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 유사쿠의 미해결 사건
1. 개요
단행본 77권에 실려있으며 애니메이션으로는 일본에서만 690~691화로 방영됐다. 사건 해결의 단서가 닌자, 그것도 실존 인물에서 따온 키리가쿠레 사이조라서 국내에선 불방됐다.
등굣길에 변사체를 목격한 란, 소노코, 마스미. 그런데 그 사체가 있는 현장이 쿠도 유사쿠가 10년 전 접했으나 유일하게 해결하지 못한 살인 사건의 당시 현장과 흡사했다고 한다. 허나 유사쿠는 그 일은 다시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손을 뗐다. 이에 코난은 오키야 스바루까지 불러서 같이 이 일을 다시 해결해보자고 하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1.1. 소년 탐정단
이들은 교실 청소하는 장면에서 잠깐만 나온다.
2.2. 기타 인물
- 코리야마 타케후미 : 보육원[1] 원장. 10년 전에 사망했고, 현장에서 피로된 死라는 한자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유사쿠는 이런 일은 더는 없을 거라며 손을 뗐다.
- 니시무라 료스케(15) : 코리야마 보육원 원생이자 근처 사찰 주지스님의 아들. 사건 당시 5세였고, 코리야마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었다.CV:후지타 마미
3. 사건 전개
3.1. 진상
시체 옆에 남겨져 있던 피로 쓴 글씨는 누가 고의로 남긴 게 아니었다. 이번에 죽은 타카이치 이사오의 경우 피를 토했을 때 갖고 있던 지갑이나 담배 등이 길바닥에 떨어졌으며, 같이 떨어진 동전 위로 피가 떨어졌는데 누군가가 지갑만 슬쩍해서 생긴 것이었다.
10년 전의 코리야마 타케후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타케후미는 어항을 옮기다가 넘어져서 어항이 깨졌고, 그때 어항 파편이 심장에 박혀서 즉사했다. 그 때 료스케가 바친 꽃과 구멍 뚫린 사탕 위에 코리야마의 피가 흘렀는데, 료스케가 키우던 강아지가 사탕을 먹어버려서 그런 모양이 생긴 거였다. 료스케는 코리야마가 죽은 모습을 발견한 뒤 삼도천을 건너는 삯의 개념으로 꽃과 사탕(동전 대신으로 놨다고 한다.)을 바친 것이었다.[2]
유사쿠는 당연히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언론이 과도하게 떠들어대고 료스케가 어린 나이에 언론의 뭇매를 맞을까 걱정하여 미제로 남겨놓은 것이었다.[3] 메구레 경부도 이 사건을 살인 사건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었고. 그리고 메구레와 유사쿠의 판단은 정확했다. '''그것은 절도 사건이었다.''' 쓰러진 타카이치를 위해 응급차를 부르지 않고 지갑만 슬쩍했던 장본인들이 나타난 것이다. 그들은 타카이치의 지갑을 훔쳤지만 동전들뿐이었다. 그마저도 10엔짜리 동전들은 모조리 자판기 밑으로 들어가 버렸고, 거기에 자신들의 지문을 묻혀 버려서 이 일에 대한 관심이 식은 후에 회수하려 했지만 그건 이미 마스미가 회수한 뒤였다. 그래서 마스미가 일부러 흩뿌린 동전에 방심한 틈에 도둑 둘은 란과 마스미에게 구타당해 리타이어, 나머지 한 명은 소노코를 인질로 잡아서 인질극을 벌였다가 코난의 강력한 슛을 맞고 리타이어한다.
4. 여담
- 오키야 스바루는 코난이 신이치 목소리로 전화를 하는 걸 목격하고 코난이 신이치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걸 함부로 발설하진 않는다.