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Ⅱ 반도
1. 개요
2018년 개봉한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리메이크 총집편 극장판 2부.
2. 예고편
3. 시놉시스
황력 2010년, 극동사변이 발발함으로써 패전국인 일본은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의 속령이 되어 에어리어 11로 불리게 된다. 그로부터 7년 후, 브리타니아의 지배에 맞서는 저항 세력인 흑의 기사단이 결성, 흑의 기사단은 수많은 레지스탕스를 흡수하며 규모를 키워나간다. 한편, 일본 총리의 아들인 쿠루루기 스자쿠는 브리타니아의 황녀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의 기사가 되었는데...
4. 등장인물
5. 줄거리
1기 17화부터 2기 16화까지의 내용이 진행된다.
시작은 스자쿠의 기사 서임식부터. 마오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를르슈는 나리타 공방전에서 쿠루루기 겐부의 진실을 알게 되며, 시키네 섬에서 아냐가 선행등장해 아발론에서 하드론 포를 스자쿠와 를르슈에게 난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가웨인은 본편 시작전에 인도에 의해 탈튀당해 흑의 기사단에 양도된걸로 나온다. 여기서 가웨인의 개발에 지본 가문이 협력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카렌, 유피, 를르슈, 스자쿠가 카미네 섬에서 표류하는 장면은 생략하고 멀쩡히 돌아간다.[1] 황제가 슈나이젤이 뭔가 조사하는걸 보고받지만 묵인하는 장면이 나온다.
큐슈에서 가웨인과 랜슬롯이 공투하는 장면과 스자쿠가 기사직을 사임하는 장면이 삭제되고 유피가 학원제에 올때만해도 나나리와 를르슈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던걸로 나온다. 이후 만나서 사정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시점에서 유피가 손을 떠는데 를르슈가 제로라는 걸 감으로 눈치챘기때문. 또한 죠스이의 테러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니나가 유피를 존경하는건 시상식에서 만나서 치하를 받았기 때문으로 변경.
이후 원작대로 를르슈의 기아스가 폭주해서 유피의 학살이 시작되고 전면전이 벌어진다. 도중에 중화연방의 리 신쿠와 연락해 협력을 보장받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대신 지크프리트는 도심에서 싸우는게 아니라 섬 해안가에서 격돌하는 걸로 등장이 늦춰졌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블랙 리벨리온은 실패.[2] 오우기는 기억이 돌아온 비렛타에게 총을 맞고, 를르슈가 V.V에게서 진실을 들은 스자쿠에게 체포당하고 황제 앞에 끌려가 기억이 지워지는 장면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도중에 나나리가 샤를과 독대하거나, 카렌이 멘붕하며 도망치는 장면, 블랙 리벨리온이 실패해 카구야가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흑의 기사단이 허겁지겁 도주하는 장면이 삽입되었다.
2기 부분은 나나리의 귀환 소식으로 시작. 교토가 인질로 잡았다가 카랄레스, 큐엘 소레시가 슈타트펠트 가문의 협력으로 구출한것으로 뉴스에 보도된다.[3]
스자쿠가 나이츠 오브 라운드에 들어가 지노와 만나는 장면, 그리고 비스마르크와 원탁에서 기아스에 대해서 아는 것은 자신과 스자쿠, 기밀정보국뿐이라는 것과 로로, 비렛타를 소개받고 를르슈를 감시를 지시받는 장면이 추가. 니나 또한 로이드의 소개로 카논과 합류해 슈나이젤의 밑에서 일하게 된다.
를르슈가 기억을 되찾는 부분, 오우기 일행을 탈환하고 로로를 설득하는 장면, 나나리 탈환을 위한 태평양 기습작전과 를르슈의 방황이 모두 삭제. 덕분에 로로는 어느샌가 뜬금없이 를르슈의 꼭두각시가 되어있다. 또한 황제가 스자쿠에게 C.C.에 대한 것을 전혀 설명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스자쿠가 조직 내에서 따돌림당하면서 겉돌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스자쿠는 황제와 비스마르크, 기밀정보국, V.V가 뭔가 숨기고 있는걸 알지만 유럽 원정때문에 어쩔 수 없이 를르슈에 대해서 신경쓰지 못하게 되어 학원도 제대로 못 다녔고, 나나리를 이용해 를르슈를 떠보는 장면도 없다. 로로를 통해 보고를 받지만 당연히 이 시점에서 로로는 를르슈의 편이므로 거짓보고만 듣게 되고 제로가 부활했는데도 를르슈가 기억이 없다는 보고에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지노와 아냐를 자신을 대신해 애쉬포드에 보내보았지만 사요코가 완벽하게 변장하고 있어서 역시 눈치채지 못한다.
나나리가 에어리어11의 총독으로 임명이 확정되자 를르슈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로마이어에 의해 제지당하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중화연방쪽 이야기는 완전히 삭제. 중화연방에서의 싸움으로 중화연방이 흑의 기사단에 붙었다는것과 홍련과 카렌이 포획되었다는 것만 언급된다.
학원제, 제레미아 습격은 생략. 셜리는 기아스 캔슬러로 황제가 지워놓았던 기억을 되찾지만 제레미아가 나서서 깊이 관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고 나나리와 를르슈를 슬프하게 하기 싫으니 모르는척 하는게 좋을거라고 경고한다. 덕분에 셜리는 살게 되었다. 또한 V.V가 제레미아가 배신할것을 알고 있었지만 C.C를 끌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추가.
