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로세서(자격증)

 



1. 개요
2. 자격증의 용도
3. 시험의 내용과 난이도
3.1. 필기(학과) 시험
3.2. 실기 시험
4. 기타
4.1. 과거의 시험
4.2. 유사 자격증


1. 개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말 그대로 문서 작성 프로그램(워드프로세서) 사용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증.
과거에는 3급까지 있었으나, 2급과 3급이 2012년 컴퓨터활용능력 3급과 함께 폐지되어 현재는 옛날 1급인 단일등급만 응시할 수 있다.[1] 2급, 3급이 있었을 시절에도 사실상 1급만 인정되었으며 2급, 3급은 잉여, 초등학생 연습용 취급 받았었다.[2] 오래전 일이지만 2012년 이전에 1급과 2급, 3급의 난이도 갭은 꽤 컸다고 한다. # 물론 2011년 말까지 취득한 2급, 3급 자격증도 정상적으로 인정되긴 하지만, 써먹을 곳은 없다. 다만 육군기술행정병에서 행정병 계열로 지원할 때는 2급, 3급 자격증도 가산점에 들어간다.

2. 자격증의 용도


매년 3~4만여 명이 취득하는 자격증. 필기 합격률 약 45~50%, 실기 합격률 약 50%내외의 국민 자격증으로 이름이 높다. 스펙 쌓기 과열화가 된 2010년대는 이미 '''기본 자격증'''이 되어 버렸다. 자신이 공공기관에 취업하거나 고졸로서 취업할 생각이 있다면 미리미리 어릴 때 따 놓는 것이 좋은데 특히 자격증의 유효 기간이 평생이라서 일찍 따 놓는 게 좋다. 만일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면 미리 필기라도 쳐놓는 게 좋다. 필기 합격은 유효 기간이 2년이라서 필기 합격부터 2년 안에만 실기를 붙으면 된다. 필기가 없는 MOSITQ에 비하면 공신력이 제법 있어서 인정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 물론 해외 취업을 노린다면 당연히 MOS를 따는 게 훨씬 좋다.
  • 6급 이하의 공무원 시험대한민국 군무원 공채 시험: 현실적으로 대부분이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따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관계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이 별 의미도 없고 불필요한 자격증 취득이 남발되고 있다는 이유로 정보처리기사컴퓨터활용능력 등의 자격증과 함께 정보화 가산점은 경찰공무원을 제외한 2017년 국가공무원 채용 시험부터 폐지되었다. 지방직 공무원 채용 시험에는 2020년까지 가산점을 부여하였으며, 2021년부터는 얄짤없다.
  • 각종 공공기관: '공단'의 경우 거의 대부분 가산점을 준다. '공사'의 경우 안 주는 경우가 간혹 있는 정도인데, 이런 경우는 컴활도 1급만 인정해주기도 한다. 일단 자격증 보유해서 손해볼 일은 없다. 승진 시 가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 학점은행제: 너무 짜다. 이거 넣을 생각하느니 차라리 그냥 다른 자격증 찾아 넣자. 학점은행제에서는 고작 4학점밖에 주지 않는다. 이게 얼마나 짠 거냐면, 아무리 낮아졌다고 하지만 게임 자격증 3개는 전부 20학점씩 인정해 준다. 기능사처럼 자격 제한이 없는 시험인데도 인증 점수는 기사 자격증에 준해서 처리해 준다.
  • 육군 일반행정병 및 보급 계열 특기병 지원자격: 2급 이상부터 해당 특기병 지원자격으로 인정해준다.
  • 육군3사관학교, 학군사관, 학사사관, 단기간부사관부사관 선발시험: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스펙용으로는 효용이 미미해도, 실생활에는 자격증 따느라 익혀 둔 것이 쏠쏠한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기도 하다.

