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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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6일부터 2018년 11월 3일까지 KBS 1TV에서 매주 주말 심야시간에 방송하였던 성인 대상 공개 음악 프로그램, 진행은 7080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들 중 한 명인 배철수가 담당했다.[1]
2008년 11월 15일까지는 토요일에 방송되었으나 그 다음주(2008년 11월 23일)부터 일요일로 변경되고 이후 6년 넘게 유지하다가 2015년 2월 14일부터 다시 토요일로 복귀하였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2016년 10월 28일부터 2018년 9월 7일까지 금요일로 변경되었으며 그 다음주(9월 15일)부터 종영할 때까지는 다시 토요일에 방송되었다. 토요일 방송 당시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이 동일한 타겟 연령층을 가진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금요일 슬롯에는 대부분 프로그램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므로 그러한 경쟁은 줄어들었다.
제목 그대로 7080 시대에 활동한 가수들이 오랜만에 TV에 출연하여 라이브 공연을 하는 컨셉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된지 10년을 넘어가면서 제목의 7080이 70~80년대의 음악뿐만 아니라 70~8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하는 쪽으로 변경되었다. 2015년 4월의 90년대 음악 특집도 그렇고...
공개녹화는 매주 화요일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되었는데, 이 때문에 매주 화요일은 녹화 일정 때문에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녹음방송으로 진행된다. 가끔, 특집으로 지방에서 공개방송이 있기도 하였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대체로 라이브 연주 자체에 집중하는 분위기로 차분한 갈채 정도의 반응 속에서 진행되는 편이지만, 주력 음악 스타일이 8090으로 변화하면서 젊은층을 상대로 하는 심야 음악프로그램 못지 않게 무대의 분위기도 최신가요 스타일을 접목하며 스탠딩 공연도 하였다.
방청 신청은 인터넷으로 받았는데, 추첨을 통해서 당첨된 사람만 방청할 수 있었다. 방청료는 공영방송 KBS인 만큼 무료. 단, 청소년을 비롯한 미성년자는 7080 세대 음악에 관심 많아서 '''부모님과 함께 가더라도 '관람 불가''''니 갈 생각하지 말 것. [2] 앞서 소개했듯이 출연가수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아이돌을 비롯한 젊은세대 가수들도 꽤 출연하기 때문에, 특정 아이돌 및 가수의 열성팬일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방청객으로 들어갈 시에 소음(...)에 가까운 함성소리를 내는 등 프로그램 분위기를 망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대책으로 보인다. 다만 야외 녹화 땐 아무래도 실내 공개홀 녹화보다는 분위기가 프리하고 업되는 경우가 많은지라 입장이 되는 듯하다.
한때 담당 PD가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연출하였던 허주영 PD였는데, 같이 연출해서 그런지 2011년 설특집에 '배철수 & 유희열'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방송했다.
중간에 배철수씨가 나와서 멘트도 하고 게스트로 나온 뮤지션들과 대화도 하는데 DJ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간지'''가 온 몸에서 풍겨져 나온다. 오오 미노년 오오...
은근히 MBC의 세시봉 콘서트와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수혜를 보는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 배철수도 언젠가 오프닝 멘트에서 '''"젊은 사람들이 옛날 노래들을 찾아 듣는다"'''라고 언급했을 정도.
프로그램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보았는지는 몰라도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사람이 나오는 일은 김국환씨가 유일하다.[3] 별셋이나 정여진 같은 쟁쟁한 분들은 아직 나갈 꿈도 못 꾸는 셈. 옆나라에 비하면 조금 안습이다.
2014년 1월 26일 방송에서는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인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출연해 'She's Gone'을 열창했다.(!)
백밴드는 다음과 같다.
음악 감독&키보드: 송태호.
키보드: 고현숙.
퍼커션: 정홍영.(나중에 정휘영으로 본명을 사용하였다.)
드럼: 이상훈.
기타: 염주현, 정경진.
베이스: 박한진.
색소폰: 이인관.
구성은 거의 안 바뀌는 듯. 물론 이승환 같이 본인 밴드를 대동하는 경우에는 그대로 본인 밴드가 올라온다.
2016년에는 가수 양수경 컴백쇼를 이 프로에서 진행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예산 문제를 겪으면서 고대영 사장 임기인 2017년 3월 말에 종영된다는 이야기가 처음 나온 이래 약 1년 7개월이 지난 2018년 11월 3일, 게스트 김수철을 마지막으로 진짜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후 자세한 종영 속사정이 대화의 희열 2 2019년 3월 23일 배철수 편 방송 분에서 알려졌는데, 추측된 위의 이유와는 달리 진행자인 배철수가 하차 의사를 밝혀서 프로그램이 종영되었다고 한다. 동료들의 노래를 소개한다는 책임감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 매일 새로운 곡이 쏟아지는 라디오 프로그램과는 달리 1970~80년대 음악에 국한되다 보니 본인과 더 이상 맞지 않았던 듯하다. 당연히 본인은 하차하고 다른 MC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영구 결번 시키듯이 프로그램을 종영해서 동료 가수들에게 미안함이 컸다고 한다.
마지막회에는 양희은, 강산에, 김수철 등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했다.
