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너-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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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미국 최상위권 명문 공립대학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퍼블릭 아이비리그'의 일원이며 Big 10 Conference의 초기 멤버이다. 특별히 공과대학은 대학원과 학부 모두 전미 최고수준이다. 보통 이공계열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이 "일리노이"에 다니고 있다고 할 경우, 높은 확률로 이 학교를 가리킨다.
공대 뿐만 아니라 컴퓨터과학, 경제학, 경영학, 회계학, 교육학, 건축학, 정치학, 수학, 물리학, 통계학, 심리학, 보험 및 위기관리학 또한 각 분야별 랭킹에서 미국 탑 10위 안에 들 만큼 명성 높고 잘 알려져 있다. 2021 US NEWS 기준 전 세계 60위를 기록했다. (국내 US NEWS 순위는 47위) 같은해 129위를 기록한 서울대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또한 U.S. News & World Report 대학 랭킹에서 공립대학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과대학의 경우 미국 내 대학 중 6위다.[2]
상위권 학부와 함께 전미 탑5 이내의 최상위권 대학원 과정으로 유명한데, 세부적으로는 응집물질 물리와 문헌정보학이 미국 내 1위, 토목공학 2위, 재료공학, 컴퓨터공학(ECE), 환경학 그리고 회계학은 3위, 전자공학(ECE) 4위, 기계공학 및 컴퓨터과학(CS) 5위, 산업공학 및 시스템 공학(ISE) 6위, 원자력공학 및 농학 7위를 자랑하며 그 외에도 수많은 유명한 탑10 내의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있다.[3] 2007년 기준 이 학교의 연구개발비는 5억 6백만 달러 이상으로 미국의 3천여 개 대학중 18번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웹브라우저 모자이크가 개발된 미국 국립 슈퍼컴퓨터 응용 연구소 (NCSA), 벡만 첨단 과학기술 연구소 (Beckman Institute for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이 위치하고 있다. 그외 학교 부설 각종 연구소와 센터는 80개에 달하며, 하버드 대학 다음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학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하고있다. 지금까지 노벨 수상자 30명, 퓰리처상 수상자 25명을 배출했으며 포츈 잡지가 선정한 미국의 500대 기업 중 20여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이 대학 출신이다. 대학이 갖고 있는 특허만도 320개가 넘는다. 특히 학교 내 위치한 그레인저 도서관 (Grainger Engineering Library)은 미국에서 가장 큰 공학 도서관이다.
미국 일리노이 주의 두 작은 도시 어배너와 섐페인에 위치한 플래그십 주립 대학교로, 일리노이 대학교 시스템의 하나이다. 이 곳 말고 시카고 캠퍼스(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와 스프링필드 캠퍼스(University of Illinois at Springfield)도 존재한다. 하지만 대체로 "일리노이대"에 다닌다고 한다면, 이 곳 어배너-섐페인 캠퍼스를 가리키는 것이 보통이다. 일리노이 노말에 위치한 일리노이 주립대학교(Illinois State University, ISU)와는 구분해야 한다.[4] 일리노이 주에는 이 외에도 동부의 Eastern Illinois State University, 시카고에 위치한 Chicago State University 등의 주립 대학교들이 있다.
학부와 대학원 모두 한국인 유학생 숫자가 전통적으로 많으며, 덕분에 현재 한국의 대학에 재직중인 교수를 5번째로 많이 배출한 해외 대학이기도 하다.[5]
2. 역사
1850년, 일리노이 주 교사들끼리 모인 회의에 "시민들에게 산업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립 대학교를 만들자"는 제의가 있었다. 링컨 대통령이 주립대의 건립을 쉽게하는 모릴법을 통과시키면서, 주에서 대학을 세울 수 있는 토지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1867년 '''일리노이 산업대학교'''(Illinois Industrial University)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다. 다음 해에 2명의 교수와 소수의 학생으로 문을 열었고, 1885년 일리노이 대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후 더 많은 학부와 전공이 생기고, 농업/산업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도 점차 가르치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학생 수가 두 배 가량 늘어나고 주 정부의 연구지원금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1982년에는 시카고와 스프링필드에 있는 타 캠퍼스들과 구분짓기 위해 이름 뒤에 도시권 이름인 "어배너-섐페인"을 붙이기 시작했다.