3. 시험의 내용과 난이도


2018년부터 워드프로세서 시험이 개정되었으나 필기의 경우 큰 변동 사항이 없고 실기는 난이도가 상향 조정되었다.
정기 시험과 상시 시험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1년에 3번 뿐인 정기 시험보다 매주 여러 번 시험이 있는 데다 결과 발표도 빠른 상시 시험 쪽이 훨씬 편하고 보편적이다. 상시 시험은 접수하는 날로부터 4일 후에 치르는 시험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매주 여러 번의 시험을 개설하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요일에 일정에 맞춰서 응시할 수 있다.
2021년부터 정기 시험이 폐지되고 상시 시험 전용으로 완전 전환되었다.
정기 시험과 상시 시험의 문제 출제 방식은 차이가 없지만, 상시 시험에서 각 과목 당 1~2문제는 선지 하나 정도를 조금 꼬아서 나오거나 출제빈도가 낮은 문제가 나와서 지엽적인 느낌이 든다. 그러나 나머지는 똑같기 때문에 그냥 공부를 했더라면 모를 수도 있거나, 당락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아니라서 별 차이 없다. 그냥 이런 문제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가 공부해서 확실히 아는 문제만이라도 실수 없이 다 맞히는 것이 중요하다.[3]'''
필기 시험은 응시 다음날 아침 10시에 합격자 발표가 나오며 실기 상시 시험은 2주 후 금요일에 합격자 발표가 나온다. 한 주를 묶는 방식은 일요일~토요일이므로 일요일에 시험을 보면 20일간 똥줄이 타도록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이 정도는 약과 인 게, 실기 정기 시험은 '''1달 후'''에 발표된다.

3.1. 필기(학과) 시험


응시료는 15,700원. 인터넷에서 접수하면 1,2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어 16,900원이다. 계좌 이체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한 번 필기 시험을 보면 알겠지만, '''나보다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자격증. 떨어져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게 쉬운가 싶기도 하면서도 생소한 단어가 많아 난이도가 있으나 문제 은행 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운만 따라주면 합격한다. 그러나 최소한 3개년 이상 기출 문제를 훑고 응시하는 게 좋다. 1문제 차이로 불합격하면 혈압이 정말 오른다.
2과목 PC 운영체제 과목에서 2021년부로 Windows 10으로 출제된다. 2020년까지는 Windows 7 기준으로 출제되었다.
상시는 '''문제 은행''' 방식이라 그냥 뺑뺑이로 나온 문제를 낸다. 인터넷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다. 컴퓨터 상식이 있는 사람은 최근 2개년 정도를 풀어보면 합격할 수 있다. 기출 문제 어플리케이션이나 전자 문제집이 있으므로 그걸 이용해도 수월.
필기 요약 본을 한 번 훑어본 후 3개년 이상 기출 문제 정도 풀어보면 충분히 합격한다. 필기 요약본도 인터넷에 무료 pdf 파일 혹은 유튜브 클립으로 풀리고 있다. 또 3과목 '''PC 기본 상식''' 과목이 보통 사람들이 모를 만한 내용이 많이 들어 있어서[4] 이쪽을 공부하는 게 좋다. 학창 시절이나 평소에 PC에 관심이 많거나 PC관련 위키짓을 많이 한 사람도 헷갈리거나 생소한 단어가 몇몇 나온다. 그런데 전체 문제 개수는 많고 합격선 60점만 넘으면 되므로 이런 문항에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고, 그냥 확실히 아는 문제만 실수 없이 잘 풀어내면 합격하고도 남는다.
요약본이나 기출문제 만으로는 좀 모자란다 싶으면 근처 공공 도서관에 가서 필기 기본서를 빌려서 보면 된다.
합격률은 50%를 넘지 못하는 수준으로 생각보다 많이 떨어진다. 오히려 실기보다 합격률이 낮다. 제대로 준비 안한 허수 응시자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상시 시험의 경우 신분증과 수험표만 준비해가면 된다. 샤프, 볼펜, OMR 컴퓨터용 사인펜 등의 필기구는 꺼내 놓는 것만으로도 '''실격 처리'''되니 주의하자. 상설 시험은 시작하기 전에 모든 개인 소지품, 심지어 수험증, 신분증마저도 확인 후에는 다 가방에 집어넣으라고 한다. 필기구를 넣으라는 이유는 문제 유출 위험성 때문이며 휴대폰도 울리면 실격이기 때문에 꼭 끄고 시작해야 된다. 시험은 컴퓨터와 마우스로만 시험을 보기 때문에 필기구를 전혀 들고 갈 필요가 없다. 상시 시험에 응시할 시 입실 제한 시간 15분 쯤 전에 가면 충분하다.[5] 입실 제한 시간부터 10분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고 그 후 시험을 시작한다. 시험 시작 후에는 이유불문 퇴실 후 재입실이 불가능하다. 화장실도 시험 시작 전 얼른 다녀오라고 안내한다. 60분의 제한 시간이지만 빨리 푸는 사람은 20분 정도면 다 풀 수 있다. 모든 문제를 풀고 나면 시험종료 버튼을 누르고 아까 싸 둔 가방을 든 채로 조용히 퇴실하면 된다(컴활 필기도 대부분 동일하다).
의무검정과 정기 시험이 있었을 때는 컴퓨터용 사인펜과 수정 테이프를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상관 없다.
1과목 : 워드프로세싱 일반(20문제)
2과목 : PC 운영 체제(20문제)
3과목 : 컴퓨터 및 정보 활용(20문제)
각각 과목 별로 8문제(40점) 이상, 총 36문제(과목 평균 60점) 이상 둘 다 충족되면 합격이다.

