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틀린 제너
1. 소개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육상 10종 경기 금메달리스트였던 前 미국의 운동선수 출신 유명인이자 성전환자(트랜스여성)이다.
2. 선수 경력
브루스 제너였던 전성기에는 전국적인 스포츠 스타로 화려한 여성 편력을 지녔으며, 크리스 제너(Kris Jenner)와 결혼하기 전 크리스티 크라우노버(Chrystie Crownover, 1972-1981)와 린다 톰슨(Linda Thompson, 1981–1986[2] )과 두 번 결혼했다.
그런데 파파라치 컷에 여장한 모습이 잡히면서 트랜스젠더라는 소문이 돌더니, 2015년에 '사실 자신은 여자'라고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했다. 전부터 루머는 있었지만 지금에서야 커밍아웃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딸들인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가 당시에는 어렸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브루스의 성전환 선언에 배우자인 크리스와 딸들이 SNS를 통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같은 해 성전환 수술을 받고 공식적으로 케이틀린 제너가 되었다.'''
그리고 케이틀린의 모습으로 베니티 페어(Vanity Fair)의 모델이 되었다. 원래도 준수한 외모였지만[3] 성전환 후 더 예뻐져서 웹에선 #myvanityfaircover같이 트랜스젠더들이 자신의 현재 모습을 찍은 사진을 베니티 페어 스타일로 꾸미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고, '네 전남편이 너보다 더 예쁨ㅋ' 같은 크리스를 향한 드립까지 나왔다. 미국 내 LGBT 이슈의 태풍의 눈으로서 트랜스젠더 문제를 공론화시켰으나, 지금은 '미국 전역의 동성 결혼 합법화'라는 대형 떡밥에 자리를 내준 상태이다.
3. 수상 기록
4. 기타
- 어쨌든 (미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트랜스젠더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다. 커밍아웃 이후 버락 오바마를 비롯한 미국과 전세계에서 사람들의 지지 의사가 이어졌다.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도 도널드 트럼프, 이슬람 국가의 자칭 칼리프, 우버 회장과 함께 후보에 올랐을 정도다.
-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다가 전처 크리스와 결혼하면서 그만두었다고 한다. 성전환을 하면서 이혼을 했는데, 젠더 문제 때문에 이혼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 화려한 여성편력을 보면 알 수 있듯, 여성을 성애 대상으로 보는 여성애자다. 즉 MTF 레즈비언. 상술한 바 있듯 이성애자 남성으로 살아온 세월이 길다보니 성전환 이후 한동안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자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1] 성 전환 전 이름은 브루스 제너(Bruce Jenner).[2] 영어 위키피디아 기준. 한국어 위키피디아에서는 1982–1984라고 적혀있다.[3] 카다시안 가족 따라잡기에 브루스 제너 시절이 나오는데 그 때도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