3.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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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과 건물들이 모여있는 메인쿼드. 직사각형 모양의 넓은 전형적인 미국대학 잔디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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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쿼드의 북쪽에서 바라본 폴링거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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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드 수학관과 매시 울리는 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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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건물들이 모여있는 엔지니어링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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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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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컴퓨터공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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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본관인 Business Instructional Fac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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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대학가인 그린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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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캠퍼스
천조국의 주립대답게 크다. 명목상 캠퍼스의 크기는 4,552에이커, 서울시 서대문구보다 조금 큰 수준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출입할수 없는 녹지 등을 제외하고 길과 건물 등이 들어서 있는 실 면적은 1783에이커이다. 그래도 서울대 면적의 2배 가까이 되는게 함정. 그만큼 사는 기숙사에 따라 학과건물들과의 거리는 천지 차이다 . 다행히 교내엔 많은 버스노선들이 존재하며 학생들에겐 무료로 제공된다[6] .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많다.
캠퍼스 중앙을 중심으로 북쪽은 이공계, 남쪽은 인문계 학과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다.
캠퍼스의 중앙은 자연과학 및 인문사회 계열 학과 건물들과 학생회 건물인 일라나이 유니언[7] 이 있다. 학생들이 쉴 수 있는 넓은 잔디밭이 위치해있다.
캠퍼스의 북쪽은 엔지니어링 캠퍼스라고도 불리며, 공과대학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다. 오래된 실험실들부터 신식 공대 건물들까지 다 캠퍼스 북쪽에 위치해있다. 캠퍼스의 남쪽은 경영대학, 경제대학, 건축대학, 그리고 미대·예대가 위치하고 있다. 아이스링크, 체육관, 보건센터, ROTC 훈련소 같은 시설들도 다 여기에 위치하고 있다.
4. 학과
150개의 학과가 있다.
공과대학, 문리대학, 경영대학, 교육대학, 응용보건대학, 농업·소비자·환경대학, 항공대학, 미술·예술대학, 미디어대학, 법과대학원, 의과대학원, 수의과대학, 문헌정보대학원, 고용노동대학원, 사회사업대학원 등 17개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컴퓨터과학, 전기전자공학, 생명공학, 토목공학, 농업공학, 등 이공계열 학과들이 강하다. 아래는 대학별 설명이다.
- 문리대학 (College of Liberal Arts and Sciences)
- 경영대학 (Gies College of Business)
- 공과대학 (Grainger College of Engineering)[11]
- 미디어대학 (College of Media)
5. 온라인 코스
2019년 현재 기존에 먼저 시작한 MCS(Master' degree in Computer Science) 와 이후에 시작된 MCS-DS ( Data Science ) 두 개의 온라인 코스가 있다. 두 코스 모두 3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고 수업 한 과목당 4학점이므로 8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중간중간에 필수 이수과목이 한두개씩 틀리다. 이를테면 MCS쪽은 병렬 컴퓨팅, 소프트웨어 공학, 프로그래밍 언어&컴파일러 같은 종목이 더 들어있고 MCS-DS쪽은 좀 더 수학/통계 등 데이터 사이언스쪽 관련 과목이 더 있다.
논문을 쓰고 학위를 받는 thesis based 가 아닌 professional terminal degree인지라 실무에서 바로 쓰일만한 것들을 배우기 위한 석사과정이라면 본인이 원하는 과정일 수 있지만, 만약에 석사과정 이후에 박사과정의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면 온캠퍼스에서 thesis based인 석사과정을 찾아보는 게 나을수도 있다. 미국의 경우 반드시 박사과정을 가는데 석사가 필요하진 않지만 어차피 박사과정이라는 것이 얼마나 연구에 대한 가능성과 성과가 있는지를 기준으로 researcher를 뽑고 키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석사졸업논문이 존재하지 않거나 있더라도 어느정도 citation 수가 확보되지 않는다든가 하면 박사 입학 어드미션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하물며 아예 논문을 적지 않는 과정이라면... 아예 "불가능" 하진 않고 아마도 학교나 교수, 혹은 과정에 따라 입학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thesis based 석사과정에 비해서는 쉽지 않다라는 이야기. 아니면 박사과정 추천장을 써주는 사람의 평판이 이쪽에서 완전 하늘을 뚫고 나갈 정도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 예를 들면 AI쪽 박사과정 가는데 Andrew Ng 교수로부터 추천장을 받았다든가... 이건 비단 UIUC MCS-DS만의 문제는 아니고 논문을 쓰지 않아도 학위가 나오는 조지아택 OMSCS 과정을 비롯한 온라인 석사과정 대부분이 여기 해당된다.