3.2. 실기 시험


응시료는 17,800원. 인터넷에서 접수하면 1,2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어 19,000원이다. 필기와 마찬가지로 계좌 이체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실기의 경우에는 '''아무런 준비도 안 하고 시험을 보면 곤란하다.''' 최소한 소프트웨어의 버전이 맞는 실기 교재 정도는 필요하다. 실기 합격률이 50% 근처인 게 다 이유가 있다. 인강이나 학원으로 공부할 필요는 없고 교재를 사면 자동 채점 프로그램을 주니까 그걸로 연습하면 된다.
적어도 30분간 시간을 맞춰서 타자, 편집, 마무리를 모두 작업했는데 자동 채점 프로그램에서 합격점(80점 이상)이 나올 정도까지 연습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아무리 국가 기술 자격증 중에 쉬운 편인 자격증이라 해도 충분한 연습이 요구된다.
시험 소프트웨어는 다음과 같으며 거의 대다수는 가장 익숙한 아래아 한글로 응시한다. MS워드 버전은 수요가 워낙 희귀하기 때문에 양대 참고서(길벗 시나공 #, 영진닷컴 이기적)에서도 출판하지 않은 실정이라 학습하기 어렵다. 따라서 아래의 내용은 아래아 한글 기준으로 서술한다.
2018년 1월~2020년 12월에는 한글 2010 버전으로만 응시 가능했다.
2021년 1월~2023년 12월에는 한글 2020 버전으로만 응시 가능하다. 2021년부터 서울상공회의소 제5시험장에 한해 듀얼 모니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격 커트 라인과 시험 시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80점, 30분이나 2018년 개정 시험부터 문제 출제 유형에 변화가 생겼다. 예를 들면 스타일에서 소 제목, 표 제목 뿐만 아니라 개요 스타일까지 출제된다. 또한 글상자 안에 누름틀 넣기, 각주에 외부 웹 문서 하이퍼링크 첨부하기와 머릿말에 그림 첨부, 참고 문헌 등 꽤나 많은 항목이 추가된다. 시간 관리가 중요한 워드 시험에서는 정말 더 어려워지는 셈.
이전에도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 시간은 빡빡한 편이었으나 개정 시험은 작업 분량이 늘어나 더더욱 빡빡해졌다. 제한 시간 30분 안에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십상이다. 타자가 빠른 경우 30분 중에 10여 분을 타자에 할애하고 나머지 20분을 편집 및 마무리에 할애해서 편집 시간에 여유를 두는 식으로 한다.
커트라인 80점은 모든 작업을 사실상 '''실수 없이''' 해내야 가능한 점수이다. 오타나 띄어쓰기 몇 개만 틀려도 쭉쭉 감점이 된다. 자신의 타자가 느린 편이라면 적어도 15~20분 컷으로 기본 입력을 마치고 10여 분 동안 빠르게 편집 작업을 해야 한다.[6] 단축키 사용은 필수이다. '''오타, 스타일, 표, 차트, 그림'''이 점수를 좀 많이 깎아먹는 5형제이므로 각별히 신경쓰도록 한다.
  • 단축키