결국 스자쿠가 직접 를르슈를 만나지만, 금새 사요코가 변장한것을 간파한다. 사요코와 스자쿠가 육탄전을 벌이는데 놀랍게도 사요코가 호각으로 싸우다가 연막탄을 난사해서 도망가고 스자쿠는 를르슈가 자신과 나나리를 속였다고 이를 간다. 그 시각 를르슈는 기아스향단을 습격하고 있었고, 어째선지 로로에게 생일선물로 팬던트를 선물한다.[4]
향단 학살과 황제가 V.V.의 코드를 강탈해 라그나뢰크를 시작하려다가 실패하는 장면은 그대로 이어지며, 를르슈가 C.C에게 "그러고나서 듣겠어, 네 진짜 소원을!"라는 대사가 추가. 스자쿠와 만난 나나리는 스자쿠가 뭔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같아 손을 잡아보려하지만 스자쿠가 무의식적으로 손을 빼버린다.
C.C.가 기억을 잃어버린 후, 초합집국 결성식에 황제가 난입하고, 를르슈는 나나리를 지키기 위해 스자쿠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굴욕적인 태도로 주선한다. 스자쿠는 유피의 초상화 앞에서 과거에 나나리, 를르슈와 같이 전쟁의 폐허를 지나가던 장면[5]을 회상하면서 "그래, 알고 있어. 나는 유피의 기사로서 를르슈를..."[6]라고 독백하는 장면으로 끝.
6. 평가
1편, 3편에 비해 어마어마한 양을 우겨넣다보니 스킵이 심각하다. 원작을 보지 않으면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제대로 이해가 가지 않을 지경.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감정변화도 이해하기 힘들어졌다. 원작 2기도 1기에 비해 급전개라 막장 소리를 들었는데 이건 거기서 더 급전개가 되었으니 당연한 일. 대표적으로 학원 생활 부분이 대부분 생략되었기 때문에, 를르슈의 감시역인 로로가 대체 어느새 를르슈의 부하가 되어있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비슷한 이유로 카렌이 제로의 정체를 알고 왜 갑자기 멘붕해서 도망치는지도 공감하기 어려워졌다. 또한 를르슈의 대역을 하고 있던 사요코가 스자쿠에게 발각당하고 이를 를르슈에게 보고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덕분에 나중에 스자쿠에게 순진한 척 전화를 거는 를르슈의 행동은 앞뒤가 맞지 않게 되었다. 또한 셜리가 죽지 않았기 때문에 향단을 학살하거나 로로를 걸레처럼 갖다 쓰고 버리려는 를르슈의 인성이 더욱 나빠보이기도 한다. 다만 제작진 공인 2편의 주인공은 스자쿠이며 그래서인지 스자쿠의 행적과 심리묘사는 잘 된 편이다. 스자쿠에 대한 묘사를 강화하기 위해 를르슈 중심이었던 장면들이 생략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던 듯 하다. 또한 2편의 급전개를 통해 3편을 거의 완벽하게 끝낼 수 있었다.
7. 흥행
7.1. 일본
2018년 2월 10일 개봉하였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르고 $526,114을 벌었다.
7.2. 북미
7.3. 대한민국
2018년 7월 애니플러스에 의해 수입되어 영화관 개봉을 하지 않고 VOD 서비스로 풀렸다.
7.4. 중국
7.5. 오스트레일리아
7.6. 대만
7.7. 영국
7.8. 기타 국가
8. 기타
[1] 돌아온 뒤에 C.C.가 왜 스자쿠도, 코넬리아건도 실패했는데 학교에 계속 있느냐고 추궁한다. 그외에 치즈군을 들고 놀다가 를르슈가 들어오자마자 화들짝 놀라 누워있는 척 하는 장면이...[2] 니나의 카오게이와 자폭하려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자폭장치를 만들려고 했는데, 사쿠라다이트의 용량이 부족해 제조에 실패. 또한 로이드가 아발론을 타고 애쉬포드 학원으로 오는 장면도 삭제. 게피온 디스터버에 걸려든 스자쿠는 어느샌가 은근슬쩍 탈출해서 를르슈를 쫓아온다.[3] 슈타트펠트가가 카랄레스에게 뇌물을 먹여 자신들에게도 공이 돌아가게 만들었다고.[4] 이 부분은 초중반에 잘려나간 장면들의 보충을 위해 추가된 장면으로, 를르슈가 감시역이던 비렛타와 로로를 어떻게 끌여들였는지, 를르슈가 R2 돌입 시점에서 어떻게 기억을 되찾았는지, 그리고 제레미아가 를르슈에 대해 갖고 있는 충성심이 어느 정도인지(이름만 밝혔어도 '''거병'''해서 바로 달려왔을거란 발언) 등을 보여준다. 이 모든걸 '''약 1분 동안(...)'''[5] 2기가 아니라 1기에 나왔던 회상장면이었다.[6] 여담이지만 BD 코멘터리에서 스자쿠의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이 말 끝나기가 무섭게 스자쿠에 빙의된 듯 '죽일거야!'하고 소리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