학점당 $600 USD이라 4학점짜리 한 과목을 수강하면 $2,400USD를 수업료로 내게 되고, 그 외에 추가로 제일 처음 내는 원서 접수비(일반 $60 해외학생 $80), 그리고 각 학기마다 중간고사/기말고사를 보는 경우 온라인으로 시험감독을 하는 ProctorU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거기에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거의 모든 수업은 코세라 상에 올라온 비디오와 슬라이드 자료로 제공되며, 과목마다 교수들이 추천하는 레퍼런스 서적들이 있지만 반드시 책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해당 서적들은 과목 교수들이 출간한 책인 경우가 많고, 코세라의 PPT역시 해당 서적에서 인용되어져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으므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구입해서 보는걸 추천.
지속적으로 수업시간/외 교수와 조교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캠퍼스 학생과 달리 온라인 학생들은 그런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피드백 및 질답은 Piazza라는 미국의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용하는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MCS-DS 슬랙 채널을 이용하여 이루어진다. "공식적인" 공지사항이나 교수/조교들이 수시로 질문을 체크하는 곳은 Piazz이지만 온라인 과정 학생들의 특성상, 그리고 곧바로 질문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슬랙 채널에 살다 시피 한다. 슬랙 채널에도 MCS-DS 과정 담당 디렉터라든지 UIUC쪽 조교가 가끔씩 들르긴 하지만 거의 공식적인 답변은 기대하기 어렵고 그냥 학생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
중국/인도 성을 가진 학생들의 압도적인 숫자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인들도 몇명 있다. (현재까지 CS498 Applied Machine Learning 과정 기준으로 3명 )
여기 를 방문해 보면 좀 더 자세한 입학관련 정보와 각 과목들에 대한 리뷰/기타 등등에 대한 정보를 일부나마 얻을 수 있다.
몇몇 UC 계열 혹은 다른 대학교들의 Extension 코스들과는 달리 이쪽은 진행만 온라인일 뿐 엄연한 정규 석사과정이다. 졸업시 온라인 코스라든지 코세라 MCS-DS라는 언급 없이 캠퍼스 졸업생과 동일하게 CS 석사 학위가 나온다. 즉 과정 자체는 엄연히 CS석사학위 과정이고 그 안에 전통적인 CS쪽으로 수업을 더 많이 것인지 아니면 Data Science쪽으로 좀 더 치중해서 수학/통계 쪽 관련과목을 더 많이 수강할 것인지의 차이. 도서관 이용 겸 학생증인 신분증도 그대로 나오고(우편으로 보내주는데 사진은 없다), 당연히 학교 학생 이메일인 @illinois.edu 계정 발급 및 거의 모든 학생혜택을 똑같이 받는다. 가끔 캠퍼스에 오는 잡 페어라든가 세미나 이벤트, 혹은 종종 공짜로 나눠주는 과 티셔츠라든가 하는 것만 못받는 셈. ( 그래도 뭐 학비가 저렴하니깐... )
졸업식때 원하면 일리노이 대학으로 가서 제대로 학사모 쓰고 단체 사진 촬영 및 졸업장 수료 등을 하는 학생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실물 '졸업장' 은 온라인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우편으로 발송해주지 않는다. 언젠가 UIUC 캠퍼스를 방문하게 되면 가져오는 수밖에 없지만(2019년 봄 현재) 성적표 조회/출력/우편 신청이라든가 졸업증명 등등은 온라인으로 다 되기 때문에 졸업장을 보관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큰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불편하진 않을 듯.( 내 학사 졸업장이 어디있더라... )
코세라 문서 참조.