합격 비결은 키보드 단축키이다. 모든 메뉴를 사용할 줄 안다고 해도 단축키를 외워서 작업해야 시간에서 유리하다. 마우스로 메뉴를 다 클릭해가며 작업할 경우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핵심적인 작업의 단축키를 모조리 암기해서 패턴에 맞춰 제시된 시험 문제의 수치만 바꿔 넣는 식으로 반복 연습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책에 나오는 모든 단축키를 외울 필요는 없고, 실기 교재의 모의 시험 예제에 사용되는 중요한 단축키 10여 개 정도만 외워두면 된다. 가장 중요한 단축키는 편집 용지(F7 → Alt+T Tab → 20 Tab → 20 Tab → 10 tab → 10), 스타일(F6 → insert), 들여쓰기(Alt+T → A), 글 상자(Ctrl+N+B), 글자 모양(Alt+L), 특수 문자(Ctrl+F10) 등이다. 각주(Ctrl+N+N), 그림(Ctrl+N+I), 누름틀(Ctrl+K+E), 표(Ctrl+N+T) 등도 외워두면 속도가 빨라진다. 시작 프로그램 중 알 캡쳐가 켜져 있다면 Ctrl+Shift+A or S키로 자동 계산 식을 못 넣고 화면을 계속 캡쳐하게 된다. 확인 연습(키보드 상태 확인을 위해 한글 작성) 중에 미리 확인해서 필요 없는 프로그램은 꺼두자. 덤으로 보기 옵션, 자동 저장 옵션을 설정해 두면 연습이 끝나도 변경되지 않으니 바로 작성을 시작하기도 좋다.
  • 오타
주로 점수를 깎아 먹는 부분으로 당락 여부는 사실상 여기서부터 판가름난다. 특히 시간에 너무 얽매여 지나치게 빠르게 치다가 사소한 부분에서 오타가 날 수 있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평소에 연습한 대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며 천천히 차분하게 타자를 치도록 하자. 2벌식 및 쿼티 자판 기준으로 한타는 최소 300타 이상, 영타는 최소 150타 이상 나오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다. 타자 속도가 느리다면 한컴타자연습 등에서 꾸준히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습관적인 스페이스 바 사용 역시 자제해야 하겠다. 불필요한 공백이나 빈줄이 있으면 감점 처리된다. 합격 커트라인이 80점으로 꽤 높은 편이라 오타 몇 개에 기능 부분 실수 몇 가지[7]가 생기면 불합격이 나오기 쉽다. 그리고, 시험장 키보드는 평범한 멤브레인이지만 상태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대신 시험 시작 전에 워드 자판 환경 확인 및 키보드 안 눌리는 키가 있는지 보라고 연습할 시간을 약간 준다. 마우스는 오른손 전용으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문서를 최종 작성한 후 남은 시간이 6분 이상 정도 된다면 오타가 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하는 습관을 가지자.
  • 글자 모양
한글 2010 버전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함초롬바탕체가 시험에 쓰인다.
  • 저장
2009년부터 별도의 프로그램이 컴퓨터에 미리 설치되어 있어서 다 한 후 '저장'을 누르면 된다. 주의할 점은 자동 저장이 안되므로 시간이 다 되어 종료될 경우 저장을 안 했으면 그야말로 시험 본 게 다 날아 가 버려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Alt+S(저장)를 틈틈히 눌러주고 최소한 시험 종료 1분 전에는 저장을 하자.
여담으로 ITQ랑은 다르게 고민할 시간이 없다. 시험 도중 조금이라도 멍을 때리면 나중에 '''아주 곤란하게 될 것이다.'''
처음 시험볼때 그림 위치를 못 찾아서 감점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8]
2018년에 개정 이후로 난이도는 올라갔다. 그리고 한 번에 합격하기 어려워졌다.