1. 소개
2004년 11월 6일부터 2018년 11월 3일까지 KBS 1TV에서 매주 주말 심야시간에 방송하였던 성인 대상 공개 음악 프로그램, 진행은 7080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들 중 한 명인 배철수가 담당했다.[1]
2008년 11월 15일까지는 토요일에 방송되었으나 그 다음주(2008년 11월 23일)부터 일요일로 변경되고 이후 6년 넘게 유지하다가 2015년 2월 14일부터 다시 토요일로 복귀하였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2016년 10월 28일부터 2018년 9월 7일까지 금요일로 변경되었으며 그 다음주(9월 15일)부터 종영할 때까지는 다시 토요일에 방송되었다. 토요일 방송 당시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이 동일한 타겟 연령층을 가진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금요일 슬롯에는 대부분 프로그램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므로 그러한 경쟁은 줄어들었다.
제목 그대로 7080 시대에 활동한 가수들이 오랜만에 TV에 출연하여 라이브 공연을 하는 컨셉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된지 10년을 넘어가면서 제목의 7080이 70~80년대의 음악뿐만 아니라 70~8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하는 쪽으로 변경되었다. 2015년 4월의 90년대 음악 특집도 그렇고...
2. 상세
공개녹화는 매주 화요일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되었는데, 이 때문에 매주 화요일은 녹화 일정 때문에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녹음방송으로 진행된다. 가끔, 특집으로 지방에서 공개방송이 있기도 하였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대체로 라이브 연주 자체에 집중하는 분위기로 차분한 갈채 정도의 반응 속에서 진행되는 편이지만, 주력 음악 스타일이 8090으로 변화하면서 젊은층을 상대로 하는 심야 음악프로그램 못지 않게 무대의 분위기도 최신가요 스타일을 접목하며 스탠딩 공연도 하였다.
방청 신청은 인터넷으로 받았는데, 추첨을 통해서 당첨된 사람만 방청할 수 있었다. 방청료는 공영방송 KBS인 만큼 무료. 단, 청소년을 비롯한 미성년자는 7080 세대 음악에 관심 많아서 '''부모님과 함께 가더라도 '관람 불가''''니 갈 생각하지 말 것. [2] 앞서 소개했듯이 출연가수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아이돌을 비롯한 젊은세대 가수들도 꽤 출연하기 때문에, 특정 아이돌 및 가수의 열성팬일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방청객으로 들어갈 시에 소음(...)에 가까운 함성소리를 내는 등 프로그램 분위기를 망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대책으로 보인다. 다만 야외 녹화 땐 아무래도 실내 공개홀 녹화보다는 분위기가 프리하고 업되는 경우가 많은지라 입장이 되는 듯하다.
한때 담당 PD가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연출하였던 허주영 PD였는데, 같이 연출해서 그런지 2011년 설특집에 '배철수 & 유희열'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방송했다.
중간에 배철수씨가 나와서 멘트도 하고 게스트로 나온 뮤지션들과 대화도 하는데 DJ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간지'''가 온 몸에서 풍겨져 나온다. 오오 미노년 오오...
은근히 MBC의 세시봉 콘서트와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수혜를 보는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 배철수도 언젠가 오프닝 멘트에서 '''"젊은 사람들이 옛날 노래들을 찾아 듣는다"'''라고 언급했을 정도.
프로그램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보았는지는 몰라도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부른 사람이 나오는 일은 김국환씨가 유일하다.[3] 별셋이나 정여진 같은 쟁쟁한 분들은 아직 나갈 꿈도 못 꾸는 셈. 옆나라에 비하면 조금 안습이다.
2014년 1월 26일 방송에서는 미국의 헤비메탈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인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출연해 'She's Gone'을 열창했다.(!)
백밴드는 다음과 같다.
음악 감독&키보드: 송태호.
키보드: 고현숙.
퍼커션: 정홍영.(나중에 정휘영으로 본명을 사용하였다.)
드럼: 이상훈.
기타: 염주현, 정경진.
베이스: 박한진.
색소폰: 이인관.
구성은 거의 안 바뀌는 듯. 물론 이승환 같이 본인 밴드를 대동하는 경우에는 그대로 본인 밴드가 올라온다.
3. 그 외
2016년에는 가수 양수경 컴백쇼를 이 프로에서 진행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예산 문제를 겪으면서 고대영 사장 임기인 2017년 3월 말에 종영된다는 이야기가 처음 나온 이래 약 1년 7개월이 지난 2018년 11월 3일, 게스트 김수철을 마지막으로 진짜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후 자세한 종영 속사정이 대화의 희열 2 2019년 3월 23일 배철수 편 방송 분에서 알려졌는데, 추측된 위의 이유와는 달리 진행자인 배철수가 하차 의사를 밝혀서 프로그램이 종영되었다고 한다. 동료들의 노래를 소개한다는 책임감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 매일 새로운 곡이 쏟아지는 라디오 프로그램과는 달리 1970~80년대 음악에 국한되다 보니 본인과 더 이상 맞지 않았던 듯하다. 당연히 본인은 하차하고 다른 MC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영구 결번 시키듯이 프로그램을 종영해서 동료 가수들에게 미안함이 컸다고 한다.
마지막회에는 양희은, 강산에, 김수철 등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했다.
[1] 프로그램 주 시청 대상의 연령층을 비교하면 뮤직뱅크<유희열의 스케치북<7080<가요무대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2] 2007년에 등급제가 개편되면서 15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되었다가 2017년 3월 3일 방송분부터 12세 이상 시청가로 조정되었다 (단, 2018년 8월 24일 방송분은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되었다). 2015년 2월 14일 방송분은 유일하게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되었다.[3] 김국환 항목의 해당 동영상에도 나와있지만 김국환의 이름을 알린 대중가요 '''타타타는 90년대 노래다.''' 오직 해당 영상의 은하철도999를 부르기 위해서 출연한 셈. 그런데 마지막회에 김수철씨도 날아라 슈퍼보드 노래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