6. 동문/노벨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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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일리노이대학교는 23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5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웬들 메러디스 스탠리 ( Wendell Meredith Stanley ) : 1935년,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 결정체 분리에 성공. 1946년 노벨 화학상 수상.
동문들이 많은 회사들을 창립하고 이끌었다. 대부분이 공대 출신. 유튜브, AMD, 페이팔부터 테슬라, 플레이보이, 파이어폭스까지 기업 창립 및 서비스 개발자들이 많다.
이 밑은 주요 동문들이다.
- 마크 앤드리슨 - 컴퓨터과학 학사 1993. 최초의 성공적인 웹 브라우저인 모자이크를 1993년에 만들었다. 이로 인해 월드 와이드 웹 기여 그리고 1994년에는 넷스케이프를 만들었다. 현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털 Andreessen Horowitz CEO.
- 잭 킬비 - 집적회로를 처음으로 발명하였으며 그 공로로 200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일리노이 대학에서 1947년에 학부학위를 취득했다.
- 맥스 레프친 - 미국의 전자결제 서비스 페이팔의 공동 창립자. 컴퓨터과학 전공으로 졸업
- 제리 샌더스 - 엔지니어링 학사. CPU 및 그래픽 카드 회사 AMD의 공동 창립자이자 오랫동안 회사를 리드한 전 CEO.
- 닉 오퍼맨 - 배우
- 닉 홀로니악 - 1965년에 최초의 가시 스펙트럼 Light Emitting Diode (LED)를 만들었다. 일리노이 대학에서 1950년에 학부, 1951년에 석사, 1954년에 박사취득했다. 지도교수는 다름아닌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같은 분야에서 노벨상 2번을 수상한 존바딘, 바로 반도체 역사의 아버지다.
- 로저 이버트 - 유명 영화평론가
- 콜레트 울맨 - 농업학사. 델타 항공 설립자.
- 래리 엘리슨 - 2년 중퇴. 오라클 창업자이자 현 CEO
- 에릭 클링커 - 비트토렌트 CEO
- 잭 웰치 - 前제너럴 일렉트릭 회장. 1960년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조지 할라스 - 토목공학 학사. NFL 시카고 베어스 설립자
- 스티브 천 - 유튜브 창립자 중 하나. 2002년 컴퓨터과학 전공으로 졸업.
- 자베드 카림 - 유튜브 창립자 중 하나. 컴퓨터과학 전공 졸업. 재밌게도 자베드 카림과 스티브 천은 또 다른 일리노이 동문인 맥스 레프친이 창립한 페이팔에서 근무하다가 만났다고 한다.
- 토마스 시벨 - 시벨 시스템 창업자, 1985년도에 컴퓨터과학 석사로 졸업. 현재 C3 IoT라는 사물인터넷 회사를 창립하고 현재 실리콘 밸리의 억만장자로 지내고 있다. 일리노이대 컴퓨터과학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시벨 센터를 학교에 지어주었다. 위에 사진이 있는 컴퓨터과학관 건물이 이 시벨 센터이고 대부분의 컴퓨터 과학 수업들이 여기서 이루어진다.
- 휴 헤프너 - 플레이보이지 창립자
- 마틴 에버하드 - 테슬라를 마크 타페닝과 공동 창업. 1982년도에 컴퓨터공학 학사로 졸업. 엘론 머스크는 여기다 엄청 투자를 하여 창립자 지위를 인정받는다. 자세한 건 테슬라 문서 참조.
- 제레미 스토플맨 - Yelp 사의 CEO이자 창업자. 컴퓨터공학 전공으로 졸업.
- 브렌던 아이크 - 컴퓨터과학 석사 1985.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스크립트의 창조자이자 파이어폭스의 개발사 모질라의 창립자.
- 에드 분 - 게임 모탈 컴뱃 시리즈를 만든 프로그래머. 수학과 컴퓨터과학을 복수전공하였다.
- 뤼슈롄 - 법학 석사 학위 취득. 중화민국 부총통.
- 유지수 - 경영학 박사 학위 취득. 국민대학교 총장.