4. 기타



4.1. 과거의 시험


실기 시험의 경우 1990년대에는 플로피 디스켓에 들어있는 MS-DOS용 수검자 인적 사항 입력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적 사항 입력 후 답안을 저장하였고 2000년대 초중반까지도 플로피 디스켓으로[9] 답안을 제출했다. 현재는 2009년부터 별도의 시험관리 프로그램이 컴퓨터에 미리 설치되어 있어서 '저장'을 누르면 파일이 자동으로 서버에 전송된다.
그리고 1990년대에는 원한다면 워드프로세서 전용기를 사용하여 실기 시험에 응시할 수도 있었다. 당시에는 아직 컴퓨터가 너무 비싸 부잣집의 전유물일 정도로 많이 보급되지 않던 시절이라 문서 편집 기능만 있는 대신 훨씬 저렴한 워드프로세서 전용기의 수요가 제법 있었기 때문.

4.2. 유사 자격증


업그레이드형으로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이 있다. 필기의 경우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에서 봤던 컴퓨터 일반의 전체 내용과 엑셀, 1급의 경우 엑세스까지 추가되고 실기는 엑셀(+엑세스)에 대한 능력을 평가한다. 엑셀과 액세스 덕분에 난이도는 상당히 올라가기에 워드프로세서 자격증보다 높게 쳐주는 편이다. 거기에 학점은행에서도 컴활 1급은 14학점, 컴활 2급은 6학점을 쳐주는지라 4학점인 워드보다 유용한 편.
그나마 컴활 2급은 합격률도 괜찮은 편이라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과 같이 무난하게 할 만 하지만 문제는 컴활 1급의 경우 합격률이 워드에 비해 극히 낮기 때문에 합격자 수는 매우 적은 편. 한때 워드-컴활 통합 떡밥이 돈 적이 있으나, 통합되지 않고 워드는 2급과 3급 폐지 후 1급만 단일등급으로 해서 존치되었다. 이와 달리 컴활은 1급이 워낙 어려워서 그런지 3급만 폐지되었다.

[1] (구 1급)이라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한다.[2] 실제로 그렇기도 했다. 당시 2급 이하 취득자의 대다수가 초등학생이었고 난이도도 낮아 산업 현장에 쓸모가 없다 하여 폐지된 것이다.[3] 건성으로 생각없이 풀다가 대체로 '옳지 않은 것'을 똑바로 안 보고 '옳은 것'으로 착각해서 답을 고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합격선만 넘으면 60점 맞고 합격하나 100점 맞고 합격하나 똑같다.[4] 논리 회로 후반부 컴퓨터 구조 개념(레지스터, 계수기(카운터) 등)도 약간 포함되어 있다.[5] 이때쯤 대기실 TV에 응시자 성명과 좌석번호를 안내하며, 입실하기 전까지 자신의 좌석 정보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입실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자리 모니터의 증명사진과 성명이 옳은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6] 말이 10분이지만 적어도 편집시간은 15분정도 여유를 둬야 가능하다.[7] 모 교재의 채점 프로그램에서는 글꼴 이름과 사방 여백 해서 입력 사항 5개가 있는 지시문에서 지시문 전체가 아니라 입력 사항 하나 틀렸을 때마다 하나로 카운트 해서 감점한다.(즉, 부분점수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지시 사항이 없는 부분이 디폴트값이 아니라도(즉, 굳이 바꿔서) 감점.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자기 생각은 지우고 예문대로 넣어야 한다. 워드를 잘 치더라도 평소 습관을 잊고 연습해야 하는 이유다.[8] 한글 파일(WP.hwp)이 저장되는 폴더 C:\\WP에 같이 저장되어 있다.[9] 2000년대 초부터는 인적사항 입력 프로그램이 Windows용 프로그램(wp.exe)으로 변경되었으며 역시 디스켓에 내장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