥이 새 갑옷을 입고 나온다던지 오르코경이 흑화한다던지 아도라가 호닥에게 조종당해서 암흑전사로 나오는 등 현대적인 디자인을 인식한 듯하다. 현재 히맨 앤드 더 마스터즈 오브 더 유니버스와 히맨: 엔트리 워로까지 발매되었다. 저스티스 리그 일행들과 크로스오버를 한다.
거기다가 최근에 놀랍게도 무적의 왕자 라이온과 크로스오버를 한다. 내용은 썬더캣츠에서 나오는 행성[8] 이 히맨 세계관과 충돌해서 그 사이에 멈-라가 이터니아를 침공하다가 히맨과 싸우다 사망하지만 영혼만 남아 스켈레토랑 융합해서 깽판치는 내용. 심지어 최근판만큼이나 좀 더 잔인하고 하드해졌다.
4.2. He-Man and the Masters of the Universe(1983)
4.3. She-Ra: Princess of Power(1985)
4.4. Masters of the Universe(영화)
4.5. The New Adventures of He-Man
4.6. He-Man and the Masters of The Universe(2002)
4.7. She-Ra and the Princesses of Power
히맨 관련 영상물중 2002년 리메이크판 히맨 시리즈 이후로 16년 후 간만에 다시 나온 시리즈 최신작으로 쉬라 영상화중 최초로 히맨과 관련없는 독자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4.8. Masters of the Universe: Revelation(TBA)
넷플릭스에서 제작 예정. 80년대 애니메이션이나 원작 본가의 후속작으로 추정된다.
4.9. He-Man and the Masters of The Universe(TBA)
마찬가지로 넷플릭스에서 제작 예정.
3번째 리부트작이다.
4.10. Masters of the Universe 2021(가제)
2014년에 조엘 실버(다이하드 시리즈, 코만도, 리셀 웨폰 시리즈같이 액션물로 유명한 제작자) 제작으로 리메이크 예정이고 원래는 보류되었으나 다시 제작에 돌입하여 소니 픽처스가 제작될 예정이다. 연출은 아론 & 애덤 니 형제가 맡는다.
각본은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맡았던 아트 맛컴, 맷 홀러웨이 콤비가 맡는다.# 촬영은 2019년 7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히맨 역에 노아 센티네오가 맡는다.# 개봉일은 2020년 12월 18일로 연기되었다.# 그리고 다시 2021년 3월 5일로 연기되었다.
5. 등장인물
5.1. 주역
- 주인공 - 아담(히맨)
항목 참조.
항목 참조.
- 던컨(Man at Arms)
항목 참조.
항목 참조.
5.2. 악역
5.2.1. 스켈레토 군단
스켈레토, 비스트맨, 머맨, 트라이클롭스, 이블린, 트랍소우, 위플래쉬, 클로풀, 팬저, 코브라킹, 웹스타 등의 개성있는 여러 군단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이블린을 제외하곤 전부다 오합지졸에다 멍청한 녀석들밖에 없고 덕분에 히맨과 그의 동료들에게 관광당하는 녀석들.
- 비스트맨 - 스켈레토의 대표 부하. 이름도 비스트답게 주황색의 털복숭이. 텔레파시로 여러 동물들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트라이 클롭스 - 눈에서 빔을 쏜다.
- 트랩조우 - 강철 턱과 기계의수가 특징. 2002년판과 2012년판 코믹스에선 히맨에 의해 턱이 박살난 과거가 있었다.
- 머맨 - 초록 물고기처럼 생긴 괴인.
- 클로풀 - 붉은 꽃게같은 괴인
- 웹스타 - 이름처럼 거미괴인이며 거미줄을 쏜다. 오리지널은 말 그대로 그냥 파란 피부 괴인처럼 나오지만 2002년 애니에선 모습이 말 그대로 거미로 나온다.
- 위플래시 - 초록색 악어 괴인이다.
- 사우로드 - 실사영화가 첫 영상화. 도마뱀 괴인이며 임무에 실패하자 스켈레토에게 팀킬당한다.
- 블레이드 - 실사영화가 첫 영상화. 애꾸눈의 남성이며 붙잡힌 히맨의 등을 때리는 만행을 보여주었다.
- 카그 - 실사영화가 첫 영상화. 하얀색 머리의 괴인.