7. 스포츠
Big-10 소속 학교 중에서는 미식축구 성적이 평범한 편에 속한다.
7.1.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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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본교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Chief Illiniwek(일라이니웩 추장)'이 있었으나, 원주민 차별 논란으로 인해 2006/07 시즌을 끝으로 퇴출되었다. 인디언 흉내를 내는 마스코트가 인종차별적이라는 주장이었다. 그이후로 일리노이대는 학교 마스코트가 없었다. Chief Illiniwek을 다시 마스코트로 해달라 하는 말이 매년 있지만 민감한 차별논란 때문에 그럴 일은 없을 듯하다.
7.2. 미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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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구장인 메모리얼 스타디움.
7.2.1. 전설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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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감독 로버트 줍케 (1913~1941 재임. 1957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 4회 (1914, 19, 2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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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감독 레이 엘리엇 (1942~1959 재임. 1980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 (1951), 로즈 볼 2회 우승 (1946,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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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감독 피트 엘리엇 (1960~1966 재임. 2013년 작고.) - 로즈 볼 우승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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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감독 마이크 화이트 (1980~1987 재임. 현재 생존.) - 로즈 볼 진출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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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감독 론 터너 (1997~2004 재임. 현재 플로리다 국제대학교의 감독으로 재직중.) - 슈가 볼 진출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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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 감독 론 주크 (2005~2011 재임. 현재 그린베이 패커스의 수석코치로 재직중.) - 로즈 볼 진출 (2007)
7.2.2. 전설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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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베어스의 창시자 조지 할라스
1960년대 시카고 베어스의 주전이었던 딕 버트커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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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주전이었던 잭 트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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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주전 쿼터백이었던 데이브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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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주전이었던 토니 이슨[15]
7.3. 농구
7.3.1. 전설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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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감독 더글러스 R. 밀스 (1936~1947 재임. 1993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4강 진출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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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감독 해리 컴브스 (1947~1967 재임. 1977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4강 진출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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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감독 루 헨슨 (1975~1996 재임. 2020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4강 진출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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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감독 브루스 웨버 (2003~2012 재임. 현재 캔자스 주립대학교의 감독으로 재직중.) - NCAA 토너먼트 준우승 (2005)
7.3.2. 전설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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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의 캐스터로 알려진 조니 "레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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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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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의 원년멤버 닉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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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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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런 윌리엄스
7.4. 야구
7.4.1. 전설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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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레전드 루 부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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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홀츠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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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린 플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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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할러
8. 여담
'''약 4만 5천명''' 정도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그 중 33,000명이 학부생이다. 일리노이대에는 약 1,100 명 정도의 한인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16] 미국 대학 중 한국인이 많은 대학으로 손꼽힌다.
대학 도시 치고는 한국인 학생들이 많은만큼 한인이 영업하는 곳들도 많은데, 캠퍼스 내에만 한식당 5개 , 한인 편의점 2개, 그리고 한인미용실 3개가 있다. 또 BBQ치킨와 카페베네가 2개나 있다. 카페베네는 외국인 학생들도 자주 가는 인기장소.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그 유명한 인공지능 컴퓨터 HAL 9000을 개발한 곳이 일리노이 대학교로 영화에 설정되어있다.
일리노이 대학교의 공대를 Illinois Engineering (일리노이 공대)라고 불렀지만, Grainger 재단이 기부함에 따라 2019년 Grainger College of Engineering으로 바뀌었다. 공대가 전미에서 6위하는 만큼 공대에 입학하기 어렵다...[17] 특히 공대 컴퓨터 과학의 경우 10% 전후이며 대학원 탑5 석박사과정의경우 5%이내의 합격률도 보여준다. 이는 본 대학을 평가하는 기준이 대학원에 갈리는 이유이기도하며 공대에 비해 다른 학부의 합격률이 높기 때문인데 입학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듯이 공과대학 합격생 평균 성적과 타 학부 합격생 평균 성적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 [18]
학교 캠퍼스 투어를 해보면 Green Street를 기준으로 눈에 띄게 공대와 캠퍼스가 나누어져 있다. 캠퍼스 북쪽 전체를 공대가 차지했다고 보면 된다. [19]
2012년 빌 게이츠가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연설한적이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대학중에서 가장 많이 취업시키는 대학교라고 밝혔다. https://www.youtube.com/watch?v=Zd-2nphKGfc&t=194s
시카고까지는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다. [20]
어배너 시와 샴페인 시는 서로 붙어서 성장한 쌍둥이 도시이다. 캠퍼스가 두 도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바로 옆에 있는 학교건물이라도 주소가 어배너 시 또는 샴페인 시 두 개로 나눠진다. 이 곳 학생들은 강의 들으러 옮겨 다니면서 두 도시를 왔다갔다 넘는 셈.
상당히 큰 캠퍼스이긴 하지만, 어배너 샴페인이 일리노이 한가운데에 고립된 도시이고 다른 인프라가 크게 발전하지 않은 탓[21] 학생들이 파티를 많이 벌이기로 유명한 학교이기도 하다. Top 10 partying schools에 항상 빠지지 않는다.
[1] 4년제 종합대학으로 전환된지 매우 오래지만, 1867년 설립 당시 산업대학으로 시작됐음을 알려주는 모토. 자세한 건 학교 역사 참고.[2] 1위부터 MIT, 스탠포드, 버클리, 칼텍, 조지아텍이다.[3] 특별히 주립대 특성상 , 학부 보다는 대학원 입학(특히 공대 )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 - U.S. News & World Report 대학원 세부 랭킹.[4] 한국에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와 캘리포니아 대학교를 혼동하는 것처럼 잘못 알기 쉽다.[5] 1위 도쿄대학 406명, 2위 위스콘신 대학교 372명, 3위 텍사스 대학교 368명, 4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357명, 5위 일리노이 대학교 어배너-섐페인 346명 등. (2017년 12월 집계, 재직중인 정교수의 박사학위 기준)[6] 쓰는 입장에서는 무료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따지면 등록금에 포함되어 있는거라고 한다[7] 미국대학에 흔히 있는 유니언 건물이다. 지하식당가, 편의점, 커피숍, 전자제품 매장, 공연장, 볼링장, 당구장, 컨퍼런스룸, 학생회의실 등 여러 시설이 있다. 그 동시에 호텔도 운영한다.[8] 특이하게 물리학과는 공과대학에 속한다. 노벨상 2개나 받은 John Bardeen의 영향인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물리학과 대학원생들은 문리대학보다 조금 더 높은 공대 수급을 받는다.[9] 각종 자금이 다 공과대학으로만 가기 때문에 문리대학으로 조금 더라도 자금이 가게 그런듯 하다 (...)[10] 원화 약 1680억원[11]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일리노이 공대 혹은 UIUC Engineering이 바로 여기다.[12] 공과대학 합격생 평균 GPA 3.72~4.00, ACT 점수: 32~35, SAT (no writing) 점수: 1430~1540[13] 타 단과대학에서 공대로 전과가 많이 어렵다. 특히 Division of General Studies에서 공대로 전과를 할 경우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14] 상당히 거친 플레이로 악명높았다. 플레이후에도 거친 입으로 상대 선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으로도 유명했다.[15] 2020년 NFL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122순위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 지명된 제이콥 이슨의 아버지이다.[16] 참고로 2016년 기준 중국인 유학생 수가 4천명, 2018년 기준 6,0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인도인 학생들도 1,200명으로 많은 편이다.[17] 타 단과대학보다 합격률이 현저히 낮다. 입학,편입,전과 모두 어렵다.[18] 정확한 통계는 학교가 매년 공개하는 공식 데이터인 http://www.dmi.illinois.edu/cp/default.aspx 을 통해 알 수 있다.[19] 대부분의 대학교 자금이 공대에 투자된다.[20] 구글 맵 기준 2시간이고 실제로는 70마일 제한 이상으로 차가 밀리지 않는 도로를 대부분의 시간 달리다 보니 1시간 40분 정도에 시카고 근교에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시카고 다운타운까지 들어갈 땐 교통량의 증가로 벌은 시간이 상쇄되어 2시간~2시간 15분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21] 물론 다른 고립된 소규모 대학도시들(코넬, 퍼듀, 클렘슨 등) 중에선 인프라가 제법 발달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