- 팬저
5.2.2. 호드 군단
호닥과 호드 프라임이 이끄는 악의 조직. 그냥 아지트 하나뿐이거나 이블린을 제외하고 무능하고 멍청한 부하들뿐인 스켈레토 일당과 달리 군대랑 식민지도 많고 조직력이 잘 되어있다. 그리고 백성들을 쥐어짜거나 노예로 만드는게 특징.
- 스콜피아 - 전갈모양의 여성.
- 옥타비아 - 초록색 문어형태의 여성.
- 그리즐러 - 이름처럼 갈색곰처럼 생긴 괴인.
- 만테나 - 가오리모양의 괴인
- 리치 - 개구리 처럼 생긴 괴인.
- 임프 - 말 그대로 작은 악마. 호닥의 사역마이다.
5.2.3. 스네이크맨
스네이크 맨은 또 다른 악의 조직으로서, 고대 이터니아를 정복하려고 했고, 수 세기 동안 투옥된 후에 복수심을 가지고 현제로 가게 된다.
뱀을 세 개의 냉혈 외계 인종을 DNA로 쪼개서 만들어졌고 이름 없는 외계인에 의해 양육되었다고 말한다.
- 코브라칸
5.3. 에더리아 독립군
- 빗자루
마담 래즈의 친구이자 이동 셔틀.
- 루키
인간형 다람쥐와 비슷한 콘실 종족의 일원.
나무, 관목 및 기타 물체 뒤에 항상 숨어 있고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 루키가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숨어 있던 곳을 보았는지 물어보고 그런 다음 숨어 있던 곳을 밝히고 이야기의 도덕을 말해준다.
카울과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리메이크에서 등장하지 않으나 이스터에그로 나온다.
나무, 관목 및 기타 물체 뒤에 항상 숨어 있고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 루키가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숨어 있던 곳을 보았는지 물어보고 그런 다음 숨어 있던 곳을 밝히고 이야기의 도덕을 말해준다.
카울과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리메이크에서 등장하지 않으나 이스터에그로 나온다.
- 쉬라의 동료들
쉬라를 필두로 하여 호드군을 물리치기 위해 모인 에더리아 독립군들. 보우를 제외하곤 레귤러 멤버들이 죄다 여자일 정도로 여초비율이 높다.[9] 다만 역시 히맨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보우랑 글리머등 몇몇을 제외하곤 출연 비중이 그리 높진 않다. 하지만 넷플릭스 리메이크에선 비중이 올라갔다.
5.4. 그 외 등장인물
- 랜돌 왕과 말레네 왕비
- 히로 (HE-RO)
- 히맨의 동료들
5.5. The New Adventures of He-Man 등장인물
- 드리시&카즈 남매
- 플립샷&하이드로맨
5.6. 실사영화 등장인물
- 줄리
- 케빈
- 루빅
6. 관련 문서
- HEYYEYAAEYAAAEYAEYAA
- 히맨 위키
- 크리스탈 캐슬: 캐나다 일렉트로닉 듀오. 쉬-라의 장난감 광고 로고송에서 밴드 이름을 따왔다.
[1] 2019년의 가치로는 약 320만 달러 정도로, 원화로는 약 38억원 가량.[2] 스타워즈 시리즈 중 첫편인 새로운 희망이 개봉된 것이 이듬해인 1977년이다.[3] 사실 슈퍼전대 시리즈를 포함한 특촬물 상당수가 장난감 만들려고 시작한 프랜차이즈이다.[4] 현재는 요즘 코믹스에서 나오는 흑화한 아도라 공주랑 1990년도판이 발매되었다.[5] 현재는 팝 컬처쇼크랑 사이드쇼에서 여러번 스테츄로 발매한 상태.[6] 사용되지 않은 초기 부제는 후속작인 She-Ra: Princess of Power에서 비슷한 뉘앙스로 활용된다.[7] 우주의 여왕 쉬라도 마찬가지.[8] 썬더캣츠의 행성 이름은 Third-eart[9] 씨호크도 남자에다 쉬라의 동료이지만 독립군쪽과 동떨어진 바다를 누비는 해적이기 때문에 제외.[10] 이들을 지구로 다시 돌려보내기 위해 히맨이 이들과 함께 지구로 가게 되는데 히맨은 먼 발치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저곳이 내 어머니의 고향'이라며 감격하기도 한다.[11] 사실 원본인 완구 시리즈에서도 2002년판보다 먼저 이처럼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게다가 처음 등장했을 땐 왕이 아닌 캡틴 랜돌이었다. 군 지휘관에서 왕의 자리에 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12] 그럴만도 한게 한국전쟁에서 싸웠다는 언급을 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